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과다섭취로(소음인) 고교생사망 (연합뉴스) 커피와 체질Teen dies from too much caffeine, coroner says

 

크라이프는 카페인 과다 섭취에 따라 급성 부정맥이 유발돼 심장기능 이상으로 사망했다고 리치랜드 카운티 검시관 개리 와츠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크라이프는 숨지기 전 약 2시간 동안 커피 ‘카페 라테’, 탄산음료인 대용량 ‘다이어트 마운틴듀’,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 음료 3잔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부검 결과 그는 평소 심장 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체내에서 약물이나 알코올도 발견되지 않았다.

카페인 음료[연합뉴스TV 캡처]

카페인 음료[연합뉴스TV 캡처]

와츠 검시관은 성인보다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를 규제하고 교육하는 관련 법규의 미비로 인해 “데이비스를 잃었다”라며 “특히 학생들의 경우 카페인 음료가 위험할 수 있고,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이비스의 아버지 숀 크라이프는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교통사고가 아니라 에너지 음료”라며 “제발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하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12∼18세 청소년이 하루에 카페인 100㎎ 이상을 섭취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rice@yna.co.kr

커피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이고, 오늘날은  즐비하게 늘어나는 커피숍이 사람들이 만나서 대화하고 또 혼자 컴퓨터를 가지고 와서  공부도 하는 공간으로 되어서 커피에 대한 마니아들도 생겨났고, 더 좋은 커피 더 향이 짙은 커피를 즐기는 분이 많아졌다. 이원고에서는 이러한 커피가 체질마다 다르게 문제가 있어서 커피를 마셔도 괜찮은 체질과 커피를 소량 이상으로 마셔도 문제가 되는 체질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커피를 사상학적인 분류로부터 시작해서 이에 대한 서양의학적인 이해와 더불어서 커피가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우선 위의 문제가 된 학생은 짧은 시간 내에 커피를 과량으로 복용하였다. 또한 파워음료도 마셨는데 부정맥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파워음료는 미국처럼 큰 나라에서는 많이 애용된다. 시간과 약속에 정확한 미국사람들은 업무를 지장 없이 시간 내에  마치기 위해, 잠을 깨느라고, 또 집중을 하느라고, 커피잔과 햄버거를 들고 생활을 한다. 그리고 장도를 달려야 하는 왠만한 츨퇴근은 2-3시간 정도 운전을 하는 미국사람들은 잠을 깨기 위해 파워음료를 달고 다닌다.

커피는 태양인 약물이다. 많은 사상학책이나 식단표에 잘못 소음인 것으로 기재되고 있다. 그래서 커피를 소음인에게 좋은 것으로 알고 마시는 분들이 많다. 커피의 본질은 무엇인가. 포타슘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여기서 독자들이 의학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글을 써보려고한다.

위의 고고생은 체질이 소음인이다. 비소 신대한 소음인은  비장의 기능인 흡수력이 떨어지고 신장의 기능인 배출력이 왕성하다. 그래서 수분의 흡수보다는 이뇨가 더 심하고 싱겁게 먹으면 이 같은 신주출(신장은 배설한다는 동무공의 이론)의 능력이 과도해진다.

이와 비슷한 두 사람을 소개하겠다. 한 사람은 Robin williams이고 한 사람은 대부의 말론부란도이다. 이들은 일반 소음인과 달리 넓고 높은 이마를 가지고 있고, 들창코가 아닌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으며 상악이 짧고 하악이 길어서 태음성향이 높은 이들이다.  그렇지만 태음인이 아니고 태음성향이 할아버지 때로 따지면 둘이 있는 소음인이다. (NWW)  type.  잘못보면 태음으로 보기 쉽지만 태음이 아닌 소음인들이다. 커피가 짧은 시간에 과도하게, caffeine 음료가 들어갔을 때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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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전해질이 있어서 이 전해질이 체내에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전해질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소금과 포타슘이다. 포타슘은 칼리움이라고 불리우며 신장이 나쁜 환자들은 이를 과도 섭취하면 부정맥이 발생하고  빈맥이 형성되어 심장마비 쇼크가 오기 때문에   신장이 나쁜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절대로  포타슘이 높은 음식을 제한한다. 그래서 포타슘이 높은 야채들을  으로 먹지못하게 하고 반드시 삶아서 포타슘 즉 칼륨을 제거하고 먹게 하는 게 서양의학에서의 신장병 환자들에 대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소금은 삼투압의 중요한 인자이다. 소금 농도가 높아지면 혈중 삼투압이 높아져서 많은 수분량이 혈관내로 주입되므로 순환하는 혈장량이 늘어나서 고혈압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들은 소금을 제한하여서 혈중삼투압을 떨어뜨리게 하며, 물의 재흡수를  돕는 신장에 있는 aldosteron 이라는 일종의 스테로이드호르몬을 제어함으로써 혈압을 낮춘다. 이러한 기전을 가진 혈압약들이 angiotensin coverting enzyme inhibitor로서 ACE inhibitor 계열이다.

동양은 음과 양의 언어를 사용한다. 훨씬 편이하고 쉽다. 하지만 더 포괄적이며 쉬운 설명을 하고 있다. 양의 햇볕은 양기의 속성상 팽창을 유도한다.  고무풍선에 불을 쬐어보라. 풍선은 부풀면서 터져 버린다. 내부의 에너지가 높아지면 분자의 운동성이 활발해져서 인력의 틀을 무시하고 운동을 시작하면서 부피가 팽창을 하고 바깥으로 확산되려는 힘이 작용을 해서 결국 고무풍선을 터뜨린다. 이러한 팽창의 과정을 양의 과정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따가운 햇살이 작용하는 봄여름은 만물은 팽창하면서 힘이 내부에서 외부로 확장하기 때문에 내부에 공간이 생기고 물을 빨아당길수 있다. 이는 인체에서 Na K ATPase라는 효소가 위장관내에 Na농도를 높이고 K (포타슘)을 배설하면서 물을 흡수하게 하는 기전과 똑같다. 그래서 양의 확장은 내부로 물을 채우기 때문에  봄여름에는 증산이 일어나면서 뿌리가 물을 빨아들여서 가지끝까지 가게 하며 전체적으로 보일라에 각 파이프마다 물이 가득차서 불을 때면 구들이 모두 뜨듯해지는 원리이다.

이러한 속성을 가진 체질이 태양과 소양인이다. 그래서 이러한 인체의 양기를 주관하는 것이 바로 인체의 햇볕인 소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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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가을 겨울은 초목이 조락하고 물이 빠지고 낙엽이 지고 부드러움이 사라지고 강강하고 딱딱하여 가지를 휘면 딱 뿌러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내부에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포타슘이 높아지고 소금농도가 낮아지면 물은 빠져나가게 된다. 이를 음이라고 하였다. 음은 분자 사이에 활동적인 에너지보다 서로를 잡아당기는 인력이 심화되는 경우이다. 그래서 서로 수축하고 잡아당기어서 팽창의 반대적인 힘 즉 모이고 수축하고 내부로 향하는 에너지가 작용하게 된다. 자연 이러한 에너지는 내부의 공간을 수축시킴으로써 물을 빠져나가게 한다. 의학적으로는 dehydration이다. 이러한 인체 내의 가을 겨울을 만드는 힘 음의 힘이 바로 카리움 즉 포타슘이다.

커피는 이러한 포타슘의 대표적인 식품이다. 과량의 포타슘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그래서 이를 마시면 체내에 즉 보일라의 물이 빠져나가고 인체 내의 순환혈장량은 줄게 된다.  순환혈장량이 줄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우선 보일라 물이 적은 것처럼 구들장이 가운데만 따스해지고 말단은 차갑게 된다. 사지 수족이 차가워지고 머리고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서 어지러움증과 멍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더해지면 쥐가나고 저리고 무기력해진다.

체내는 보상작용이 있다. 이러한 탈수로 인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다면 인체는 자연 보상기전을 발휘한다. 이는 세포가 산소를 못 받기 때문이다. 특히 뇌세포는 산소부족을 견디지 못하는데  순간적이 허혈이 발생하면 피를 더 받기 위해서 신경계를 자극하여서 더욱 빨리 피를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심박수의 항진을 일으킨다. 비유하자면 1000 동의 기차가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다가 800 동으로 줄면 1.2배 정도가 보상적으로 빨라져야 한다. 만약 1000 동이 600 동으로 줄면 1.6 배가 빨라져야 보상이 된다. 그래서 빈맥은 이러한 보상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탈수가 심하면 심할 수록 심계 항진이 일어나서 가슴이 뛰고 조이고 하는 급작스러운 심근 수축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연유가 커피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이 고교생은 소음인 체질이다. 양인들 같으면 3잔의 커피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소음인이나 태음인들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것도 단시간에 마시게 되면 과도한 이뇨나 발한을 통해서 탈수가 되면서 심근 수축을 조장한다.

카페인은 xanthine 유도체이다. 이우주 약리학에서 이에 관한 부분을 인용해 본다.

xanthine이란 말은 노란색이라는 희랍어에서 유래하였다. 이 화합물에 질산을 가하여서 가열하면 황색 잔사가 생기기 때문이다.

커피

methylxanthine 유도체는 모두 중추흥분, 골격근 및 심근의 흥분작용이 있고 평활근 및 관상동맥의 이완효과와 위산 분비항진 및 이뇨효과를 나타낸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강한 중추흥분작용을 일으키나  theobromine은 그 작용이 미약하다. 커피는 대뇌피질에 작용하여 정신기능 감각기능 및 운동기능의 항진을 초래하고 명석한 사고 신속한 연상 기억력이 증진을 나타내며 피로감과 졸림을 없애준다. 한잔의 커피나 차는 100-500mg 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용량으로 사람에 따라서 과도한 중추효과를 나타나거나 정교한 운동이나 지능적행위의 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고, 용량을 증가시키면 초조감, 불면증. 지각 과민, 진전 등 중추신경흥분 증상을 볼 수가 있다.  중독량에서는 중추흥분으로 간대성경련이나 강직성경련이 유발되어 사망하게 되며 이런 중독작용은 theophylline이 카페인보다 강하다.

주)  커피는 중추를 흥분시키는데 서양의학상의 중추흥분은 한의학의 음성을 의미한다 . 행동쪽은 억제가 되면서 감정쪽이 흥분이 되는 기전이다. 양의 에너지의 방향은 행동을 유발하고 음의 에너지의 방향은 감각 감정에 대한 인식 수용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는 음을 증강시켜서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강화시킨다. 하지만 수용성 신경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서 조그마한 자극도 다 들어와서 인식되고 달라붙어 떨어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커피를 마시면서 인식되는 감정들은 오래도록 남는다. 또한 커피가 향기롭다고 하는 사람들은 주로 태음인들이다. 매우 까다롭게 커피의 맛을 분별해 내는데 이는 실로 입맛이 아닌 후각을 통한 감별력이다. 태음인은 비후인륜이라고 표현하듯이 코로 인륜을 맛본다고 하였는데, 코의 olfactory 기능이 강화되어서 심한 후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태양체라고 보면 짐승은 태음체이다. 조류를 소양체라고 보면 어류는 크게 보면 소음체이다. 태양체인 사람은 언어를 사용하는 청각기능을 발달시키지만 태음체인 짐승은 후각기능이 발달하여서 감정을 느낀다. 그래서 코쪽이 크게 발달하는 것이다. 짐승은 감정면에서는 사람보다 훨씬 민감하다. 그래서 손길에서 애정을 느끼고 개가 친근한 이유도 이러한 연유이다. 짐승은 자기를 위해 주고 배척하는 것을 사람보다 훨씬 예민하게 구별해낸다. 이는 후각을 사용하여서 감정을 느끼는 힘이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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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계에서는 심근에 대한 수축력 항진을 이르키고  cyclic AMP를 항진시켜서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므로 이뇨를 유발하고 콩팥의 사구체 여과율의 증가와 세뇨관에서의 Na(소금기)의 재흡수를 억제한다. 중추성으로 혈관운동 중추를 흥분시켜 혈관 수축을 나타내고 말초성으로 혈관 평활근을 이완시켜 그 작용을 상쇄한다. 뇌혈관은 일반 혈관과 달리 xanthine으로 저항이 증가되어서 고혈압성 두통의 경과와 뇌척수압의 감소를 가져온다. 이는 xanthines이 adenosine 에 의한 뇌혈관 확장작용을 차단하여 가능하다. 관상동맥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나 심장의 작업량 역시 증가된다.

주)  커피의 에너지는 상승하는 양기를 끌어서 내리는 가을의 에너지이다. 표피의 피부까지 퍼져 나갔다 말초의 수분을 다시금 모아서 신장으로 과도하게 집중하여서 한의학적인 용어로 금생수(金生水) 즉 하늘에 올라간 수분을 열이 빼앗아서 응집시켜서 비를 뿌리게 하는 수의 상원이 되는 금기를 보충하는 것이다. 그래서 혈류가 아래로 흘러가면서 뇌로 가던 폐계순환이 줄어들고 폐의 혈류량이 줄어드는데 양인의 두통에는 상관이 없이 완화작용이 있지만 혈액이 도달하지 못하고 세포가 산소를 받지 못하여서 보상성으로 혈액을 더 받고자 확장시키는 음인 혈액 특히 태음인 혈액은 더욱 감소 됨으로써 오히려 이 산소부족을 메우려고 혈관이 더 확장되어서 (마치 물을 틀어서 안 나오면 수도꼭지를 더 틀듯이) 오히려 태음인들은 과도한 두통이 유발될수 있다. 

위장관에서는 위산분비를 과도히 항진시킴으로써 pepsin 분비 증가가 일어나고  대량 장기투여는 궤양을 발생시킨다.

주)  커피는 음성적이다. 음성적인이란  뜻은 알칼리와 산 중에서 산성에 가까운 ACIDIC 하다는 뜻이다. 이는 PEPSIN을 증가시켜서 과도한 펩신은 만약 알칼리성 점액질의 보호가 없다면 위벽을 손상하게 하고 궤양을 일으킨다. 그래서 음인들은 커피가 과도한 산분비와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된다. 

중독-치사용량은 5-10g이라고 추산하나 1g의 복용으로도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불면, 불안 흥분 헛소리,심박급속(tachycardia), 기외수축, 호흡빈촉, 이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대량 투여하면 간질유사경련이 일어나서 호흡마비로 사망한다.

주) 중추신경계의 역할 중의 하나인 감성을 전달하는 기능이 확장되는데 원래 이러한 기능이 예민치 못한 양인은 상관이 없으나 음인들은 과도하게 감정이 증폭되어서 전달되어 의심이 늘어나고 집착을 하게 되고, 불안감과 초초함이 생길 수가 있고, 혈류가 소변으로 나감으로써 이를 보상하기 위해 맥박이 빨리 뛰는 현상이 생긴다. 

중독의 치료로는 phenobarbital, diazepam, phenytoin 등을 투여한다. 동물실험에서 기형발생작용이 보고되었으나 사람에게서는 정확치 않다. 또한 심근경색 및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상 이우주약리약 발췌함).

페노바비탈은 소음인 약물로 화기가 많고 페니토인은 태음인 약물로 목기가 많은 약물이다. 다 알칼리성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GABA 제제인데  a 통로와 b 통로의 구별이 있어서 중추흥분을 a 수용체에서 억제하는 약물이 소음인 약물이고, b 통로에서 억제하는 약물이 태음인 약물이다. GABA 즉 gama aminobutylic acid는 양의 속성으로 중추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는 억제성 전달 물질이다. 그래서 커피중독을 이로 막을 수가 있다.  즉 이 약물들은 대부분 항경련제와 수면제로 사용하여서 각성제인 커피와는 완전히 반대의 기전이다또한 커피는 간기능을 향상시킨다.  알콜을 대사하는 기능은 간에 있는데 알콜 자체는 양의 기질 태양의 기질이다. 즉 태음인이 술을 먹으면 주변을 불고하고 눈치보지 않고 자신감에서 할 말하고 하는 것은 평소 태양인들의 에너지로 갔다는 말이고 태음인의 수용성 에너지가 없어지면서 민감하게 주위를 인식하는 눈치보는 생각이 사라지고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표현하게 한다. 그래서 태음인들은 술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태양인들은 알콜이 들어가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붉어지고 간대사 기능이 약해서 알콜을 분해하지 못하고 극도의 두통이나  구토, 괴로움이 오는데, 이때 커피를 마시면 붉은 얼굴로 상승하던 혈류가 다 사라지고 소변이 나오면서 알콜이 대사가 된다. 이는 커피가 간의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이야기이다.

계속)

고추장과 소음인

고추장과 소음인

파 마늘 생강고추 카레 등은 소음인에게 좋은 식품으로 권장할 만하다. 이들은 주로 맵지만 담즙배설을 촉진하여서 소음인들의 소화력을 돕는다. 다른 체질에게는 입맛을 돋우지만 과도하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설사를 일으키고 양인들에게는 어깨의 통증이나 눈에 충혈 등을 가져올 수 있다.

 

고추장과 소음인

고추장은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의 식품으로 분류를 한다. 많은 소음인들은 고추장을 꺼려한다. 그러나 소음인들에게는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고추장이다. 어떤 할머니는 평생토록 매운 것을 피해 왔는데 80살이 되셔서 본원에 와서 고추장을 권유받았다. 두달 뒤에 와서 항상 밥만 먹으면 배가 불고 끓었었는데, 평생 앓았던 속병을 고추장 먹고 고쳤다며 열심히 밥을 비벼먹고 있다고 하였다.
맵고 짜게 먹는 것은 다른 체질에게는 자극이 심하여 위궤양이나 위염을 동반할 수가 있지만 소음인에게는 사상의학에서 볼 때 안전하고 권장할 만한 식품이다. 아래에는 고추 특히 고추의 성분인 capsaicin이 최근에 많이 연구되어서, 지방분해, 체중감소나 소화불량에 유효하고 종양에 대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글을 인터넷상에서 뽑아서 게재하였다. http://Kr.dailnews.yahoo.com/headlines/lo/20030603/hankook/hk2003060341653.html(경북) 고추장이 항암효과에 탁월 한국일보 2003년 6월 3일 오후 4:42

고추의 매운 성분이 만성위염과 위암발병 원인 중 하나라는 기존의 속설과는 달리 위 보호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영남대 장류연구소가 3일 “고추장의 산업화 기술 및 과학화”를 주제로 연 “2003 전국학술대회”에서 서영준(서울대 약학) 교수는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과 추출물을 쥐에 투여한 결과 위궤양 보호 효과가 기존의 궤양치료제인 시메티딘(cimetidine)에 버금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매일 일정량 고추룰 섭취한 경우 위궤양 발생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궤양를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캡사이신이 발암물질 나이트로소아민의 돌연변이성을 억제하고 그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등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정애(영남대 약학) 교수도 캡사이신의 암세포 사멸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캡사이신은 사람의 신경암과 간암, 방광암세포 모두에서 세포사멸을 유도했다 ”며 “캡사이신의 신호전달 경로는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박건영(부산대 식품영양학) 교수는 “고추가루보다 고추장의 항암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며 “숙성된 고추장의 체중증가 감소효과가 숙성되지 않은 고추장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소 변영우 박사는 “감마선을 이용,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제어하면 화학물을 첨가하지 않더라도 고추장을 상온에서 1년 이상 안전하게 유통시킬 수 있다”며 “ 고추장과 된장, 청국장, 간장 등 장류와 김치, 젓갈의 보존에도 감마선이 유용하다”고 말했다.http://www.ncc.re.kr/cancerboard/pdfs/haninsub.pdf

위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암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capsaicin의 기능에 관한 분자 생물학적인 연구

Molecular Studies of Stomach Tumor-related Genes regulated in Expression by Capsaicin for Cancer Prevention Drug Development

1. 과제 현황
■ 주관연구기관 : 울산대학교
■ 주관연구책임자 : 한인섭
■ 연구기간 : 1999 – 2002

2. 연구개발목표
Capsaicin은 흔히 고추에서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습관에 따라 빈번하게 노출되는 화학적 성분이어서 오래 전부터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위암과의 관계가 주목되어 왔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capsaicin이 위암의 예방이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실험적 근거들이 발표되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과는 얻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위암 발병에 있어 capsaicin과 상호작용하는 유전자의 감수성 분석을 통하여 위암 예방에 근간이 되는 새로운 기술정보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3. 연구개발 내용 및 결과
■ 연구개발 내용
기존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capsaicin은 위암 세포의 apoptosis(세포 사멸)를 유도하며 이 과정에서 암 억제 단백질인 p53의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oncogene인 c-jun의 발현 증가도 나타나 실제로 매운 음식에 빈번하게 노출되었을 때 위조직 세포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여전히 알 수 없었다. 본 연구진은 총체적으로 capsaicin의 영향을 받은 위암 세포의 유전자 감수성에대한 분자 생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위암 예방에 근간이 되는 정보를 확보를 하고자 하였다.
먼저 한국인 위암 세포주에서 capsaicin에 의해 발현이 조절되는 유전자 profile을 만들었다. 또한 발현이 조절되는 유전자의 promoter activity 연구와 antisense 기술을 이용한 암세포 성장 저해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여러 종류의 위암세포주를 이용하여 암 발생과정에 관여하는 PPAR 및 COX-2의 발현 조절을 분석하였다. 위암세포에서 VIP-VIPR 또는 PACAP-PACAPR의 상호작용이 capsaicin에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연구하였다.

연구개발 결과
본 연구는 한국인 위암 세포에 미치는 capsaicin에 대한 연구를 통해 몇 가지 새로운 결과를 얻게 되었다.

가. capsaicin에 의해 발현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유전자를 분석하여 유전자profile을 완성하였다. 실험에서 얻어진 결과로 cell division cycle 2-like 1(PITSLRE proteins)과 pepsinogen 같은 유전자를 찾게 되었다. 이 실험은 위암 세포주에서 발현되는 유전자군의 분석도 병행하게 되어 위암 발생 기전을 이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나. 위암세포주를 여러 농도의 capsaicin으로 처리하였을 때 p53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 capsaicin 섭취량에 따라 위암 세포의 세포사멸이 다르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다. 세포 분열 중기에 많이 발현되어 방추사를 이루는 microtubule의 초석subunit가 되는 γ-tubulin의 발현 억제가 위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할 것이라는 가설을 antisense 기술을 이용한 실험에서 증명 하였다. 이 결과는 일반적인 암 치료에적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써새로운 암 치료 전략을 제공한다.

라. Capsaicin에 의해 발현이 많이 증가하는 pepsinogen의 promoter에 대한
연구를 위해 GFP reporter gene과 연결된 construct가 제작되었고 위암 세포주에transfection 실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이 실험 과정에서 위조직 세포주 중에서 transfection 실험이 가능한 세포주를 찾아내었다.

마.위암 세포 주 여럿과 위암 조직을 분석한 결과 VIPR2만이 발현되는 것
을 관찰하였다.
VIP와 IBMX를 함께 위암세포주에 처리하였을 때 세포 증식의 억제에 상승 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위암세포가 VIP 같은 기능성 peptide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바. capsaicin은 농도 의존적으로 위암세포주 및 대장관 세포주의 viability를 저하시킨다는 결과가 얻어졌으며 capsaicin이 체내에 흡수되어 대사되었을 때의 효과를 보여주기 위한 capsaicin 대사 산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도 암 세포 증식 억제효과가 매우 크게 니타나는 것을 보여 주었다. 대장관 세포에서 PMA를 처리와 capsaicin을 같이 처리하였을 때 PPAR- 와 COX-2의 증가 효과가 관찰 되었다.
또한 암 전이과정에서 그 생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진 prostaglandin E2(PGE2)의 생성을 ’63apsaicin이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음을 관찰하였다.

중략

나. 국내학회 발표
1) 김명환, 유리나, 한인섭 Capsaicin protects chemical-induced hepatic oxidativedamage and gastric mucosal lesion in rats, 한국식품과학회, 제63 학술발표회 한국식품과학회 경희대학교, 2000. 10.30
2) Capsaicin에 의해 발현이 변화되는 위암 관련 유전자의 분석,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건국대학교, 2000. 11. 3
3) 고추의 매운맛 성분 capsaicin이 대식세포에서 prostaglandin E2 생성에 미치는영향,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건국대학교, 2000. 11. 3
■ 학위 논문
가. 석사학위 논문
1) 김명환, 한국인의 위암세포주 SNU-1과 rat 의 점막세포에서 capsaicin으로 유도되는 유전자 탐색, 울산대학교 20005, 연구개발성과의 활용계획

■ 활용영역
위암 예방을 위한 식이 요법, 위암 전이를 막기 위한 보조 치료제 개발, 위암 세포의 세포 사멸을 통한 치료제 개발, 위암의 유전적 감수성 분석, 위암 세포주를 이용한 실험 기술
■ 향후 활용계획 (후속연구수행, 산업화 추진, 타분야 활용 등) 본 연구를 통하여 capsaicin이 다양한 세포내 신호 경로를 자극하여 위암세포의 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는 실험적 근거를 얻어 위암 세포의 치료에 적용될 식이 요법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암 세포주에서 발현이 되고 있는유전자군 profile이 완성됨에 따라 위암 연구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얻어진 유전자 profile에 대한 database는 NCBI의 CGAP(각 종 암세포 특이 유전자 database)에 제공할 뿐 아니라 본 연구진에 의해 운영될 web site(URL : genome-kr.com)를 통하여 국내외 모든 연구자들에게 open하여 이 분야 연구의 협력화를 이룰 것이다. 또한 국내 위암 세포주 중 trasfection이 가능한 세포주를 발굴한 결과와 그 실험 방법 정보를 함께 여러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후속 연구로는 capsaicin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유전자 중 특별히 세포 주기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 transcriptional factor의 특성을 지닌 단백질, 세포 전이와 관련된 단백질, 기타 암 관련 단백질을 암호화 하는 유전자를 선별하여 집중적인 기능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http://dric.sookmyung.ac.kr/NEWS/may02/news.htm

진통제로서의 Capsaicin

서론
Capsaicin은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치환된 aromatic ring (A)과 dipolar amide bond (B) 그리고 소수성의 사슬구조(C)로 이루어진 vanillin 유도체이다(그림 1). Capsaicin은 1876년 처음으로 고추에서 단리된 후, 1919년 N-(4-hydroxy-3-methoxybenzyl)-8-methylnon-6-enamide라는 구조가 밝혀졌고 1955년 Crombie에 의해 전합성 되었다. 1960년대 Jansco는 capsaicin이 초기 감각신경의 통각신경세포를 흥분시켜 통증을 유발시키고 1) 여러 가지 염증 매개체를 방출시키나 이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신경세포를 무력화시킴으로써 capsaicin뿐 아니라 다른 화학적, 기계적, 열적 자극에도 무감각한 상태를 초래하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후자의 경우탈감작(desensitization)이라 하였다.-중략-

결론
Capsaicin 수용체 효능제들은 opiate 유도체나 NSAIDs와 달리 통각수용체에 직접 작용할 가능성이 많아 약리기전 상 기존의 진통제와 많은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진통효과가 강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화합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capsaicin의 진통효과와 흥분효과가 같은 기전에 의해 매개되어 발생한다는 점에서 구조수식을 통해 이 두 효과를 완전히 분리해 내는 일은 많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으며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최근 통증을 매개하는 capsaicin-activated ion channel이 규명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vanilloids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capsaicin 수용체 길항제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진통제로서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http://bric.postech.ac.kr/trend/retrend/2003/0310/031016-13.html
고농도 Capsaicin 경피 패치제로 에이즈 환자의 신경통증 치료
2003-10-16 약학
NeurogesX 업체는 NGX-4010에 대한 임상 II/III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한다. 신경통(neuropathic pain)은 중추나 말초 신경의 손상에서 생기는 만성 통증으로서 미국에서만 3십만 명의 HIV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FDA가 승인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 틈새(niche) 시장에서 NeurogesX의 NGX-4010 약물은 상당한 상업적 기회를 붙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강력한 경쟁이 다른 off-label(라벨지정이외) 처방약에 존재하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NGX-4010은 새로운 고농도 capsaicin의 피부전달 시스템으로 다양한 신경통 질환에 대해 임상중이다. Capsaicin은 매운 고추에서 나오는 추출물로 통증성 자극을 감지하는 데 특화된 신경 섬유에 발현되는 특정 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 특정 농도에서 capsaicin은 이런 신경섬유의 통증 전달을 감소시키거나 억제시킴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키게 된다.
허피스 바이러스와 관련한 통증 질환인 posthepatic neuralgia(PHN)에 대한 임상2상 실험에서 NGX-4010에 단일 용량투여로 4주간에 걸쳐 통증 스코어를 33% 감소시켰으며, 이는 대조군의 4% 감소와 대조를 이룬다. NGX-4010의 통증억제 효과는 또한 통증성 HIV 관련 신경통에서도 12주간 open-label 연구에서도 관찰되었다.
이러한 유망한 결과를 바탕으로 NeurogesX는 임상II/III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 번째 실험은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 실험으로서, 중등도 내지 심각한 HIV 관련 신경통을 가진 최소 300명의 환자에 대해 3가지 용량 수준에서 NGX-401의 진통 효과를 비교하고자 고안된 것이다.
임상환자 모집이 진행중이며 2004년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HIV 관련 신경통은 미국에서 3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2002년 PHN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된 Pfizer의 Neurontin(gabapentin)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다음으로 삼환계 항우울제 amitriptyline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NGX-4010이 상업화될 경우 또한 다른 경피(transdermal) 전달 약물인 lidocaine(상품명: Lidoderm)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피 패치 전달은 특히 중증의 통증을 치료하는 데 특히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GX-4010이 HIV 신경통증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Lidoderm에 비해 우위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FDA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off-label 처방약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NeurogesX에 상당한 이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정보출처 www. datamonitor.com
출판날짜 2003년 10월 09일

http://dric.sookmyung.ac.kr/NEWS/jun02/digest.htm

이탈리아의 연구자들은 CAPSAICIN이 기능적 소화불량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하나의 선택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할당하여 경구용 capsaicin 1.75 mg/day (n=15) 또는 위약을 5주간 투여했다. 3주 동안 상복부통, 상복부 불쾌감, 오심을 포함하는 모든 증상의 평균 점수를 매주 기록한 결과 capsaicin 치료군의 점수가 유의성 있게 낮게 측정되었다.
연구 종료점에서의 모든 증상들에 대한 점수는 capsaicin 치료군이 약 60% 정도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약 30%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Capsaicin 치료군의 유의성 있는 향상률은 capsaicin이 위의 통증에 반응하는 C 섬유(gastric nociceptive C fiber)의 탈감작을 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했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46: 947-948, 21 Mar 2002

http://www.getbaram.com/effect.htm
고추는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고추는 향신료로서 특성이 있어 우리나라의 중요한 채소이며 영양성분이 칼슘, 비타민, 유기산,매운맛, 적색소 등 미량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고추의 성분은 어떤 효능이 있는가?

고추가 위에 들어가면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나게 하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함. 흥분, 국소자극, 구충, 건위,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염, 복부질병, 류마치스신경통, 동창, 모기기피제 등에 사용

고추는 김치에서 어떤 효능이 있는가?

혈중 콜레스트롤 수준저하
고춧가루의 맛 성분인 capsaicin과 dihydrocapsaicin이 동물실험에서 혈중콜레스트롤 수준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capsaicin은 쥐에게서 변중의 담즙분비량을 증가시켰다.

혈전용해능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capsaicin의 혈전 용해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capsaicin에는 혈관확장을 일으키는 acetyl choline이나 aspirin(아스피린)과 유사한 효과가 있다.

항돌연변이 효과
고춧가루의 추출분획은 aflatoxin B에 대하여 항돌연변이 효과를 나타냈다

음양학의 기초 – 음과 양 인력과 에너지

슬라이드5
사상의학은 사상학에서 시작한다. 사상학이란 이전 동무 공께서 가르치실 때 비단 의학만 아니라 동양사상의 근간인 태극 사상론을 연구하여서 당시의 세계관이자 우주관이요 사물의 속성과 에너지를 파악하는 기준이었다.음과 양은 오늘날의 언어로 말하면 음= 인력 양= 에너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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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톤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였는데 어느 날 사과나무 밑에서 낮잠을 즐기다가 떨어지는 사과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무심히 떨어지는 사과에 작용하는 힘 즉 대지가 사과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그래서 물질은 질량을 가지면서 두개의 질량을 가진 물질은 서로간에 잡아당기는 힘이 존재하며 무게에 비례하고 거리에 반비례 한다는 가설을 입증하였다.

동양은 이미 2000년 전에 이러한 음과 양의 학설을 태극론을 통해서 설명하였다.자연을 크게 관찰하여서 춘하추동의 변화, 해와 달의 변화, 사계의 교차의 내면에 음과 양이라는 우주적 두개의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를 오늘날 언어로 말하면 바로 인력과 에너지로 환원해서 보면 된다.

물질은 인력과 에너지가 결합하여서 여러 가지의 형태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 중에서 인력이 에너지보다 강하면 고체가 되어서 틀이 고정이 되고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바로 소음인이다. 소음인은 고지식하다. 자신의 것을 꼭 주장한다. 정확한 시비를 통해서 어느 것이 맞고 틀리는지를 구별해 낸다. 철자법 하나 맞춤법 하나라도 틀리면 이를 가지고 시비를 하고 흠도 잡는다. 나의 실수이건 남의 실수이건 잘 용납이 되지 않는다. 나무로 말하면 뿌리와 같다. 뿌리는 흔들리면 안 된다. 뿌리는 움직여서도 안 된다. 이 세상의 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틀만 고집하여서 싹이 나고 잎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면 뿌리는 생명을 잃는다.

틀과 행동 즉 형태와 행동은 서로 간에 필요하다. 음과 양은 서로 간에 상보적이다. 이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물질의 삼태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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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은 인력이 증가하던가  에너지가 증가하던가에 따라 형태와 속성이 변화를 한다. 얼음은 차가운 속성을 가지고 있다. 소음은 차가운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정확하게 굳어 있다. 틀을 꽉 지킨다. 각자 제 할 일을 정해 놓고 경계를 넘지 않는다. 에너지가  안으로 응축되어 틀에 가두어져 있기 때문에 겨울이 쉬는 것처럼 조용하고 고요하다. 하지만 내면의 즐거음은 무한하고 혼자 휴식하고 사고하고 정리하고 한적한 한가로움을 즐긴다. 하지만 소음성항이 너무 심해지면  아무도 차가워서 다가가지 못한다. 얼음처럼 빙냉하여 자신만을 고집하고 자신을 기준으로 이 세상을 바라본다. 이러한 소음에게는 흔들림이 필요하다. 얼음에 불을 살살 때면 녹아서 출렁이듯이 소음인 약간의 알콜과 약간의 취함이 필요하다. 약간의 운동과 약간의 춤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너무 고집하는 것을 양보하고 몸을 흔들고 취함으로써 스스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가 있다. 춤추듯이 살아야 한다. 일하듯이 살지 말고  춤추듯 사는 게 소음인에게 필요하다.

물질에 에너지가 증가되어서 인력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물질의 틀은 없어진다. 얼음이 물로 변하고 물이 기체로 날아간다. 양의 에너지는 물로 변하지만 여기에 양이 지속된다면 물은 없어지고 기체로 변한다. 운동은 있지만 형태가 사라진다. 이러한 성질을 화기(불의 기운)라고 하였다. 오행상 화(火)는 여름에 배속된다. 소양인은 변화의 사람이다. 불이 이리저리 흩어지듯이 일정한 틀을 벗어버리고 변화를 한다. 하지만 이 화인 에너지가 너무 강렬하면 형태에 담을 수가 없이 정신이 없다. 변화가 심하면 변덕이 된다. 개미가 배짱이로 변해버린다. 소음인의 날들은 겨울이라 어느날 눈내리고 양식이 떨어지면 무엇을 먹고 사나 하여 열심히 저축하고 모으고 아끼고 대비책을 마련한다. 부지런히 일하고 하나라도 끌어당기는 소음인과 달리 소양인이 음의 제압이 없이 양만 독성하면 사치와 외양을 꾸미는 데 치중한다.

소양의 에너지는 차가운 얼음을 물로 변화시키고 창고에 쌓아둔 재화를 사무를 이룩하는 자본으로  쓰게 한다.

일을 수행하고 조직하고 천하의 이익을 교역시키는 역활을 해야 한다. 동무 공께서는 소양인을 세회지인이라고 하셨다. 이 세상 도처에 있는 물화를 교역시키는 장사꾼의 역할이라고 보았다.  오늘날로 말하면 물류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소음이 생산을 해내면 소양이 이를 교역시킨다.  여름의 열로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여기 저기 쌓아둔 물건을 흩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면서 이를 취한다. 소양인의 눈은 세상이 무엇이 새롭게 발전하고 무엇이 쇠퇴하는 것을 파악해 내고 (목시세회目視世會) 무엇이 흥하고 무엇이 망하고 어떤 일이 잘되고 어떤 일이 어그러지는가를 알아내, 소양인의 마음이 널리 세상의 교우를 확립하고 일을 수행한다(비합교우 脾合交遇 ).

소양인은 재화를 통하여서 일을 해야 하는데 이 재화가 자신의 사치를 꾸미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적절한 격식과 적절한 외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겁게 하지만 지나친 격식과 과시는 사람들에게 부담이 된다. 소양인은 불은 실제하는 힘으로 사용되어야 하지 구름처럼 날아가는 에너지가 되서는 안 된다.

소양인의 날들은 여름이다. 열매가 쑥쑥 자라나서 먹을 것이 많고 언제라도 씨앗만 심으면 자라나서 꽃과 열매를 만들 수가 있다. 사방이 열매라 따먹기만 하면 된다. 이제 결실을 보면서 놀고 즐기고 사치와 문화가 있다. 너무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고 누리면서 살아야 한다. 내 모습을 가꾸고  내 지위를 자랑하고 내 능력을 현시하고 모아둔 것을 탕진하기에 바쁘다. 오행상의 수기는 땅 위에 얼어붙은 얼음이요  오행상의 화기는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이다. 음과 양의 두 극단을 취하면 얼음과 구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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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은 녹여져서 물로서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양분을 실어 나르고 만물을 자라게 한다. 물은 농사에 댈 수 있을 때 제 역할을 한다. 만물이 물의 자원을 이용해서 자신을 키워낸다. 나무가 물이 없으면 시들고 사람도 물이 없으면 갈증에 목이 타 괴롭다. 재물이 바로 이러한 얼음이다. 자산이 바로 이러한 얼음이다. 이 재물과 자산이 없다면 굶고 괴로울 수밖에 없다. 일을 이루어 내는 것도 재화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재화이다. 이익이 있어야 움직이고  자산이 있어야 일을 수행해 낼 수가 있다. 재물은 창에 쌓아두기만 하고 일로 투자되지 않는다면 얼음이 초목을 키워낼 수 없듯이 재물은 죽은 물이 된다. 즉 차고 얼리고 싸늘한 얼음에 그친다. 세상에 이로울 수가 없다. 소양은 여름이다. 여름은 뜨거운데도 태양이라고 하지 않는 것은 사상학의 체용논법 때문이다. 그러나 역학에 익숙치 않은 세대에게 이를 구구절절이 설명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그냥 봄을 태양 여름을 소양이라고 이해하고 글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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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은 양이 음의 제압이 없이 완전히 분열된 상태이다. 하늘의 구름은 비를 뿌려야 한다. 흩어지는 양기는 음의 제압에 의해서 물로 변해서 만물을 적신다. 양의 열은 에너지를 증가시킨다. 만물은 더워지면 쑥쑥 자라나기 시작하고 물을 빨아서 형체를 만든다. 조그마한 싹이 물을 먹으면 위로 자라서 가지가 되고  또 물을 먹으면 가지 끝에 잎새가 벌어진다. 꽃과 향기를 만들어 나비와 벌을 놀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한다. 양의 에너지는 물을 녹인다. 얼음이 녹아서 물로 변화는 것은 목기라고 한다. 목기는 음 중에서 양이 나오는 것이다. 음의 제압을 뚫고 양이 나온다. 스프링처럼 튀어오를 수가 있고, 물은 아직 수증기가 되지 않으면서 힘차게  대지를 흘러 초목을 관개(灌漑)한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인  이백은

봄밤 복사꽃 살구꽃 만발한 뜰에서 연회를 연다는 뜻의 春夜宴桃李園序(춘야연도리원서)에서 況陽春召我以煙景,大塊假我以文章(항양춘소아이연경 대괴가아이문장)  “하물며  따스한 봄날이 안개 자욱히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경계로 나를 부르고 대지가 나에게 문장을 빌려주니”라고 읊었다.

바로 봄의 따스함이 얼은 물을 녹여서 안개를 피어 오르게 하면서 초목이 물을 머금고 자라나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이 대지가 나에게 문장을 빌려주니 이 아름다운 경계를  당해 어찌 글로  쓰지 않을 수 있나 하고 읇었다.

소양과 소음은 두 극단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양과 소음은 사상논법의 소양 소음이다. 고전적 해석은 겨울이 태음이 되어야 하고 여름이 태양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차이는 나중에 자세한 설명의 기회가 있을테니 독자분들이 양해하기를 바란다. 주역은 이러한 음양의 변화를 괘상으로 표현하였다.

역의 괘상은 자연의 속성에 대한 음양론적인 표현이다. 사상의학의  출발은 우주자연의 원리인 사상학에 있고 이는 만물의 분화하는 속성에 대한 동양의 표현법이다. 필자는 사상학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많은 부언을 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익숙치 않은 사상개념을  쉽게 마음에 담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음에 실린 사진을 자세히 보고 연구하기 바란다. 금방 음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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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고추가 수명을 연장한다(Doctor korea 인용) – 소음인에게 적합한 식품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뻐할 만한 뉴스가 있다. 매운 고추(hot red chili pepper)가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약 1만 6천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운 고추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all-cause death)의 위험이 평균 18년의 추적관찰기간 중 더 낮았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Vermont 의과대학의 Mustafa Chopan과 Benjamin Littenberg는 최근 이러한 연구결과를 PLOS One 저널에 보고하였다.

매운 고추는 Capsicum 속 식물로 가짓과(nightshade family)에 속한다. 매운 고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종류에 따라 매운 정도가 다르다. 할라피뇨(jalapenos)와 같은 고추의 매운 맛은 캡사이신(capsaicin)이라는 성분 때문이며, 여러 연구들은 이 성분이 건강상의 다양한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 예로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에 발표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전의 연구에서는 대장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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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an과 Littenberg는 2015년 The BMJ 에 게재되었던 이전 연구에서 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의 섭취가 사망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이를 통해 매운 음식의 규칙적인 섭취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및 원인별 사망률(cause-specific mortality)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매운 홍고추를 먹는 사람들의 수명이 더 길다는 연구결과는 이러한 연관성을 뒷받침한다.

■ 매운 고추 섭취 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3% 감소해
Chopan과 Littenberg는 1988-1994년 동안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III(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III)에 참여한 18세 이상의 성인 16,179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1개월간 매운 고추를 섭취한 빈도에 응답하였으며, 참가자들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및 원인별 사망률은 국가사망지표(National Death Index)를 사용하여 평균 18.9년의 추적관찰기간 동안 모니터링되었다. 이 기간 중 총 4,946명이 사망했다.

매운 고추를 먹지 않은 참가자들과 비교했을 때, 매운 고추를 섭취한 사람들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hopan과 Littenberg는 이 연구에서의 사망자가 적은 편이어서 매운 고추 섭취량이 특정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자료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에서 매운 고추가 심장 질환 및 뇌졸중과 같은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하였다. 연구진은 매운 고추가 수명을 연장하는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TRP 통로(transient receptor potential channel)를 활성화시키는 캡사이신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연구진은 TRP vanilloid type 1 (TRPV1)가 활성화되면, 지질 대사와 열발생(thermogenesis)에 관여하는 매개물질을 변화시킴으로써 비만에 대한 세포의 대응 메커니즘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비만의 예방으로 심혈관계 질환, 대사성 질환 및 폐질환의 위험이 감소한다고 하였다. 또한 캡사이신이 관상동맥혈류의 TRP-매개 조절을 통해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 연구결과로 기존 학설의 일반화 가능성이 커져
전반적으로 이 연구결과는 2015년에 발표된 “매운 고추의 섭취와 관련된 사망률의 현저한 감소”에 관한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Chopan과 Littenberg는 이전의 연구가 중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연구는 “이전 연구결과의 보편성을 강화시킨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두 연구에서 제시된 인과관계는 제안단계이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연구에서 고추의 종류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나는지 또는 타 향신료가 가진 효과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는 식단과 건강의 관계, 업데이트된 식이요법,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과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심장병과 소금

심장병과 소금

전편에서 소금이 고혈압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하였다. 많은 분들이 이 같은 주장에 대하여 반박할 수 있다. 양방적인 지식으로는 일단 간기능이 나쁘거나 혈압이 높거나 심장병이 있으면 소금을 제한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 이유는 소금이 체내에서 혈액 중으로 들어가는 수분의 흡수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꼭 이 같은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금을 제한함으로써 오히려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본고에서는 이 같은 소금제한으로 인한 심장병과 부종을 소금을 복용시키고 한약을 통해서 치료한 경우를 소개해본다.

심장이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심비대가 온다  심근이 수축하면서 혈액이 전신으로 퍼져나가야 하는데 위의 사진에서의 환자는  심비대가 매우 심하여서 심장이식을 권유 받은 환자이다. 잘 알지못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쉬운 설명을 해보면, 정상심장의 크기는 흉곽길이의 반이 된다. 위의 사진에 좌측의  x-ray 를 보면 심장이 매우 비대되어있다. 4월/29일 본원 초진내원당시의 사진이다.  심비대가  0.66 으로 0.5기준에서  무려 0.13 이나 더 비대되어  있다.이환자는 6개월정도  무염식을 하였다. 심비대가 진행되어서  양방에서는 다른 방법이 없고 오로지 심장이식만이  2년 정도 연장 시킬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식차례가 오지 않아서 죽기만 기다리는 환자였다. 서울대 삼성 아산 중앙대 네곳의 병원을 다녔는데  모두 이식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였었다. 초기 내원당시에  호흡도 매우 힘들가  부종이 매우 심하였다. 소변은 한달동안  한방울도  안나왔다.  그래서 당장 이식이 불가능 하고 이식을 못할경우에는  두달안에 사망한다는 진단을 받고  내원 하였다.   이환자는 소음인으로  소음인의 부종은 전혀 다른 원인이다.   동무공께서는  부종에  해염자연즙(간수)를  먹고서 부종이 빠지는 것을 보았다고  서술 하였다.

40대인 환자분은  체중과다와  오랫동안 고혈압을 앓코 있었고, 급기야는 심부전까지 오게 된것이다. 심장비대로 인하여서 사망에 이르기 직전에 왔는데, 나는 환자에게 “소금을 안먹어서 부은거야 ” 라고 하였더니  6개월을 거의 무염식을 하였고  소변은 아예 한달동안  몇방울도 못 보아서 양방에서는 더욱 더 소금을 제한 시켰다고 하였다.  나는 내제자인  광지내과의 김성욱 선생에게 이환자를 보내서, 먼저 생리식염수를 투여하게 하였다.  생리식염수를 300 CC 를 맞고  나니 오히려 소변이 2000  CC 가 나오면서  부종이 빠지기 시작하여 두달여만에  심장크기는 흉곽길이의 반을 정상으로 할때  초기 0.66 에서  0.55 까지 빠져서  정상생활을 하였고  이후에는 자전가 타고 산을 오르게 되었다.  그래서  이환자의  자세한 경과와  더불어서  어떠한 원리로 이렇케 되었는지를  기술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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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장기능상실. 상세불명의 심장근육병증

이 환자는 처음 내원했을 때 심장이 너무 부어서 병원에서 포기한 상태였다. 의사는 환자를 퇴원시키면서 그의 형에게 심기능이 거의 정지상태이므로 조만간에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유일한 방법은 심장이식인데, 만약 심장이식을 하면 한 2년 정도 살 수 있다고 보았다.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환자는 양방병원을 포기하고 본원에 내원하였다. 이후 본원에서 주장하는 바대로 맵고 짜게 먹고, 별도의 소금섭취와 한약을 복용하면서, 상태는 매우 빨리 회복되었다. 소금을 먹으면 소변이 안 나온다는 양방의 주장, 한약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는 주장 때문에 10년 세월을 싱겁게 먹으면서 한방은 아예 고려도 안 했었고, 환자의 병세는 날로 심해져서 급기야는 심장이식까지 이야기할 정도가 되었었다.

병명
급성담낭염
인슐린의존성 당뇨병
심장기능상실
상세불명의 심장근육병증

진단방사선과 판독보고서 2004-04-29
report :
Chest PA: Gross cardiomegaly with bulging left cardiac border. Visible both lungs are relatively clear. No pleural effusion or pulmonary edema.
Imp: Gross cardiomegaly, congestive heart or cardiomyopathy.
Abdominal sonogram: A 6mm sized hyperechoic nodule within the G.B with acoustic shadow.
Edematous thickeining of G.B. wall is also seen.
The liver , pancreas, both kideneys are unremarkable.
Imp: A G.B. stone with cholecystitis, likely.

진단방사선 판독보고서 2004-05-31

남 /43
report :
Chest PA: Much reduced cardiomegaly since May 3. 2004 (0.67-0.60)
Both lungs are relatively clear. Otherwise, unremarkable.
Imp: Cardiomegaly much improved.

2) 병력일지
2004-4-29
혈압 85/56-99
인슐린 투여 3년
2004. 3. 23일 심부전으로 입원병력이 있는 상기 환자는 전신이 붓고, 손등은 새까맣게 탄 것과 같은 빛깔이었다. 발은 누르면 쑥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전형적인 pitting edema(누르면 쑥 들어가서 솟아 나오지 않는 부종, 즉 함몰부종)가 있다. 손이 저리면서 쥐가 난다. 당뇨합병증으로 창구가 2-3 군데가 몇 달째 아물지 않고 있다. 누워 있어도 숨이 차고 배가 불러 밥을 먹기가 힘들다.

바리움정 2mg
디곡신정 0.25mg
레니프릴정
라식스정
로날정
나트릭스정

2004-05-03 (상기 약물복용 중지. 한약복용 시작)
식염수 주사를 300cc 가량 맞고 나서 2000cc 정도 소변을 보면서 부종이 빠지기 시작함.
그러고 두번 정도 소변을 보았다. 어제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소변을 많이 보았다.; 그 이상 본 것 같다. 시원하게 보았다.

2004-05-05
소변량은 많아졌다. 살이 빠지기 시작한다. 호흡은 숨차지 않고 정상적으로 걸어 다닌다. 그때만큼은 숨이 안 찬다.
식욕은 마음껏 먹고 싶다. 대변은 정상적으로 본다. 평소보다 소변량이 많이 늘어났다. 다리부종도 전에는 이틀 정도 다녀보면 양말을 신은 부위에 양말자국 나고 하였는데, 그것이 없어졌다.
2004-05-11
소변 하루에 6-7번 400ml 정도씩 본다. 83kg로 줄었다. 지난번 92kg에서 체중이 83kg  줄었다. 호흡이 많이 편하고 다 편하다. 누워도 숨도 안 차고 걸어다녀도 숨도 안 차다. 당은 400 정도가 나왔음
2004-05-31
당은 현재 200 에서 유지한다. 다리만 조금 부어 있고, 호흡은 아주 편하다.
걸어다니는 데는 지장 없다. 아직 뛰어보지는 않았다.
++병원에서 포기하고 퇴원시키면서 보호자한테 마음 준비하라고 하였다.
10년 고생하였다.

2004-06-21
금일 심장크기 17.5 cm/32cm
걸어다니는 것은 숨은 차는 것 별로 없다. 자전거 끌고 운동 다닌다.
왠만한 고바위는 내려서 끌고 올라간다. 다리 부어있는 것은 다 빠졌다.
상처도 많이 아물었다.

이 환자가 사용한 약물 중에 체질과 맞지 않았던 약물은 바로 소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digoxin이라는 약물이다.

3) DIGOXIN의 기원
이 digoxin은 digitalis라는 식물에서 추출된다.

<중세에 디기탈리스라는 유명한 약초가 있었다. 18 세기에 William Withering이라는 의사에 의하여서 그 사용이 연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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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ering은 당시 dropsy(수증 –체강이나 조직 내에 다량의 부종이 괸 상태) 있는 한 환자를 치료하다 포기하였다. 그리고 그가 죽었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그 환자가 길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에게 물었더니 어떤 마법사가 준 약을 먹고 나았다는 것이다.그는 그 마법사가  준 약을 알고 싶어서 찾아 갔으나  문전박대를 당하였다.  그리하여  그 약을 먹고 나은 환자들을 찾아 다니면서 약을 얻어다가 약제를 한가지씩 시험을 하였다.  실험끝에 결국 디기탈리스가 수종을 빠지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foxglove (디기탈리스라)라 불리우는  이 약물이 이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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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sdl.tamu.edu/FLORA/Wilson/481/medbot/bot2.htm

그는 이 약물을 가지고 많은 부종환자를 치료하였는데 그 가운데 사망한 사람도 많아서 비난이 많았다. 그는 이 약물은 소량부터 시작하여서 점차 증량을 하면서 설사와 구토가 유발할 때까지 환자에게 실험을 계속하였다. 그리하여 이 약물을 실험하면서 약물의 양이 매우 극소량에서 부작용이 없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같은 연구가 후에 유명한, 심장을 수축시키는 digoxin이라는 심장약을 탄생시킨 것이다.

4) 디기탈리스의 효능
디기탈리스 일명 foxglove라고 불리는 식물은 심근의 수축력을 강화시켜서 신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면서 심장의 비대와 전신의 적체된 수분을 빼는 능력이 탁월하다.

William withering 이후에 이 약물에 대한 연구가 거듭하여 digoxin이란 성분이 분리되었고, 이 약물은 독성을 가지면서도 심장비대와 수종에 필수적인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Withering은 이 약물을 사용하다가 어떤 환자는 더욱 빨리 죽는 경우를 발견하였다. 오늘날 그의 이 같은 실수를 digoxin의 용량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체질론에 입각하여 보면 이는 digoxin이 적용될 수 있는 수종과 적용될 수 없는 수종이 있다고 보여진다. digoxin은 사상학적인 분류방식에서 볼 때 이 환자와는 전혀 다른 체질에게 적용되는 약물이다. 그래서 환자에게 이 약물을 중지할 것을 권하였고, 소금을 빼는 방법보다는 소금을 더 섭취하여서 혈액량이 늘고 삼투압이 높아지면서 부종을 빼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위와 같은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약은 사상학적으로   소양인 약물이다 심근 수축력을 강화시키고 신혈류를 증가시키지만 소음인에게는 치명적인 약물이다. 소음인은 라식스로 부종을 빼야지 디곡신을 빼면 안된다.

5) 부종의 원인에 대한 한방적 고찰
양약이건 한약이건 모두 체질이 있다. 같은 부종을 빼는 약물이라도 그 성질이 다르고 맛이 다르다. 양약의 기원은 우리가 현재 한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다.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없다. 한방에서는 脾土의 작용을 運化水濕이라고 한다. 체내의 수분을 운행시키면서 부종을 뺄 수 있다. 이 환자가 앓았던 이 같은 부종은 이미 2500년 이전의 황제내경에 기록되어 있다.

歲水太過 寒氣流行 邪害心火 民病 身熱煩心躁悸 陰厥 上下中寒 譫妄心痛 寒氣 早至上應辰星 甚則 腹大脛腫 喘欬 寖汗出 憎風
(黃帝內經 素問 氣交變大論篇第六十九)

水運(火運의 반대)이 지나치면 寒氣가 유행한다. 寒氣가 유행하면 火氣를 관장하는 심장이 병이 든다.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이러한 병에 음기가 성하여서 양기가 돌아야 하는 사지를 침범하면 음궐(陰厥)이라는 병이 나는데 전신에 모두 한기를 입는다. 헛소리를 하고 가슴에 통증이 온다. 寒氣가 일찍 찾아오는 해에는 수성(水星)이 유독 빛난다. 寒氣가 인체를 범하여 증상이 심하면 배가 부르고 다리가 붓고 기침이 나고 땀에 젖고 바람을 싫어한다.

음인양인의 고혈압과 부종  당뇨

이 환자의 심비대는 두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바  비의 기능이 운화 부족이지만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na   의 부족이다.   비장의 흡수력은  이전원고에서  소양상화의 기운이라고 하였다  (이부분은 본인의 프로스타그란딘 agonist소양인약을 참조)  그리고  이러한 능력은 결국 Na 에서 온다고 하였다.  포타슘을 빼면서 소금을 받아들이면서  여기서 열한 에너지가 수액을 증화시켜서 체내에 흡수되게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동무공께서 말씀 하신  비주납의  원리가 형성된다.

이 환자는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는데   당뇨와 고혈압의 관계는 물론 체질에 따라서 기전이 다르다.

하지만  음인들의 경우에는  두가지의  소금과 관련된 역할이 있다. 혈중에서 당이 세포로 들어가기위해서는 Na 이 필요하다 Na 은  insulin 을  activation 시킨다.  소금농도가 저하되면  insulin 의 역할이 약화된다.  그런데  소금농도가 항상 떨어지는 음인들은  포타슘 높은 식이요법을 하게 되면  소금 농도가 저하되면서 인슐린의 역할이 약화된다.  자연 혈중에 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남게 된다.  이경우 혈중에 남은 당들은 일부는 지방전환이 되지만 일부는 당뇨로 되어서  체내에서는 이 혈중당을  내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소변에 실어서 내보낸다.  자연 소변과 당이 섞여서 나가면서 혈액량이 줄게되고  이러한  순환 혈장량감소는 처음에는 저림증으로 나타나는 저혈압증세에서  차차 한계를 넘으면  보상성 고혈압으로  확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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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저림증과 어지러움증이후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좋이는   정충증이나 협심통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만성적으로 되면 내가 주장하는 보상성 고혈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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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은 일정량의  산소가 필요하며  이를 기준으로 해서  몸이 움직인다.  위에 적은 도표는 내 나름대로  설명하기 위하여서 만든 공식이다. V 는 혈액 량을 의미하고  P  는 혈압을 의미하고  F 는 맥박수를 의미한다. K 는 constant 하다   만약 혈액량이 줄어들면  무언가 보상을 해야한다.  Pressure 보상을 하던지  맥박수 Frequency 로 보상해야한다.  1000 동의 기차에 실어나르다가 800 동으로 줄어들면  1.2 배 빨라지던지  더 많은 횟수로  실어나르던지 해야한다.   단기적으로  맥박수가 빨라지면 공항장애의 상태가 되고 . pressure 늘어나면  고혈압이 된다.

이를  음인에게 일어나는 보상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같은 고혈압에  혈관 확장제를 사용해야하는데  ACE inhibitor 인  이뇨성 혈압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은 떨어지다가, 결국 혈액량 부족이  산소공급을 말초까지 못하게 되면  보상성으로 혈압이 더욱 올라간다.

이환자도 이런경우로 ACE inhibitor 계열의 혈압약을 사용하면서  혈액량이 줄었고. 당뇨로 역시 혈액중의 당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혈액량이 줄고 Na 도 같이 빠져나가게 되자 혈압은 더 오르고  적은 혈액량을 가지고  전신에 보내려 하다 보니까 심장은 과수축하면서  심근이 차차 비대가 오게 된것이다.

그리고  세포외액인 혈관과   세포내액의 사이에  혈중 Na 이 떨어지면서 삼투압이 조직삼투압이 높아져서  수분이 모두 조직으로 가게 되어서 피팅 이데마가 오면서 부종이 형성되었고  혈액은  량이 워낙 줄어들다 보니까  소변을  뇌의 chemozone 에서  혈압을 재서 너무 적은량의 혈장량을  유실시키 않키 위해서 소변을 안내보낸 것이다.  나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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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  입수펌푸는 아래있고  배수펌푸는 위에 있다고 가정해보자   비주납의 기능인 아래쪽 펌푸에서 물을 받아들이는데   일정량의 차야만 소변을 내보낸다.  그런데  혈중의 Na 이 떨어지면 혈액량이 부족하여서   출수 펌푸까지 물이 차지 못한다. 자연 몸에서는  적은 혈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꺼꾸로 신장의 배설기능을 떨어뜨리는데  이는 자연적인 생리이다. 이때 잘못  이해하여서  소금때문에 소변안나오는 것으로 생각해서  싱겁게 먹으면  신부전으로 진행한다.

위의 환자가 사용하였던  디곡신은 소양인 약으로  심근수축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면  소양상화의 기운인 Na K atpase 를  저해하는 약물이다.   이를 통해서 소금 농도를 지속적으로 떨어뜨렸기 때문에  혈중 소금농도 부족으로  부종이 생기게 된것이다.

마시기만 해도 뱃살을 줄이고 살이 빠진다는 파인애플 식초- 과연 누구에게나 좋은가 ?

최근 방송에서 파인애플 식초를 먹고 15kg이 빠졌다고 하여서 주부들이 살을 빼려고 이를 복용한다.

내게 환자로 온 분이 식도 쪽으로  지속적인 따가움을 호소하였는데  양방에서 검사를 하여도  별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분은 체질이 태음인이었는데  가만히 원인을 살펴보니,  매일  우유와 바나나를 갈아서 드시고 있었고  파인애플 식초를 같이 먹고 있었다.  어떤 연유로 이 같은 식품을 드시게 됐는지는 몰라도  내가 보기로  이 바나나와 파인애플 식초가 식도 점막을 자극하고  식도 역류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분에게  바나나 대신에 불루베리로 우유와 섞어 드시게 하고  한방치료를  하고 나서  며칠 뒤에 다시 오셨는데 식도의 따끔거리던 것이 화하게  퍼지고  많이 가라앉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얼굴을 보니 부종이 쏙 빠져서 눈이 커지고  뒤꿈치가 디디면 아프던 것이 제일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본장에서는 이러한  식품들이 어떻게  분류되는가를  설명해 보겠다.

한약은  상품 중품 하품으로  나눌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사상학은  사람만 분류하는 것이 아닌  음식이나 약물도 모두 분류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이 기준은 역시 내경의 기미론에서 나오고  기미의  음양분별은  음양응상대론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상품 중품 하품으로 나눈다는 것은 약성의 강약에 따른 것이다.  하품은  음양의 속성이 강렬하여서 척사(나쁜 것을 물리치는 개념)를 할 수 있는 약으로서 크게  토하게 하거나  발한시키거나 설사시키고  어혈을 풀고  피를 깨뜨리고 하여서  공격적인 약물로 중증의 질환에서만 사용되는 약이다.

중품이란   특별한 기능을  하는 약물로서  모발이 탈락된다든지 당뇨가 있다든지  소화가 안된다든지 하면  이러한 기능을 돕기 위한  약물이다.

상품은  그야말로  보약이라는 개념으로 성질이 온화하고  순하여 기미가 강렬하지 않아서  크게  음양속성이 편파적이지 않고  약함으로써  체질이  맞지 않아도 장기적 복용만 하지 않는다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약이다.  그리고 체질이 맞으면 병증에 상관없이 장기를 튼튼히 하는 영양제의 개념을 가진 약이다.

한의사 분들이 처방을 하는 것은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서 이러한  3품의 약물을  맞춤 처방을 하는 것이지만  비용 면에서도 오늘날  보험으로 다 해결되는 양약보다 월등히 비싸고  외관상  달여 먹는 탕제는 2000 년간 방법으로 하나도 새로 나아진 게 없으니 건강식품보다 깔끔치 않고  비위생적으로 간독성이나 일으키는 약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2000 년을 지속됐다는 것은 그 안에 엄청난 생명력이 있다는 것이다.  글도  고전이 위대한 것은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그 글을 대하면 자신이  마치 주인공이 되어서 읽은 것 같고  글 속의  감정이나  기쁨 슬픔을 공감하고 환희와 분노를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생명력이 없는 글들은  한때 사람들을 자극하고 선동하지만 시간이 잠시만 지나면  아무도 찾지 않는다.  한약이 이토록 오래 남아 유지되는 것은 그 안에  무한한 생명력이 있기 때문인데   세상에 맞추어 포장을  안 했기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것이지 그 몇천년의  경험과 지식은 실로 놀라운 것이다. 내게 오는 환자 분들에게 내가 묻는다 왜 비싼 한약을 먹으려고 하세요 하면  “선생님 양약은 아무리 먹어보아도 역시 그때뿐이지 증상이 약을 끊으면 도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한약은  한번 먹어두면 일년은 갑니다.  일년으로 나누어 보세요. 얼마나 싼 약입니까.  매일 독한 양약 먹느라 부영제만도 한 줌입니다. 속쓰리고  낫지도 않고…”  양약은 속효성에 반해서 지속성이 없는 것이 단점이며  체내의 면역력을  대신 해 주기 때문에  몸이 게을러지는 것이 양약의 단점이다.

이는 그럴 수밖에 없다. 양약의 기본은 천연물인데 이 천연물의 성분을 분리해서 그 중에 가장 peak를 이루는 강력한 것을 추출하고  이의 구조를 모방하여 화학적으로 구조변경을 하여서 잘 흡수되고 작용하게 한 게 오늘날 화학약품이다. 단일 성분인 양약에 비해서  한약은 약초 내부에  엄청난 성분들이 집합이 되어 있다.  맹장 혼자서 고전분투 하는 양약에 비해서  부대 전체가 합심하여서 싸우는 한약이  얼마나 효과가 강하고 오래 지속될지는 금방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또한 이러한 많은 성분이  어우러져서 독성을 완화시키면서 천천히 작용케 하는 놀라운 기전이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파인애플을 설명하면서  한의학의  기초 개념을 같이 독자들에게 이해시켜보려고 한다.  그리고  한의학에 입문하는 한의학을 사랑하는 독자나 초심자들이 이를 알고 앞으로  식품이나 약물을 판단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

가) 한의학의 기미론

隂陽應象大論篇第五    隂味出下竅 陽氣出上竅 味厚者為隂 薄為隂之陽 氣厚者為陽 薄為陽之隂 味厚則泄 薄則通 氣薄則發泄 厚則發熱   氣味辛甘發散為陽 酸苦涌泄為隂 隂勝則陽病 陽勝則隂病

음미는 아래로  대소변으로  나오고  양기는 위로 호흡으로  나온다.  맛 중에 후한 것은  음중에 음의 속성이요  맛이 깊지 않은 것은 음중의 양의 속성이다.  기가 강렬한 것은 양중의 양의 속성이고  기가  옅은 것은 양중의 음의 속성이다.  맛이 깊은 것은 설사를 시키며  맛이 엷은 것은 통하게 한다. 기가 박하면 발설- 가볍게 주리(피부 땀구멍)를 열어서 순환시키고  기가 후한 것은  열을 일으킨다.  기미 중에 맵고 단 것은  발산하는 힘이  있어서 양의 속성이며 시고 쓴 것은  용설(진액을 생기게 하고  설사를 일으키는 것)하는 힘이 있어서 음이 된다.  음에 지나치면  양이 병이 나고  양에 지나치면 음이 병이 난다.

황제내경의  음양관을 이해하기 위해서  앞선  음과 양  인력과 에너지라는  개념을 먼저 바탕으로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서양은 약물이나 약리를 설명할 때  1차원적인 점의 논리로 설명하였다.  즉  점이  있다와  점이 없다이다.  예로써 “에스트로겐이 낮아지니 골다공증이 왔다”.  물질의  유무에 따라서 병의 유무를 연결시킨다.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없으니  골다공증이 생긴다는 논리이다. ” 안드로겐이 높으니  머리털이 빠진다”  즉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있으니  탈모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동양 의학의 출발인 황제내경은  철저히 음양관에서 비롯되는데  이는  양의학의 일차원적인 점과는 다른  4차원적  공간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  있다 없다가 아니고  물질의 속성이 공간체계 내에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가를 설명한다.  양의 기운인 에너지와  음의 기운인 에너지의  양 극단은 주역에 이른바 건과 곤의 개념이다.  건은 천이요  곤은 지이다.  건은 하늘이고  곤은 땅이다.

위에서 보듯이  건은  삼양의 괘이고  곤은 삼음의 괘이다. 앞서 양은  에너지이고  음은 인력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보는 순수한  양인 삼양으로 이루어진 건괘와  순수한 음인 삼음으로 이루어진 곤괘를 살펴보자.  손바닥이 활짝 펴지듯이 무한히 분열상을 보이는 건은  빛과 같아서 형체가 있을 수가 없다. 그리고  무한히 그치지 않는 운동성과  분열성을 보이므로 가장 큰 것보다도 더 큰  공간의 확장을 의미한다. 거기에는  음이 없어서 뭉쳐질 수가 없고 형태가 생길 수가 없고  보일 수가 없다.  철학적 개념에서의 순양을  의미한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와 마찬가지로 –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소리와 같은 개념이다.  말이 씨앗이 된다는 말이 있다.  말이 의지를 움직이고  행동으로 표현되며 일을 이룬다는 뜻이다 . 모든 사무는  양으로 비롯된다.  태양의 에너지가  식물 속에 가두어져  우리는 이를 섭취하면서 다시금 이를 분해하여서 에너지를 얻고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물리적인 에너지의 대사의 흐름을 의미한다. 그러나  죽은 사람에게 아무리 밥을 주어도 움직일 수가 없다.  즉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고 활력적으로 소모하는 것은 신이다. 내게 있는 신화작용이 있어야만  음과 양을 움직일 수가 있다. 이 신은 바로 언어에서 나오며 언어가 생각을 이룬다. 그리고 이 생각이 바로 움직임을 만든다.

빛은 색깔을 이루고  그나마  만질 수는 없지만 볼 수는 있는 양중에 음이다.  하지만 소리는 양중의 양으로  가장 경청한 것 (가볍고 맑은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귀를 사용하는 것은 태양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태양성이라고 한다. 빛은  양이지만 색을 띠고 있다. 그래서 양중의 음이다. 즉 눈을 사용하는 것은  소양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소양성이라고 한다. 냄새는 형적은 없지만 느껴진다.  맛은 형태가 있어서  접촉을 하면서 느낌을 전달한다.  그래서 음중의 음은  맛이며 촉각을 통해서만 인지할 수 있는 소음성이다. 냄새는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무거운 습기나 안개와 마찬가지로 후각을 자극한다. 이를 음중에 양이라고 본다.  태음성이다.  그래서  후각을 통한 인지를 태음성이라고 한다.

근대에  유명한 기상학자가  하루는  교외로 나갔는데  하늘에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데 시골  할머니가 빨래를  부랴부랴 거두어 들이는 것을 보게 되었다.pine-002

그래서  이 기상학자는 할머니한테  비가 오지도 않을텐데  왜 빨래를  거두시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퉁명스럽게  대꾸도 안 하고  빨래를 걷고 들어가 버렸다. 그런데  한 삼십분쯤 지나니  갑자기 하늘에 구름이 깔리더니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이다. 자신이 당대에  제일 으뜸가는 기상학자라고 여겼던 자신이 아무리 보아도 하늘에  비구름 한 점 없는데  할머니가 예측한 대로 비가 내리니  충격을 받았다. 그리하여 쫓아가서 할머니에게 물으니 그것도 몰라 하면서 핀잔을 준다. “비가 오려고 하면  소 등에  파리가 앉는데 소는 등이 간지러워 꼬리를 계속쳐서 파리를 쫓는 법이야” 하고 한마디 일러준다.

비가 오려면  습기가 차고  흩어진 양기, 즉 물이 증화하여서 하늘에 올라가  분산돼 있다가  하늘이 차가워지면  음기가 형성되면서 응력이 생기고  이러한 물을 습기로 화해서 대기 중에 습기의 밀도가 높아지니 사람에게는 느껴지지 않아도  가벼운 날개를 가진 파리는 이 습기 중에  날개젖기가 무거워서 따스한 소 등을 찾는다. 그래서 소는 등이 간지러워 계속 꼬리를 치므로, 비가 오려면 소가 가만히 있지를 않고 꼬리를 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던 것이다.  이 기상학자는 후에 이를 계기로  공기 중에  떠 있는 습기를 연구하여서  유체역학의 시조가 된다.  오늘날 비행기가 떠다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유체역학의 연구가 있어서이다. 바로 이러한 습기는 바람에 의해서  흩어지는데  내경에 바람이 습기를 이긴다는 구절이 있다.  본인이 전에 율무가 습기를 없앴다는  원고에서 이를 설명한 적이 있는데  바로 태양성의 움직임을 가진 율무가  몸의 습기를 없앴다는 개념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 냄새가 나고  자취가 있는 것을  탐지하는 태음인의 코는 개코 만큼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태음인은 감으로 무언가를 감지해 내는데  이 감은 바로 음중의 양인 냄새에 있고  사람의 사고는 보이지 않지만  사고가 일으키는 즐거움이나 유쾌함 불쾌함 등 기분은 진동으로서 냄새와 같이 태음인에게서는 매우 잘 감지가 된다.

곤은  땅이라고 하였다. 삼음이다. 음의 속성은 인력이다. 삼음이란  모든 힘이  무한한 인력으로 작용하여서 안으로 안으로  오그라지기 때문에  무한한 작은 점보다도  더 작은 점이면서 무한한 인력을, 즉 중력을 가지는  black hole 이다. 그 한 점보다도 더 응축된 점이지만 무한응축의 한 점이기 때문에  무게 역시 무한대이다. 그래서 빛조차 빨아들이는 black  hole 이 삼음이다.  동양적인 개념에서는  양주신 음성형의 이론인데,  신의 개념이 바로  건위천의 건괘이고  이와 대립되는 형의 개념이 곤위지의  곤괘이다. 그런데  신과  black hole 은  하나는 무한대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무한한 분열로 퍼져나가니까
이 우주보다도 더 큰  무한대 우주이기 때문에  이를 생각하다 보면 머리가 터진다.  또한 곤괘인 black hall  또한  음중의 음이라  매우 작은 것보다도 더한 음이기 때문에  생각으로  그 음에 도달할  수가 없다.  일상적으로  이를 비유하자면 원자탄의 폭발이 태양성이다.  봄의 스프링처럼 확산되어 튀어오르면서 원자구름을 만들어낸다.  마치 영지의 모습이다. 영지버섯 역시 태양체이다.

그런데 이러한  원자탄의 분열을 가두는 것이 납이다.  비교적 원자 중에서 무거워서 음중의 음이다. 태음의 속성이다.  이전에  TV 에서 히로시마 원폭에 살아남은  몇 분이 대담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들은  원자탄이 터진 반경 20km  안에서 살아 남아서 당시를 증언하는데 원자탄이 터지고  건물이 무너져서 깔렸다가  헤치고 나와서 보니까 얼굴 없는 사람들이  다니더라는 것이다.  원자탄의 그 강렬한 빛에 의해서 얼굴이 타서 피부가 다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 처절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자신은 아무런 손상이 없었다고 한다.  이들은  내가 보니 모두 태음인들이었다.  강력한 태양의 에너지를 가두는 태음의 속성이  태음인들의 피부에 있다.  태음체인 코끼리 가죽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무한한 음과  무한한 양이 적절히 조합하여서  음양분화를 이루면서  형태와 운동성이 있는  만유를  만들어 낸다.  우리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모든 것은  음양의 적절한 배합에서 비롯된다.  즉  건곤이 아닌  나머지 괘상으로써  해석할 수가 있다.

구체적으로  오미에 들어가면  기미신감발산위양 산고 용설위음(氣味辛甘發散為陽 酸苦涌泄為隂)이라고 하였는데  동무 공의 사상의학도  바로 이러한 음양응상대론의 약물론에서 출발한다.  매운 맛과  단 맛은 양의 속성으로  그 에너지의 방향성이  위로  바깥으로 움직이게 하는 운동성을 만든다.  신맛과 쓴맛은  진액을 생기게 하고 아래로 설하시키는 음의 속성으로  에너지의 방향이 수렴하고 무거워져서 내리고 하는 음의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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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한의학에 대해서  너무  이해 부족한 분들을 위해서  한의학의  음양론에 대한 기미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대강을  적어 보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복잡한 구조가 있음을 유념해 두기를 바란다.

파인애플은 신맛이다. 수렴성이 있다. 산을 자극한다. 양인은  알칼리성이고  음인은  산성이다. 체질적으로  산이 분비가 많이 되는 분들이 소음인과 태음인들이다. 그래서 양의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산제들은  대부분이 음인들의 약물이다.  알마겔 등은  태음인에게 매우 잘 듣고,  proton pump inhibitor 인  omeprazole 이나 최근의  lanzoprazole  등은 태음인 약물로 본다. 반면에 잔탁 씨메티딘 펩시드 같은 -히스타민2 억제제들은 (H2-blocker)  소음인에게 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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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들이  오메프라졸이나  란조프라졸을  사용하면  오히려 위가 자극되고  가슴이 쓰린 증상이 나타난다.  태음인들이  H2 blocker 를 사용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번조 현상이 나타난다. 속은 낫지도 않는다.

위의 산에는  이 같은  음성적인 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니코틴산(nicotinic acid) 과  무스카린산(muscarinic acid) 도 역시 작용을 하는데  각기 태양인에게 많이 분비되고  소양인에게 많이 분비가 된다.  피렌제핀 (pirenzepine) 이라고 불리우는  궤양치료제는  역시 산분비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사용되지 않는다.  이는  근육의 경련을  막아주고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여서 궤양을 막아준다고 하지만  이는  소양인에게 분비되는  무스카린산의 억제제이다.  소양인은 염산은 부족하고  무스카린산이 과다하다.  이 무스카린산은 오히려 알칼리에 가깝다. 그래서 소양인들은  일반 제산제를 사용하면 속이 오히려 더 아프고 쓰리다.  이는 모든 제산제는 식도에서 위로 내려오는 분문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소양인은 원래 분문이 잘 닫히는 체질인 데다가 위장을 알칼리화 시키면 이러한 분문이  좁아져서 음식이 내려가지를 않아서  마치 명치에 돌덩이 하나 얹힌 것 같고 모래주머니가 매달린 것처럼 느낀다.  이 약물은 독일에서 개발이 되었는데 베링거 인겔하임이라는 제약사에서 비스바닐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소양인이 많은 독일은  감자와 양배추를 먹는 민족인데  소음인이 많은 영국보다 소양인이 다수인  독일에서는 이 약물이  매우 잘 통한다.  하지만 음인이 대다수인 한국에서는 pirenzepine은 판촉에 실패하여서 널리 사용되지 못하여 약조차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러한 피렌제핀은  콜린성 (양성) 수용체인  무스카린 M1에  작용하여서 이를 억제하기 때문에  무스카린이 작용하는 위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여서 오히려 음인들은 가스가  팽만하고  위무력증이 올 수가 있고, 변비도 생길 수가 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체질의 문제이다.  이에 관한 기전은  Acetylcholine 과 adrenaline 의 음과 양에서 다시 다루어 보겠다.peptic ulc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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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어졌지만 파인애플은  아무리 식품이라고 해도  장기복용하고  용량이 지나치면 산분비가 과도 해진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상품보다도  온화한  음성이지만 역시 이도 체질에  따라서 복용해야 한다.

파인애플은  아나나스라고도  불리우는데  브로멜리아케과( Bromeliaceae family) 에 속한다. 식물 중에 아나나스로 알려진  화려한 색색의 식물들은  모두 파인애플과 같은 속성이다.  이는 물 빠짐이 좋은 데서 잘 자란다.  그래서 파인애플 꼭지를 따서 모래에 심으면 잘 자란다.  유럽탐험가가 아메리카의 열대 우림에서 이를 발견하고서 파인애플이라고 불렀는데 (1664년)  이는 파인콘 (pine cones)을 본뜬 것이다. 파인콘은 파인이라는 침엽수와 옥수수처럼 달린 콘을 합성하여서 – 침엽수의 솔방울 모양을 보고 pinecones 라고 불렀는데  파인애플이 마치 작은 솔방울이 확대된 것과 같은 모습을  띠어서 이를 파인애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는 동양적 관점에서 산을 분비시키는 신맛이다.pineapple

이의 성분은 bromelain 이라고 하여서 오늘날  진통 소염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일종의 단백질을 녹이는 효소 역할을 한다.  또한 이는 임산부나 알러지를 가진 환자,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는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소로 사용되는데  키위나  능이버섯도 똑같이  PEPSIN  유사한  구조가 있어서  소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이 같은 단백질을 녹이는 성분이 파인애플을 먹을 때 구강의 점막을  자극하고 녹여서 입이 따갑게 되기도 한다.

양인들은  pepsin 이 부족하게  나오는 체질이다. 그래서  산분비가 잘 안되고  소고기를 소화시키지 못한다.  이럴 때  키위나 (태양인)  파인애플(소양인) 들이 겻들여지면  이러한 고기의 단백질을  소화해 낼  수가 있다.

향버섯(sarcodon imbricatus)이라고 불리우는 능이 버섯도 또한 태양인 약물인데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다.  예로부터 소고기 먹고 체하면 능이버섯을  달여 먹으면 낫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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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강원도 산행을  하고 능이를  따가지고  오는 길에  일행 중에 한 분이 고기집으로  안내하였데,  불고기에다가 따온 능이를 넣어 달라고 하였다.  얼마 있어서  뚜껑을 열으니  소고기가 능이 때문에  다 녹아 버려서 물이 된 것을  눈으로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소와 능이는  상극이다.  옛날 분들이  능이를 따려면  산에 소를 몰고 가는데  소는 능이 냄새를 맡으면 더 나아가지 못하고  기운이 떨어져서 고개를 돌린다.  그래서 소가 가다가 머리를 돌린 곳에  능이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이 바로 음양 상극의 이치이다.

파인애플은  금수의 기운을 타고난  소음태음이 합쳐진 속성이다. 음기가 강한 소음 태음인들은  이에 의해서 산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므로  분문(식도에서 위로 내려가는 문)이 열리고  장운동이  음성적인 adrenergic 한 신경을 자극하는 속성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여 장운동이  느려지면서  발생한 가스가 위로  식도 쪽으로 올라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막는 약물로 치료하니  속쓰림도  없어지고  아울러서 부종이나 뒤꿈치 아픈 것도 없어진 것이다.

Present in all parts of the pineapple plant,[16] bromelain is a mixture of proteolytic enzymes. Bromelain is under preliminary research for a variety of clinical disorders, but to date has not been adequately defined for its effects in the human body.[17] Bromelain may be unsafe for some users, such as in pregnancy, allergies, or anticoagulation therapy.[17]

If having sufficient bromelain content, raw pineapple juice may be useful as a meat marinade and tenderizer.[18] Although pineapple enzymes can interfere with the preparation of some foods or manufactured products, such as gelatin-based desserts or gel capsules,[19] their proteolytic activity responsible for such properties may be degraded during cooking and canning. The quantity of bromelain in a typical serving of pineapple fruit is probably not significant, but specific extraction can yield sufficient quantities for domestic and industrial processing.[18][20]

The bromelain content of raw pineapple is responsible for the sore mouth feeling often experienced when eating it, due to the enzymes breaking down the proteins of sensitive tissues in the mouth. Also, raphides, needle-shaped crystals of calcium oxalate that occur in pineapple fruits and leaves, likely cause microabrasions, contributing to mouth discomfort.[21]

사상의학과 기


사상의학과 기

동양에서는 우주만물의 모든 사물에 다 기(氣)가 있다고 보았다. 흔히 생기(生氣)가 있다, 활기(活氣)가 있다고 말할 때의 그 기(氣)를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다.
서양의 과학은 생명은 탄수화물과 산소가 결합하는 산화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이러한 에너지를 더욱 포괄적인 개념인 기(氣)로, 더 구체적으로는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로 인식하였던 것이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모두 이러한 음양의 기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았다.

사람은 이러한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를 순환시키며 생명을 영위하고 있다. 자연의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순환하고 하루는 밤낮으로 늘 바뀐다. 이와 마찬가지로 음기와 양기의 두 가지 기운이 서로 조화하면서 순환할 때 생명 현상이 유지된다. 음양의 화평을 얻는 것이 바로  중용의 도이고 약(藥: 초두 변에 즐거울 락[樂]을 써서 풀의 힘을 빌어서 즐겁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기의 순환에 모순이 생기면 인체에는 질병이 생겨난다.
이같은 기(氣)를 다루는 학문이 바로 한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음양학은 기의 사상으로서 기를 학문적으로 분류하는 체계이다. 이는 춘추 이전부터 시작되어 송 이전까지는 도가(道家)의 전유물로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비전(秘傳)되어 내려왔다.
한의학 또한 음양학에 뿌리를 두고 기를 분류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심오하고 난해하여 일반인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한의학은  3,000년에 가까운 오랜 세월의 임상 실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임상과 체험을 기의 관점에서 분류하고 체계화하였기에 한의학으로 들어가는 문은 너무나 어려웠다. 더구나 한의학의 고유 영역인 음양학이 실제로 잘 응용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다행히 구한말의 유학자이며 성리학자이던 동무(東武) 이제마 공께서는 일찍이 주역(周易)에 몰두하여 주역의 변화의 상이 자연분류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난해하던 음양학설을 구체적으로 인체에 적용하여 사상의학을 창시하셨다. 사상의학의 뿌리는 고대 음양학의 남상(濫觴)인『황제내경(黃帝內經)』의「통천편(通天篇)」에서 서술한바 태소음양인론에 있다 하겠다.

기의 학문은 기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부터 내재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사자를 그려 놓고 사자 머리에 사슴뿔을 달아 논다면 누구나 이를 틀렸다고 지적할 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용이라면 발톱을 세 개로 그리든 네 개로 그리든 아무도 누가 맞았는지 평가할 수가 없다.
한의학의 분류체계나 기(氣)의 체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해석과 설명이 난무하기까지 한다.
오늘날 체질에 대한 논의도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것은 사상의학 또한 이처럼 바로 보이지 않는 기를 다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상의학의 분류체계는 결코 흔들릴 수 없는 고유의 음양론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물론 어떤 사람도 극음이나 극양으로 편파되지 않고 내부에는 음양이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춘하추동의 뚜렷한 경계가 있듯 사람에게는 태소음양인의 구분이 절대적으로 존재한다. 비록 교육과 수양을 통해 극복될 수는 있지만 타고난 태소음양인의 체질적 장단과 장부의 성리는 변경될 수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원리를 찾아 사상의학을 깊히 심득하게 되면 오늘날 해결하지 못하는 수많은 불치나 난치에 도전하고 길을 열어주는 좌표를 확고히 세울 수가 있다.

음양은 무엇인가.

음양은 쉽게 밤과 낮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해와 달로도 이야기한다.
사상학에서는 사람을 음인과 양인으로 나누어  태소음양인을 분류한다.
그런데 사람이란 이리 보면 음인 같고 저리 보면 양인 같고 정말로 다양한 성질과 행동이 표현되기 때문에 체질을 알기가 정말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격과 행동 가운데 진정한 체질 분류의 핵심 열쇠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즉,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행동 중에도 태음인만이 할 수 있는 행동과 양식이 있고, 태양인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나 마음의 양식이 있는 것이다.
동무 공께서는 이러한 사람의 행태론을 음과 양에서부터 추론하였다.
쉽게 말하면 오그리는 것이 음이고 펴는 것이 양이다. 봄 여름은 천기가 더워지면서 자연은 움추렸던 것을 펴고 활발하게 순환을 하며 움직이게 된다. 가을 겨울이 되면 천기가 차가워지게 되고 자연은 다시 안으로 수렴하고 내장(內藏)하면서 겨울을 지낼 준비를 하게 되는데 모든 순환은 느려지고 휴식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휴식과 활동,  한번은 고요하고 한번은 움직이는 것이 태극론이다.

인체의 음양은 어디서 생겨나는 것인가. 천지의 음양은 해와 달에서 비롯된다.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달에서 주는 인력이 커다란 음과 양으로 작용하면서 사계를 변화시킨다. 사람의 체내에서는 들숨과 날숨의 호흡이 바로 음양이다.

도가에서는 호흡을 조절하여 인체의 음과 양을 순환시키고 태식, 복식 등의 선도술을 닦게 하였다.  노자(老子) 『도덕경』을 보면  ‘면면약존(綿綿若存)’ 즉 호흡을 가느다란 실을 끌고 나가듯이 조심스럽게 끊지 말고 이어서 약하게도 하지 말고 강하게도 하지 않으면서 체내의 음양 두 기운을 다룰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음양학은 춘추 훨씬 이전부터 벌써 깊이 있게 연구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약물과 침구의 힘을 빌어 인체를 순환하는 음양의 기운을 조절한다. 넘치는 것은 덜고 모자라는 것은 보태어서 순환의 바퀴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상의학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사람마다 장부의 크기가 다르고 희로애락의 성정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약물뿐만 아니라 수양까지도 음양에 맞추어 장기를 보존하는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발전된 형이상학적인 음양학을 가지고 구체적인 사람의 체질분류나 병인, 병리, 병증의 분류에 적용시키는 방법이다. 이 구체적인 방법론이 난해하기 때문에 오늘날 의학도들이 방황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상의학의 분류체계는 이미 양의학의 신경계나 약물론의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를 포괄하고도  남을 만큼 정교한 분류체계임이 입증되고 있다. 이를 정확히만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결코 서양의학의 객관적인 분류와 한의학이 모순되지 않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오히려 서양의학의 구체적인 실증체계가 사상의학의 진가를 더욱 밝혀주게 될 것이다. 사상의학의 위대함은 과학사상에서 출발한 서양의학과  만남을 통해서 밝혀지게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의학을 탐구하고 사람 고치기를 좋하하는 후학들에 의해서 차츰 그 빛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이제마 선생님 전기 (이능화 저)

이제마(李濟馬) 

이능화(李能和)
1869~1962. 학자. 호 간정(侃亭). 충북 괴산 생. 정동 영어학당, 한어학교, 관립 법어(프랑스어) 학교 졸업. 칭경례식사무소 위원을 거쳐, 관립 한성 외국어학교 학감 역임.
저서에 <조선불교통사>, <조선무속고>, <조선해어화사>, <한국도교사> 등이 있음.

선생의 성은 이씨요 휘()는 제마요 본관은 전주이시다. 이조 헌종 4년(무술)에 함흥 남리 (南里)에서 출생하셨다. 선생의 조부는 일찍이 진사를 지내셨는데 하루는 꿈을 꾸시던 중 한 마리 용마(龍馬)가 시내를 건너 오는 것을 보셨다. 이윽고 꿈을 깨고 보니 어디서 고고한 소리가 들리며 이때 바로 제마 선생이 출생하였다. 그래서 선생의 조부는 이 아이는 우리 집의 천리구(千里駒)라고 하며 명명하되 제마라고 하였다. 선생이 장성하여서도 이 이름으로 행세하신 것이다.
선생이 평상에 병법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호를 동무(東武)라고 하셨다. 선생의 상모(相貌)가 웅위(雄偉)하고 안광(眼光)이 형형하여 마치 샛별빛같이 빛났었다. 그리고 권골이 융기하고 음성이 종소리 같아서 사람이 한번 보면 가히 비상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선생의 집안이 요부(饒富)하여 집에는 서고가 있고 장서가 많았는데 선생이 이미 10세에 문리(文理)를 통하여 서고에 나아가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경사(經史)와 자집(子集)을 모두 통달하였는데 그 중에 주역을 더욱 좋아하셔서 그 오의(奧義)를 연구하시기에 몰두하였다. 때로는 식사를 폐하고 연구에 심혈을 다하기 때문에 집안 사람들이 술을 들어 밥을 입에 떠넣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누년(屢年)을 연구하는 동안에 마침내 주역의 이치를 통달하여 그 묘체를 발명케 되었다. 대개 사람이나 물체를 물론하고 사상(四象)의 덕(太陽, 少陽, 太陰, 少陰)을 구비치 않음이 없었다. 이로써 헤아려 본다면 사람 알기를 신과 같이 할 수가 있다. 곧 사람의 수명 장단과 부귀빈천과 심술(心術)의 선악과 또는 길흉회린(吉凶悔吝)을 불로 비춰 보듯이 호리(毫釐)도 틀림없이 잘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선생의 나이 20이 되매 생각한 바 있어서 가재(家財)를 기울여 널리 빈민을 구제하고 또는 조선의 산천과 인물을 구경하던 중 나중에는 만주까지 가서 두루 산천을 구경한 바 있다. 유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의주에 들렀던바 의주의 부호 홍씨가 집에 만권 도서를 비치하고 정결한 초당을 지어 일반에게 열람시킴을 알게 되었다. 선생도 역시 홍씨 집에 가서 그 도서를 득람하며 지식을 더욱 넓히게 되었다. 이로써 경향을 물론하고 선생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게 되었다.
고종 때에 조정에서 널리 인재를 구하게 되어 장신(將臣) 김기석(金基錫)이 특별히 선생을 조정에 추천하여  “이제마는 힘이 넉넉히 천 근을 들 수 있고 안목이 충분히 만 리를 볼 수 있다.” 하고 아뢰었다. 조정에서도 그의 추천을 양승(諒承)하고 특히 제마 선생을 불러 군관(軍官)의 직을 임명했다. 그때 고종이 춘천에 이궁(離宮)을 경영하려고 하셨는데 하루는 고종께서 제마 선생을 불러 조용히 말하되 “내가 듣건대 춘천에 피난할 곳이 있다고 하는데 경이 가보고 자세한 것을 보고하라.” 하였다. 선생이 왕의 명을 받고 춘천에 가서 실정을 조사한 후 서울로 돌아와서 왕께 알현하였다. 왕이 기뻐 묻기를 “춘천이 과연 피난할 만 하더냐” 하였다. 선생이 아뢰기를 “산은 심히 좋으나 전국 사람이 피난한다면 모두 수용할 수가 없소이다.” 하였다. 왕이 불쾌히 여기시어 퇴거하라 명령하시고 그로부터 소우(疎遇)하여 다시 부르시지 않았었다. 후에 진해 현감에 임명되었는데 그때는 임진 계사년경이었다. 선생이 부임하여 시무하는 중에 한 죄인이 있어서 매를 맞게 되었다. 그자는 그 고통을 참지 못하여 소리를 지르며 신음하였다. 이 광경을 보고 선생이 당에 내려가 그자의 엉덩이를 쓸어 주고 그만 석방한 후 우연히 탄식하되 ” 비록 국법이 있어서 죄인을 태형한다 할지라도 사람으로는 차마 할 수 없다.” 하였다. 그 후 갑오년 여름에 벼슬을 그만두고 서울도 돌아오셨다.                                                                                                                   선생은 필자의 집에서 유숙하시며 우리 선친과 우교(友交)를 위목(爲睦)히 하셨다. 그때 선생이 사상의서(四象醫書)를 저작하셨다. 선생은 매일 남산에 올라가 송엽(松葉)을 뜯어 씹으시며 약리(藥理)를 연구하셨는데 송엽의 성질이 태양인에게 가장 적합하였다. 선생은 태양인으로 자처하셨는데 병이 나면 건시(乾枾)와 교맥면(蕎麥麵)을 복용하시면 쾌유하셨다. 필자도 안질이 나서 몇 번이나 눈이 멀었는데 선생이 내 안질을 보고 “네 눈병은 소양인(少陽人)의 위열병(胃熱病)으로 생기는 병인즉 보통 안질로만 치료하면 나을 수 없다. 급히 석고와 활석을 조제하여 먹어라. 그 중량은 대변이 순활히 내릴 정도면 좋다.” 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집 사람들은 활석은 지극히 냉한 것이라 함부로 쓸 수가 없으니 처음은 조금씩 먹고 차차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처음은 조금씩 먹었으나 약 반 근 가량 먹은 후에 비로소 대변이 원활히 되고 안질도 전쾌하게 되었다. 이에 선생은 미리 소양인에게 응용할 만한 4, 5가지 약방을 만들어 모모 증세에는 모모 약방을 응용하라고 부탁하시고 훈계하시기를 ” 대개 범인의 병이란 7정(七精)의 절도를 잃는 데서 발하는 것이다. 너는 소양인인즉 애로편급(哀怒偏急)을 주의하여 함부로 애로의 정을 발하지 말라. 애로의 정을 함부로 발하지 아니하면 평생에 병이 없을 것이다.” 고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까지 삼가 지키고 그 훈계를 어기지 않았다. 내가 어려서 병이 많았으나 30 이후부터는 자못 건강한 것은 선생의 교훈한 덕이었다.
선생이 을미년경에 함흥 옛 마을로 돌아오셨으니 이는 어머님이 병드신 까닭이었다. 병신년에 남중(南中)의 비괴(匪魁) 최문환이 그 도중(徒衆)을 데리고 강원도를 거쳐 함흥에 들어와 관찰사 대리 목모(睦某)를 살해하고 전단을 군현에 두루 붙여 함경도 내는 물끓듯하게 되었다. 때의 함흥의 부로(父老)들이 의논하고 선생으로 하여금 난국을 처리하게 하였다.
선생이 기계(奇計)를 써서 최문환을 잡아 영옥(營獄)에 가두고 비밀히 3공형(三公兄)을 경사(京師)에 보내어 새로 관찰사 김유성을 맞아오게 되었다. 김유성이 마침내 부임하여 최문환을 베어 죽이고 함남의 난을 평정하였다. 관찰사가 선생의 공을 생각하여 고원 군수를 주천(奏薦)하였으나 선생이 굳이 사양하고 취임치 않았다. 그 후엔 다만 한운야학(閑雲野鶴)으로 짝을 삼아 저술과 가르치기로 일을 삼았는데 그때 저술한 것은 사상의서인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1책이었다. 이것은 특히 병고로 신음하는 창생(蒼生)을 구제하려는 자비심에서 하신 일이었다. 그리고 그때 문인으로는 김영관(金永寬), 한직연(韓稷淵) 등이 있었으며 또는 구수심전(口受心傳)한 사람도 많았고 이외에 사숙한 사람도 부지기수였다. 이에 사상의학이 천하에 퍼져서 우리 의학계에 한 이채를 이루었다.
그러나 <동의수세보원>이란 실은 선생이 창작한 것이 아니고 모두 고인(古人)의 의방으로 특별히 사상(四象)을 응용하고 분별한 데 불과하다. 그 예로는 같은 하리제(下痢劑)라고 할지라도 석고는 소양인의 병에 적당하고 대황은 태음인의 병에 적당하며 파두는 소음인의 병에 적당하다. 그리고 같은 보익제(補益劑)라 할지라도 인삼은 소음인의 병에 적당하며 만약 소양인이 복용하면 도리어 해가 되고 녹용은 태음인에 적당하며 숙호는 소양인에 적당하다고 한다. 이로써 모든 것을 미루어 가히 알 수가 있다. 이 책은 성명론(性命論)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 장부론(臟腑論), 의원론(醫源論)에 이르렀는데(소음인의 위가 밖에서 열을 받으면 열병, 소음인의 위가 안에서 냉을 받으면 한병으로 논하고 소양인의 비장이 겉에서 냉을 받으면 한병, 소양인의 위가 속에서 열을 받으면 열병으로 논하고 태음인의 위장이 겉에서 냉을 받으면 한병, 태음인의 간이 속에서 열을 받으면 열병, 태음인이 속이 만져지면 소장병이라 논한다.)  나중에는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辨證論)으로써 끝을 막았다. 그 이치가 지극히 묘하고 그 효력이 신과 같아 가히 전 사람들이 발명치 못한 바를 발명한 것이다.
그러나 사상인을 변별하는 방법으로는 체격과 상모와 성질과 행위 등을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의심이 있어서 잘 알 수가 없는 경우에는 선생은 그 사람과 함께 숙식을 같이하며 수삼 일 지내면서 여러가지로 물어본 후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다. 선생의 태도가 이같이 신중하고 정녕(叮嚀)하였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선생의 학(學)은 격치(格致)요 선생의 서(書)는 인술(仁術)이었다.
고종 4년 경자에 선생이 돌아가시니 향년이 63세였다. 그 익년에 명인(名人)이 이 책을 간행하여 세상에 전하게 되었다.

부동의수세보원 선생 자발(附東醫壽世保元先生自跋)
“이 책은 계사년 7월 39일 시작한 이래 밤낮으로 생각하고 헤아려 쉴 틈이 없이 하여 익년 4월 13일에야 마쳤다. 소음인과 소양인을 논한 것은 대략 상세함을 갖추었고 태음인과 태양인을 논한 것은 삼가서 그 간략함을 이루었다. 모든것의 경험이 두루 미치지 못했는데 정력이 미비한 까닭이다. 날짜를 기록하였으니 이르지 못한 것은 생각을 하여라. 만약 태음태양인과 같으면 헤아려 이해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어찌 간략한 것이 손해가 되지 않으리오. 만 가구나 되는 마을에 도공이 하나면 그릇이 부족하고 백 가구가 되는 마을에 의원이 하나면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이 부족할 것이다. 반드시 의학을 널리 알려 집집마다 의술을 알고 사람마다 병이 무엇인지 알면 연후에는 가히 원래의 수명을 보전하여 세상을 살 수 있으리라. 갑오년 4월 13일 함흥 이제마는 한성(漢城)의 남산 가운데서 이 책을 마친다. 오호라, 갑오에 쓰기를 마친후에 을미에 고향으로 내려가 경자년에 이르렀도다. 인하여 이 초본(草本)을 고치니 성명론에서부터 태음인에 관한 여러 이론에 이르기까지 각각 증산(增刪)하였는데 태양인 이하 3논(論)은 증산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제 갑오년 옛 판본으로서 간행하는 것이다.
광무(光武) 5년 신축 6월 일
함흥군 율동계(栗洞契) 신간(新刊) ; 율동 선생 묘지에 소재한 문인 등이 설치한 계의 이름
문인(門人) 김영관, 한직연, 송현수, 한창연, 최겸용, 위준혁, 이섭항”

(상기본은 文一平 선생의 朝鮮名人傳에 실려있는 李能和 선생께서 쓰신 동무공전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본 중에서 발췌함)

소금섭취 부족은 혈액량 부족으로 공황장애

시사인 기사

공황장애로 불리우는 병은  심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병원을 드나들게 한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고  마치 곧 죽을 것 같은 생각이 엄습해 오고 어지럽고  심하면 전신에 땀이 흐른다. 어떤 환자분은 자신이 곧 잘못되는 줄 알아서 가족들한테 전화하여서 재산은 어떻게 정리하고 어디 어디에  저축한 돈이 있고 등  비밀을 털어놓기도 한다. 그런데  병원에 들어가서 잠시 진정제를 사용하거나 beta blocker  등의 혈관이완제를 사용하고 수액을 맞고 나면 신기하게도 그 증상이 가라앉는다.

이는 주로 막힌 공간 극장이나 지하철 또는 컴컴하고 어두운 곳, 폐쇄된 공간 등에서 일어나고  한번 이런 장소에서  그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은  다시금 그런 장소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인 요인도  중요하지만 이를 한의학적으로  말하면 심번구조(心煩口燥)의 증상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6경음양이라는 복잡한 이론이 있다. 사상의학의 창시자였던 이제마 공께서는  태음증과 소음증을 분류하였는데  이는  황제내경에 이미 언급된 이야기이다. 태음증은 심불번 구불조 (心不煩口不燥)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나 혀가 마르는 증상의 설사증상은 소음증 설사라고 하였고, 입이 마르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지 않으면서  나오는 설사는 태음증 설사라고 하였다. 이는 소음인 병증을 설명할 때 사용하였지만  소음인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설사는 체내의 혈장량을  줄게 하면서 전해질인 Na+을 떨어뜨린다. 자연  Na+ 은  albumin과 함께 혈액 삼투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인인데, 소금 섭취가 제한되면  음인들의 경우는 (소음인, 태음인)  순환하는 혈장량이 줄게 된다. 이렇게 평소 저염식을  하신 분들은,  막힌 공간에  오래도록 있게 되면  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난다. 이를 테면  특히 여름철같이  과도하게 땀을 흘려서 체액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때  차가운 음료 등을 마시면   소변도 이롭게 되면서,  땀과 소변으로 이중으로  체액이 많이 유실된다. 또한 오래 달리는 자동차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창문을 닫아 산소교환을  안 하면 혈액이 부족한 분들은 산소결핍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 몸은  모든 세포 단위에서  산소를 필요로 한다. 뇌나  사지는 말초로서 혈액이 부족할 때는 잘 가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 오래도록 지속되면  말초부족인  뇌에서는 뇌세포가 살기 위해서 심장의 과수축을 유발하는데  가슴이 뻐근한 협심증처럼 느낄 때는 과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가슴이 답답할 때는 혈압을 올리지 못하고  대신 맥박을 빨리 뛰게 해서 혈액량의 감소를 보충하려고 한다.  이때 느끼는 증상이 구조 심번의 증상이다.  병원에서는 beta blocker를 사용하거나  진정제를 사용하면 잘 가라앉는데, 이는 말초 혈관 확장을 통해서 혈액 공급이 잘 되기 때문에 심장이 빨리 뛰다가 멈추면서 그 순간  답답함이 사라지는 것이고  진정제의 원리도  유사한 기전이 있다.  그래서 소음인 태음인은 평소에  짭짤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주로 등이나 목 언저리로 땀이 흐를 때는  몸이 허해진 것으로 보고 간장게장이나 된장국이나 미역국들을 짭짤하게 드시는 게 좋다.  고개를 숙이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든다. 또한 수돗물이 잘 안 나올 때는 수도꼭지를 더 틀듯이 고개를  드는 것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는 방법이 된다. 그래서 급히 위 같은 증상이 나올 때는 안정을 취하면서 고개와 턱을 들어주면 사슴의 목이 되면서 뇌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급히 소금 섭취를 하고 소금물을 입에 물면 가슴 답답함이 사라진다.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분들 중에 음인들은 심근경색이 오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에  오랫동안 문을 열지 않는 고속버스에는  환기가 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체액이 줄어드는 데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짐을 들려고 하면  과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 경우  혈액은 줄어들어 있어서 심장은 더욱더 많이 움직여 주어야하는 부담을 갖게 되므로  짐 들고 내려오다가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응급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다가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이를 잘 관찰해보면 평소 싱겁게 먹고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린 후에 일어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