대만의 대북대학의 나기명 박사는 본원의 췌장암 임상사례와 더불어서 본원약물 A2가 췌장암의 암세포주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는 기전을 실험을 통해서 밝혀서 발표하였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초청 학회 발표 자료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와 경제부의 혁신의학을 위한 초청 학회에서 암의 새로운 진단방법과 치료방법, 체질에 따른 진단과 생리학, 그리고 파킨슨질환의 치료법이란 주제로 러시아의 최우수 과학자들인 아카데미션들에게 강의 2012. 11. 14-15

강의ppt 연결russian-lecture-pd
양약과 체질 -개개인에 맞춘 ‘1人 임상시험’ 시대(조선일보)
개개인에 맞춘 ‘1人 임상시험’ 시대 –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조선일보 인용)
현재 임상시험, 부작용 없다는 점에 초점 맞춰 효과 적어
양약은 무수한 실험과정을 걸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하였지만 사람을 단일체질로 놓고서 실험을 한 결과를 통계처리 한 것이다. 통계의 중심부에 있는 사람들은 그 약이 잘 듣지만 통계의 저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효하거나 해로울 수도 있다. 다만 그 숫자가 많을 때는 약으로 승인이 실패하고 숫자가 적을 때는 승인이 되어서 사용된다. 하지만 현재 추세는 약물과 유전자를 연구하여서 맞추는 맞춤의학 맞춤약물의 추세로 가고 있다. 사상의학 체질론에 의하여서 본원에서는 환자들이 양약에 각기 다른 반응을 한다는 통계를 가지고 있고 이에 따른 양약에 대한 조언도 해줌으로써 더욱 양약의 가치를 높이고 한양방 협진의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 기사도 이러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약물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90%가 스타틴 계열이다. 하지만 미국 과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사람 중 뚜렷한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효과가 나타난 경우는 5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치료 효과를 보는 사람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과학계가 제약산업의 거품을 걷어내기 위해 나섰다.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는 지난달 말 ‘1인(人) 임상시험 시대’라는 특집기사에서 “수천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쳐 등장한 약물들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임상시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처는 약물 효과의 문제가 스타틴 계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흔히 의약품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NNT(Number Needed to Treat·필요 치료 환자 수)라는 수치가 사용된다. NNT는 1명이 치료 효과를 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약물을 복용했는지 보여주는 숫자다. 어떤 약물의 NNT가 10이라면 10명에게 약물을 투여해야 효과를 보는 사람이 1명 나타난다는 의미다. 즉 NNT 숫자가 클수록 거품이 많다는 뜻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인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의 NNT는 5다. 아빌리파이는 2013년 한 해 동안만 65억6000만달러(약 7조1800억원)어치가 팔렸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속쓰림 치료제 ‘넥시움’은 NNT가 무려 25다.
과학계에서는 일부에게만 효과가 있는 약물이 판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을 임상시험 방식에서 찾고 있다. 현재의 임상시험은 누구나 부작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것이 필수이지, 누구에게나 치료 효과가 있음을 알아내는 것은 아니다. 이전보다 효과를 보는 사람이 많으면 된다. 대부분의 약물은 투여받는 사람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있고, 부작용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현재의 임상시험은 이런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는다. 미국 크레이그벤터 연구소의 니컬러스 쇼크 박사는 “하나의 약물이 집단 전체에 같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필라델피아 전좌’라는 염색체 이상을 보유한 환자들에게 투여하면 다른 집단보다 생존율이 두 배 이상 높아지지만 어떤 집단에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1인 임상시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되는 방법이다. 미국 보건당국은 올해 초 “의사들이 개별 환자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정밀(精密) 의학’ 연구에 2억1500만달러(약 2356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밀 의학의 핵심이 바로 1인 임상시험이다. 네이처지는 “사실 이미 수많은 의사들이 1인 임상시험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에게 처음 혈압약을 처방하는 경우, 한 가지 약물을 처방하고 일정 기간 모니터링한 뒤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약으로 바꾸는 식이다. 이렇게 보면 1인 임상시험은 환자 개개인을 대상으로 충분한 기간에 걸쳐 충분한 치료 효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최종적으로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1인 임상시험을 위해서는 특정 환자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해야 한다. 호주의 한 연구팀은 골관절염 환자 132명에게 3년간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하면서 관찰했다. 12주 동안 한 가지 약물을 복용하거나 중단하게 한 뒤, 2주마다 한 번씩 증상을 측정해 약물 투여 전후의 데이터를 비교하는 식이었다. 당연히 초기 비용은 기존 치료법에 비해 많이 들었지만, 환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약물을 찾을 수 있었다.
수많은 1인 임상시험의 결과들을 모으면 결국 대규모 임상시험의 결과로 쓸 수 있다.
쇼크 박사는 “1인 임상은 기존에 있던 약물을 다른 증상에 시험하는 ‘약물재활용’이나 신약 개발은 물론, 환자에게 적절한 약물용량을 찾아내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어떤 환자가 질병이 발병할 위험을 미리 알아채는 데도 개인의 의료기록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이처는 현재 진행되거나 준비 단계인 다양한 1인 임상들을 소개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다양한 말기암 환자 1000명을 그룹으로 나눠 각기 다른 치료법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룹은 증상이나 암 종류가 아니라,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기반으로 나뉜다. 연구소 측은 25개 약물을 각기 다른 그룹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유전자 변이가 약물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1인 임상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장벽이 많다. 제약사들은 수백만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번에 돈을 벌 수 있는 약물에만 집중한다. 또 1인 임상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약물을 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미국의 암치료 전문업체인 ‘파운데이션 메디슨’은 환자의 암세포 유전체를 분석, 적절한 치료방법을 조언하면서 개인당 5000~7500달러를 받는다. 쇼크 박사는 “1인 임상은 재발성 질환의 관리, 만성 질환 치료, 부적절한 약물 남용 예방 등을 막으면서 궁극적으로 보건의료비를 대폭 절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약사들 역시 신약개발 투자에 대한 수익률이 형편없기 때문에 1인 임상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암제와 사상체질
암과 사상학
일반적으로 癌이라고 하면 현대의학에서도 아직까지 그 원인과 예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가 없고, 이렇다 할 치료법을 완성시켰다고 볼 수 없는 끊임없이 연구 중인 질환이다.
해마다 많은 환자들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치료법을
제시해주기 어렵고, 환자나 가족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그리고 발달한 서양의학의 진단체계에서 CT, MRI, bone scan, 혈액상의
종양표지자 등으로 진단을 하고 추적을 하지만 너무 빠른 속도로 자라나서
최고의 시설과 진단을 통하여서 치료를 해보고자 하여도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다.
암은 크게는 종양의 일종이다. 아주 쉽게 말하면 혹이다. 즉 세포가
돌연변이를 통하여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종양을 분류할 때 서양의학에서는 양성과 악성으로 나눈다.
양성은 대체로 발생이 원발부위, 즉 애초에 발생한 곳에 그치며 주로
융기하는 특징을 보이고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예후가 좋다고 평가된다.
반면에 악성종양은 원발한 부위에서부터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전이가 되어 암의 발생부위에서 원격전이가 되며 또 빠른 속도로 자라고
침윤성이 많고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분류가 되며 이러한 악성종양을
암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각 부위에 생기는 암에 대하여서 서양의학에서는 단계별로 크기와
타장기의 전이성여부와 임파침범여부 등을 따라 병기를 1기에서 4기로
나누어서 분류를 한다.
일단 암이 발생하면 모든 환자가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게 된다.
그리고 병기에 따라서 전문의에게 자신의 병세에 대하여서 듣게 되고.
병기가 높은 사람일수록 이미 암의 크기나 갯수 혹은 타장기의 전이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당연히 치료법도 강력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골수이식 등 그만큼 부담이 되는 치료법이 제시된다.
암에 관하여서는 현대의학의 역할은 진단분야에서 자못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추적하고 미세하게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찍 발견을 하고 조치를 취하여서 매우 안 좋은 예후에 대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넘어가는 사례도 발견된다.
또한 현대의학에서 포기한 암환자들이 여러 지면을 통하여 또는 입에서
입으로 암에 좋다는 대체의학적인 방법으로, 혹은 여러가지
심신요법으로 나아졌다는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같은 암의 치료에 대한 소문은 현재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
들로 하여금 많은 정보를 찾게 하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정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한다.
또한 수양이나 종교적인 수행방법. 기공 등 여러가지 다양한
치료방법이 소개되기도 한다.
본인은 사상의학을 공부하고 또 사상의 치료법을 고수하면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사의 입장에서 역시 암환자들을 치료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위와 같은 오늘날의 실정에서, 즉 아직까지 어느 한가지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암을 극복하거나 정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없는 의학현실 속에서 사상의학을 통하여 암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답해 보고자 한다.
일반적인 질병이 사상체질을 파악하고, 체질에 맞는 수양방법을
찾음으로써 나아지듯이 암도 역시 사상학적인 진단과 조치를 통하여
어느 정도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시중에 나가보면 정말로 많은 건강과 특히 암치료를 한다는 책을
찾아보게 된다. 그런데 항암이나 현대의학적인 방법을 배척하고
여러가지 자연적인 방법, 식이요법이나 관장요법 등등 또한 암에
결정적인 효험이 있다는 약물들을 소개함으로써 암을 정복한다는
책을 보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암환자는 고통스럽고 암은 진전된다.
본인이 볼 때 서양의학의 항암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때로는 매우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도 발견하게 된다.
말기암에서도 항암제를 잘 선택하여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보게 되는데, 문제는 이를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지 못하고
암의 소멸보다는 일시적인 억제나 감소를 위하여
드는 비용이 너무 엄청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환자들은 초기에 서양의학적인 치료법을
선택한다.
한의원을 찾는 암환자들 중에는 서양의학에서 별다른 치료법이 없거나
이미 치료에 좋은 결과가 보이지 않고,
즉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으므로 다른 길을 모색하려고 오는
환자가 많다. 즉 먼저 한의원을 찾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한의사의 입장에서 감히 양의학을 논하기는 주제넘은 소리 같지만,
양약도 분명히 체질이 있다. 적용되어야 할 증상보다 앞서 적용
되어야 할 체질이 검토되어야 한다.
말기암 환자들이 가지고 오는 자료를 검토하다 보면 때로는 너무
갑자기 나빠지거나, 때로는 확연히 항암제가 잘 반응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본인은 이 같은 경험을 통하여 항암제가 체질이 있다는 것을
나름대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체질에 맞는 항암제가 선택되면, 비교적 암은 폭풍에서부터
잔잔히 가라앉듯이 서서히 진행되거나 줄어들거나 하는 것을 보는
반면에, 항암제의 선택이 올바르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치료를 하든 안하든 어느 정도 괴롭고 불편하지만 증상
요법을 하면서 유지할 수 있는 환자들이 급속도로 사망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암이 급속도로 퍼졌을 때 누구도 그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다.
그리고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이나 담도암, 신세포암 등
여러 종양들이 고식적인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진행되어서
사망을 하게 되는 경우를 보는데, 이 경우에
항암제가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사상학적 관점에서는 항암제가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오늘날 서양의학의 실험체계는 생체실험 이전에 동물실험에
의거하고 있다. 그리하여 암세포를 주로 쥐나 설치류의 소형동물들에게
이식하고 항암약물을 주입하여서 인체실험 전에 무수한 데이터를 얻는다.
또 약물의 안전성을 위한 실험도 거듭되고 이를 반복적으로 입증을
함으로써 인정을 받는다.
그리고 어느 항암제가 어떤 암에 유효하다는 것은 실험과 통계의
결과에 의존한다. 화학반응처럼 정확하게 원인과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통계적인 처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항암제의 선택을 위한 암의 분류는 조직분류를 통하여서 접근을 하였다.
암세포를 조직병리학적인 분류를 하고, 그 세포에 맞는 항암제의 발견을
위하여 엄청난 경제적이고학문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만족치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 또 이 같은
서양의학에 의존치 않고도 가끔 말기환자들이 기적처럼 치유되었다고
하는 이유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어떤 의사들은 절대로 한약이나 홍삼, 상황버섯 등 암에관한 약물을
먹지 말라고 한다. 이유는 양방의 치료에 혼선을 주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또는 쓸데없는데 돈만 낭비하고 결국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말린다.
현재의 의학은 과거의 의학체험의 결과이다. 새로운 약물, 새로운
처방이나 방법에 대한 시도가 없다면 결코 오늘날의 의학결과도
없었을 것이다. 병이 낫는다면 결코 우연이 아니고 필연적인 낫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암환자는 복잡한 생리현상과 병리현상의 결정체이다. 이미 암이 발생할
때는 나무가 썩기 시작하는 것처럼 생생한 잎이나 가지가 병이 들고
시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체의 여러 정상적인 생리현상에서
문제점을 보이게 된다. 그리하여 한가지만 가지고 암의 생리를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서양 항암제는 본인이 체험한 사상학의 입장에서 보면, 반드시 체질을
찾아서 적용시켜야 한다고 본다.
서양의 실험방법은 위에서 논한 바와 같이 설치류에서 항암을
적용시켰다. Cell culture 를 통하여서 암세포를 성장시키고 약물을
주입시키고, 쥐에게 세포주입을 하여서
암을 성장시킨 다음에 항암제를 사용하여 통계를 낸다.
그런데 문제는 쥐라는 동물은 소음체라는 것이다.
가슴이 비좁고 엉덩이가 발달한 사람이 소음인인 것처럼
쥐도 짐승 중에서는 소음체에 속한다. 미각이 발달하고 앞니가 발달하고,
엉덩이가 발달되어 있다. 한방약물 중에 巴豆라는 독약이 있다.
이는 소음인이 아닌 사람이 먹으면 설사가 그치지 않고 독성을 발한다.
소음인들의 웬만한 변비에 극소량의 파두를 사용하면 변비가 풀리지만
나머지 체질에는 너무도 힘든 약이다.
이 같은 파두는 쥐가 먹으면 거꾸로 설사를 하지 않고 살이 찐다고
기재되어 있다. 즉 같은 약물이라도 누구에게는 독이 되고 누구에게는
약이 될 수 있다.
또한 파두도 비록 독약으로 분류되었지만, 이미 암증의 치료에
사용된 기록이 있다. 자연 서양약물의 실험결과는 쥐에 좋은 결과이고,
소음체에 좋은 결과이다.
본인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항암제는 소음인에게 적합한 약물이다.
그러므로 소음인들이 잘 안걸리는 암종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그다지 유효한 것이 잘 발견되지 않는다.
만약에 다른 동물들 즉 태음체나 소양체의 동물들을 사용하여
실험한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올 것이다. 즉 지금의 항암제가 거꾸로
발암제가 될 것이라 본다.
우리는 신문지상에서 새로운 항암제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희망은 대단하다. 암환자들은 죽기 전에
그래도 아무리 비용이 들고 희생이 들더라도 새로운 항암제를 한번
써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앞다투어서 항암제의 혜택을 받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새로운 항암제의 발견도 항상 부작용이 뒤따른다.
이를 해석하는 방법도 암은 치료되지만 이러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부작용이 누구에게 나타날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최근에 먹는 항암제들이 개발이 되어서 암환자들은
한결 수월하게 항암치료를 받기도 한다.
Xeloda라는 경구용 항암제가 개발되어서 광범위한 적응증을 가진다.
이 약물은 일부 체질에는 매우 유효하여 본인은 나름대로 환자들에게
이 약물을 권해 보기도 한다. 대장암이나 간암 등에서도 xeloda가
사상의학의 체질요법과 함께 병행되어서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또 일부 체질은 xeloda를 먹으면 손가락이 빨개지고 터지고
손톱이 짓무르고 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
미 FDA,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 Xeloda 승인
[출처 : http://www.foxnews.com : 1998년 05월 01일]
————————————————————–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악화된
상태의 유방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약품 Xeloda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Xeloda는 Taxol과 같은 다른 치료약제에
저항성이 있는 종양을 가진 환자를 위한 구강 복용제이다. Xeloda가
입을 통해서 인체 속으로 들어가면 수년 동안 널리 사용되어온
암치료 성분, 5-fluorouracil(5FU)로 전환되어 약효를 발휘한다. FDA가
이 약의 승인을 서둘러 결정한 것은 이 약을 다른 대체 치료법이 없는
위급한 환자의 치료에 가능한 한 빨리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이 약은 또한 기존 치료법에 대해 의미 있는 치료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약품의 임상실험에서는 약을 복용한 환자의 종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Taxol 치료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유방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평균 154일 동안 종양을 25% 수축시켰다.
이 실험은 1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던 더 규모가 큰 연구의 일부였다.
전체적으로 Xeloda를 복용한 환자의 18.5%가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다. Xeloda를 복용한 환자의 약 1/3은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
부작용은 설사, 메스꺼움, 구토, 입 안의 염증, 손발이 붓고 심한
발진을 수반하는 증상 등으로 나타났다.
FDA는 약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줄이면 이러한 부작용이 대개의
경우 개선된다고 밝혔다. FDA는 Xeloda를 승인하는 조건으로 제조업체인
Hoffman-LaRoche사가 이 약의 효능에 대해서 더 깊이 연구할
것을 요구했다. – (yyj)
위의 발표에서 보듯이 xeloda 를 복용한 환자의 1/3 은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임상에서 일부 체질은 제로다를
복용하고 왔을 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손발의 말초가 붓고 짓무르고 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어떤 사람은 약물 복용시 붓고, 어떤 사람은 안 붓고가 아니고
이 약이 적절치 않은 체질은 반드시 부작용이 나타나는 반면에 ,
이 약이 유용한 특정 체질(사상학적인 특정체질)은 장기 복용하여도
위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결코 기간이나 용량의 문제가 아니고.
체질의 문제이다.
또한 부작용이 없는 그룹은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부작용이 나타나는 그룹은 결코 항암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
오히려 복용을 안 했을 때보다 더욱 빨리 악화되는 경우를
임상상에서 발견한다.
위의 예문에서 18.5% 가 종양이 줄어들었다고 하였는데,
나머지 81.5 % 는 효과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 중에는 병이 너무 말기이거나 약력이 못미쳐서 그런 경우도
있었겠지만 적합치 않은 체질이 복용하였으면, 더욱 악화도
가능하였으리라고 본다.
사상의학에서는 이 같은 점을 체질판단의 정확성만 기한다면,
복용 전에 미리 예측해 줄 수가 있지만, 양의학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세포학적인 차이보다도 그 세포가 자라고 있는 숙주요인인 체질에
대하여서 연구하는 것이 오늘날 서양의학의 반복된 오류에서 벗어나게
하고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 많은 항암제를 거꾸로 발암제로
사용하게 하는 오류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사상약물이 체질적용이 틀릴 때에는 용량에 따라서 독으로
작용한다고도 할 수 있다. 한약보다 훨씬 응축되어서 약물이 강력한
양약 특히 항암제의 경우는 체질이 틀릴 때에는 이 같은 문제가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고 본다.
하지만 체질이 맞을 때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다지 공포스러운
항암의 과정이 나타나지 않는다.
같은 항암제를 사용하면서도 어떤 사람은 부작용이 나고 어떤 사람은
비교적 부작용이 없이 견디는데 양방에서는 이러한 부작용 즉 구토나
식욕저하, 말초의 신경학적장애의 증후군들에 대해 이를 예방하는
약물로써 보완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보완책이 없이도 체질에 맞는다면 그다지 항암제가
괴로운 것만은 아니다. 즉 주목해 볼 것은 체질에 맞을 때는 항암이
결코 힘들지 않다는 것인데,기본적인 체질에 대한 발상이 없는
양의학에서는 이 점을 주목하지 않고 있다.
이는 양의학의 커다란 오류인 것이다. 이제는 생각을 돌릴 때가 되었다.
코페르니쿠스적인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결코 다람쥐 쳇바퀴에서
벗어날수 없다. 아무리 좋은 항암제라도 체질이 틀린 사람에게는 발암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는 없다.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약물의
성질의 극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 방향으로 극성을 가지지 못하면 치료약이 되지 못한다.
체질이 맞는 사람은 농도를 높이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안 나타나는
반면에 체질이 맞지 않는 사람은 조금만 사용하여도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미 부작용이 나타나면 그 항암제는 그 체질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없고, 오히려 암을 더 빨리 재촉하고 자라나게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를 해석하기를 “암이 너무 빨리 성장해서 또는 암이 너무
늦게 발견되어서 항암제가 듣지를 않습니다”라고 해석해준다.
또한 “암은 치료되지만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라고 말한다.
서양의학은 준비단계에서는 너무도 많은 실험과 노력을 기울이지만,
막상 임상단계에서는 너무도 소홀하다고 비판을 할 수가 있다.
암환자들은 보통의 질환을 앓는 것이 아니고,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을 앓고 있다.
신체적인 고통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피폐함, 죽음에 대한 공포,
이별에 대한 공포, 또 경제적인 부담에 대하여도 고통을 가지고 있다.
의사들이 암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받는 부담이나 고통보다 이를 체험하는 환자들이나 가족들의 부담이나
고통이 훨씬 심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암과 싸우는 의사들은 이들에 대하여서 각별한 신경과
주의를 기울여 주어야 한다.
너무도 바쁘고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를 다루어야만 하는 것이
오늘날의 의학 현실이지만,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서
환자들의 경과를 관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단지 막연한 통계로써 처리될 수 있는 문제만은 아닌 것이다.
서양의학에서 내세우는 방법인
객관화와 계량화가 암환자들에게 반드시 좋은 지표일 수만은 없다.
왜 많은 암환자들이 약물에 대하여서 다른 반응을 나타내며 어떤
사람은 견디고, 어떤 사람은 급격히 악화되어 사망하는가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체질에 근거하여서 좀 더 신중히 그 진행과 결과를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항암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에는 잠시 멈추고 이들에 대한
약물반응을 섬세하게 살펴서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암환자가 호전반응을 보일 때는 일반적으로 식욕의 저하가 나타나지
않고 체중의 증가가 보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항암치료 후에 급격한 체력의 저하나 여타 증후군의 악화는
다른 결과보다 앞서서 그 환자의 체질과 약물과의 상관관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 폐암이나 자궁암 등에 많이 사용하게 된 paclitaxel 성분의
훌륭한 약이 있다. 오래 된 주목나무에서 추출함으로써 자연보호론자의
입장에서는 반대하는 견해도 있다.
본인은 임상과정에서 paclitaxel이 일부 체질에 얼마나 훌륭하게 효과를
발휘하는지 누차 경험하였다.
하지만 또한 paclitaxel이 맞지 않는 체질에게 사용될 때 잘 치료되었던
암환자들이 급격히 간손상을 받으면서 사망하는 경우도 보았다.
이 같은 점이 꼭 paclitaxel의 효과인지는 더욱 연구가 되어야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paclitaxel 사용 이후에
급격히 악화되는 결과를 보이는 것이 일부 체질에게서 발견되었다.
이는 어떤 약물이 어떤 병에 특효가 있다기 보다 어떤 체질의 어떤
병에는 유효하지만, 반대 체질의 경우는 전혀 다른 경우가 생긴다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체질에 대한 발상을 서양의학에서 도입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고 본다.
위와 같은 체질에 대한 고려가 없이 세포만을 연구하여 적용시키는
항암제의 현실이 항암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오며 이 같은
고통스러운 항암과정과 안 좋은 결과를 체험한 사람들은 다른 항암에
대한 길을 모색하게 되고, 양의학에서 아직 잘 인정하지 않는
대체의학이든 여타의 방법이든 증명되지 않은 채 많은 주장들이 나와서
환자들로 하여금 망설이고 고민하게 하는 것이다.
왜 그런 것인가? 또 왜 환자들은 서양의학의 놀라운 업적을 회피하고
다른 길을 모색해 보는 것인가? 이 같은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존의학이 절대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어느 종양의사도
“당신은 이 항암제를 통하여서 암이 완치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한다.
또한 오히려 항암제의 부작용과 암에 대한 나쁜 예후를 환자나
보호자에게 경각시킴으로써 환자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하고,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치료에 별다른 설명 없이
강제적으로 요법을 강요한다고 환자들은 느끼기 때문이다.
만약 암환자에게 예후에 대하여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환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치료를 받을 것인가.
양의사들 특히 oncologist들이 확실한 보장을 못하는 만큼
대체의학 쪽에서는 오히려 이 약을 먹으면 낫는다, 이러한 치료법을 하면
낫는다 하면서 실례나 체험담 수기를 통해서 선전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논리보다는 감정적이다. 이론적으로 설명받기보다는 체험을
더 듣고 싶어한다.
병원에 와서 의사 말을 듣는 것보다는 옆에 환자가 누가 무엇을 먹고
좋아졌더라는 등 그런 이야기가 더 쉽게 귀에 들려오는 것이다.
오늘날 상황버섯이 90년대 말부터 항암효과가 있다고 하여서
지면상에 소개되고, 널리 암환자들 사이에 선전이 되며 많은
상황전업농가가 생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목질진흙버섯으로 분류되는 Phellinus 종 중에서
Phellinus Linteus 종이 항암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실험은 주로 일본에서 이루어졌고, 이러한 소식이 우리나라의
버섯업계에 소개되었다. 하지만 桑黃은 이미 고대로부터 항암에 유효하게
사용된 기록들이 보인다. 그리하여 이시진의 本草綱目에서 명대 이전의
桑黃에 대한 경험을 모두 수록하여 놓았는데 대부분이 증상으로 보아서
癌腫을 치료한 경험이 확실하다.
이러한 桑黃에 대하여 최근에 환자들이 말하기를 모 대학병원에서
암환자들에 대하여 상황을 먹지 말라고 당부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유는
상황이 출혈소인이 있고, 혈액응고를 억제한다고 이야기한다.
참으로 가당한 이야기이다. 본인이 임상과정에서도 상황의 놀라운
항응고 효과를 경험하였다. 오래도록 잘 알던 노인이 있었는데 이 분은
중풍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손으로 다리를
끌어당기고 하였다. 하루는 상황을 달여서 먹더니 나한테
“한 선생 이리 와봐 이것 좀 보라고” 하였다.
그 전날까지 다리를 혼자서 못 끌던 분이 그날 아침에는 다리를 스스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이는 본인이 실로 눈으로 본 바인데, 당시 생각으로는
상황이 필히 혈액응고를 억제하고 막힌 것을 뚫는 효과가 뛰어난
破血之劑 라고 생각이 되었다.
많은 암환자들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액이 탁해지는 생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리는 산소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체내에 부족한 산소의 공급을 위하여 혈액은 Hb 을 높이고
이러한 Hb의 증량이 또한 혈액의 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 점에서 桑黃의 효과는 혈액의 점성을 없애고 산소공급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양약 중에 TPA라는 약물이 있다.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로서
혈액에서의 응고기전과 이에 반한 용해기전 중에 용해 쪽에 작용을 한다.
그리하여 양의학에서는 중증 환자 중에 TPA 를 사용하여서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이 같은 약물이 안 받는 체질에게는
그 사용량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심하게 전신에 출혈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TPA 는 사상학적 견해에서
일부 체질에게는 매우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만 기타의
체질에게는 사용되지 말아야 할 약물로 생각된다.
본인도 상황 역시 이 같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일부 체질에는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고 피를 묽게 하고
고지혈증을 없애게 할 수가 있고, 또한 좋은 항암제로서의 유효성도
인정이 되지만, 받지 않는 체질에게는 상황이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사상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식이요법이나 대체요법,
항암제이건 모두 체질에 맞는 방법으로 선택될 때만이 올바른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고, 앞으로 암을 연구하는 분들이나 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은 이 같은 점에 착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4강 암을 극복하기 위하여
| 암을 극복하기 위하여
암은 생리병리의 총체적인 모순에서 생겨난다. 암이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1) 약물유전학 연합뉴스 2003-12-09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병원 처방약을 열심히 복용하는 환자의 절반이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약물 유전학을 전공한 듀크대 수석 졸업자인 이 분은 항암제가 모든 환자들에게 25%에서는 반응을 하였고. 75%는 무반응이라는 주장은 , 75%의 무반응자들에게는 또한 올바른 항암제의 선택에도 불구하고 많은 암환자들이 2) 암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체질에 맞는 항암제나 한약이 있다 하여도 이러한 약물이 암에 미치는 이 같은 분류는 성인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소아에게는 심리 요인이 즉 약물과 심리적 안정,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환경적인 편안함 등이 모두 구비되어야만 약물이란 항암제를 비롯한 체질에 적합한 양약, 한약, 민간요법을 의미한다. 3) 양약과 암의 발생 본인 생각으로는 장기적인 호르몬제의 사용뿐만 아니라. 상용약물들도 체질과 맞지 항히스타민의 장기복용이 위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위에서 예로 들은 몇몇 사례는 과연 상관관계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연구되어야 사상의학에서는 이러한 기준을 음양으로 약성을 분류하여 약물을 나누었고, 본인은 나름대로 환자들의 임상과정에서 어떤 약이 어떤 체질에 반응을 하고 4) 암발생의 심리적요인 암은 칠정병이다. 희로애락애요욕의 일곱가지 정서가 절제되지 않고 암환자들을 보면 한참 나이에 가장이 실직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나 하며 술과 담배로 이러한 심리적 요인도 암 발생에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심리적인 압박감과 좌절감 등은 결국 마음을 흔들고 끊임없는 암은 그래서 칠정병 중의 하나이다. 희로애락애오욕의 우리가 먹는 안 맞는 음식이나 약물이 암의 소재라면 그러므로 淸心寡慾 즉 마음을 맑게 하고 욕심을 줄이고, 스스로 만족의 경계를 암환자들 중에 소음인이 유독 많은 것은 소음인들이 치밀하고 꼼꼼하며 사소한 데서 자존심 상하고 사소한 데서 마음이 삐뚤어지고 어린애 같은 경우를 본다. 음식에 예민하고 맛에 까다로우며, 생각을 너무 골똘히 하느라고 소음인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체질도 모두 마음을 관여롭게 가질 필요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한 분 있는데 정말 내로라하는 주당이다. 무슨 차이일까 즉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안 좋은 일은 내 팔자려니 하고, 이왕 지나간 것을 5) 암과 식이요법 본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거의가 말기암을 진단받고 온다. 식물이 자기가 좋아하는 환경을 찾아야 바로 자라듯이 건강할 때는 체질에 안 맞는 음식을 먹어도, 활발한 활동과 함께 혈액이 순환되고 아무리 좋은 항암제가 있어도 우리가 하루 종일 먹고 마시는 음식과 물, 공기 등이 5) 암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맞아도 약물을 순환시키는 것은 운동과 호흡이다.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암은 산소부족으로 일어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쓸 데 없는 생각에 잠겨서 몸을 가만히 두면 깊은 숨이 필요 없고 그러므로 암환자들은 너무 침체되고 쉬는 것보다는 가벼운 운동이나 등산은 원기를 충전시키고 호흡을 깊이 해주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또한 요즈음 유행하는 족욕 반신욕 등도 암환자들에게는 매우 유효하리라고 본다. 요즈음은 헬스 에어로빅 선도 요가 스포츠댄스 기공 태극권 등 여러가지 6) 암과 수면 가끔 TV 에 소개되는 장수프로를 보면 100 세 이상의 노인들이 나오는데 밤은 휴지이다. 고요함과 정적이 몸을 쉬게 한다. 자연으로 말하면 겨울이다. 이 같은 생활을 계속 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몸에 무리가 오며 저항력이 약해지고 7) 환경요인 그러므로 오늘날 비타민 요법 등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결) 그런데 인간관계로 갈등하고 고민하다 암에 걸린 환자들은 |
사상의학과 기
사상의학과 기
동양에서는 우주만물의 모든 사물에 다 기(氣)가 있다고 보았다. 흔히 생기(生氣)가 있다, 활기(活氣)가 있다고 말할 때의 그 기(氣)를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다.
서양의 과학은 생명은 탄수화물과 산소가 결합하는 산화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이러한 에너지를 더욱 포괄적인 개념인 기(氣)로, 더 구체적으로는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로 인식하였던 것이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모두 이러한 음양의 기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았다.
사람은 이러한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를 순환시키며 생명을 영위하고 있다. 자연의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순환하고 하루는 밤낮으로 늘 바뀐다. 이와 마찬가지로 음기와 양기의 두 가지 기운이 서로 조화하면서 순환할 때 생명 현상이 유지된다. 음양의 화평을 얻는 것이 바로 중용의 도이고 약(藥: 초두 변에 즐거울 락[樂]을 써서 풀의 힘을 빌어서 즐겁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기의 순환에 모순이 생기면 인체에는 질병이 생겨난다.
이같은 기(氣)를 다루는 학문이 바로 한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음양학은 기의 사상으로서 기를 학문적으로 분류하는 체계이다. 이는 춘추 이전부터 시작되어 송 이전까지는 도가(道家)의 전유물로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비전(秘傳)되어 내려왔다.
한의학 또한 음양학에 뿌리를 두고 기를 분류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심오하고 난해하여 일반인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한의학은 3,000년에 가까운 오랜 세월의 임상 실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임상과 체험을 기의 관점에서 분류하고 체계화하였기에 한의학으로 들어가는 문은 너무나 어려웠다. 더구나 한의학의 고유 영역인 음양학이 실제로 잘 응용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다행히 구한말의 유학자이며 성리학자이던 동무(東武) 이제마 공께서는 일찍이 주역(周易)에 몰두하여 주역의 변화의 상이 자연분류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난해하던 음양학설을 구체적으로 인체에 적용하여 사상의학을 창시하셨다. 사상의학의 뿌리는 고대 음양학의 남상(濫觴)인『황제내경(黃帝內經)』의「통천편(通天篇)」에서 서술한바 태소음양인론에 있다 하겠다.
기의 학문은 기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부터 내재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사자를 그려 놓고 사자 머리에 사슴뿔을 달아 논다면 누구나 이를 틀렸다고 지적할 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용이라면 발톱을 세 개로 그리든 네 개로 그리든 아무도 누가 맞았는지 평가할 수가 없다.
한의학의 분류체계나 기(氣)의 체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해석과 설명이 난무하기까지 한다.
오늘날 체질에 대한 논의도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것은 사상의학 또한 이처럼 바로 보이지 않는 기를 다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상의학의 분류체계는 결코 흔들릴 수 없는 고유의 음양론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물론 어떤 사람도 극음이나 극양으로 편파되지 않고 내부에는 음양이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춘하추동의 뚜렷한 경계가 있듯 사람에게는 태소음양인의 구분이 절대적으로 존재한다. 비록 교육과 수양을 통해 극복될 수는 있지만 타고난 태소음양인의 체질적 장단과 장부의 성리는 변경될 수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원리를 찾아 사상의학을 깊히 심득하게 되면 오늘날 해결하지 못하는 수많은 불치나 난치에 도전하고 길을 열어주는 좌표를 확고히 세울 수가 있다.
음양은 무엇인가.
음양은 쉽게 밤과 낮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해와 달로도 이야기한다.
사상학에서는 사람을 음인과 양인으로 나누어 태소음양인을 분류한다.
그런데 사람이란 이리 보면 음인 같고 저리 보면 양인 같고 정말로 다양한 성질과 행동이 표현되기 때문에 체질을 알기가 정말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격과 행동 가운데 진정한 체질 분류의 핵심 열쇠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즉,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행동 중에도 태음인만이 할 수 있는 행동과 양식이 있고, 태양인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나 마음의 양식이 있는 것이다.
동무 공께서는 이러한 사람의 행태론을 음과 양에서부터 추론하였다.
쉽게 말하면 오그리는 것이 음이고 펴는 것이 양이다. 봄 여름은 천기가 더워지면서 자연은 움추렸던 것을 펴고 활발하게 순환을 하며 움직이게 된다. 가을 겨울이 되면 천기가 차가워지게 되고 자연은 다시 안으로 수렴하고 내장(內藏)하면서 겨울을 지낼 준비를 하게 되는데 모든 순환은 느려지고 휴식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휴식과 활동, 한번은 고요하고 한번은 움직이는 것이 태극론이다.
인체의 음양은 어디서 생겨나는 것인가. 천지의 음양은 해와 달에서 비롯된다.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달에서 주는 인력이 커다란 음과 양으로 작용하면서 사계를 변화시킨다. 사람의 체내에서는 들숨과 날숨의 호흡이 바로 음양이다.
도가에서는 호흡을 조절하여 인체의 음과 양을 순환시키고 태식, 복식 등의 선도술을 닦게 하였다. 노자(老子) 『도덕경』을 보면 ‘면면약존(綿綿若存)’ 즉 호흡을 가느다란 실을 끌고 나가듯이 조심스럽게 끊지 말고 이어서 약하게도 하지 말고 강하게도 하지 않으면서 체내의 음양 두 기운을 다룰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음양학은 춘추 훨씬 이전부터 벌써 깊이 있게 연구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약물과 침구의 힘을 빌어 인체를 순환하는 음양의 기운을 조절한다. 넘치는 것은 덜고 모자라는 것은 보태어서 순환의 바퀴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상의학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사람마다 장부의 크기가 다르고 희로애락의 성정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약물뿐만 아니라 수양까지도 음양에 맞추어 장기를 보존하는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발전된 형이상학적인 음양학을 가지고 구체적인 사람의 체질분류나 병인, 병리, 병증의 분류에 적용시키는 방법이다. 이 구체적인 방법론이 난해하기 때문에 오늘날 의학도들이 방황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상의학의 분류체계는 이미 양의학의 신경계나 약물론의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를 포괄하고도 남을 만큼 정교한 분류체계임이 입증되고 있다. 이를 정확히만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결코 서양의학의 객관적인 분류와 한의학이 모순되지 않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오히려 서양의학의 구체적인 실증체계가 사상의학의 진가를 더욱 밝혀주게 될 것이다. 사상의학의 위대함은 과학사상에서 출발한 서양의학과 만남을 통해서 밝혀지게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의학을 탐구하고 사람 고치기를 좋하하는 후학들에 의해서 차츰 그 빛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3강 한의학으로 암치료를 할 수 있습니까?
사상의학과 암치료
“한약으로 암이 치료될 수 있습니까?”
암환자들이 가끔은 찾아와서 위같이 엉뚱한 질문을 한다. 암을 치료받으러 온 환자들이 “항암제도 아닌데 한약으로 암이 치료될 수 있습니까?”하고 묻는다. 그만큼 우리 한방은 아직까지 암의 영역에서 진단부터 치료까지 많은 연구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우리보다 앞서 한양방을 겸한 중국의 현실에서는 한방 항암제가 나름대로 발표되어 있지만 그 공인성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래서 환자들은 가끔 그 같은 약물에 대하여 문의하기도 한다.
우리 역사가 일제의 수난기를 당하고 해방 이후의 혼란에서 오늘날까지 이르기에는 역사적으로는 중세봉건사회에서 급격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있었다.
서양은 왕정에 대하여 시민혁명으로 국민국가를 만들면서 민주주의와 과학을 발달시켰지만, 동양은 왕정의 통치 하에서 서세동점으로 인하여 자주적이건, 외세에 의해 강압적이건 왕정이 몰락하고 근대사회로 이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우리들의 고유의 전통과 문물이 사라졌고, 서양의 위세에 눌려진 동양권의 약화는 자신의 것들에 대하여 봉건적인 것으로 비판하고 배척하는 경향으로 일관되어 왔다. 수천년 역사를 지닌 한의학의 역사도 이 같은 과정에서 스스로 그 동안 계발해왔고, 연구해 왔던 많은 훌륭한 것들이 버려지고 파묻혀졌다.
특히 조선역사에 있어서 한의학의 위치는 중국과 다르게 신분제로 인하여 중반의 점유물이었다. 그리하여 의학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의생들은 양반 아래의 중인계급에 머물러 있게 되었고, 일제에 의하여 반상제도가 무너지면서, 스스로 작은 갓을 쓰는 중인계급에 머물기를 싫어하였고, 의업을 계승하더라도 서양의학쪽으로 방향을 회전하였다. 자연 소수만이 한의학의 명맥을 유지해 오게 된 것이다. 그 결과가 오늘날 한의학이 단절된 역사 위에서 위상을 바로 잡지 못하고 , 일반인들로 하여금 한의학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습니까? 하고 질문을 하게 한다.
한의학의 과정에는 서양처럼 객관화와 계량화가 없다.
서양과학은 객관적이고 실증적이며 계량적인 통계방법으로 증명해 보이므로 합리성을 추구하였고, 보편타당한 원리, 보편타당한 증거 위주로 발전해 왔다. 자연 서양의학도 베이컨 이후의 학술사상을 이어받아 이 같은 객관화 개량화 등이 기초가 되어 있다. 한의학이 이 같은 서양의학과 다르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과학사조에 기초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한의학에 합리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 나름의 음양오행설을 기본으로 하여서 사물을 관찰하였고, 명명하였다.
수천년 동안 사람들의 질병을 관찰하고 처방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역사적인 名家들이 있었고, 이들은 과학사상의 역사 위에서 소개된 많은 서양의 大家들처럼 훌륭하게 자신들의 학문을 수행하여 왔다.
한의학의 놀라운 점의 하나는 한자로 기록되어 있다는 데 있다.
역사적으로 2000 년 전의 문자를 오늘날 그대로 해석하고 읽고 하는 것은 우리 동양문명권 외에는 없다. 서양의학의 기초는 그리스에서 시작하였지만 오늘날은 유럽과 미국이 그 주도권을 잡고 있다. 그리고 언어적으로도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즉 고대의 전통적인 유산이 그대로 전해지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은 오늘날 한의과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원전이 황제내경이다. 황제내경은 문자적으로 춘추전국을 거치면서 만들어졌지만, 실로 그 이전의 학술사상의 요람이다. 지금부터 적어도 3000년 전의 책인 중국 최초의 문자기록인 황제내경이 그같이 복잡하고 방대하고 정묘하다는 것에 대하여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사상의학도 그 황제내경의 영추(靈樞) 81 편 중의 한 편인 통천편(通天篇)에 기록된 사상인에 관한 기록을 동무 공께서우연히 접하시면서 연구가 시작된 것이다.
한의학은 연역적으로 시작하였다. 최초의 책인 황제내경 자체가 신비이다.
그리고 내경에서 내세웠던 사상인론은 그 윤곽만 있을 뿐 실전되어 왔다. 중국의학이 한대의 장중경을 변증논치의 시조로 삼는다면 중경 이후 2000년의 역사 동안 사상인을 언급한 것은 내경의 저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면 명대의 이중자나 청대의 유창등 몇몇의 가에 불과하다. 이들도 사상인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였지만 정확하게 사상인을 묘사하거나 응용하지는 못하였다.
황제내경에서의 사상인의 관찰은 실로 명확하고 분명하다. 오늘날 동무 이제마 공에 의하여 계발된 사상의학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놀라운 관찰이 있었다. 이는 그만큼의 논리체계가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사 위에서 체질론은 부분적으로 체질의 특성과 약물과의 상관관계를 서술하는 데 그쳤고, 구체적인 사상인론을 언급한 적은 없다.
2000년을 같은 문자를 사용한 한의학의 역사는 그만큼 방대하다.
역대의 왕조는 또한 그 같은 많은 자료들을 집대성하였다. 이는 수많은 인류의학 경험이 그 안에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연 역사적으로 명의로 손꼽히는 사람들은 적어도 30년 이상의 세월을 이러한 의학의 숲을 헤메면서 전적을 탐독하고 고인의 경험을 지표로 삼아서 현재의 병증에 응용해 보고 하였다. 또한 음양오행이나 주역의 난해한 운기학적인 바탕이 기준이 되었으므로 왠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해독 자체가 난해하였다.
한의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단지 처방과 증상을 따지는 학문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의학은 훨씬 더 도학적이고 관상학적인 학문에 가까우며 오운육기(五運六氣) 나 음양오행의 기초가 있어야 비로소 약물이나 병의 성질을 이해하고 다룰 수가 있다.
이 같은 방대함과 철학적인 기초에 의존한 한의학은 심오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지 않았다. 자연 깊은 사상의 뿌리가 없이 어떤 병에 무슨 처방이 비방이라는 둥 비방찾는 민간방이 마치 한의학인 것처럼 쉽게 알려져 왔다.
구한말에 동무 이제마 공께서 사상의학을 창안하게 된 것은, 동무공 자신이 성리학을 하는 집안에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유학과 도학의 뿌리가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방대하고 심오한 한의학의 보고에서부터 보물을 캐낼 수 있었던 것이다.
황제내경에서 설파한 사상학의 기초와 2000년 이상의 한의학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서 동무공에 와서 사상의학으로 완성되었다.
이는 한의학에서 경험하였던 개별적인 병증과 약물의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러한 차이를 음양의 상대성이란 관점에서 새로 정립한 것이 사상의학이다. 그리하여 동무 공께서는 사람마다 병증과 반응하는 약물이 다르다는 입론 아래 각고의 노력 끝에 사상의학을 완성하였으니 동양학적인 의미에서는 격물치지(格物致知- 공허한 논리를 배격하고 사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그 가운데서 지식을 끌어내는 것)의 실험과 관찰을 거쳐서 사상의학을 완성해 내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과학적인 문자로 기재되어있지 않더라도 서양과학이 기초하는 음양론 즉 신경계의 교감, 부교감신경이나 여러가지 homeostasis 가 바로 한의학에서 2000년 동안 연구해 왔던 음양론인 것이다.
일제 이후의 현대 식교육이 들어오면서부터 한의학은 쇠락하였고, 지금 100년의 우리의 의학사 속에서 아직까지 우리의 한의학이 서양의학과 직접적으로 맞대고 연구한 업적이 뚜렷이 없다. 그만큼 도외시되고 무시되어 왔다. 닉슨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침술마취로 맹장수술이 TV 에 소개된 것이 한의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우게 되었고, 이후 80년도부터는 사상의학도 세간에 유행하면서 한의과 대학에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오게 되었다.
현재는 한의학의 위상이 많이 높아져 있어 우리 전 세대에서 보이던 봉건의 잔재로서 비합리적이거나 노인들이나 찾는 그런 의학으로 보는 관점을 벗어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을 애호하고 있다. 특히 중풍이나 통증 관리의 영역에서는 양방에서 가질수 없는 침술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암의 분야에서는 아직 뚜렷한 결과들이 보이질 않는다. 후인들이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전인들이 연구를 안 했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역사 속에 암과 투병했던 경험들이 문헌으로 존재하며 다양한 시대와 의사들 손을 거쳐서 발전되어 왔다. 단지 서양학문이 들어오면서 그 맥이 크게 단절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이 같은 상황이 온 것 뿐이다.
결국 우리 의학의 역사는 다시금 현재의 발달한 서양의학에서 장점을 취하고, 우리 역사의 보고 속에 파묻혀 있는 보물들을 캐내어서 과거 의학의 진지한 경험, 훌륭한 경험을 되살려 내는 것이다. 한의학이 세간에서 이야기 되듯이 부정적인 보약장사로 비치지 않고 훌륭한 치료의학이었다는 것을 후인들이 입증할 때이다.
암에 대한 연구도 이미 2000년 이상의 방대한 기록이 남겨져 있다. 그 같은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약물로써 암을 치료하였던 경험이 있다. 병이 있으면 약이 있기 마련이다. 오히려 이에 대한 기록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기록의 신빙성 여부는 재검토되어야 하겠지만 이러한 선인들의 암에 대한 경험 속에서 현재의 사상의학의 체질론을 결합한다면 서양의학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비록 한의학에 없더라도 얼마든지 암에 도전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자연 한의학으로도 암을 치료할 수 있는가. 항암제가 연구가 안 되어 있는데” 하는 것은 우문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암은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완치라는 개념을 사용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치료하다 보면 굉장히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제법 보인다. 사상치료를 시작하면 당연히 암의 성장 속도가 느려진다. 맞는 환경을 찾아주기 때문에 저절로 자연치유력이 회복된다. 또한 화학적인 항암제들이 같는 장점과 더불어서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들을 갖는 반면에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운기를 순행시키고 기혈을 보함으로써 저절로 암이 물러나가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연과의 합일을 목표로 하는 동양사상은 자연에 순행하고 그 조화에 따르는 것이 질병치유의 최대원리이므로 이 같은 방법 아래서 여러가지 종양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원고에서는 양방에서 포기한 암인데도 불구하고 한의학적인 방법으로만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보였던 경험들을 수록해 보고자 한다.
이제마 선생님 전기 (이능화 저)
이제마(李濟馬)
이능화(李能和)
1869~1962. 학자. 호 간정(侃亭). 충북 괴산 생. 정동 영어학당, 한어학교, 관립 법어(프랑스어) 학교 졸업. 칭경례식사무소 위원을 거쳐, 관립 한성 외국어학교 학감 역임.
저서에 <조선불교통사>, <조선무속고>, <조선해어화사>, <한국도교사> 등이 있음.
선생의 성은 이씨요 휘(諱)는 제마요 본관은 전주이시다. 이조 헌종 4년(무술)에 함흥 남리 (南里)에서 출생하셨다. 선생의 조부는 일찍이 진사를 지내셨는데 하루는 꿈을 꾸시던 중 한 마리 용마(龍馬)가 시내를 건너 오는 것을 보셨다. 이윽고 꿈을 깨고 보니 어디서 고고한 소리가 들리며 이때 바로 제마 선생이 출생하였다. 그래서 선생의 조부는 이 아이는 우리 집의 천리구(千里駒)라고 하며 명명하되 제마라고 하였다. 선생이 장성하여서도 이 이름으로 행세하신 것이다.
선생이 평상에 병법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호를 동무(東武)라고 하셨다. 선생의 상모(相貌)가 웅위(雄偉)하고 안광(眼光)이 형형하여 마치 샛별빛같이 빛났었다. 그리고 권골이 융기하고 음성이 종소리 같아서 사람이 한번 보면 가히 비상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선생의 집안이 요부(饒富)하여 집에는 서고가 있고 장서가 많았는데 선생이 이미 10세에 문리(文理)를 통하여 서고에 나아가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경사(經史)와 자집(子集)을 모두 통달하였는데 그 중에 주역을 더욱 좋아하셔서 그 오의(奧義)를 연구하시기에 몰두하였다. 때로는 식사를 폐하고 연구에 심혈을 다하기 때문에 집안 사람들이 술을 들어 밥을 입에 떠넣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누년(屢年)을 연구하는 동안에 마침내 주역의 이치를 통달하여 그 묘체를 발명케 되었다. 대개 사람이나 물체를 물론하고 사상(四象)의 덕(太陽, 少陽, 太陰, 少陰)을 구비치 않음이 없었다. 이로써 헤아려 본다면 사람 알기를 신과 같이 할 수가 있다. 곧 사람의 수명 장단과 부귀빈천과 심술(心術)의 선악과 또는 길흉회린(吉凶悔吝)을 불로 비춰 보듯이 호리(毫釐)도 틀림없이 잘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선생의 나이 20이 되매 생각한 바 있어서 가재(家財)를 기울여 널리 빈민을 구제하고 또는 조선의 산천과 인물을 구경하던 중 나중에는 만주까지 가서 두루 산천을 구경한 바 있다. 유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의주에 들렀던바 의주의 부호 홍씨가 집에 만권 도서를 비치하고 정결한 초당을 지어 일반에게 열람시킴을 알게 되었다. 선생도 역시 홍씨 집에 가서 그 도서를 득람하며 지식을 더욱 넓히게 되었다. 이로써 경향을 물론하고 선생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게 되었다.
고종 때에 조정에서 널리 인재를 구하게 되어 장신(將臣) 김기석(金基錫)이 특별히 선생을 조정에 추천하여 “이제마는 힘이 넉넉히 천 근을 들 수 있고 안목이 충분히 만 리를 볼 수 있다.” 하고 아뢰었다. 조정에서도 그의 추천을 양승(諒承)하고 특히 제마 선생을 불러 군관(軍官)의 직을 임명했다. 그때 고종이 춘천에 이궁(離宮)을 경영하려고 하셨는데 하루는 고종께서 제마 선생을 불러 조용히 말하되 “내가 듣건대 춘천에 피난할 곳이 있다고 하는데 경이 가보고 자세한 것을 보고하라.” 하였다. 선생이 왕의 명을 받고 춘천에 가서 실정을 조사한 후 서울로 돌아와서 왕께 알현하였다. 왕이 기뻐 묻기를 “춘천이 과연 피난할 만 하더냐” 하였다. 선생이 아뢰기를 “산은 심히 좋으나 전국 사람이 피난한다면 모두 수용할 수가 없소이다.” 하였다. 왕이 불쾌히 여기시어 퇴거하라 명령하시고 그로부터 소우(疎遇)하여 다시 부르시지 않았었다. 후에 진해 현감에 임명되었는데 그때는 임진 계사년경이었다. 선생이 부임하여 시무하는 중에 한 죄인이 있어서 매를 맞게 되었다. 그자는 그 고통을 참지 못하여 소리를 지르며 신음하였다. 이 광경을 보고 선생이 당에 내려가 그자의 엉덩이를 쓸어 주고 그만 석방한 후 우연히 탄식하되 ” 비록 국법이 있어서 죄인을 태형한다 할지라도 사람으로는 차마 할 수 없다.” 하였다. 그 후 갑오년 여름에 벼슬을 그만두고 서울도 돌아오셨다. 선생은 필자의 집에서 유숙하시며 우리 선친과 우교(友交)를 위목(爲睦)히 하셨다. 그때 선생이 사상의서(四象醫書)를 저작하셨다. 선생은 매일 남산에 올라가 송엽(松葉)을 뜯어 씹으시며 약리(藥理)를 연구하셨는데 송엽의 성질이 태양인에게 가장 적합하였다. 선생은 태양인으로 자처하셨는데 병이 나면 건시(乾枾)와 교맥면(蕎麥麵)을 복용하시면 쾌유하셨다. 필자도 안질이 나서 몇 번이나 눈이 멀었는데 선생이 내 안질을 보고 “네 눈병은 소양인(少陽人)의 위열병(胃熱病)으로 생기는 병인즉 보통 안질로만 치료하면 나을 수 없다. 급히 석고와 활석을 조제하여 먹어라. 그 중량은 대변이 순활히 내릴 정도면 좋다.” 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집 사람들은 활석은 지극히 냉한 것이라 함부로 쓸 수가 없으니 처음은 조금씩 먹고 차차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처음은 조금씩 먹었으나 약 반 근 가량 먹은 후에 비로소 대변이 원활히 되고 안질도 전쾌하게 되었다. 이에 선생은 미리 소양인에게 응용할 만한 4, 5가지 약방을 만들어 모모 증세에는 모모 약방을 응용하라고 부탁하시고 훈계하시기를 ” 대개 범인의 병이란 7정(七精)의 절도를 잃는 데서 발하는 것이다. 너는 소양인인즉 애로편급(哀怒偏急)을 주의하여 함부로 애로의 정을 발하지 말라. 애로의 정을 함부로 발하지 아니하면 평생에 병이 없을 것이다.” 고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까지 삼가 지키고 그 훈계를 어기지 않았다. 내가 어려서 병이 많았으나 30 이후부터는 자못 건강한 것은 선생의 교훈한 덕이었다.
선생이 을미년경에 함흥 옛 마을로 돌아오셨으니 이는 어머님이 병드신 까닭이었다. 병신년에 남중(南中)의 비괴(匪魁) 최문환이 그 도중(徒衆)을 데리고 강원도를 거쳐 함흥에 들어와 관찰사 대리 목모(睦某)를 살해하고 전단을 군현에 두루 붙여 함경도 내는 물끓듯하게 되었다. 때의 함흥의 부로(父老)들이 의논하고 선생으로 하여금 난국을 처리하게 하였다.
선생이 기계(奇計)를 써서 최문환을 잡아 영옥(營獄)에 가두고 비밀히 3공형(三公兄)을 경사(京師)에 보내어 새로 관찰사 김유성을 맞아오게 되었다. 김유성이 마침내 부임하여 최문환을 베어 죽이고 함남의 난을 평정하였다. 관찰사가 선생의 공을 생각하여 고원 군수를 주천(奏薦)하였으나 선생이 굳이 사양하고 취임치 않았다. 그 후엔 다만 한운야학(閑雲野鶴)으로 짝을 삼아 저술과 가르치기로 일을 삼았는데 그때 저술한 것은 사상의서인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1책이었다. 이것은 특히 병고로 신음하는 창생(蒼生)을 구제하려는 자비심에서 하신 일이었다. 그리고 그때 문인으로는 김영관(金永寬), 한직연(韓稷淵) 등이 있었으며 또는 구수심전(口受心傳)한 사람도 많았고 이외에 사숙한 사람도 부지기수였다. 이에 사상의학이 천하에 퍼져서 우리 의학계에 한 이채를 이루었다.
그러나 <동의수세보원>이란 실은 선생이 창작한 것이 아니고 모두 고인(古人)의 의방으로 특별히 사상(四象)을 응용하고 분별한 데 불과하다. 그 예로는 같은 하리제(下痢劑)라고 할지라도 석고는 소양인의 병에 적당하고 대황은 태음인의 병에 적당하며 파두는 소음인의 병에 적당하다. 그리고 같은 보익제(補益劑)라 할지라도 인삼은 소음인의 병에 적당하며 만약 소양인이 복용하면 도리어 해가 되고 녹용은 태음인에 적당하며 숙호는 소양인에 적당하다고 한다. 이로써 모든 것을 미루어 가히 알 수가 있다. 이 책은 성명론(性命論)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 장부론(臟腑論), 의원론(醫源論)에 이르렀는데(소음인의 위가 밖에서 열을 받으면 열병, 소음인의 위가 안에서 냉을 받으면 한병으로 논하고 소양인의 비장이 겉에서 냉을 받으면 한병, 소양인의 위가 속에서 열을 받으면 열병으로 논하고 태음인의 위장이 겉에서 냉을 받으면 한병, 태음인의 간이 속에서 열을 받으면 열병, 태음인이 속이 만져지면 소장병이라 논한다.) 나중에는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辨證論)으로써 끝을 막았다. 그 이치가 지극히 묘하고 그 효력이 신과 같아 가히 전 사람들이 발명치 못한 바를 발명한 것이다.
그러나 사상인을 변별하는 방법으로는 체격과 상모와 성질과 행위 등을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의심이 있어서 잘 알 수가 없는 경우에는 선생은 그 사람과 함께 숙식을 같이하며 수삼 일 지내면서 여러가지로 물어본 후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다. 선생의 태도가 이같이 신중하고 정녕(叮嚀)하였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선생의 학(學)은 격치(格致)요 선생의 서(書)는 인술(仁術)이었다.
고종 4년 경자에 선생이 돌아가시니 향년이 63세였다. 그 익년에 명인(名人)이 이 책을 간행하여 세상에 전하게 되었다.
부동의수세보원 선생 자발(附東醫壽世保元先生自跋)
“이 책은 계사년 7월 39일 시작한 이래 밤낮으로 생각하고 헤아려 쉴 틈이 없이 하여 익년 4월 13일에야 마쳤다. 소음인과 소양인을 논한 것은 대략 상세함을 갖추었고 태음인과 태양인을 논한 것은 삼가서 그 간략함을 이루었다. 모든것의 경험이 두루 미치지 못했는데 정력이 미비한 까닭이다. 날짜를 기록하였으니 이르지 못한 것은 생각을 하여라. 만약 태음태양인과 같으면 헤아려 이해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어찌 간략한 것이 손해가 되지 않으리오. 만 가구나 되는 마을에 도공이 하나면 그릇이 부족하고 백 가구가 되는 마을에 의원이 하나면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이 부족할 것이다. 반드시 의학을 널리 알려 집집마다 의술을 알고 사람마다 병이 무엇인지 알면 연후에는 가히 원래의 수명을 보전하여 세상을 살 수 있으리라. 갑오년 4월 13일 함흥 이제마는 한성(漢城)의 남산 가운데서 이 책을 마친다. 오호라, 갑오에 쓰기를 마친후에 을미에 고향으로 내려가 경자년에 이르렀도다. 인하여 이 초본(草本)을 고치니 성명론에서부터 태음인에 관한 여러 이론에 이르기까지 각각 증산(增刪)하였는데 태양인 이하 3논(論)은 증산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제 갑오년 옛 판본으로서 간행하는 것이다.
광무(光武) 5년 신축 6월 일
함흥군 율동계(栗洞契) 신간(新刊) ; 율동 선생 묘지에 소재한 문인 등이 설치한 계의 이름
문인(門人) 김영관, 한직연, 송현수, 한창연, 최겸용, 위준혁, 이섭항”
(상기본은 文一平 선생의 朝鮮名人傳에 실려있는 李能和 선생께서 쓰신 동무공전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본 중에서 발췌함)
옥수수국수 zea mays 양인의 다이어트 식품

옥수수 (zea mays)
오늘날 민간에서 옥수수 수염을 부종에 많이 사용하고 심지어는 암환자들의 복수에 이를 사용하면 좋아진다고 하여서 많은 복수 흉수 환자들이 민간처방으로 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옥수수의 성향은 담백하면서 이뇨시키는 기운이 강하다고 볼 수 있어서 본시 이뇨 작용이 심한 음인들에게는 크게 권할만 하지 못하다. 옥수수는 태음체로 볼 수 있다. 태양인약물로 이해하면 된다. 간병을 앓고 있는 태양인 한 분이 다리가 붓자 옥수수수염을 달여 먹었는데 일시적으로 부종이 매우 잘 빠지는 것을 목도한 적이 있다. 태양 소양인은 인체의 전해질 중에 Na(소디움) 이 잘 흡수되면서 K(포타슘) 이 빠져나가는 체질이고 태음 소음인은 이와 반대로 K(포타슘)이 잘 흡수되면서 Na(소디움)이 잘 빠져나가는 체질이다. 자연 양인은 소금 섭취가 잘 되므로 몸이 붓고 고혈압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인데 이런 경우에 옥수수의 이뇨 작용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밀가루가 잘 소화가 되지 않는 양인들은 몸에 열이 많아서 시원한 것을 좋아하고 국수를 잘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국수가 물이 많아 몸의 열을 내려주고 입의 조갈을 없애므로 밥보다 잘 넘어가는데, 더울 때 훌훌 넘어가는 국수를 먹다보면 소화장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밀가루 국수보다 옥수수 국수를 먹으면 소화에 지장이 없고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옥수수는 양인들에게는 대사효율이 좋다. 쉽게 표현하면 먹는 음식 중에 탄수화물은 세포내 저장이 되어서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혈중에 탄수화물이 세포로 들어가는 율이 체질에 따라 식품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양인들은 쌀이나 옥수수의 glucose 가 세포 내로 잘 들어가므로 조금만 먹어도 세포 내 비축 영양분이 많아서 힘이 나면서 크게 배 고프지가 않고 혈중에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남는 당은 없어서 비만을 일으키지 않는다.
반면에 음인들은 이를 먹게 되면 세포 내로 들어가서 사용될 당은 적으면서 혈중에 남게 되는 당분이 많아서 이 당은 지방으로 저장이 되거나 아니면 당을 배설시키기 위해서 이뇨작용을 일으켜서 탈수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당뇨에서 조갈이 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치이다. 또한 먹어도 세포 내로 당을 넣는 효율이 떨어져서 계속 배만 고프다.
이런 의미에서 옥수수는 음의 성질이다. 달면서도 담백하고 이뇨작용이 강하다. 하니 본디 하강하는 힘이 강한 음인들은 이 같은 이뇨 작용으로 탈수 현상이 오고 장 운동이 느려지고 가스가 차고 이뇨가 심해지면서 오히려 장에 수액이 건조해져서 대변이 굳어질 수가 있다. 또한 이러한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지방에서 펠라그라병이 일어난다. 펠라그라는 3D 라고 하여서 피부염 (dermatitis), 설사 (Diarrhea,) 치매(dementia) 를 주 증상으로 하는데 니아신 결핍에 의한 증상이라고 한다. 이는 음성적인 성질의 옥수수가 태음 소음에게 니아신 결핍을 유발하여서 일어나는 병으로 볼 수 있다.
음과 양은 각기 다른 에너지의 방향을 가지고 있고, 식물이나 약초 곡식은 모두 고유의 맛에 따라서 한방향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이 인체의 혈류와 대사를 상하 좌우 표리로 보내는 것이 다르고 상승의 기운은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하고 하강의 기운은 간과 신장의 기운을 튼튼히 하는 것이 사상학설이다.
그래서 옥수수는 음성적인 성질로 양인들에게는 적합하고 음인들에게는 적합치 않다. 소음인은 아무리 맛있어도 과도하게 음식을 들기 보다는 양이 차면 절제하는 습관이 있는 데 반해 태음인은 양이 차야 배부르고 먹은 것 같다고 하면서 하루 저녁에 옥수수를 5-6 개씩 먹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이 옥수수를 먹고 나서 배탈이 나는 것을 본다. 그래서 옥수수는 음인들이 조심해야 하는 식품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하나 이상 드시는 것은 좋지 않다.
소금섭취 부족은 혈액량 부족으로 공황장애
공황장애로 불리우는 병은 심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병원을 드나들게 한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고 마치 곧 죽을 것 같은 생각이 엄습해 오고 어지럽고 심하면 전신에 땀이 흐른다. 어떤 환자분은 자신이 곧 잘못되는 줄 알아서 가족들한테 전화하여서 재산은 어떻게 정리하고 어디 어디에 저축한 돈이 있고 등 비밀을 털어놓기도 한다. 그런데 병원에 들어가서 잠시 진정제를 사용하거나 beta blocker 등의 혈관이완제를 사용하고 수액을 맞고 나면 신기하게도 그 증상이 가라앉는다.
이는 주로 막힌 공간 극장이나 지하철 또는 컴컴하고 어두운 곳, 폐쇄된 공간 등에서 일어나고 한번 이런 장소에서 그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은 다시금 그런 장소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인 요인도 중요하지만 이를 한의학적으로 말하면 심번구조(心煩口燥)의 증상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6경음양이라는 복잡한 이론이 있다. 사상의학의 창시자였던 이제마 공께서는 태음증과 소음증을 분류하였는데 이는 황제내경에 이미 언급된 이야기이다. 태음증은 심불번 구불조 (心不煩口不燥)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나 혀가 마르는 증상의 설사증상은 소음증 설사라고 하였고, 입이 마르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지 않으면서 나오는 설사는 태음증 설사라고 하였다. 이는 소음인 병증을 설명할 때 사용하였지만 소음인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설사는 체내의 혈장량을 줄게 하면서 전해질인 Na+을 떨어뜨린다. 자연 Na+ 은 albumin과 함께 혈액 삼투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인인데, 소금 섭취가 제한되면 음인들의 경우는 (소음인, 태음인) 순환하는 혈장량이 줄게 된다. 이렇게 평소 저염식을 하신 분들은, 막힌 공간에 오래도록 있게 되면 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난다. 이를 테면 특히 여름철같이 과도하게 땀을 흘려서 체액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때 차가운 음료 등을 마시면 소변도 이롭게 되면서, 땀과 소변으로 이중으로 체액이 많이 유실된다. 또한 오래 달리는 자동차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창문을 닫아 산소교환을 안 하면 혈액이 부족한 분들은 산소결핍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 몸은 모든 세포 단위에서 산소를 필요로 한다. 뇌나 사지는 말초로서 혈액이 부족할 때는 잘 가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 오래도록 지속되면 말초부족인 뇌에서는 뇌세포가 살기 위해서 심장의 과수축을 유발하는데 가슴이 뻐근한 협심증처럼 느낄 때는 과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가슴이 답답할 때는 혈압을 올리지 못하고 대신 맥박을 빨리 뛰게 해서 혈액량의 감소를 보충하려고 한다. 이때 느끼는 증상이 구조 심번의 증상이다. 병원에서는 beta blocker를 사용하거나 진정제를 사용하면 잘 가라앉는데, 이는 말초 혈관 확장을 통해서 혈액 공급이 잘 되기 때문에 심장이 빨리 뛰다가 멈추면서 그 순간 답답함이 사라지는 것이고 진정제의 원리도 유사한 기전이 있다. 그래서 소음인 태음인은 평소에 짭짤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주로 등이나 목 언저리로 땀이 흐를 때는 몸이 허해진 것으로 보고 간장게장이나 된장국이나 미역국들을 짭짤하게 드시는 게 좋다. 고개를 숙이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든다. 또한 수돗물이 잘 안 나올 때는 수도꼭지를 더 틀듯이 고개를 드는 것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는 방법이 된다. 그래서 급히 위 같은 증상이 나올 때는 안정을 취하면서 고개와 턱을 들어주면 사슴의 목이 되면서 뇌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급히 소금 섭취를 하고 소금물을 입에 물면 가슴 답답함이 사라진다.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분들 중에 음인들은 심근경색이 오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에 오랫동안 문을 열지 않는 고속버스에는 환기가 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체액이 줄어드는 데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짐을 들려고 하면 과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 경우 혈액은 줄어들어 있어서 심장은 더욱더 많이 움직여 주어야하는 부담을 갖게 되므로 짐 들고 내려오다가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응급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다가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이를 잘 관찰해보면 평소 싱겁게 먹고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린 후에 일어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