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강) 불면증을 극복하자

사상의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불면증을 극복하는 법을 강의합니다.많이들 참고하시고 익혀보시기 바랍니다.

A woman sleeping on her side hugging a pillow in a dimly lit bedroom with curtains drawn
A woman peacefully sleeping in a cozy, softly lit bedroom at night
Two ornate golden clocks showing midnight with visible gears and a rat on a desk with books and candle
Two intricate golden clocks display midnight alongside a rat on a vintage desk.

축시란 소를 의미하는데. 자시에 겨우 양이 시작되고 이제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하듯 양기가 아직 미약한것을 소가 느릿느릿걷는것으로 비유한것이다.

인시가되면 호랑이가 달리듯힘을 얻는다

인시는 이제 힘이 생겨서 달리기를 할수가 있다. 마치 호랑이가 달리듯

묘시란 토끼를 의미하는데 이제는 양이 힘이 생겨서 튀어오르기시작한다 오전에 해가 수평선위로 뜨기 시작하면서 양의 본연의 힘인 땅속에서 올라오는 양이 아닌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서 도약하는 양기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시간에 잠을 자면 인체는 깊이 수면을 할 수가 없고 얕은 잠밖에 못잔다.

진시는 양이 중천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즉 태양이 하늘의 중천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힘을 쓰는 마치 용이 승천하듯 비유를 했는데 이시간은 더욱 양이 강해서 제대로된 순환을 시작하니 더우기 잠을 자면 잠효율이 떨어진다.

잠은 기가 마치 겨울나무에 뿌리로 양분이 내려가듣 우리몸에 혈류가 아래로 향해야한다. 그래서 맨발걷기나 집에서 자갈밟기를 하면 아래가 자극이 되면서 혈류가 머리에서 아래로 내려가서 잡생각이 사라지고 잠을 잘 잘수있는 기본이 된다.

자갈슬러퍼를 사서 신고 걷는것도 신경을 활성화 시키면서 혈류를 내려가게 하는 도움이 된다.

캐나다계시는 의사선생님께서 편지를 주셨다. 마당밟기를 하시는 푹주무신다고

자기전에 샤워를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샤워통에 몸을 닮그는 것도 잠을 쏟아지게 한다. 샤워기를 목욕탕안에 두면 earthing 이 된다. 몸안에 전류들. 전자파들이 이 샤워기를 통해서 빠져나간다 . 샤워기는 땅과 연결되어있어서 earthing 장치가되므로 물속에 이를 집어넣는것이 좋다. 또한 아래에 소개하는 물통이 매우 효과가 있다. 여기에 들어가서 몸을 잠시 담그면 혼수로 잠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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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통해서 GBM 교모세포종에서 6번수술을 하고도 의식불명이었던 환자를 정상으로 되돌린 어머니의 이야기인데 주축이 목욕을 지속적으로 시키면서 때를 밀어주면서 몸을 순환시키고 젓가락을 입에넣어서 나무젓가락이 손가락 두마디가 될때까지 혀를 자극시켜서 결국은 1년만에 깨어난 어머니 이야기가 닮겨있다.

태음인은 매실차 , 소음인은 대추차에다가 술을 넣고 뚜껑을 열은채 중탕을 끓는 물에서 1-2분 혹 3분까지 하면 알콜성분은 60도에서 날라가면서 미약하게 남는데 이를 먹으면 수면제와 유사하게 중추를 억제하기 때문에 잠이 온다 .

학술적으로는 중추 CNS (central nervous system) 이 흥분이 각성이고 중추 억제가 수면이다. 중추를 각성시키는 대표적인것이 커피이고 중추를 억제시키는 대표적인것이 술이다. 이같이 자연적인 방법이 수면제보다 훨씬 부작용이 덜하다.

양인들은 무알콜맥주를 마시면 잠이 잘온다. 20년간 잠을 못잔소양인이 웨팅어무알콜맥주를 먹고 잠을 푹자게되었다.

긴장을 하면 이빨을 물게 된다 한의학적으로는 양명근이 어금니에 있어서 긴장을 하면 이를 다문다. 양인들은 이가 어금니쪽이 다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게 다물어 지려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된다. 그래서 양쪽어금니를 벌리면 입안에 공간이 넓어지고 숨이 깊어지며 눈에서 힘이 입으로 내려간다 어금니를 벌린다음 어린아이가 엄마젓을 빨듯이 입술을 오물오물하다보면 눈에 기운이 혀로 내려가면서 눈의 각성이 사라지고 시각이 내면으로 향한다.에너지가 안으로 수렴되는것이다. 좀더 깊이 이야기하면 눈의 방향이 송과샘으로 향하게 되면서 수면으로 들어갈수있다.

앞서도 설명하였지만 수면을 위해서는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마치 자연이 겨울로 들어가는 것처럼 에너지가 수렴되어야 한다.

우리몸에서는 여름이 눈이고 입이 겨울이다. 겨울은 축적을 하고 저장하는것이다. 입으로 빨고 마시고 씹고 삼키는것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과정이다. 힘을쓸때는 눈을 부릅뜬다에너지가 눈으로 가고 이완이 되면 배고픔을 느끼고 무언가를 채워놓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이게 자연으로 말하면 가을의 어너지이다. 가을은 부지런히 수렴하여서 내면으로 채워넣기 시작하고 겨울은 이를 잠장시킨다. 잠은 겨울로 가는것이다. 그래서 일단 입을 벌려서 가을 기운을 만들고 호흡을 깊이 들여마신다음 오물오물하면서 에너지를 신중으로(신장) 으로 내려가게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잠을 잘수있다

팔의힘이 빠지고 다리가 풀려야한다. 모든 근은 소양성이다. 사상의학에서는 비주근 중상초의 여름기운이 근육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눈에 힘이가고 주먹이 불끈쥐어쥐는것은 긴장이고 아드레날린이 샘솟는것이고 ( 아드레날린중에 beta adrenalinergic 은 음이고, alpha adrenalinergic 이 양이다) 그래서 이러한 알파 adrenergic 한 에너지가 잠장이 되어야한다. 이를 위해서 처음에 힘을 벌리고 숨을 들여마시고 혀로 안으로 당기면서 목뿌리쪽으로 혀뿌리를 잡아당기면 눈으로 가는 에너지가 사라진다. 아래턱이 약간떨어지면서 뒤로 밀리고턱이 아담스애플과 가까이가면서 복부에 힘이 들어온다. 이렇게 해서 눈의 힘이 빠지고 눈꺼풀이 무거워진다음에 양눈의 방향을 송과선쪽으로 향하게 하면 깊은 잠장의 세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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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의 체질상식 우마지투 소양과 태음을 비유함

양이 트기 시작하나 아직힘이 약해서 태음체의 성질은 가진 (태음성태양체- 사람이 길들이기전에는 소가 사나웠으나 사람에 의해서 길들여진소는 그성질이 태음성이라 이전에 사상학에서는 태음을 소에 비유하였다. 눈이 크고 순하고 꾸준하 한결같고 하여서 태음인 성질을 말과 비교해서 말은 소양이라면 소는 태음이라 – 서로깔본다고 보았다.

말은 소를 보고 둔하다고 하고 . 행동이 영민한 소양은 소가 아둔하여서 앞만 보고 간다고 옆을 보지 못한다고 깔보있지만. 속이 깊은 소는 즉 태음인은 소양인 부지런떨어도 속빈강정이라고 실속없이 외화만 화려한 내면은 비어있다고 보고. 알이찬 태음인 겉모습만 번지지르하게 꾸민 소양을 무사하여서 우마지투가 태음소양지간에 있으니.

이들사이는 서로 무시하고 깔보지만 태음소양이 궁합이 맞으면 한결같이 찰싹달라붙어서 합궁을 하니 소양인 득이 있으면 태음을 구술려서 이리이리하면 니가 덕이 될것이다 라고 이익을 앞세우고 태음귀에 소근거리면 태음인 그말만 믿고 또 힘으로 밀어붙쳐서 우마지투가 우마지합이 되니 소양이 부축이도 태음은 그 부축임을따라서 실천을 하고 덕을 소양이 태음과 나누어 가지는것이니 소양은 꾀로 꼬여 일은 태음이하고 소양은 우세한 위치에 있어서 손해보지 않고 50 대 50 에서 하나라도 더하면 51 대 49 라도 득의한것이 소양성이다.

121강) 돌멩이찜질과 복수(ascites),흉수_ 온열요법자동 임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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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강에서 우리는 말기 복막암 간전이 환자의 회복에 대해서 논의 하였는데 , 당시 이분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것은 항암제나 한약이 주이지만 , 환자가 끊임없이 시간만 되면 복부가 타들어갈 정도로 돌멩이 찜질을 한것도 한목을 하였다고 나는 주장한다.

오늘은 이에관해서 조금 더 보완하여 설명을 해보겠다.

암환자들은 특정한병 골수이형성같은병에서는 lymphocyte 가 오히려 올라가고 neutrophil 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암에서는 lymphocyte 가 올라가야 암이 억제가 된다.

그런데 복수 흉수가 차는 경우는 대부분 림프구의 활성도가 떨어지는경우이며 이렇게 되면 몸에서 자체 면역이 없어져서 암에 대항하는 힘이 약해진다.

암의 경과를 볼 때, 우리는 흔히 림프구와 호중구의 변화를 통해 예후를 판단한다.일반적인 고형암에서는 림프구가 증가하고 호중구가 감소하면 좋은 방향으로 해석한다.이는 림프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의 핵심 세포이기 때문이다.림프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면역 감시 기능이 살아 있다는 의미이며,호중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종양을 돕는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림프구는 몸에서 군인과 경찰이다 치안을 담당하는 쪽이다 위협요서를 식별하고 제거한다.

따라서 이 경우는 몸이 암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로 이해한다. 그러나 골수이형성증에서는 이와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질병의 본질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골수이형성증은 단순한 종양이 아니라 혈액을 만들어내는 골수 자체가 병든 상태이다.

즉, 싸움을 하는 군대가 문제가 아니라 군대를 만들어내는 공장이 망가진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림프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면역 활성이라기보다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의미한다. 실제로 활성화된 T세포는 인터페론 감마와 TNF-알파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조혈 줄기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즉, 림프구는 암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골수의 정상적인 혈액 생성 기능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또한 호중구의 감소는 단순한 염증 감소가 아니라 골수의 생산 능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이다. 이는 감염 위험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질병의 악화를 의미한다.

결국 고형암에서는 면역이 정상적으로 유지된 상태에서 암과 싸우는 구조이기 때문에 림프구 증가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반면 골수이형성증에서는 면역 체계 자체가 병들어 있으며 조혈 기능이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림프구 증가는 오히려 골수를 더 억제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두 질환은 겉으로 보이는 혈액 수치의 변화는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그 의미는 완전히 반대이며, 이는 질병의 발생 위치와 본질적인 병리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이해하고 일반암에서는 암환자가 사망에 이르를 정도가 되면 림프구는 5이하로 떨어지고 뉴트로필은 90 이 넘어간다. 이게 지속되면 사망에 이르른다.

림프구가 아군이라면 일반암에서는 뉴트로필을 적군이라고 보면된다. 이는 종양의 미세환경을 만들어준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항암을 통해서 종양세포를 직접공격하기도 하지만 보완적으로 림프구의 활성화를 통해서 면역을 강화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암은 림프구가 약해지면서 면역감시망이 붕괴되는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보완하기위해서 세포독성 항암제와 같은 외부림프구라고 비유할수 있는 군대의 지원을 받는것이다.

세포독성 항암제는 외부의 지원군으로 보면된다. 자체내의 림프구의 역할이 약하니까 밖에서 도와주는것이다.

이와는 다르게 한방의 역할은 체질에 따라 생리적인 환경을 개선하여서 모든 순환을 도우므로써 몸에 필요한 산소공급을 촉진하고 대사를 항진시켜서 노폐물들을 빨리빨리제거하므로써 전쟁과 농사라는 입장에서 농사를 짓는것과 마찬가지이다. 군인이 아무리 싸울려고 해도 밥을 못먹으면 힘이 없는데 몸에 영양을 공급하여서 힘을 실어주는게 한약이다.

온열 자극은 림프 순환과 혈류를 촉진하여조직 내 대사와 면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림프액은 수분과 단백질, 그리고 일부 지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엄밀히 말하면 체온이 떨어지면 굳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순환 기능이 저하되어 흐름이 둔화될 수 있다.이러한 상태는 마치 군인과 경찰에 해당하는 림프구의 활동이 위축된 것과 유사하게 볼 수 있다.

따라서 돌멩이 찜질과 같은 온열 자극은 원적외선을 통해 조직 깊숙이 열을 전달하고

혈류와 림프 순환을 개선함으로써 림프구가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이는 면역 기능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특히 몸이 차가워진 암 환자에서 전반적인 생리 상태를 개선하는 보조적인 접근으로 활용될 수 있다.

림프의 순환이 느려지면 이 압력이 복수나 흉수로 나오게 된다.림프 순환이 저하되거나 림프 배액이 원활하지 않으면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체액이 충분히 회수되지 못하고 축적된다.이로 인해 복강이나 흉강 내에 액체가 고이게 되며,이것이 복수나 흉수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특히 암이나 염증에 의해 림프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될 경우이러한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림프계는 우리 몸에서 혈관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 체액과 단백질을 회수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모세혈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체액이 조직으로 여과되는데, 이 중 일부만 정맥으로 재흡수되고 나머지는 림프계를 통해 회수된다.

림프는 말단이 막힌 초기 림프관에서 형성된다. 이 림프관은 겹쳐진 내피 구조를 가지고 있어 조직 압력이 높아지면 입구가 열리고 체액이 유입된다. 또한 주변 조직이 팽창하면 림프관이 당겨지면서 입구가 더 열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부종이 발생할수록 오히려 흡수를 촉진하려는 특징을 가진다.

림프의 흐름은 심장과 같은 강력한 펌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전이 결합된 저압 순환 시스템에 의해 유지된다. 림프관 자체는 평활근을 가지고 있어 자발적인 수축을 반복하며 림프를 밀어내고, 여기에 근육의 움직임, 호흡에 따른 흉강 압력 변화, 동맥의 박동 등이 외부 펌프로 작용하여 림프 흐름을 촉진한다. 또한 림프관 내에는 판막이 존재하여 역류를 방지하고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이렇게 형성되고 이동한 림프는 림프절을 거치면서 면역 감시 기능을 수행한 후, 최종적으로 흉관이나 우림프관을 통해 쇄골하정맥으로 유입되어 다시 혈액 순환으로 돌아간다.

림프계는 단순한 배액 시스템이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을 운반하고 면역세포를 이동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특히 장에서 흡수된 지방은 림프를 통해 운반되며, 항원 정보 역시 림프를 따라 이동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이러한 림프 배액이 원활하지 않으면 조직 내 체액이 충분히 회수되지 못하고 축적되며, 그 결과 부종이나 복수, 흉수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이는 압력이 밖으로 밀려나온 결과라기보다는, 회수와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체액이 쌓이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따라서 림프 배액은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 체액의 생성과 회수, 그리고 압력의 균형 속에서 유지되는 정교한 생리적 과정이며, 이 균형이 무너질 때 다양한 병리적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

복수와 흉수, 그리고 림프부종은 모두 체액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 상태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이들은 발생 위치와 기전, 그리고 체액의 성질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복수와 흉수는 각각 복강과 흉강이라는 체강 안에 액체가 고이는 현상이다. 이는 단순히 림프의 문제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의 정수압 증가, 혈장 단백 감소에 따른 삼투압 저하, 염증에 의한 혈관 투과성 증가, 그리고 림프 배액 장애 등 여러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특히 간경변에서는 문맥압 상승으로 인해 체액이 복강으로 빠져나가고, 저알부민 상태가 이를 악화시키며, 암에서는 복막이나 흉막의 염증과 림프관 폐쇄가 동시에 작용하여 복수나 흉수가 형성된다.

이에 비해 림프부종은 조직 사이, 즉 간질 공간에 체액이 축적되는 현상이다. 이는 림프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단백질이 풍부한 체액이 회수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림프부종은 주로 팔이나 다리와 같은 말초 조직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두 상태의 가장 큰 차이는 체액이 고이는 위치에 있다. 복수와 흉수는 체강 내에 고이는 반면, 림프부종은 조직 내에 고인다. 또한 복수와 흉수는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이는 액체 형태로 존재하지만, 림프부종은 조직에 스며들어 점차 섬유화되면서 단단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기전에서도 차이가 있다. 복수와 흉수는 혈관계와 림프계의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반면, 림프부종은 림프 배액의 장애가 핵심 원인이다. 즉 복수와 흉수는 다인자적 질환이며, 림프부종은 상대적으로 림프계 중심의 질환이다.

임상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복수는 복부 팽만과 체중 증가로 나타나고, 흉수는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반면 림프부종은 사지의 비대, 무거움, 피부 변화로 나타난다.

결국 이 세 가지 상태는 모두 “체액이 쌓인다”는 공통된 현상을 보이지만, 복수와 흉수는 체강 내에서의 체액 이동 이상이며, 림프부종은 조직 내 림프 회수 장애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어러한 림프의 순환장애로 인한 흉수 복수나 림프부종에서 서양의학에서는 특별한 이를 치료할 수있는 약물이 없다.

그래서 암환자가 일단. 흉수나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항암제를 사용하고 극적으로 흉수나 복수가 줄어들지 않는 다면 , 그때부터는 그야말로 count down 의 시작이라고 할 수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에 우습게도 자연이 묘법인 돌멩이 찜질이 매우 좋게 작용한다.

또한 건식사우나방식으로 한국에서 많이 유행하는 원적외선기가 있는데 이또한 순환을 매우 촉진하여서 효과가 있고 임상에서도 많이 체험을 하였다.

돌멩이 찜질은 먼저 돌멩이 투명한 흰색돌멩이는 열을 함유하지 않는다. 그래서 약간 거친표면의 일반 강가에서 흔히 볼수있는 자갈을 두손바닥 합친정도로 크기와 두께의 돌멩이를 구해서 이를 전자렌지에 3-4분을 넣어둔다.

그리고 나서 이를 데지 않고 꺼내서 알루미늄호일로 싸고 , 다음에 신문지로 쌓고 그리고 수건으로 쌓야 타지 않는다.

그다음에 이를 꼭 종이 봉투에 넣을것을 당부한다. 만약이라도 환자가 찜질도중에 따스해서 잠이라도 자다가 풀리면 크게 화상을 입는다.

그리고 꼭 30분정도 하면 5분정도는 쉬었다가 하여서 열에 대한 감각이 살아나에 해야한다. 이러한 휴식이 없으면 피부가 둔해져서 노인들은 쉽게 화상을 입을 수가 있다.

이렇케 온열을 통해서 우리는 림프액을 다시 활성화시킬수가 있다.

림프액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앞서말한것처럼 면역계가 무너지고 종양은 대적할 군대가 없으니 마음대로 활개를 치게되있다.

이럴때 림프액을 덥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중의 하나의 방법이 돌멩이 찜질이다.

돌멩이 찜질외에도 사우나나 온열기 TDP 등이 유사한 작용을 한다.온열을 이용한 치료는 겉으로 보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열이 만들어지는 방식과 전달되는 경로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본질적으로 다르다.이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열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경로로 조직에 전달되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이중에서 나는 TDP 를 활용한 것만 선호한다.보통 더워지는데는 사우나가 있고 전열기에 의한 온열방식이 있고 TDP 가 있다.

일반 사우나는 표피만 순환이 되는것이다. 먼저 일반 건식 사우나는 공기를 가열하여 몸을 데우는 방식이다. 뜨거운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서 체표 온도가 상승하고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이 과정은 외부에서 내부로 전달되는 열이며 주된 효과는 발한과 혈관 확장이다.그러나 이 열은 주로 피부와 표층 조직에 작용하며 깊은 조직까지의 직접적인 에너지 전달은 제한적이다.이것도 좋치만 땀을 과도하게 흘리면 꼭 수분보충이 필요하다. 그리고 태음인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소음인은 탈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권하지 않는다.

전기 온열기는 .전류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전기 에너지가 저항을 만나면서 직접 열로 변환되고 접촉 부위를 중심으로 온도가 상승한다.이 방식은 국소적인 온열 효과를 얻기에는 유리하지만 열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기 쉽고균일한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 시 피부 과열이나 자극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그리고 전열기 방식에는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원고에서 설명했듯이 수술불가능한 췌장암 환자분이 만 2년을 진통없이 그리고 택솔과 한약요법으로 종양이 다 사라진 다음에 전기온열기를 열심히 하고 서 갑자기 사망한 예가 있는데 , 이러한 유사한 기구를 사용하였던 환자분이 태음인이 이를 하고나서 역시 매우 힘들어 해서 중지 시킨적이 있다. 아직 경험이 많치 않아서 특별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전자파등 문제가 발생하니 이를 피하는것을 개인적으로는 권한다.

이에 비해 TDP 요법은광물판을 가열하여 특정 파장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돌멩이 찜질과 유사하다. 이 에너지는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복사 형태로 직접 조직에 작용한다.따라서 열이 피부에서 내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부터 반응이 일어나는 형태를 보인다.이로 인해 미세순환이 증가하고림프 흐름이 촉진되며 세포 대사가 활성화되는 반응이 나타난다.

그간의 경험으로 볼때 TDP 를 이용한 건식사우나는 내게 오는 암환자들이 복수 흉수가 찾을때 꽤 효과들을 보았다.

그래서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라 깊은 원리 까지는 잘 모르더라도 임상에서 효과기 있었던것 과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던 것들을 기억해서 임상으로써 환자한테 적응하는것이 나의 의견이다. 그리고 이런점에서 TDP 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심하고 권유할 수있다.

아산병원에 이 박사님이 계셨는데 이분은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간이식의 권위자이다. 이분의 친적이 췌장암이 걸려서 우리집에 오게되었는데 , 당시 흉복수가 차있었다. 그리고 우리병원에 와서 당시에는 원내에 TDP 건식 사우나를 마련하여 환자들이 이를 이용하게 하였는데 이 환자분이 와서 흉수복수가 빠지니까 계속 외출을 내보내어서 갔다 오라고 한적이 있다.

또 한번은 어느날 환자가 왔는데 누가 보냈냐고 하였더니 이박사님이 보낸환자이다. 이박사님이 윗주머니에서 우리집 전화번호를 꺼내더니 나한테 가보라고 권유하였다고 한다.이유인즉 이전에 이박사님 담당환자가 간에서 폐로 전이가 된환자가 있었는데 내가 치료를 해서 종양이 거의 소실된 상태로 다시 아산에 진료를 간적이 있는데 이분자료를 보고 우리 병원을 기억해 두었다가 보낸것이다.

지금도 내게 오는 환자중에 이박사님이 간이식을 해서 잘 재발없이 살고 있는 소음인 환자가 있는데 이환자는 아산에서 당시 간수치가 2000 가까이 나와서 떨어뜨리지 못하여서 수술이 불가하였다. 나한테 와서 한약과 양약을 소음인 체질에 맞게 조절하였다. 그간 우루사를 사용하였는데 이를 펜넬이라는 캡슐제제의 소음인 약으로 바꾸었다 그다음주에 수치가 1000 이하로 내려가고 몇일뒤 600 까지 떨어지니까 이박사님이 그 처방 그대로 쓰라고 주치의 한테 지시를 하여 이약을 먹고 정상화가 되어 간이식을 성공한 사례가 있다.양방이 한방을 무조건 거부하는것이 아닌 확실한 치료의 증거를 보여줄때는 얼마던지 협조가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또한가지 TDP 반신욕기를 택할때는 소재가 중요하다.

삼나무나 헴록(소나무일종) 은 모두 태음체이다 이러한 소재로 된 TDP 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보통 편백나무로 만들어진것도 많은데 나는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이전에 우리 병원에서 TDP 반신욕기를 사용할때 일이다. 내가 환자들 한테 권유했더니한 환자분이 ” 선생님이 권하는 반신욕기는 가격이 더 비싼데 , 다른데서는 편백나무로 만들어도 더 싸게 팝니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나는 회사에 전화를 하였다. 왜 당신네가 만든 반신욕기는 더 비쌉니까 하였더니 사장이 정확한 이야기를 한다. ” 선생님 TDP 는 일정온도가 올라가야 원적외선이 방사됩니다. 그런데 일반나무나 편백은 200 도만 올라가도 다 비틀어 집니다. 더 고온이 내부에서 만들어져야 원적외선이 방사되는데 견디는 나무는 삼나무 박에 없습니다. ” 라고 하였다.

https://blog.stat.naver.com/blog/article/224233973909/cv

삼나무는 태음체이다. 이전강의에서 메타세콰이어가 태음체이고 불로인해서 싹이트는 소나무가 태음체라고 하였는데 (honeybush 편) 원리가 딱 맞는소리이다. 온도가 낮으면 TDP 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데. 열에 강한 태음체들만이 견딘다는 이야기이다. 수긍이 간다.위와같이 이제 이러한 차이를 바탕으로 암 환자에서의 적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암 환자에서 온열 요법은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순환, 면역,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을 보면 온열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의 산소 공급을 개선하며약물 전달을 도울 수 있다. 또한 근육 이완과 통증 완화, 림프 흐름 개선을 통해부종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림프순환과 대사가 개선되면 림프구의 전투력이 복원되어서 스스로 항암제에 의존하지 않고도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서 암을 줄일 수있다. 한약이 작용하는 부분도 바로 암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것이 아니라 면역의 활성화를 통해서 온열의 물리적인 부분을 약물의 성질을 이용하여서 대체 하므로써 면역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이부분은 다음장인 122 장에 계속하겠다.

전체적으로 볼때 이러한 점에서적절한 온열 자극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한계 또한 분명하다. 첫째, 온열이 암을 직접 치료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다. 전기식 온열방식의 기기는 세포 대사나 순환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은 할 수 있으나종양 자체를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직접적인 치료로 보기는 어렵다.

둘째, 과도한 열 자극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탈수, 전해질 불균형, 심혈관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셋째, 종양 주변의 혈류 증가가 전자파와 함께 이론적으로는 종양 성장 환경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무분별한 사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넷째, 골수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는 과도한 온열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온열 요법을 치료의 중심이 아니라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다.적절한 강도와 시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적용이 이루어질 때순환 개선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17-0902 오대산 명개리의 식물탐사

4시반 집을 나서 강남구청역 앞에서 강 교수님과 만나 박 선생님 댁 5: 30 도착함. 경춘을 타고 새로 뚫린 양양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터널을 여러 개 지나 내린천 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풀들을 보고 있으니 지나가는 이가 저기 화단을 잘 꾸며놨다고 하여 잠시 그곳 화단구경을 하였다. 색색의 제라늄과 노랗게 앉은 멜람포디움의 화분을 지나서 들판에 여기저기 익어가는 작은 콩꼬투리들을 보았다.

1.제라늄

1-제라늄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3

제라늄과는 크게 제라늄속과 펠라고니움속으로 나눈다. 이 중 제라늄속으로는 국내에서는 둥근이질풀 Geranium koreanum Kom  쥐손이풀 Geranium sibiricum  鼠掌老鸛草 (서장노관초) 등이 있다. 국내의 이러한 풀들은 매우 떫은 맛을 지니고 있고 한의학적으로는 삽제에 속하며 주로 설사를 그치게 하는데 소양인에게 응용된다. 소양인은 적백리 곱똥을 싸는 이질이 세균성이질이 있는데 이전에는 물 등이 오염이 많이 되어 있어서 이러한 환자들이 많았다. 지금은 모든 게 너무 잘 위생적으로 발달이 되어 있어서 산간 등에서 잘못 오염된 물을 먹지 않으면 이런 일은 거의 드물다. 이때 사용된 것이 둥근이질풀이다. 이는 geraniaceae에 속한다. 그런데 여기서 보는 geranium은 소양인보다는 태양인에게 적합한 약이다. 떫은맛보다 신맛이 승하다. 위의 식물은 정확한 명명은 찾지 못하였지만 geranium보다는 Pelargonium 속에 더 가깝다고 보는데 이 속은 태양인 약물로서 신맛이 더 강하다. 현재 유럽에서는 geranium 추출액을 감기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감기약으로 geranium ext 등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전문용으로 움스코민 움카세린 등 pelargonium sidoides의 추출물을 급성기관지염에 사용하고 있다. 음인이 많은 한국에서는 잘 안듣겠지만 태양인이 많은 서양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1쥐손이풀  0916-2017 교동(한)0041.jpg

분류학적으로 geraniaceae(제라늄과)에는 크게 geranium 속과 pelargnoium 속이 있는데 이질풀이 속하는 geranium 속은 동형의 같은 크기의  5개의 꽃잎이 방사상칭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pelargonium 속은 위에 2개와 아래쪽으로 3개의 꽃잎이 각기 다른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질풀은 노관초는 크게 고전에 언급된 것이 없고, baidu에 실린 자료로 보면 명대 이후에 주로 근자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풍습관절통과 이질에 사용되며 방광의 열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다.

祛風,活血,清熱解毒。治風濕疼痛,拘攣麻木,癰疽,跌打,腸炎,痢疾。[3]

①《滇南本草》:祛諸風皮膚發癢。治筋骨疼

老鸛草(5張)

痛,痰火痿軟,手足筋攣,麻木,利小便,瀉膀胱積熱,攻散諸瘡腫毒,退癆熱發燒,治風火蟲牙,痘疹疥癩等症。[3]

②《綱目拾遺》:去風,疏經活血,健筋骨,通絡脈。治損傷,痺症,麻木,皮風,浸酒常飲。[3]
③《現代實用中藥》:止久痢,厚腸胃,調中健脾。[3]
④《貴州民間方藥集》:治跌打損傷,止刀傷出血,又可止咳,益肺氣。[3]
⑤《藥材學》:清熱解毒。治熱病消渴,癰疽瘡腫。

1펠라고니움2. melampodium paludosum

2-멜람포디움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8.jpg멜람포디움은 원예식물로 최근에 화단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노란색으로 낮은 키로 눈을 끈다.  melampodium은 melampodin이라는 성분이 추출되어서 이에 대한 연구가 보인다.

Melampodium leucanthum, a source of cytotoxic sesquiterpenes with antimitotic activities

위의 논문에서 melampodium leucanthum의 추출물이 전립선암이나 HeLa cel 로 유명한 자궁경부암에서 mitotic activity 즉 세포방추사분열을 억제하면서 항암효과를 일으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대략 기전으로 보면 태음인 것으로 추론되지만 약 뿌리지 않은 식물을 구입해야 맛을 볼 수가 있어서 분류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였다.

A new tricyclic sesquiterpene, named meleucanthin (1), was isolated from an extract of the leaves and branches of Melampodium leucanthum, along with four known germacranolide sesquiterpene lactones, leucanthin-A (2), leucanthin-B (3), melampodin-A acetate (4), and 3α-hydroxyenhydrin (5).

이러한 meleucanthin이나 leucanthin은 cox-2를 억제하는 cox-2 inhibitor로의 효능이 연구가 되어 있다. cox란 cyclooxygenase로서 prostaglandin을 타켓으로 하는 효소이다.

prostaglandin은 염증성매개물질로서 발열 종창 부종 동통 등 일반적인 발열성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이며 이들은 모두 음성적인 물질인 arachidonic acid나 dihomo gamma linolenic acid(소음성)을 더 부패시켜 염증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아라키돈산이나 감마리놀레인산이 음화과정을 겪을 때 효소로서 cyclooxygenase가 작용하는데 이는 초기에 1.2가 밝혀졌고 후에 와서 조금 다른 cyclooxygenase 3가 연구되어서 이는 특이하게 paracetamol에 의해 억제된다고 하는데 이는 체질과 연관성이 있다. 모든 항염증약이 다 단일 효소에 작용하지는 않지만 cyclooxygenase 1 억제제가 대부분 소음인 약이고 cyclooxygenase 2 억제제로 대표적인 cerecoxib 등이 태음인 약이다. cycooxygenase 3 억제제는 양인약임은 틀림없다. 파라세타몰은 아세트아미노펜 즉 타이레놀과 같은 성향이다.

그런데 여기서 cyclooxygenase 2 억제제로 melampodium에서 추출되는 meleucanthin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가 되어 있다.

The other two cyclooxygenase isozymes are known to convert Dihomo-gamma-linolenic acid and Arachidonic acid into prostaglandins, and are the targets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3. 녹두와 새팥

새팥위의 사진의 윗줄은 녹두이고 아랫줄은 새팥(赤豆)이다. 야생에서 자라는 것인지 아니면 농사짓던것이 자연으로 퍼져서인지 몰라도 둘 다 양인의 식품인데 모두 노란꽃을 피우고 있다. 아래에 나오는 좀돌팥은 새팥과 비교해서 잎이 작고 결각이 없이 매끈한 반면에 새팥은 정소엽(가장선단에선옆)을 제외한 나머지 두개의 잎(측소옆)을 보면 마치 벙어리장갑을 연상하듯이 엄지 쪽으로 툭 튀어오른 것처럼 결각이 있다. 모두 연한 황색의 꽃을 피우는데 익으면 꼬투리가 터지면서 멀리까지 열매를 던저 보낸다. 그리고 이 열매의 꼬투리에는 새팥은 털이 없고 흑갈색의 종자가 하나의 꼬투리에 6~14개까지 많이 달려 있다. 이러한 적두는 태양인식품이다. 갈증을 없애고 이뇨를 도우면서 피로감을 없애준다. 팥은 红豆,赤小豆红,小豆,红小豆  등으로 불리우는데 학명은 유사한 Vigna angularis (Willd.) Ohwi et Ohashi이다.

청대의 강영이 쓴 율려천미라는 책에 말이 피로하면 적소두와 갓의씨(개자. 혹 백개자)를 사용하여 죽을 끓여 먹인다고 하였다. 백개자도 양인의 식품이다. 갓(Brassica juncea) 자체가 소양인식품으로 구분된다.

律吕闡㣲  (清)江永馬有不足用赤小豆或芥菜子加減之

송대의 나원이 지은 이아익의 설문에서 말하길 공공씨에게 부재자가 있어서 동짓날 죽어서 역귀가 되었는데 팥을 두려워 하므로 동지일에는 이를 죽으로 쑤어 역귀를 물리친다고 한다. 공공씨는 중국 고대의 신격화된 인물로 황제전욱의 자손과 싸우고 패한 신농씨가 자손이다. 이 공공씨에게는 가르쳐도 되지 않고, 말을 못 알아듣는 자손(불재자)이 있었는데, 죽어서 역귀가 되었다고 하여 이를 물리치는 팥죽을 동지날에 먹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이게 오늘날 동지 팥죽의 기원이다.

爾雅翼卷一 宋羅願撰 説云共工氏有不才子以冬至日死為疫鬼畏赤小豆故冬至日以為粥厭之

오늘날 무속이나 불가에서도 새로 부처님을 조성하면 팥을 무수히 뿌려서 사기를 물리치고 부처님을 모시는 풍속이 있다. 이 모두 귀신이 팥을 두려워하여 잡신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뜻이 있다.

강남통지 식화지 동짓달에 민간에서 팥을 죽으로 쑤어 먹는데 이는 항인(절강성 .항주)풍속이라고 하였다.

江南通志卷八十六食貨志

赤豆四民月令臘月以赤小豆煮粥杭人風俗也

구황본초에 의하면 – 적소두는 본초구(신농본초)에 이르길 강회간(장강과 회수로 – 강소성과 안휘성을 말함)에 많이 심었는데 오늘날은 북방에서도 많이 보인다. 묘는 높이가 한 두척이 되며 잎은 마치 강두옆(동부팥)과 비슷하면서 약간 둥글다. 꽃은 동부팥과 유사하나 약간 연한 은갈색으로 썩은 냄새가 나서 사람들은 부비라고도 부른다. 결각(꼬투리)은 녹두각에 비해서 크고 꼬투리의 껍질 색은 약간 희면서 붉은색이 돈다. 콩은 적색과 백색 흑색의 3종류가 있고. 맛은 달고 시면서 평하고 독이 없다. 젓갈과 같이 먹으면 당뇨가 생길 수가 있고. 장으로 담구어서 젓갈과 같이 먹으면 입이 헐고 체중이 는다. 구황식물로 싹과 잎을 데쳐서 기름과 소금 등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고, 눈을 밝게 한다. 콩깍지도 역시 먹을 수 있다. 적소두 한되와 대황두를 볶아서 먹으면 배고픔을 면할 수 있다. 또한 소두를 먹으면 진액을 빼고 소변을 나오게 한다. 체내의 수분이 줄어들어 허약한 이들은 마르고 검게 되며 피부가 거칠어진다.

救荒本草卷七  明周王朱橚 撰

赤小豆 本草舊云 江淮間多種蒔 今北土亦多有之  苗髙一二尺 葉似豇豆葉微團 開花似豇豆花微小淡銀褐色 有腐氣 人故亦呼為腐婢  結角比菉豆角頗大  角之皮色微白帶紅 其豆有赤白黧色三種 味甘酸性平無毒 合鮓食成消渇 為醬合鮓食成口瘡 人食則體重 救飢採嫩葉煠熟水淘洗凈油鹽調食明目 豆角亦可煮食又法赤小豆一升半炒大黄豆一升半焙 二味搗末毎服一合新水下日三服盡三升可度十一日不飢 又説小豆食之逐津液行小便久服則虚人令人黒瘦枯燥

위에서 보듯이 팥은 진액을 빼고 소변을 나오게 하여서 부종이 있고 실한 사람들에게는 좋치만 허약한 이들이 이를 먹으면 체내에 진액이 빠져나가서 마르고 검게 되고 피부가 거칠어진다고 하였는데 음인들에게 복용시키면 이러한 부작용이 나올 수 있지만 소양체인 말에게 사용하였던 것처럼, 양인들의 식품으로 양인들은 소금농도가 높아지면 쉽게 몸이 붓는데 특히 태양인 부종에 유효하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강두 (Vigna sinensis KING) 즉 동부팥도 역시 태양인 식품이다.

1광두

강두(동부팥)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영어권에서는 ‘카우피(Cow pea)’라고 하며, 아시아 및 국내에서는 ‘강두(豇豆)’, ‘장두(长豆)’, ‘동부콩’, ‘돔부’, ‘돈부’, ‘돔비’, ‘광저기’, ‘광정이’, ‘줄돔비’ 등으로 불린다.

동부의 주요 재배종으로는 ‘크라우더피(Crowder pea)’ 혹은 ‘블랙아이드피(Black-eyed pea)’라고도 불리며 가장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종인 ‘웅귀쿨라타(unguiculata)’와 ‘캣장(Catjang)’ 혹은 ‘소우피(Sow pea)’라 불리며 인도, 스리랑카와 같은 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비플로라(Biflora)’, ‘야드롱빈(Yardlong bean)’ 혹은 ‘아스파라거스 빈(Asparagus bean)’이라 불리며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등에서 널리 재배되는 ‘세스퀴페달리스(Sesquipedalis)’, 가장 최근에 발견된 종인 ‘멜라놉탈무스(Melanophtalmus)’ 등이 있다.

한국에서 흔히 재배되는 동부는 세계 각지에서 널리 재배되는 웅귀쿨라타 종으로 전국에서 고루 재배되고 있는데 특히 전라남도 지역의 경우 특산물인 모싯잎송편의 속재료로 동부를 활용함에 따라 생육기간이 짧고 수확량이 많은 아프리카 원산의 동부 종자를 들여와 2012년부터 재배를 본격화하고 있다(네이버지식백과).

이러한 동부 중에는 장강두라고 하는 특이하게 긴 콩이 있다. 세스퀴페달레스 Vigna sinensis (Linn.) Hassk. var. sesquipedalis로 불리운다. 이는 yardlong bean, asparagus bean, Chinese long-bean으로도 불리운다.

1-긴동부.jpg

팥 Vigna angularis (Willd.jpg

고전에 팥에 대한 기록은 중경 선생의 금궤요략에서 언급되기 시작한다.

한대의 명의인 장중경 선생이 일찍이 팥과 과체 즉 참외꼭지를 사용하여서 숙식을 제거한 일이 있다. 그리하여 처방을 과체 일푼과 팥 한줌을 섞어서 가루로 만들어서 달인 다음 짜서 이를 따스하게 복용하게 하였다. 그리고 토하지 않으면 다시 토할 때까지 먹게 하였다. 이를 주하길-오래된 음식이 위중에 머물러서 모인 음식이 너무 많으면 음식이 내리지 않고 가슴을 꽉 막는데 이때 과체를 소량으로 토하게 하고 적소두를 같이 사용해서 음기가 역하는 것을 막는다고 하였다.

양의 과잉을 막기 위하여서 막힌 것을 토법으로 풀지만 음기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 적소두 즉 팥을 같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극양지기로 토하면서 기운이 뜨는 것을 막는 방법이다.

金匱要畧論註 卷十 漢張機撰 嘉興徐彬註     腹滿寒疝宿食

宿食在上脘當吐之冝瓜蒂散 瓜蒂赤小豆一分一撮 右二味杵為散以水合煑汁温服之不吐者加之以吐為度而止

註曰宿食在胃中者多然有驟食太多而不能下或氣壅在上則是食未下胃在上者越之故用瓜蒂少許所以湧之加赤小豆以去其隂之逆也

참외는 잘못 인터넷상에 소양인 식품으로 언급된 경우를 보게 되는데 절대적으로 태음인 식품이고 약이다. 단맛은 태양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태양인 체질로 참외를 먹으면 바로 입천장이 한꺼풀 벗겨진다. 마치 우리가 뜨거운 국을 잘못 마시면 혀가 데고 입천장에 점막손상이 되어서  벗겨지는 것처럼 똑같이 한꺼풀이 벗겨져서 만져진다. 어떤 소양인에 해당하는 식품이나 과일을 먹어도 이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단맛이 심하면 제복이 쑥 들어가면서 기가 올라와서 위로 토하게 된다. 위에서 중경 선생이 치료한 환자는 태양인으로 보인다. 태양인의 얼격반위라는 병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먹으면 한참 있다가 토하고 심하면 껄껄한 침을 소처럼 뱉게 되는데 일전에도 한번 글로 소개한 적이 있지만. 일제 때 함흥에서 살던 태양인 할아버지가 당시 늑막염을 회령 땅에 사는 최 참사(동무공의 제자 최겸용)의 치료로 한달 동안 고열에 시달리다가 주치의인 양의사가 자신의 아버지가 회령에 있는 사상의원인데 병이 낫지 않으니 찾아가 보라고 하여서 회령에 최 참사를 찾아갔는데, 모과 하나를 달여 먹이고 열이 떨어져서 나은 적이 있었다. 이환자가  60 대에 들어서 중풍을 맞아서 일어나지 못하고, 내가 방문하기 3년 전부터 식도암이라고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는 70년대말이라 CT가 있지도 않았으니 chest 상으로 보고 한 진단으로 생각된다. 3년을 토하고 음식이 들어가면 아프고 떼굴떼굴 구르고 토하면 좀 낫고 하였는데 태양인 약을 달여 먹이고 나서 푸른 가래를 한 바가지를 토하고 음식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이는 꼭 식도암인지는 모르겠지만 태양인은 저산증 무산증으로 몸이 양화 즉 알칼리화가 되면 식도가 오그라든다.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는 분문이 오그라들면서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차여서 가슴을 치받히게 하는데, 중경 선생께서는 이러한 증세에 팥을 사용하면 식도가 열어지게 되고 음식이 내려가고 기존에 남아서 부패하여 담을 형성한 음식의 조잡한 찌기들은 토법을 사용하여서 토하게 한듯하다.

또한 치질에도 이를 이용하였는데, 피가 대변으로 나오는데 선혈 피가 떨어지고 나서 후에 대변이 나오는 것은 가까운 데서 피가 나오는 것이라 적소두 당귀산으로 사용한다. 주에서 적소두를 주로하여 음분의 습열을 없앤다고 하였다. 태양인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치질이 잘 생긴다. 이럴 때 속에 열을 다스리는 게 팥인데 팥의 붉은색은 모두 한의학적인 개념으로는 혈분에 작용을 하여서 혈열을 없앨 수 있다. 또한 감미가 위를 보호한다.

金匱要畧論註卷十六 漢張機撰 嘉興徐彬註驚悸吐衂下血胸滿瘀血病脉證治

下血先血後便此近血也赤小豆當歸㪚主之以赤小豆為主去其陰分之濕熱

진대의 갈홍은 주후비급방에서 수종병 – 오늘날로 말하면 복수찬병에 잉어 큰 놈을 머리와 꼬리와 뼈를 제거하고 살을 발라서 물 두 말에다가 팥 큰 되로 한 되 삶아서 두 되가 되도록 졸인 연후에 찌기를 짜서 제거하고 한번에 다 먹는데 만약 다 마시지 못하면 두번에 나눠서 마시고 나서 따스한 것을 먹어서 몸을 덥히면 설사를 하게 되면서 부종이 빠진다. 설사가 다 나오고 나면 차도가 있다.

肘後備急方卷四晉葛洪撰   治卒大腹水病方第二十五

又療水病腫  鯉魚一頭極大者 去頭尾及骨 唯取肉 以水二斗 赤小豆一大升 和魚肉煮 可取二升己上汁生布絞去滓頓服盡 如不能盡 分為二服 後服温令暖服 訖當下利 利盡即差

4. 좀돌팥

좀돌팥 Vigna minima (Roxb.) Ohwi & H.jpg

위의 새팥이나 좀돌팥이 속하는 vigna 속은 대략 90 종정도의 식물이 세계적으로 존재한다. 이는 최초의 유럽의 식물원인  Orto botanico di Pisa의 책임자인 17 세기 이태리의 식물학자 Domenico Vign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비그나 속은 콩과 식물에 속하며 전열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vigna 속 식물들은 재배가 되고 있다. 이 중에 일부는 이전의 Phaseolus 속에서 분류되었다가 떨어져 나왔다. Hortus Third 사전에 의하면 화학적 조성과 화분구조와 탁엽 암술 등의 모양이 다르다. 비그나 속은 3소엽으로 이루어져 있고  꽃색은 노랑에서 푸른색 보라색 등이 raceme(총상화서) 형식으로 꽃차례가 이루어져있다. 이 속으로 유명한 것은 vigna angularis 팥류, vigna mungo 검은녹두  cowpea (vigna unguiculata) 팥류 – 와 mung bean(vigna radiata – 녹두) 등이 있다.

흑길두.jpg

Vigna is a genus of flowering plants in the legume familyFabaceae, with a pantropical distribution.[1] It includes some well-known cultivated species, including many types of beans. Some are former members of the genus Phaseolus. According to Hortus ThirdVigna differs from Phaseolus in biochemistry and pollen structure, and in details of the style and stipules.

Vigna are herbs or occasionally subshrubs. The leaves are pinnate, divided into 3 leaflets. The inflorescence is a raceme of yellow, blue, or purple pea flowers. The fruit is a legume pod of varying shape containing seeds.[2]

Familiar food species include the adzuki bean (V. angularis), the black gram (V. mungo), the cowpea (V. unguiculata, including the variety known as the black-eyed pea), and the mung bean (V. radiata). Each of these may be used as a whole bean, a bean paste, or as bean sprouts.

The genus is named after Domenico Vigna, a seventeenth-century Italian botanist and director of the Orto botanico di Pisa (wiki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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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돌콩  glycine soya

6 돌콩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10

돌콩은 요즈음 밭이나 논둑에서 흔히들 볼 수 있는 콩으로 주로 쌍으로 꽃이 보인다. 꼬투리 안에 3~4 개의 콩알이 보이는데 콩깍지에는 거센털이 있다. 우리가 오늘날 먹는 콩 대두의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협과는 길이 2~3cm, 폭 4~5mm로서 황갈색의 거센털이 있으며 2~4마디이고 9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흑갈색이고 타원형이거나 콩팥 모양 비슷하며 약간 편평하고 광택이 없으며 작은 콩알 비슷하다.돌콩  0917-2017 소백산새밭(한)00.jpg

6-2돌콩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10.jpg

6 .돌피

4-돌피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jpg

돌피와 외형이 아주 흡사한 것이 물피다. 작은꽃이삭(小穗)에 까락 같은 억센 털(剛毛)이 두드러진 것이 물피의 특징이고, 돌피의 서식 장소보다 물기가 훨씬 많은 곳에 산다. 벼가 재배되는 논 속에는 돌피보다 물피의 출현빈도가 높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2)에 나오는 밭피는 돌피에, 논피는 물피나 피에 해당한다. 특히 돌피 열매(穇子, 삼자)는 밥이나 죽을 해 먹는 곡식으로 이용되는 벼 종류(稻類, 도류)로 분류되어 있다.
16세기 초에는 피도 곡식의 하나였으며,3)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밭피라 하면서 오곡(五穀)의 하나로 취급했다. 그런데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식용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로 ‘돌’ 자가 붙은 돌피4)로 이름이 바뀌었다. 일본어 명칭(犬稗, 견패)에서 ‘돌’ 자 대신에 ‘개’ 자로 번역되는 이누(犬, 견)가 들어가 있는 것과 중국 이름에서 야생의 피(野稗, 야패)로 쓰는 것에서 영향을 받은 한글명이다. 하지만 밭피가 정명이고, 돌피는 이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돌피 [Cockspur grass, Common barnyard grass, イヌビエ]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자연과 생태)

피는 고전에 패로 불리웠다. 가물어도 잘자라서 중요한 구황 식물이었다. 본초강목에서는 피를 오화(烏禾)라고 한다.

중국의 고전이 모시에 다음과 같이 수록되어 있다.

피는 황백색으로 줄기와 잎은 마치 기장과 같고 물과 땅에 사는 두 종이 있다. 이묘는 피와 같지만 이삭은 좁쌀과 같다. 검붉은 색이 돈다. 도연명이 오화에 대해서 말하길 흉년에 식량을 대신할 수 있다. 벌레를 죽이는 효과도 있다. 이아에서는 이를 제시라고 하였다.

毛詩稽古編卷七 吳江 陳啟源撰

稗(패)黄白色莖葉穗粒並如黍稷有水陸二種 荑苗似稗而穗如粟 紫黒色 陶隠居謂之烏禾云荒年可代糧而殺蟲爾雅云稊䒨是也音提迭

맹자에도 피가 등장하는데 고자상편에서 “오곡을 좋은 것을 심어놓고도 잘 돌보지 않아서 수확을 거두지 못하면 돌피나 피를 심는 것만 같지 못하다.”라고 하여서 잘 관리 못할 바에는 막자라고 수확이 많은 피를 심는 것만 같지 못하다 하였다.

지금은 잡초로 여겨지지만 이전처럼 지력이 약한 시기에 가물면 곡식이 잘 못 자랄 때 건조한 때도 수확이 잘 되어서 강조되었다.

孟子·告子上

五穀者,種之美者也;苟為不熟,不如荑稗。

송대 라원이 지은 이아익에는 피에는 두 종류가 있어 하나는 황백색이고 하나는 검붉은색이다. 검붉은색을 기(芑)라고 하는데 털이 있다. 북쪽 사람들은 이를 오화라고 부른다. 오늘날 사람들은 이를 귀히 여기지 않고 제사 때만 사용한다. 농가에서 이를 심어서 다른 곡식이 잘 수확되지 않을 때 대신 양식으로 사용한다.

爾雅翼卷一宋羅願撰

稗有二種一黄白一紫黑 紫黑者芑有毛 北人呼為烏禾 今人不甚珍此 惟祠事用之 農家種之以傋它榖不熟為糧耳

周易衍義卷十一元胡震撰

수풍정괘에 주하길 중용의 도리는 중화에 이르르는 것이니 반드시 천지의 올바른 위에 도달해야 만물이 자라난다. 이는 실로 체를 밝히고 용을 통달한 것이어서 양쪽을 다하는 것이니 이단의 학과는 다르다. 우물에 와서도 두레박질을 안 하면 물통이 차지 않는다. 천하의 일을 볼 때 덕을 밝혀서 지선에 이른다 하였는데, 지선에 이르지 못하면 명덕이 불가하다. 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산을 만드는데  9길 산을 만들고 한 삼태기를 더 쌓지 않아서 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유컨데 오곡을 잘 관리하지 못해서 수확을 못할 바에는 차라리 이(돌피)나 피를 농사 짓는게 낫다. 우물을 파도 물이 나오지 않으면 우물을 버리게 된다. 아아 임군이 되어서 요순같이 어질지 못하고 신하가 되어서 순임금 때의 현신이었던 고요나 기처럼 되지 못하고, 선생이 되어서도 주공이나 공자에 이르지 못하고 배움에 있어서도 안회나 맹자에게 이르지 못하면 군자는 실용으로 성공할 수가 없다.

中庸之道 致中和 必達之於天地位萬物育焉 實皆明體達用之 兩盡而與異端之學不同者 如此因汔至亦未繘井羸其瓶而 泛觀天下之事 明徳而不止於至善 未為明徳之 至新民而不止於至善 未為新民之 至是猶為山九仞而功虧一簣 是猶五榖不熟不如荑稗汲井而不及泉猶為棄井也嗚呼為君不至於堯舜 為臣不至於臯夔 (고기)為師不至於周孔 為學不至於顔孟 君子未敢以實用成功與之也

피는 고전에 놔두어도 잘자라고 벌레 먹지 않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음체이기 때문에 가물에 잘견딘다. 양인들에게는 약이되지만 음인들에게는 소화에 지장을 준다.

내린천휴게소에서 본 식물 등은 위에서 설명한  화분에 담겨진, 제라늄 마람포스와 새팥 좀돌팥 돌콩 금방동사니 참방동사니 등이 쑥부쟁이 가새잎쑥부쟁이들을 보았다. 또 황금방동사니와 참방동사니도 강 교수님께서 구분해주셨다. 가을철에 대표적인 꽃으로 이 aster 류(쑥부쟁이류)들의 구분점은 관모가 있는 것과 관모가 없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고 박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관모는 꽃이 떨어지고 난 다음에 열매가 열릴 때 그 위로 나는 털을 말하는데 관모가 없는 것은 버드쟁이 나물과 쑥부쟁이 가새잎쑥부쟁이로 이들은 각지 거치가 없는 것이 쑥부쟁이이고 거치가 중간 정도인 것 즉 잎의 파인 것이 중간 정도인 것이 가새잎쑥부쟁이이고, 거의 주맥까지 파고 들어가는 것이 버드쟁이 나물이며, 개쑥부쟁이와 갯쑥부쟁이는 꽃은 흡사하게 보여도 관모가 있는 것이 다르고 개쑥부쟁이는 잎이 거치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신다. 선생님 자료를 빌려서 소개해 본다

7-금방동사니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2.jpg

8- 참방동사니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3.jpg

9-쑥부쟁이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

12-가새쑥부쟁이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버드쟁이 나물 잎이 주맥까지 깊히 갈라져 있는 특징이 있다.

2-버드쟁이나물 박1.jpg털부처꽃  줄기에 하얀 털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다.

11- 털부처꽃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

명아자여뀌 털벼룩아제비

서양양 휴게소에서 나와 미천골 앞을 지나서 구룡룡을 너머 내려오다가 좌로 틀으니 명개리 오대산 관리소에 다다른다. 차를 주차하고 보니 이전에 보이던 화장실이 없어지고 그 자리를 빽빽이 들어선 것이 쉽게 보기 힘든 알록제비꽃이다. 잎뒤가 녹색이거나 자주색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녹색으로 보인다. 흰줄무늬가 독특하고 양면에 가벼운 털이 있다.

1. 알록제비꽃 Viola variegata Fisch. ex Link var. variegata- 斑葉堇菜Viola variegata

1-알록제비꽃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반엽근채라 불리우는 알록제비꽃은 관상용으로 더 아름답지만 약성은 내내 자화지정이나 백화지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주로 한방에서는 종기나고 상처가 썩는데 외용으로 치료하는 약물로 사용된다. 성질이 차가운 성질이다. 알록제비꽃은 색깔이 자주빛이 나는데 제비꽃류는 크게 흰색과 자주색으로 나누니 약초로는 자화지정과 백화지정밖에 없는 것이다. 명대의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이전 각가들의 견해를 모아서 자화지정의 약성을 성명하였는데 맛은 쓰고 매우면서 차갑고 독이 없다. 일체의 옹저발배 등 오늘날로 말하면 종기가 아물지 않거나 결핵성임파선염인 연주창 등을 치료하고 벼까락이 목에 걸렸을 때도 사용한다고 하여 주로 외과적인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었다. 이는 소양인 약물로 피부질환에 응용될 수 있다.

本草綱目卷十六明李時珍撰草之五隰草類下七十三種

釋名箭頭草綱目 獨行虎綱目 集解時珍曰處處有之其葉似栁而㣲細夏開紫花結角平地生者起莖溝壑邉生者起蔓普濟方云鄉村籬落生者夏秋開小白花如鈴兒倒垂葉微似木香花之葉此與紫花者相戾恐别一種也 氣味苦辛寒無毒主治一切癰疽發背 疔腫瘰癧  無名腫毒 惡瘡 時珍  稻芒粘咽 癰疽惡瘡 癰疽發背 一切惡瘡

관리소 앞은 알록제비꽃, 과남풀 흰나비나물이 화단에 보인다.

2-과남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jpg

과남풀은 이전에 칼잎용담으로 불리우던 것을 명명을 바꾸었다. 한방에서는 하도 써서 용의 쓸개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이는 태양인에게 적합한 약물이다. 흰나비나물은 vicia 속으로 등갈퀴 살갈퀴, 얼치기 완두등, 잠두 누에콩 등이 있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vicilin과 vicianin 등이다. 이러한 과남풀에 있는 vicilin은 완두콩(Pisu sativum)과 렌틸콩(Ervum lens) 누에콩(horse bean-vicia faba) 등의 종자에 함유된다. 이는 종자의 성숙과 동시에 급격히 증가한다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비실린 [vicilin] (화학대사전, 2001. 5. 20., 세화).

비시린은 비시아노스의  일종으로 이러한 비시아노오스 중에는 음성적인 식물들의 성분으로 존재하는 게인, 비시아닌. 비오르틴 증이 있다. 이 중의 게인은 장미과 식물인 우리의 뱀무와 유사한 허브베니트(Geum urbanum)에 다량 함유된 성분이고 비시아닌은 Vicia angustifolia L인 살갈퀴에 함유되어 있으며, 비오르틴은 제비꽃류인 Viola cornuta에 존재한다(화학대사전, 2001. 5. 20., 세화).

geum urbanum

살갈퀴 vicia angustifoliaviola cornuta.jpg

흰나비나물

3-흰나비나물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jpg

관리소를 경계로 산길은 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차가 몇 대 지나가고 나서 부탁을 하여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얼마 못 가 그간 비에 심하게 패인 길 때문에 앞 차가 빠져 있어서 더 진행하지못하고 산을 타기 시작하였다. 오솔길처럼 잘 닦인 흙길은 올해 너무도 비가 많이 와서 울퉁불퉁하고 삐죽삐죽 돌들이 나와 있어서 차가 진행하기가 어렵다. 오늘 산행을 더욱더 명개리로 오게 된 것은 이전에 박 선생님을 모시고 이곳에서 흰당귀를 보았기 때문이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왔지만 오늘은 그 장소를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평생을 다녀도 흰당귀는 처음 보셨다며 좋아하셨는데 세세연연화상사 연연세세인부동이라고 하였는데, 꽃은 보이지 않고 사람만 그대로이다. 내친김에 한번 학명을 angelica gigas var albiflora Pak이라고 붙여 보았다. 동양에서는 백호, 백사 등 흰 백자가 들어가면 귀하게 여긴다. 일종의 돌연변이이다. 흰색은 양기의 표현으로 검은색이 음을 대표하듯이 에너지가 양으로 치솟아서 음의 성질 즉 melanin의 성질이 없어진 것으로 보면 된다.

1흰당귀  0827-2016 오대산명개리 (한)015.jpg

산구절초

4-산구절초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8.jpg

6-1 박달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7.jpg박달나무 – 수피 거칠고 잎은 거제수와 비슷한 데가 있다. 어릴 때는 피목이 위에서 보듯이 가로로 정연하게 보이는데 나이가 들은 박달나무는 줄기가 매우 불규칙하고 거칠게 터진다.

6-박달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거제수

13-1 거제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8.jpg

13-거제수1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213-1 거제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0.jpg

거제수는 잎이 비슷하지만 수피가 종이장처럼 말리면서 벗어진다. 거제수는 옆맥이 16 개까지 박달나무에 비해서 많고 끝이 뾰족한 편이다.

잎은 어긋나기로 난상 타원형, 긴 달걀상 타원형 또는 긴 달걀모양이며 길이 5~8cm, 폭 2~2.8cm로서 끝이 좁고 길게 뾰족해지며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털이 없거나 있고 뒷면은 선점이 있으며 맥 위에 털이 있고 측맥은 10~16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8~15mm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제수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물박달나무는  박달나무에 비해서 옆저가 각이 지고 옆맥이 성기다. 같은 betula 속이다.

69-물박달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1.jpg

까치박달나무 – 이름은 박달이 붙어 있지만 속명이 다르다. 박달나무는 betula 속이고 이는 carpinus ; 속으로 박달나무는 양성적인 나무인 반면에 이러한 carpinus 속은 음성적이다.

박달나무는 우리의 나무로 한국을 배달민족이라고 하는 배달이 바로 박달이다. 단군이 환단수 아래서 고조선을 열었다고 하는데 이 환단수가 바로 단목 박달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이를 부절화라고 한다. 부는 도끼를 말하는 것이고 절이란 꺾인다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박달나무를 베려고 도끼로 찍으면 오히려 도끼날이 부러질 정도로 단단하다고 하여 ‘도끼날이 부러지는 자작나무’란 뜻으로 ‘斧折樺’ 즉,‘オノオレカンバ’라고 부른다. 참고로 일반 자작나무는 ‘シラカバ(白樺)’라고 한다(wiki).

이전에는 이 박달나무는 느릅나무와 함께 구황식물로 사용되었다. 겉껍질을 벗기고 나면 부드러운 속껍질이 나오는데 이를 벗겨서 물에 담그고 짓찌어서 곡식과 섞어 먹었으니 오늘날처럼 풍요로운 시대에 사는 이들은 이전의 삶이 어떠했는지는 상상을 못한다. 그래서 몇십년 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오늘날은 이전의 왕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도 여러 가지 불평이 많다. 상대적인 불평을 자극하는 것이 정치인들인데 , 우리가 박달나무 껍질이라도 먹어가면서 연명하지 않는 시대인 것을 다행히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삶을 여기까지 이루어놓은 아버지 세대에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 이북은 헐벗어서 그야말로  나무껍질까지 다 벗겨 먹어 먹을 게 없는데 풍요로운 남쪽은 먹을 게 남아돈다.

1660년, 송시열의 서문과 더불어 출간된 신속(申洬)의 신간구황촬요』1)에 ‘추위와 배고픔을 면하는 방법[不畏寒法]’을 설명하면서 박달나무잎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월 이후가 되면 밭나물[田菜]ㆍ산나물[山菜]ㆍ상수리나무 열매[橡實]ㆍ소나무 속껍질[松白皮]ㆍ박달나무 또는 팽나무 잎[檀葉]ㆍ느티나무 잎[櫷葉]ㆍ쑥잎[蒿葉] 따위의 모든 것들이 배고픔을 면하게 함으로 백성들 사이에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반드시 곡식 가루와 섞어서 먹어야 살 수가 있다. 곡식이 없는 채 먹으면 역시 살기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곡식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대비하여 두었다가 잡물(雜物)에 섞어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리[牟] 나부랭이에라도 의지하여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해동농서』2)에도 이 내용이 그대로 요약 인용되어 있다. 『임원경제지』3)에는 앞의 『구황촬요』에 적힌 구황방을 인용하는 동시에 느릅나무나 박달나무 껍질로 벽곡,구황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느릅나무껍질을 먹고 양식을 끊는 방법[服楡皮休糧方] : 『구황본초(救荒本草)』에 따르면 느릅나무껍질과 박달나무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매일 몇 홉씩 먹으면 곡식을 끊어도 굶주리지 않을 수 있다.” 그 뒤, 일제강점기인 1943년에 이가키(井垣圭復)의 『구황지남』4)에는 앞의 기술내용을 다소 단순화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산채(山菜)ㆍ나무열매[樹實]ㆍ풀나무잎[草木葉] 가운데 2월[양력 3월] 이후는 채소[田菜]・산나물[山菜]・솔껍질[松白皮]・박달나무 잎[檀葉]ㆍ느티나무 잎[櫷葉, 欅葉]ㆍ쑥잎[蒿葉] 등이 모두 다 구황(救荒)하는 데 쓰일 수 있는 것들로서 민간(民間)의 누구라도 다 아는 일이지만 이런 경우는 반드시 곡식의 가루와 섞어 먹어야 제대로 삶을 지탱할 수 있다. 곡식을 섞지 않고 먹게 되면 역시 제대로 살아낼 수가 없다. 따라서 반드시 조금의 곡물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에 미리 절약하는 데 힘써서 우선적으로 잡물(雜物)을 섞어 먹고 가을철 신곡(新糓)이 나오기 전에는 곡식을 바닥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補遺』. 산채(山菜)ㆍ나무열매[樹實]・풀나무잎[草木葉] 가운데 박달나무 잎[檀葉]ㆍ느티나무 잎[櫷葉]ㆍ자귀나무 잎[剌櫷葉]ㆍ느릅나무 잎[楡葉]ㆍ쑥잎[蒿葉] 따위는 봄철 일찍이 싹터서 눈엽(嫩葉 : 어린 싹잎)이 아직 노란 기(氣)를 벗지 못하고 있을 때에 따다가 깨끗이 씻고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약간의 콩가루를 그 위에 끼얹고 키로 잘 까불어 섞은 다음 쪄서 먹는다. 밥 대신으로 끼니를 때우는 요령이 된다(俗方). 버섯중독에는 연의 날잎이 자작나무 껍질[樺皮]를 달여 마신다『俗方』.” (한국전통지식포탈)

Betulinic acid is a naturally occurring pentacyclic triterpenoid which has antiretroviral, antimalarial,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as well as a more recently discovered potential as an anticancer agent, by inhibition of topoisomerase.(wiki인용)

betula 즉 자작나무 속의 수피에는 betulinic acid 베툴린산이 있는데 이는 항바이러스, 항말라리아 그리고 항염증작용과 더불어서 항암작용이 최근에 밝혀졌는데 이는 topoisomerase를 억제하므로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태음인 약물이다. 항암제 중에 서양기전의 topoisomerase를 억제하는 기전이 약물들은 거의가 태음인에게 잘 듣는 약물이다.

 

까치박달나무는 마치 빨래판을 연상하듯이 촘촘하고 울퉁불퉁하게 옆맥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31-까치박달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9.jpg

 

7-오리방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3

8-1 기름나물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8

9-궁궁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10-나도냉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12미역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19-수리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5

17-제비쑥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20-흰송이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4

21-산톱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6

23-1 오이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24-개미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4

25 마타리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2

26-1강활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26-강활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29

개암나무 – 산돌배는 지저분함 – 산벗나무 – 당마가목

강활밭을 지나 오르막으로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개울가에서 식사를 하고 내려옴.

27-부채마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10

 

28-산겨릅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11

29-개다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3

30-황철나무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7

56-개머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6

58-고려엉컹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6

60-금마타리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861 등갈퀴나물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59-산앵도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62-가는끈끈이장구채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164-돌배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765-개암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366-가는잎엄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68-산벗찌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69-둥근잎나팔꽃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71-겹해바라기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63-회양목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궁궁이 – 나도냉이 – 쓰다 약간 겨자맛을 덜하다 – 박달나무 – 거제수 – 박달나무 – 기름새 – 새 – 큰기름새 바늘꽃 수리취 김 큰수리취는 동그랗다. 박달 – 산새풀(큰새풀) – 오이풀 – 부채마 (흰색 – 돌기없음) – 단풍마는 돌기 있고 노란색인데 – 이는 부채마 – 산겨릅나무 – 황철나무 – 까치박달 – 거제수- 기름새 – 새 작다 – 박달나무 – 물박달 나무 – 청시닥나무 – 개쑥부장이 – 거제수 껍질 – 까실쑥부장이 – 박달나무 – 피나무 – 5개줄거리 – 난티나무 – 병조회풀 – 눈빛승마 – 참새발고사리 – 당귀 – 거제수 – 산돌배 – 돌배 – 까실쑥부쟁이 흰꽃 – 향유 – 참당귀 – 박달나무 – 소리산에 돌담고사리는 산고사리 – 기름새 – 산새풀 – 새 – 가는끈끈이 장구채 돌배 황철나무 등 식물을 보았고 하산하여

홍천 쪽으로 운두령을 넘지 않고 봉평으로 와서 차가 밀려 – 까지 와서 고속도로 타고 치악산 휴게소에서 모밀로 저녁을 때우고 돌아와 하루를 마쳤다.

2017-0812 인천수목원 관람기-2

7. 구슬꽃나무 Adina rubella Hance -細葉水團花-茜草科水團花屬 ​​​​(水楊梅, 水楊柳 별칭)

수목원은 남쪽에서 북으로 길이 나 있는데 전통민가원 소나무원 나무백가지원으로 구역을 나누어 있다. 초입에서 눈에 띄는 꽃은 중대가리나무이다. 이는 독특한 원형의 꽃모임과 긴 꽃대를 달고 있는데 중대가리나무라고 불리우다가 이름이 고약하여 구슬꽃나무로 바뀌었다.

중대가리풀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5-1.jpg

엽축이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대생하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 잎에 가지끝에서 한송이씩 달리는 이나무는 암술이 길어서 마치 핀을 꼽아 놓은 듯한데, 오히려 중대가리보다는 더벅머리가 듬성듬성 난 듯한데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만 자생한다고 한다.귀한 식물이 이곳에 와서 매우 잘 자라고 있다. 높이는 키만 하며 꽃송이가 달리니 볼 만하다.

구슬꽃나무.jpg

개울둑에서 자란다. 높이는 3∼4m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이 있으며,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4cm의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 맥 위에 털이 있고, 표면에 윤기가 있으며, 잎자루는 짧고 대개 붉은빛을 띤다.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 끝과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자루와 꽃턱에 털이 있고, 화관은 길이가 3mm이고 황색을 띤 붉은색 또는 흰색이며 5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매우 길며, 암술머리는 둥글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5∼6mm이고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10월에 익고 2개의 작은 건과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끝에 날개가 있다. 한방에서는 줄기·잎·꽃을 사금자()라는 약재로 쓰는데, 장염·설사에 효과가 있고, 풍치에 달인 물을 입 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으며, 습진·외상 출혈에 외용한다. 한국(제주)·중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슬꽃나무 (두산백과)

水楊梅、水楊柳 味苦、澀,性涼。 清利濕熱,解毒消腫。 治疳積:(水楊梅)花果序15g。水煎服。 用於治療急性細菌性痢疾,癰腫潰瘍,無名腫毒,跌打損傷,外傷出血和皮膚濕疹等。 《湖南藥物誌》:“治暑熱水瀉,疳積,牙根腫,瘡皰。” baidu .

이는 현대 중국에서 수양매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이 차가워서 습열과 제거하고 해독의 기능과 종창을 가라앉히며 감적에 사용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급성세균성이질과 종기가 나고 궤양이 생기고 붓는데 외상출혈과 피부습진에 사용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천초과의 adina 속은 세계적으로 7 종이 있다. 특징이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주로 관목이다.

이 식물에 대한 명명은 Richard Anthony Salisbury(originally Richard Markham; 2 May 1761 – 23 March 1829)라는 영국의 유명한 식물학자가 1807 년에 Paradisus Londinensis라는 책에서 명명한 것이다. 이책은 william Hooker가 metropolis 근처의 식물 117 종을 그림을 그리고 솔즈베리가 이에 대한 설명을 한 책이다. 윌리암 잭슨후커(1785-1812)는 아래의 설명대로 식물학자이면서 식물화가로 글라스고우대학의 식물학 교수를 지냈고 영국의 왕립식물원인 큐가든의 책임자로서 조세프Banks의 지원을 받아 많은 식물을 모으고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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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adisus Londonensis (full title The Paradisus Londonensis : or Coloured Figures of Plants Cultivated in the Vicinity of the Metropolis) is a book dated 1805–1808. It consists of coloured illustrations of 117 plants drawn by William Hooker, with explanatory text by Richard Anthony Salisbury.

Adina was named by Richard Salisbury in 1807 in his book, The Paradisus Londinensis.[3] The genus name is derived from the Ancient Greek word adinos, meaning “clustered, crowded”. It refers to the tightly clustered heads of flowers.[4] The biological type for Adina consists of the specimens that Salisbury called Adina globiflora.[5] These are now included in the species Adina pilulifera.[2] Molecular phylogenetic studies have shown that Adina is paraphyletic over Adinauclea, a monospecific genus from Sulawesi and the Moluccas

여기서 Richard Salisbury가 명명한 adina는 그리스 어원인 adinos로 이는 ” 꽉찬, 혹은 가득찬, 붐비는”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서로 꽉 낀듯이 뭉쳐진 두상꽃차례를 묘사하였다.

이는 천초과의 기나나무아과의 나우클레아족에 속하는 식물이다. 중국에서도 수양매라는 이명으로 약초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이 분류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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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초과의  기나나무 아과는  키니네 즉 금계랍이라고 불리우는  quinine  을  함유한 식물을 대표로 하는 분류군이다.  이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유명하다. 일명 quinine tree 라고 도 한다. 이약물에서  뽑힌 약은 현재 hydroxychloroquinone 이라는 약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금계랍()나무라고도 한다. 상록 교목 또는 관목이다. 잎은 마주나며 두텁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방사대칭이며 원추꽃차례로 핀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으로 길이 6~17mm이다. 씨방은 하위로 2실()이다. 열매는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으로 길이 10~35mm이며 갈라져서 날개가 달린 종자가 나온다.

나무껍질이 붉은 붉은기나나무(C. succirubra)는 남아메리카의 볼리비아와 페루의 안데스산맥 동쪽 해발고도 1,200∼3,600m의 고원지 원산으로 높이 25m에 달한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톱니는 없다. 7월경 담홍자색 꽃이 가지 끝에 핀다. 나무껍질에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키니네를 가장 많이 함유하여 열대지역에서 많이 재배한다. 볼리비아기나나무(C. ledgeriana)는 높이 4~10m이고, 가지에 털이 있으며 나무껍질이 황색이고 화관()은 황백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잉카족()은 옛날부터 그 효과를 알고 있었으나, 널리 사용하게 된 것은 1865년 이후 자바의 남부 고지에서 대규모적 재배에 성공하면서부터이며, 네덜란드는 이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후 수마트라·인도·콜롬비아·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되었다.

키니네 함량이 높은 볼리비아기나나무의 가지를 접수()로 하여 강건하고 생장이 빠른 본종의 대목에 접목한 잡종(C. hybrida)이 최우량 품종이다. 기나나무의 껍질은 고미건위제()·신경강장제로 쓰이고, 이 껍질로 제제한 황산키니네는 말라리아의 치료제·해열제·진통촉진제 등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기나나무 [quinine tree, 幾那樹] (두산백과)

기나나무(幾那-) 또는 키나나무(Quinine), 신코나나무(Cinchona)는 꼭두서니과의 교목 또는 관목이며, 기나금계랍(金鷄蠟)이라고도 불리며,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에서 볼리비아에 걸쳐 약 25종이 자생한다. 이 나무는 상록수이며 열대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꽃은 라일락을 닮았으며 자주색, 녹색, 흰색 등을 띤다. 나무껍질을 생약으로 사용하는데, 건위·강장제 및 말라리아의 치료약인 키니네신코닌의 원료가 된다.

키니네.jpg이는 형태적으로는  역시 천초과의  우리나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계뇨등과 매우 흡사하다.

계뇨등이나  키니네나 모두 소양인 약물로  그 성질은 차갑다고 볼 수 있다. .

계뇨등212-0903천호생태공원-39.jpg여기서  천초과 식물에 대해서  몇가지 성분으로 살펴보겠다.  내가 소양인약으로 분류하는 계뇨등은  그 주성분으로   paederoside  , scandoside asperuloside . geniposide 등이 있다. 이 들은 Irdoid 의  일종으로   씨크로펜탄고리를 가지고 있는 모노테르펜류이다.

Iridoids are a type of monoterpenoids in the general form of cyclopentanopyran,

소양인약인  노니 (한방약물인 파극천)의 성분이 Iridoid 이고 산수유의 성분도 Iridoid 의 일종인 loganin 이 많이 들어있다. 계뇨등의 성분으로 거론된  asperuloside 는 aucubin 과 유사한 구조의  Iridoid glucoside 의 일종으로 Galium aparine 에 성분이기도 하다. 또한  소양인 약물인 질경이  차전자  aucubin . allantoin mucilage 와 함께 asperuloside 는  질경이(plantago major) 의 중요성분에 하나이다.   또한 geniposide 는  소양인약물인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의 성분이다.

계뇨등의 성분.jpg

위에서  천초과 식물의  주요성분인 Iridoid glucoside 중심으로 몇가지 식물들에서 대하여서 살펴 보았는데  대부분 계뇨등을 중심으로 한 성분인  asperoside 나  geniposide 등은  모두 소양인약물로  사용되는 청열효과가 있는  숙지황 치자 질경이 백화사설초 낚시돌풀들 이들은 모두 소양인 약물로 분류된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구슬꽃 나무가 속하는 Naucleeae 족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 이족은 나우클레아족(Naucleeae)은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족 분류군이다. 24개 속에 약 183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슬꽃나무와 조구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스트랄라시아부터 열대 아시아와 마다가스카르 섬, 열대 아프리카 그리고 신열대구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wiki인용)

이들의  형태에 대해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는 식물사진을 인용하여서 소개해보겠다.

naucleeae 속.jpg여기서 보듯이 naucleea 족은  거친수피(소음성-산수유나무 수피같은)   혹은 반들반들한 수피(태음성-모과나무 수피같은)과   비교적 너르고   약간의 혁질처럼 느껴지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송이가  삐죽 뻗어나와서  수많은 꽃들이 군집해서  하나의 꽃처럼 보이면서  암술이 매우 발달해 있다.   이러한 암술이 발달한 식물들은 소음성이라고 할수 있다. 일반적인 비례관계보다 훨씬 암술 수술의  차이가 난다. 여기서  식물의 속성은  수많은 화학적인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사상학에서는  이중에서  음성과 양성을 나누어서  한 식물은 한체질에 배속하는데  이는 식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 화학성분중에  가장 많은 비례를 가지고 있는 성질이  양성이냐 음성이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항상모양과 체질을  일치시키듯이  식물의 모양이나 특성도 한 성향으로 볼 수 있다.    소음체를 기본으로 하는  소음성은  물과 같이 평제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여기서 보듯이 사방으로 정연하게   모여있는 원형을 그리는 모습은 소음성의 식물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소음성 식물들이 모두 구를 이루지는 않지만   구를 이루는 식물은 소음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소양인 약물로  사용하고 있는 조구등은 바로 이  naucleea 족이다.  naucleea 족의 uncaria 에 속한다.   이 약물은 오늘날로 말하면 혈압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하여 흉통이 일어나고  경기 발작등의 병을 치료하는  소양인의 우울증과 화가 극도로  올랐을때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다.

조구등.jpg

《紅樓夢》所載,薛蟠之妻夏金桂不聽薛寶釵好言相勸,借酒發瘋,大吵大嚷,氣得薛姨媽怒髮衝冠,肝氣上逆,“左肋疼痛得很”,寶釵“等不及醫生來看,先叫人去買了幾錢鉤藤來,濃濃的煎了一碗,給母親吃了”,“停了一會兒,略覺安頓”。薛姨媽“不知不覺地睡了一覺,肝氣也漸漸平復了”。(baidu)

사대기서의 하나인 홍루몽은  중국의  부유한 집안내의  사람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  한 구절을  보면  설반은 홍루몽에서 부자집 아들로  호색한이고 여러첩을 거느리고  문제를 이르키는데  설반의 처인  하금계가  설반동생인 설보차가 좋게 말하는것을  듣지 아니하고  술을 먹고  미쳐 재잘거리고 소리지르고 하니  설이모가 이를 보고 노기가 충천하여서 간기가 뒤집어져  좌측 옆구리가 심하게  아팠다.   설보차는 의원이 도달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시켜서  몇푼어치 조구등을 사오게하여서 이를 짙게 다려서 한사발을 이모에게 마시게 하니  이모는 조금있다가 편안하게 되어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간기가 점점 회복이 되었다.

홍루몽에서  거론되듯이  홍루몽의 작가인 조설근은  중국북경식물원에 가면  그집이 잘 보전이 되어 있다. 조설근의 동상도  세웠고  초옥이  빽빽히 나무로 둘러쌓여  나도 몇번 가본적이 있다. 1700년도의 사람인 조설근의 소설에서도 나오듯이  청대에 조구등은  흔히  심장약으로  화기를 가라앉히는 데  사용된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여기서 등장하는 설이모는 소양인이 었던 모양이다.

조구등을 약으로 사용한것은  당의 손사막선생인데  이때는 주로 소아가 음식을 안먹고 마르고 경기를 할때 다른 경기를 억제하는 약물들과 같이 사용하였다.  송의 허숙미는 본사방에서  구등산을 사용하였는데  이의 처방은  반하맥문동 인삼 감국등의 음인약물과 더불어서 , 소양인 흉격열증을 치료하는 복신 복령 방풍 석고 구등등을 응용하였다. 그 증상에 관한 설명은  간기가 역하여서 머리가 어지럽고 빙빙돌때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처방이라고 하였다.

治肝厥頭暈清頭目鈎藤散 (類證普濟本事方卷二宋許叔微撰)

鈎藤 陳皮 半夏 麥門冬 茯苓 茯神 人參 甘菊花 防風 各半兩 甘草一分 石膏一兩

여기서 처음에 다루었던  꽃구슬나무 한약명으로  수양매도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꽃에서  평제하고 고루 원을 그리는것이 소음성이라고 볼 수 있다.   어제는 마침 설악으로 왕진을 가는 길에  눈에 뜨게  보이는 꽃이 있어서 잠시 차를 내려서  사진에 담았는데   독활이 었다. 소양인약 독활은   위의 nacleea  족과는 다른 분류이지만  꽃의 모양은 흡사하다.

독활.jpg

독활(Aralia cordata)  는 산형아목 (Apiales )의   두릅나무과(Araliaceae)에 속한다.

두릅나무과 교목·관목 또는 초본이며 줄기는 흔히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드물게 마주난다. 꽃은 양성화 또는 잡성화이다. 꽃잎은 3장 또는 그 이상으로 대개는 5장이다. 꽃은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전형적인 5수성(五數性)이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각 실에 1개의 밑씨가 들어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
또는 핵과이다. 65속(屬) 800종(種)이 인도·말레이제도 및 열대 아메리카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8속 14종이 3있다.

두릅나무과의 식물은 대부분이 사상학적으로 음성적이다. 위의 사진에서  꽃구슬나무와 독활이 다른 속이면서도  유사한  방식의 꽃술을 달고 있는 모습을 알 수가 있다.꽃대가 길게 올라와서  여러꽃이 한데 모여서 구형을 이룬다.   이는 소음체의 꽃차례방식이라고 본다.  독활은 소양인의 관절염  요통  견통 특히 양인들은 어깨가 긴장이 되어서 어깨와 목이 뻗뻗하고 허리가 아픈 증상이 있는데  이러한데  응용되는 약물이다.

 

 

2017-0812 인천수목원 관람기

8월 12일 일요일은 날씨가 요새 날씨에 비해서는 그다지 덥지 않았지만 역시 땀을 많이 흘리는 하루였다. 오늘은 권 박사가 일로 참여하지 못하고 9시 반에 박 선생님댁을  출발하여 강 교수님과 함께 인천 대공원 수목원을 찾았다.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앞에 새로 건물을 지어서   목공도 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방겸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 여름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메타세콰이어로 우거진 숲을 지나 가는데 이전처럼 수목원정문에서 서명을 하라고 하지 않는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중국받침꽃인데 꽃은 보이지 않고 꽤 커다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납매란 것은 밀납의 납으로 오늘날 프로폴리스를 추출하는 밀납 – 벌의 노봉방을 말한다. 색깔이 버터색, 즉 밀납색과 같은 노란색이라고 하여서 납매라고 하였는데 여름에 피는 납매, 즉 하납매를 중국받침꽃이라고 우리나라에서는 명명하였다.

1.중국받침꽃 (calycanthus sinensis) 夏蠟梅

이 꽃은 4월에서 6월 사이에 피는데 흰색에서 분홍색까지의 색상을 띠고 있다. 겨울철의 납매와 같이 받침꽃과의 3 속 중의 한 속인 calycanthus 속에 속한다. 이는 세계적으로 3 종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이다.

1-중국받침꽃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5

1-중국받침꽃 중국식물고상.jpg

중국받침꽃은 자주받침꽃과 함께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있는데 연분홍으로 물든듯한 꽃잎과 버터같은 노란색을 띤 꽃잎이 이중으로 보이고 꽃받침이 보이지 않는다. 학명으로는 calycanthus sinensis이다.

calycanthaceae는 laurales 즉 목련강의 녹나무목에 속한다. 이 받침꽃과 (sweetshrubs 혹은 spicebushes)에는 오로지 10 종의 식물이 있으며 이들은 온대와 열대에 서식한다.

그들은 방향성을 가진 식물로 매우 커다란 상록관목인 Idiospermum을 제외하면 2-4 m 정도의 낙엽성 관목이다. 흰색에서부터 빨간색까지의 색깔로 꽃잎이 나선형으로 배열된다. DNA 기반의 연구에 의하면 Mid Miocene 중신세(신생대 제3기)에 CalycanthusChimonanthus가 갈라졌다고 한다. 반면 호주에 있는 Idiospermum는 이미 중생대의 upper cretaceous 초기 백악기에 의해 갈라 졌다고 본다. 브라질에서 발견되는 백악기 calycanthaceae(받침꽃과)의 화석이 가리키는 것처럼, 남아메리카를 포함한 이전 곤드와난 식물군의 분포 흔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6년도의 the APG IV system에서 이를 목련목에 소속시키고 있다.

이 중의 idiospermum은 Idiospermum은 호주의 열대 우림에서 발견되는 단일 종의 나무 (Idiospermum australiense)이다. 과학자들은 그것들을 최초의 개화식물로 가지를 뻗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초기 혈통의 한 종으로 인식한다. 오래 전에 1억  2 천만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들은 퀸즐랜드 북동부의 데인 트리 (Daintree) 습한 열대 우림 (Wet Tropics rainforests) 지역에서 계속 살아 있다. 그들은퀸즐랜드 북동부의 아주 소수의 지역(데인 트리 국립 공원 등), 숲의 습한 저지대 지역에서만 고유종이 자란다. 10-100 그루의 집단으로 자라고 있으며 이름은 리본 우드 바보 과일이라고도 한다(Hyland 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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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보과일의 씨앗은 오로지 배아로서 가장 큰 배아이다. 현재 중력 분산을 통해 주로 퍼지고 있으며, 씨앗은 가파른 산 경사면을 굴러 새로운 터전을 찾는다. 씨앗은 독성이 강해 대부분의 동물은 심하게 중독되어 먹을 수가 없는데, 그러나 본래 Musky 쥐 – 캥거루는 이 씨앗의 일부를 분산시키고 묻어 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호주 유대류가 호주 식물의 독소에 대처할 수 있다는 근거로 종자가 이전에 멸종된 디프로도 돈에 의해 이전에 흩어졌음이 제안되었다(wiki). 이 식물은 씨앗에 들어 있는 이 시스스페 뮬린 (Idiospermuline)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독성 화학 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동물들이 먹는 것을 막는다. 이 독은 신경독성이 있어서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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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calycanthaceae 즉 받침꽃 과의 3 속 중의 한 속 단일 식물인 idiospermum australiense에는 idiospermuline 외에도 chimonanthine과 calycanthine 등이 성분으로 분리되었다. 이는 rubiaceae(꼭두서니과)의 hodgkinsonia frutescens의 성분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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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himomanthine은 겨울에 피는 납매의 성분이기도 하다. 납매의 학명은 또한  Chimonanthus praecox로 납월인 음력 12월 즉 섣달에 핀다고 하여서 납매이다. 이들은 모두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유대류의 식물인 musky 쥐나 캥거루 등은 소음체로 이 약의 양성적인 독성을 견디어 낸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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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3, 2009

Idiospermuline and idiospermamine – other tryptamine trimers from Idiospermum australiense

In an earlier post reference was made to both idiospermuline and idiospermamine.

Idiospermuline was isolated from the seeds of Idiospermum australiense by researchers from the Department of Pharmacology of the University of Sydney (Rujee K. Duke, Robin D. Allan, Graham A. R. Johnston, Kenneth N. Mewett and Ann D. Mitrovic, “Idiospermuline, a trimeric pyrrolidinoindoline alkaloid from the seed of Idiospermum australiense, Journal of Natural Products, vol. 58 (1995), pp1200-1208).

(-)-Idiospermuline was isolated form the seeds of the plant together with (+)-calycanthine and (-)-chimonanthine. Idiospermuline is a chimonanthine derivative and may be viewed as consisting of a chimonanthine moiety coupled via its C7’ carbon atom to the C3a” carbon atom of a pyrrolidinoindole moiety. In overall terms it is formally a dimethylated derivative of hodgkinsine, an alkaloid from Hodgkinsonia frutescens F. Muell (Rubiaceae) – A.A. Gorman, M. Hesse, H. Schmidt, P.G. Waser and W.H. Hopff in The Alkaloids, vol. 1, p203 (The Chemical Society: London 1971). Hogkinsine is also isolated from Psychotria sp.

The Overman group have made an enantioselective synthesis of (-)-idiospermuline (Tetrahedron, vol. 59 (2003), pp6905-6919).

Idiospermuline (C35H42N6) has only one secondary nitrogen atom and has a molecular weight of 546.

Idiospermamine B, on the other hand (C34H38N6, see an earlier post) has two secondary nitrogen atoms.

J.B. Bremner has reported two new alkaloids from Psychotria malayana Jack (Surya Hadi and John B. Bremner, Initial Studies on Alkaloids from Lombok Medicinal Plants, Molecules, vol. 6 (2001), pp117-129). From the plant Bremner and his colleague isolated hodgkinsine (C33H38N6, M.W. 518), chimonanthine and two other alkaloids with molecular weights of 186 and 574.

I wonder if it is possible that the alkaloid with M.W. of 574 isolated by Bremner is a trimethylated derivative of idiospermine (C34H40N6)?

중신세지질시대 중의 신생대 신 제3기(Neogene)에 속하는 세(世)로 약 2천 6백만 년 전부터 약 7백만 년 전까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에 퇴적된 지층들은 포항지역을 비롯하여 주로 동해안을 따라서 좁은 분지 형태로 분포하며 유공충, 연체동물 화석규조류, 식물화석 등을 비롯한 풍부한 화석들을 산출한다.

곤드와나식물군 

인도,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미 지역에 석탄기부터 페름기에 걸쳐 분포한 식물군이며, 글로소프테리스(Glossopteris) 식물군이라고도 한다. 특징적인 속은 글로소프테리스이다. 곤드와나 식물군의 조성은 속새강의 시조뉴라(Schizoneura), 필로테카(Phyllotheca), 스페노필룸(Sphenophyllum), 종자고사리로 생각되는 글로소프테리스(Glossopteris), 강가모프테리스(Gangamopteris), 코르다이테스(Cordaites) 목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뇌게라티오프시스(Noeggerathiopsis) 등으로 구성된다.

구과목에 속하는 식물은 극히 적으며 현재까지 3 속이 알려져 있다. 석송강에 속하는 식물은 아주 희귀하고, 북반구 식물군과의 공통 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석송강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포자화석은 많이 산출되고 있다. 이 식물군은 북반구의 동 시기의 식물군에 비하여 그 조성이 매우 특징적이면서도 빈약하다. 또한 빙하퇴적물에 수반되어 산출되는 것으로부터, 이 식물군은 한랭한 기후 하에서 생육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생대 후기부터 중생대 초기까지 곤드와나 대륙에서 번성했던 식물군으로 글로소프테리스 식물군이라고도 한다. 양치종자류의 글로소프테리스(Glossopteris)가 대표적이며 혀 모양의 홑잎으로서 2차맥(二次脈)이 세맥(細脈)으로 되어 그물눈을 이루고 있다. 남아메리카·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남극·인도 등지에서 널리 분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곤드와나식물군 [Gondwana flora, ─植物群] (두산백과)

2016년의 APG IV 시스템에서 Calycanthaceae는 magnoliid clade의 Magnoliales order에 위치한

The Calycanthaceae (sweetshrubs or spicebushes) are a small family of flowering plants in the order Laurales. The family contains three genera and only 10 known species [2], restricted to warm temperate and tropical regions:

They are aromatic, deciduous shrubs growing to 2–4 m tall, except for Idiospermum, which is a large evergreen tree. The flowers are white to red, with spirally arranged tepals. DNA-based phylogenies indicate the Northern Hemisphere Calycanthus and Chimonanthus diverged from each other in the mid-Miocene, while the Australian Idiospermum had already diverged by the Upper Cretaceous and likely represents a remnant of a former Gondwanan distribution of Calycanthaceae that included South America, as indicated by the occurrence of Cretaceous Calycanthaceae fossils in Brazil.

In the APG IV system of 2016 Calycanthaceae are placed in the Magnoliales order in the magnoliids clade. (wiki)

녹나무목(~目, 라틴어Laurales)은 식물 체계 분류에서 속씨식물에 속하는 목(目)이다. 예전에는 종종 목련목(Magnoliales)에 포함시켰다. 녹나무목은 7개 과의 85~90 속에 약 2500~2800개 종이 포함된다. 어떤 속의 몇몇은 온대 지역에 미치지만, 이 종들의 대부분은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이 목에서 가장 잘 알려진 종들은 녹나무과에 속한 종(예를 들면 월계수 또는 육계나무아보카도사사프라스 등이다.)과 받침꽃과의 털조장나무 또는 자주받침꽃속의 종이다.

현재, APG 체계에서는 녹나무목을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wikipedia 인용).

녹나무목1

2. 쥐다래(Actinidia kolomikta)

자주 받침꽃의 뒤로 잘 키워진 쥐다래가 보인다. 철망을 올려서 그 위로 덩굴을 올리니 무성하게 잘 자라 있다. 쥐다래는 특성이 잎이 넙적한 것이 아래까지 내려오는 것이 개다래와 다르다고 박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또한 열매의 꽃받침이 뒤집어지는데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개화기에 위쪽 가지의 잎들이 분홍색으로 변하며 꽃받침이 뒤집어진다(꽃구름블로그pcs 5846). 꽃구름블로그연결

또한 선생님말씀으로는 수술이 적어서 다른 다래 종류에 비해서 엉성하게 보이고 양성화가 있는데 수술이 퇴화가 되어서 암술대가 방사상을 이룬다고 하신다.

쥐다래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1-1.jpg

이는 狗棗子 구조자 혹은 구조미후도라는 명명으로 현재 중국에서는 불리우고 있다. 이는 구조미후도로 실제로 우리번역으로는 개다래이지만, 현재는 목천료자로 불리우는 갈조미후도가 우리나라에서는 개다래라고 불리운다. 狗棗子(Actinidia kolomikta)는 개다래 Actinidia polygama(葛棗獼猴桃)와 성질에서 차이가 있다.

본고에서는 나의 사부이신 박 선생님의 꽃구름 블로거의 상세한 사진과 설명을 인용해보겠다. 선생님께서 그동안 애써 만드신 자료들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 주셔서 더욱더 잘 설명이 된다. 여러 가르침과 더불어 소중한 자료를 이용하는 것을 허락해 주셔서 거듭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구조자와 갈조자.jpg

위의 개다래인 갈조자 – 목천료란 이름으로 불리우는 – 잎이 뾰족하며 수술이 풍부하고 노란색이며 구조자라고 불리우는 쥐다래는 잎이 아래까지 둥그렇게 내려오며 수술이 빈약한 편이고 열매가 익을 때가 되면 꽃받침이 완전히 젖혀진다. 이들과 달리 다래는 취산화서를 이루어서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숫꽃과 자웅동주가 있는데 수술이 까만 게 차이가 있다.

다래나무.jpg

이어서 일본목련의 열매가 달린 모습이 보이고 개머루와 새머루를 구경하였다. 개머루는 뒤가 초록색의 바탕으로 털이 적어서 그대로 바탕색이 보이고 일반 머루는 하얗게 보이는데 잔털 때문이다. 새머루는 갈라진 결각이 없이 하나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3. 개머루 ampelopsis brevipeduculata var. heterophylla

개머루는 특히 열매의 색깔이 색색가지로 남색이 어우러져 얼룩진 물감처럼 보인다. 새머루는 아직 열매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개머루  0812-2017 인천수목원(한)013-1.jpg

잎은 어긋나기하고 둥글며 점처두, 아심장저이고 3~5개로 갈라지고, 길이와 폭이 각 4.5~13 cm× 4.5~11cm로, 각 열편에 둔한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 길이 2~7cm로 덩굴손 잎과 마주나기하며, 2개로 갈라진다. 취산꽃차례는 지름 3~8cm로 잎과 마주나고, 차상으로 갈라지며 꽃이 많이 달리고, 암수 한꽃으로 녹색이고 꽃받침은 거의 절두이고, 꽃잎은 5개로, 6월에 피며 꽃대 길이 3~4cm이다. 열매는 장과로 원형 또는 편원형이고 지름 8~10mm로 남색이며 8월 말~10월 중순에 성숙한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마디가 굵고 속이 백색이다. 개머루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4. 새머루

새머루 Vitis flexuosa Thunb. 葛藟葡萄(갈류포도)로 불리우는 새머루는 너무 신맛이 강하여서 바로 먹지는 못한다. 태양인의 관절병 무릅병에 사용된다. 태양인은 매운 것을 먹으면 관절이 신것을 느끼면서 통증이 오게 되고 걸음을 절게 된다. 내가 모시고 다니는 강병화 교수님도 태양인이신데 처음 뵀을 때 걸음을 잘 못 걸으셔서 지팡이를 집고 다니셨다. 워낙 열심인 분이라 아픈 것도 참고 산에 다니시는데 얼마 못 가서 무릅에 통증으로 쉬셔야 했고 계단도 바로 오르지 못하고 하셨는데 나와 다니면서 같이 식단을 지키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매운 것을 완전히 끊고 나셔서 지팡이를 던지고 지금은 몇 시간도 산을 타신다. 이러한 태양인 관절염에 유효한 약이 새머루이다.

새머루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2-1.jpg

새머루 Vitis flexuosa Thunb

잎은 덩굴손과 마주나기하고 달걀형의 원형 또는 삼각상 달걀형이며 점첨두, 절저 또는 심장저이고, 길이와 폭은 각 5~8cm×3~8cm로, 주맥에 갈색 털이 많고,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어린 나무의 것은 깊이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암수딴꽃이며 연한 황록색으로 5월 말~6월 중순에 피고, 원뿔모양꽃차례는 잎과 마주나기하며 길이 7~10cm이고, 꽃대에서 덩굴손이 발달하고 꽃받침은 돌려나기하고 꽃잎 윗부분에서 합쳐져서 밑부분이 떨어지며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8mm 검은색이며, 2~3개 종자가 들어 있고, 10월에 성숙한다. 길이 3m 이상 자라고 줄기나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다. 새머루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우리나라에 있는 포도과와 전체 포도과 vitaceae에 대한 소개를 해 본다(인터넷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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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찰피나무 Tilia mandshurica 

Tilia mandshurica 糠椴 강단이라고 불리우는 찰피나무는 피나무와 마찬가지로 열매에 독특한 날개구조를 하고 있어서 바람에 따라 프로펠라처럼 날아서 퍼지게 된다. 찰피나무는 피나무와 다른 점이 하얀 털이 덮여서 뒤가 흰색으로 보이는 반면에 피나무는 털이 작아서 초록색으로 보인다.

찰피나무는 무더기로 꽃이 피므로 열매도 한 날개에 여러 개가 달리는데 여기서 찍은 사진은 단지 하나만 달려서 찰피나무인지 의심이 된다. 박 선생님 사진과 같이 보겠다. 아욱목에 속하므로 암술이 크고 수술이 주위에 여러 개가 달려 있다. 아욱목에 피나무과에 피나무속에 속한다.

Tiliaceae(피나무과)에는 수목과 풀 종류가 있으며 나무 껍질에 점액세포가 있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에서 떨어지거나 몇 개로 뭉친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35 속 200 종이 분포하고, 한국에는 3 속 12 종이 자란다. 사찰에서 흔히 심고 있는 보리자나무와 섬유 자원으로 유명한 피나무가 이에 속한다. 한국에는 피나무속 10여 종 ·장구밤나무속 2 종 ·고슴도치속 1 종인 고슴도치풀 등 3 속에 14 이 알려져 있다(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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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ia mandshurica 糠椴 찰피나무

찰피나무는 피나무과의 나무이며 한국 산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이다. 보리자나무, 금강피나무로도 불린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어느 곳이든지 다 자라며 만주 지방과 러시아에도 자생하고 있다. 낙엽 교목이며 높이는 최대 20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지름도 상당히 굵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서 자라는데 동그란 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주위는 톱니가 있다. 잎은 2~4cm 정도 하며 털이 있다. 꽃은 초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황백색의 꽃이 여러 개 달린다. 찰피나무는 꽃이 화려하지 않아 달콤한 향기와 맛좋고 풍부한 꿀로써 벌을 유인한다는 옛말이 있다. 열매는 10mm 정도 하고 동그란 구형인데 엄청 단단하다.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 듯… 또한 열매는 염주를 만들 때 사용한다고 한다(wiki 인용).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의 원형으로 짧은 점첨두이며 심장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8~15cm× 7~15cm로 표면에 약간의 잔털이 있고 뒷면은 회색 또는 흰색으로 별모양 털이 밀생하고, 맥의 겨드랑이에 별모양 털이 있다. 잎자루 길이는 3~7cm이고 맹아의 것은 길이가 28cm이다.

꽃은 5월 중순~7월 중순에 피고 담황색으로 7~20 개가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대 길이는 7~9cm로 갈색 털이 밀생한다. 포는 거꿀피침형이고 무딘형이며 길이는 5~12cm이고, 양면에 별모양의 털이 있으며, 꽃잎은 길이가 9~10mm이다.

열매는 둥글며 갈색 털이 덮여 있고 포에 붙으며, 포가 떨어지면 프로펠러처럼 날아서 이동한다. 기부에 약간 줄이 지고, 9월 중순~10월 말에 성숙한다.

6. 개곽향

Teucrium japonicum Houtt.穗花香科科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70cm, 네모지며 가지를 치고 밑으로 굽는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폭 2~3cm,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잎 뒷면 맥에 짧은 털이 성글게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화관은 연한 자주색으로 입술 모양이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도란형으로 겉에는 그물 모양 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개곽향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4-1.jpg

개곽향은 teucrium 속으로 곽향의 사촌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곽향을, Teucrium veronicoides Maxim를 곽향이라고 명명하는데 현재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곽향은   우리나라에서는 배초향(Agastache rugosa)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곽향이라고 불리우는 식물은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 이를 박 선생님 사진을 빌어서 위와 비교를 해 보겠다. 곽향은 박 선생님 말씀으로는 매우 드물어서 잘 보시지 못하셨고, 제주도에서 한번 보셨다고 하셨는데 아래의 우측 사진에 찍힌 바대로 다소 동그랗고 통통하게 보이며 상대적으로 옆병이 길어 보인다. 한국에서 명명된 곽향은 teucrium 속으로 중국에서는 향과과(香科科)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이 속의 식물은 4 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개곽향과 곽향 덩굴 곽향 그리고 섬곽향 등이다. 여기서 위에서 말한 대로 한방약재로 사용되는 곽향은 우리의 곽향인 teucrium veronicoides가 아닌 우리명으로 배초향이라고 불리우는 agastache rugosa를 말한다.   곽향 teucriu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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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향(teucrium veronicoides)

습기 있는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10~25cm, 퍼진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2.5~4cm, 폭 1.5~2.5cm, 끝은 다소 둔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에 듬성하게 모여 달린다. 포는 꽃받침보다 짧으며 난형이다. 꽃받침은 윗부분에 샘털이 있으며, 열매가 맺힐 때 아래로 향하고 연한 갈색이다. 화관은 연한 자주색으로 털은 없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둥글다. 우리나라 경상남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배초향은 향유(Elsholtzia ciliata)와  흡사하게 보이고 향기도 유사하다. 한여름에 꽃이 필 때 채취하면 약성이 더 강력한데 이를 채취하여 차에 실어 올 땐 머리가 아플 정도로 그 향이 심하다.   소음인 약으로 기운이 향기가 강한  방향성의 약물일수록 체표로 뜨는 성질이 심하고 한의학적인 위기를 순환시키는 즉 말초 혈관을 순환시키는 힘이 강하여 체표로 약간 가벼운 땀을 일으키게 하고 체표의 울체된 습과 부종을 없앤다. 

한국에서는 elsholtzia(향유) 속에는 12 종 정도가 있고, 이 중에서 변산향유가 독특한 종류로 변산반도에서 10월이 넘어서 추울 때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핀다. teucrium(곽향) 속은 4 종, agastache(배초향) 속은 agastache rugosa인 배초향 1 종, 털향유라고 불리우는 Galeopsis bifida Boenn 1 종이 있어서 비슷한 약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에 중국에서 곽향이라고 불리우는우리의 배초향은 방아라는 이름으로 남부 지방에서 여러 가지 음식에 맛을 더하는 향신료처럼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방아의 향기성분을 분석한 논문에 의하면 방아에는  36 종의 향기성분이 분석되었는데 이 중에서 90 % 이상이 estragole이라고 한다.

향유.jpg

변산향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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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빈(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양차범(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방아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수증기 증류장치로 추출한 후 GC 및 GC/MS에 의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확인된 성분을 기능기 별로 보면 hydrocarbon 류 14 종, aldehyde 류 6 종, ketone 류 5 종, alcohol 류 3 종, pheno l류 5 종, ester 류 2 종, 기타 1 종으로 총 36 종의 향기성분이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estragole이 90% 이상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었고 그밖에 limonene(0.7-4.7%), caryophyllene(0.9-1.1 %), eugenol(1.4- 1.9%), anethol(0.2-0.3%) 등이 주요 성분이었다. 그리고 이들 향기성분의 종류 및 함량을 채취시기 별로 보면 어린잎보다 성숙된 잎에서 높게 나타났고, 부위별로는 꽃대에서 가장 높았고 잎, 줄기의 순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이야기 되고 있는 방아, 즉 배초향의 성분으로 estragole가 90 % 이상이라고 하였는데 이성분은 소양성의 에너지로 소음인 약이 된다. 이 같은 성분을 가진 식물을 수록해 본다.

estragole.jpg이들은 모두 소음인 약물로  본다. 축농증이나 비염에 응용되는 신이라는 약제는 목련의 벌지 않은 꽃송이이며, 팔각회향이나 회향 바질 향유 용쑥, 또 syzygium 속의 과일들은 모두 소음인에게 적합한 식물이나 과일 향료 등이다. 이들은 모두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하며, 토사곽란에 응용되고(급체로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할 때), 만성적인 부종과 소변불리에 사용되므로 소음인이 손발이 붓고 무릅이 붓고 할 때 향유 같은 약제가 응용되는데, 여기 수록된 식물들도 역시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볍고 향이 강한 기운이 울체된 위기를 열어 준다.

또한 이러한 estragole는 소철의 주된 성분이다. 소철 또한 향유처럼 휘발성 물질 중에는 estragole가 67-92%까지 점유한다고 한다. 이밖에 benzenoids와 anethole 그리고 salicylate engenol, ethyl benzoate 등 모두 소음인에게 유익한 성분의 방향성 물질들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소철은 cycasin이라는 독성신경독을 역시 함유하고 있어서 약으로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Estragole (4-allylanisole) is the primary compound in volatiles emitted from the male and female cones of Cycas revoluta.

Abstract

The genus Cycas (Cycadaceae; gymnosperm) have circumstantially been considered to be wind-pollinated. The cones of Cycas revoluta Thunb., however, emit a strong unpleasant odor. The chemical profiles of floral scents often correlate with various pollination modes (pollinators). We collected and analyzed the volatiles emitted from male and female cones of C. revoluta native to Iriomote and Yonaguni Islands, Japan. The analyses indicated that estragole (4-allylanisole) dominated in the volatiles (67.0-92.7%), with small amounts of other benzenoids, e.g., anethole, methyl salicylate, methyl eugenol, and ethyl benzoate. Several fatty acid esters were also detected in the samples from Iriomote Island. The function of estragole in the reproductive biology of C. revoluta is discussed.

유방암 15강 – 항암제 파크리탁셀 암을 퍼지게도 한다.

본인이 사상의학적으로 주장하는 항암제는 체질에 따라서 사용해야 하고 체질이 안 맞을 때는 오히려 항암제가 암을 더 빨리 퍼뜨릴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최신 미국에서 연구된 택솔이 유방암 환자의 폐전이를 악화시킬 수 있고 촉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연구한 기사를 소개해 본다. 나중에 이 논문을 자세히 보고 실어보려고 하는데 독자들은 유방암 14강의 환자가 소음인 체질로 택솔을 매주 1회 12 차를 사용하고 나서 폐전이 뼈전이가 된 경우를 보았을 것이다. 이 부분을 같이 연결시켜서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으리라 본다.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97500

널리 사용되는 항암화학제 약물이 실제로 암 세포가 퍼지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암화학제의 부작용들로 인해 유방암이 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항암제의 효능의 진보로 인해 유방암 생존율은 최근 몇 년 내 계속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화학제가 전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실제로 올 초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에서의 항암화학요법이 유방암을 앓는 쥐와 소규모의 유방암 환자에서 세포 수준에서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 파클리탁셀(paclitaxel)이라는 유방암, 폐암, 난소암 등 각종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암화학제가 유방암 세포들이 폐로 퍼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파클리탁셀이 스트레스에 의해 활성화되는 전사인자인 Atf3이라는 유전자 과발현을 유발할 수 있어 이로 인해 폐 내 암 세포 친화 환경을 만들어 유방암이 전이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클리탁셀이 유방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이 퍼지게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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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14강 – 유방암의 표준 항암 AC 4차 이후 taxol을 12차 후 1년만에 전이된 소음인 유방암 환자의 이야기

본고에서는 표준치료방식인 AC와 Taxol 요법에 대한 소음인 환자의 반응의 한 예로 매우 빨리 악화되어 사망까지 이르게 된 환자의 이야기를 실어본다. 나는 개인적인 주장으로 유방암에서 AC/taxol 공식은 그나마 태음인에게는 적절하고 기타 체질에는 적합치 않다는 주장을 한다.

태음인은 초기 AC의 항암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생을 하지만, 이후 체질에 맞는 taxol과 방사선 tamoxifen 요법 등이 모두 태음인에게 적합하므로 비교적 좋은 예후를 가지고 있고, 완치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지만 소음인이 이러한 공식을 사용하여서 AC #4 차  Taxol #4 차를 시행하면 2 – 3년 내로 재발하는 확률이 높다고 본다. 여기서 소개하는 환자는 세포의 핵분열 지수가 높아서 -Ki 67 항원이 높게 나타나는 바람에 나름 대로는 대처를 하기 위해서 taxol 요법을 weekly 시행하여 매주마다 택솔을 12 차를 시행한 분이다.

앞선 원고에서 이미 말했듯이 수술이 암을 완벽히 제거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수술을 통하여서 전이될 확률도 높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 잔여 암들을 체질에 맞는 항암이나 방사선 기타의 호르몬 요법들이 억제를 해 주고 여기다가 본인의 면역능력이 같이 암의 억제를 막아 주는 것이다. 그러나 항암제가 내가 주장하듯이 체질에 맞지 않을 때는, 항암제가 매우 힘이 들고 체력을 떨어뜨리면서 직접 간접으로 암의 확산이나 전이를 더 촉진하게 된다는 게 나의 주장이다.

그래서 현재의 표준치료방법은 개선되어야 한다. 물론 많은 태음인들과 또한 소음인 중에서도 태음성 소음인들이 이후 치료가 어떤 약물의 선택이냐에 따라서 재발을 안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음인들은 표준치료 중에 AC #4 차와 taxol #4 차보다 AC #6 차와 이후 doxifluridine이나 UFT 등을 복용시키는 게 훨씬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고 본다.

환자사례.

이 환자는 7월13에 나한테 환자는 오지 못하고, 온 가족이 모두 방을 메울 정도로 와서 진료를 받고 나는 당시 한 달을 절대 못 넘기니 약을 지어 줄 수 없다고 하였으나, 보호자들은 매우 화난 표정으로 의사가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냐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 주어야지 하면서 따지듯 묻고, 정작 남편은 모 병원에서 친절한 의사의 상담에 신뢰가 가서 이 의사의 권유로 사용하였던 최신 표적치료에 기대를 걸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가족들에게 밀려서 우리 의원에 온 경우이다. 나는 환자를 직접 보지 못 하였고 사진진료를 하였고, 소용이 없다고 말을 하였지만 가족들의 권유로 치료를 마지못해 시작하였으나 약을 채 먹기도 전에 뇌전이가 발견되어서 응급으로 서울대를 가서 사망을 한 사례이다. 내가 진료할 당시는 뇌전이를 몰랐고, 이후 MR을 보게 되니 정말로 빠른 전이를 볼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과연 이러한 것이 Ki 67이 80%나 되었던 환자의 유전자 때문인지 아니면 체질에 맞지 않는 양약의 선택이 불러온 화인지를 모르겠으나 나의 소신대로 이 환자의 병력을 다루어 본다.

history.

  • 2016.8.11 – 유방암 대략 3cm 우측 유방에 발견
  • S 병원에서 수술. 유방암 stage는 2기A로 판명
  • 2016.9월부터 2017.1월까지 AC #4 시행함
  • 2017.1부터 주마다 paclitaxel 시행함. zoladex도 사용함
  • 2017.2.22 7차 항암 이후 손발저림이 심해서 리리카를 복용하고 어지러움증과 불면 지속
  • 2017.3.29 paclitaxel #12 차 종료
  • CT상 폐전이 발견. 방사선치료 예정 있었으나 폐전이 발견돼 중지
  • 2017.3.31 CT chest – 다발적 폐전이와 종격동 림프절전이 발견
  • 2017.3.31- 2017.5.15까지 – gemcitabine+cisplatin 결합요법 시행
  • 3차까지는 호전반응을 보이다가 4차(5/15) 이후에 chest상 종양이 약간 커진 것을 발견하고 이 요법을 중지함
  • 2017.6.8 안양 S 병원으로 이전 치료
  • 2017.6.8 할라벤 1차 시행함
  • 2017.6.21 – 제로다와 나벨빈 1차 시행함
  • 2017.7.3 – 티센트릭 시행함
  • 2017.7.13 반룡인수한의원 내원
  • 이후 응급으로 서울대로 전원. 일주일 내 사망(2017.7.28일 사망 확인함).

cancer 2017-07-005 전영옥 유방암.jpg이 환자는 40세의 젊은 아이들의 엄마로 유방암을 발견하고서 S 의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 환자는 유방에 흔히 있는 invasive ductal carcinoma와는 다른 pathology를 진단받았다. 이 pathology는 metaplastic carcinoma로 약간의 sarcomatoid component를 지닌 독특한 종양이다.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 중에 0.25 – 1% 사이에서 이 같은 진단을 받는 환자가 나타난다. 또한 이들의 양상은 호르몬수용체나, 림프절전이는 적으면서 high grade의 큰 종양으로 발견되는 경향이 있으며, 5년생존율이 일반적은 invasive ductal cacrcinoma보다 못한 49% – 68% 정도이다. 즉 반 정도가 5년 내에 사망한다고 볼 수 있다 (아래 원문참조).

Metaplastic carcinoma of the breast (MCB) was first described in 1973 by Huvos et al1 and was defined as a mammary carcinoma with mixed epithelial and sarcomatoid components. The histologic classification of metaplastic carcinoma is primarily based on the morphologic findings of tumor cell types: purely epithelial (squamous, adenosquamous and spindle cell carcinomas) or mixed epithelial and mesenchymal (carcinoma with chondroid/osseous metaplasia and carcinosarcoma) components.2 Recently, 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diagnoses, most likely due to the increased cognizance of MCB by pathologists.3,4 Today, MCB represents 0.25% to 1% of all breast cancers diagnosed annually.5,6 The prognosis and treatment of MCB is overall unknown, and compared with patients with invasive ductal carcinoma (IDC), patients with MCB have larger, higher-grade tumors with less hormone receptor positivity and less involvement of the regional lymph nodes.7,8 Additionally, compared with patients with IDC, patients with MCB have worse outcomes in 5-year survival rates, ranging from 49% to 68%.6,7 In this article, we will discuss clinicopathologic presentation, pathologic features, differential diagnosis, treatment options, and prognosis of this rare type of breast cancer.(인용)인용문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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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수술 전에 약 3.2×3.0cm 정도의 크기를 보였고 우측 유방절제 후에 소음인에게 잘 맞는 AC 요법을 4 차 2016년 9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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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7년 1월부터는 소음인에게 적합치 않은 taxol을 주마다 1회씩 12 차를 시행하면서 아울러 zoladex라는 복부에 맞는 항에스트로겐 주사를 같이 맞았는데 이 주사는 소양인에게 적합한 주사이지 소음이나 태음인에 사용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택솔계열의 paclitaxel을 사용하는 동안 수족저림증이 심하게 되었는데 이를 개선하려고 사용한 리리카(gabapentin) 성분의 약을 사용하고 매우 심하게 어지러움증이 나타났고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참고적으로 리리카는 태음인 약물이다. 그리하여 3달 동안 택솔을 사용하고 나서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 위하여서 찍은 사진에서 다발적 폐전이를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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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듯이 폐에 보이는 무수한 점들은 CT상에서는 더욱 선명하다. 다음에 PET에 나타나는 검은 점이나 CT상에서 동그란 솜 뭉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작은 원형의 점들이 모두 폐에 다발적으로 전이된 암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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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로 옮겨서 7 차 이후에 12 차까지 택솔을 시행하고 나서 종양이 매우 급속도로 폐에 전이가 되자 주치의는 약물을 바꾸어서 소음인 약물로만 구성된 gemcitabine하고 cisplatin을  2017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시행하였다. 그리고 5월달 CT는 다소 종양의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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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 차 이후에 폐에서 보이던 종양이 다시금 살짝 커지는 양상을 보이자 주치의는 더 이상 약이 듣지 않는다고 보호자에게 고지를 하였고, 보호자는 다른 방도를 찾아서 안양에 최신 치료방법을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한 S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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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약에 대한 암환자들의 욕구는 대단하다. 신약이 개발될 때마다 암이 다 사라질 것처럼 생각하는 게 비전문가들의 생각이지만, 막상 종양을 다루는 입장에서는 신약의 결과란 기존약보다 몇 개월 길어야 1년을 더 연장시키는 약이 있을 리가 만무이다. 왜냐 하면 종양은 단지 약물로 치료하는 게 아니라 암환자의 개인면역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서 약의 흡수율이 다르고 자가면역력과 외부면역력인 항암제나 한약 보조식품들이 같이 작용을 해야 유지가 되는 것이다. 더더군다나 사상의학에서처럼 식이요법이 따라 주지 않으면 틀린 음식이 약효를 감소시켜서 약이 대략 6개월 지나면 더 이상 듣지 않는다는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이러한 항암 외의 다른 요소들이 결합된다면 암은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서양은 보이는 단 하나의 원인만을 찾은 것이다. 여러 가지 결합돼 있는 다른 요소들을 따지는 능력들이 부족하다 보니까 제일 크게 보이는 인자를 가지고 암을 치료하려고 든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마찬가지로 암환자들도 어떤 약만 있으면 내 암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역시 어리석은 생각이다. 나의 노력 없이 약만으로 암이 줄어들 수가 없다. 총체적인 모순을 해결해야만 암이 사라진다.

6월 초에 이 환자는 할라벤이라는 그래도 신약에 속하는 약물을 1차 사용하였는데 줄지 않자, 제로다와 나벨빈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악화되었다.

암 환자가 이 약 저 약을 시도해서 행운을 잡을 수도 있지만, 만약 약물이 틀리면 불행을 자초한다. 체질에 맞지 않는 약이 모든 환자한테 다 바로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체력이 강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약이 딱 맞지 않아도 잘 버티고 별로 크게 급속도로 나빠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또 다른 경우들도 있다. 이 환자는 할라벤을 시도하였는데 할라벤은 산호에서 뽑은 약물로서 매우 훌륭한 약이다. 나는 할라벤이라는 약이 초기에 시도 되었을 때 태음인 환자들이 할라벤을 사용하고서 너무나 빨리 악화되는 case들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도대체 얼마나 약물이 강해서 이러한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가 하고 의아해 하였는데, 이후에 한 소음인 환자가 1년 동안 유방암이 폐로 전이되어서 자란 암이 할라벤을 2회 하고 거의 소멸되다시피 한 경우를 보았다. 이 환자는 또다시 폐로 암이 자랐는데 이후 할라벤을 1회 하자 또 똑같이 암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다. 그래서 비로소 할라벤이 소음인 약물임을 알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이 약물을 이용하여서 소음인 치료에 적용시키고 있다. 이 경우 할라벤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만에 약물을 제로다와 나벨빈으로 바꾸었다. 제로다는 소음인 약물이지만 나벨빈은 태음인 약물로 소음인들이 사용하면 매우 빨리 폐전이가 심해진다. 이 환자는 나벨빈을 사용하고(2017/6/21) 짧은 시간 내에 폐전이가 매우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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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이 이같이 빠른 확산을 보이자 환자는 의사의 권유로 신약인 티센트릭을 사용하는 것에 동의 하였다. 티센트릭은 방광암 분야에서 현재 임상이 시도되고 있는 신약이다. 환자는 아래의 PET 사진에서 보듯이 일부는 3월에서 gemzar cisplatin이 4 차 시도되는 사이에 일부는 줄어들은 데도 있으나(원형 아래 부분) 결국은 나벨빈 사용 이후에 이같이 나빠지게 되었다.

1-14.jpg내가 여기서 나벨빈이 매우 강력한 태음인 약으로 소음인이 사용할 때 이렇게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소음인에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면역이 극도로 약화된 소음인들 경우에는 예외 없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는 서양의학이 항암제를 남용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이 같은 나벨빈을 2 차 사용한 또다른 유방암 환자의 자료를 제시해 보겠다. 똑같은 양상으로 좌측 폐가 확연히 종양의 증가를 보인다. 좌측이 약하여서 기운이 가지 않는 소음인은 좌측에먼저 종양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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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환자는 6월 29일 나벨빈과 젬자의 합성요법의 결과를 보고 나서 주치의가 권유하는 신약을 사용하였다. 티센트릭이라는 방광암에 사용되는 신약으로 비교적 고가의 항암제이다.

티센트릭이라는 상품명으로 불리우는 atezolizumab는 세포자멸 프로그램에 관여하는 단백질에 대항하는 IgG1의 isotype의 단크론항체가 조작된 약물이다. 제네택과 로슈사가 2015년도에 여러가지 임상실험을 시도하였으나 2016년도에 로슈 FDA에 의해 폐암의 분야에 신속한 추적을 하는 프로그램을 허락 받았고, 2016년 5월 FDA는 방광암 치료를 승인을 하였으나 2017년 5월 3차 임상에서 실패하였다.

Atezolizumab (trade name Tecentriq) is a fully humanized, engineered monoclonal antibody of IgG1 isotype against the protein programmed cell death-ligand 1 (PD-L1).[citation needed]In 2015, it was in clinical trials as an immunotherapy for several types of solid tumors.[1] It was under investigation by Genentech/Roche.[citation needed]In April 2016 Roche announced that atezolizumab had been granted fast track status for lung cancer by the FDA.[2]In May 2016 it was approved by the FDA for bladder cancer treatment.[3], but in May 2017 it failed phase 3 trial for second line bladder cancer.

Mechanism of action  (wikipedia) 인용

Atezolizumab blocks the interaction of PD-L1 with programmed cell death protein 1 (PD-1) and CD80 receptors (B7-1Rs) . PD-L1 can be highly expressed on certain tumors, which is thought to lead to reduced activation of immune cells (cytotoxic T-cells in particular) that might otherwise recognize and attack the cancer. Inhibition of PD-L1 by atezolizumab can remove this inhibitor effect and thereby engender an anti-tumor response. It is one of several ways to block inhibitory signals related to T-cell activation, a more general strategy known as “immune checkpoint inhibition.”[citation needed]

For some cancers (notably bladder) the probability of benefit is related to PD-L1 expression, but most cancers with PD-L1 expression still do not respond, and many (about 15%) without PD-L1 expression do respond.[citation needed]

Research

As of 2016, it is currently in clinical trials for colorectal cancer, melanomabreast cancernon-small-cell lung carcinomabladder cancerrenal cell carcinoma.[8][9]

Promising results have been observed for melanoma and non-small-cell lung cancer,[citation needed] and bladder cancer.[1]

A phase 1 trial reported a 19% objective response rate in metastati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10]

Atezolizumab은 프로그램 된 세포 사멸 단백질 1 (PD-1) 및 CD80 수용체(B7-1R)와 PD-L1의 상호 작용을 차단한다. PD-L1은 암을 인식하고 공격 할 수 있는 면역 세포 (특히 세포 독성 T 세포)의 활성화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되는 특정 종양에서 고도로 발현 될 수 있다.  atezolizumab에 의한 PD-L1의 억제는이 억제제 효과를 제거하여 항 종양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은 T 세포 활성화와 관련된 억제 신호를 차단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전략은 ” 면역 검사 점 억제( immun checkpoint inhibition) “라고 알려진 보다 일반적인 전략 이다.

일부 암(특히 방광)의 경우 효과가 있을 가능성은 PD-L1 발현과 관련이 있지만 PD-L1 발현이 있는 대부분의 암은 여전히 ​​반응하지 않으며 PD-L1 발현이 없는 많은 암(약 15 %)이 반응한다. 2016년 현재 대장 암, 흑색 종 , 유방암 , 비소 세포 폐암 , 방광암 , 신 세포 암종에 대한 임상 시험 중이며 유망한 결과는 흑색 종, 비소 세포 폐암, 방광암 등에서 관찰되었다 1 상 임상 시험에서 전이성 3 중 음성 유방암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19 %였다 . [10

모든 기존약이 안 들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약을 시도하는 것은 인지 상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내면에는 새로운 것이 좋은 것, 고가가 좋은 것이라는 감정이 숨어서 이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성을 마비시키고 막연히 신약 비싼 약을 신앙처럼 생각할 수 있다. 이는 복권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것과 똑같은 마음이다. 그런데 복권이 당첨되지 않으면 몽땅 망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새로 나온 암 분야의 신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이 약물들은 미사일 같은 약이라고 볼 수 있다. 창과 칼로 전쟁을 하다가, 총으로 전쟁을 하고 탱크로 쏘아 되면 훨씬 강력하지만, 미사일은 이보다도 훨씬 더하다. 한번에 적을 궤멸할 수 있다. 창칼을 사용하면 적을 죽이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총이나 대포 미사일에 비해서 그 상해가 덜하다. 항암제가 만약 체질에 안 맞으면 그 총구가 적군을 향하지 않고, 아군을 향한다. 즉 최신 항암제는 좋기도 하지만 – 즉 극적인 반전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 자칫하면 되돌릴 수 없는 화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티센트릭이라고 불리우는 이 약물은 내가 처음 접해 보는 약물이고, 이 환자는 7월 초에 티센트릭과 방사선 요법을 같이 시행하였다. 그리고 좌측 폐에 이 약물 때문인지 방사선 때문인지 몰라도 약간은 종양의 감소된 부분을 볼 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너무 말기적으로 종양이 확산된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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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뇌전이 여부이다.  5월중에 촬영된 MR 과   7월 중에 두통이 심해져서 촬영된 MR 사이에는 매우 크다란 종양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퍼져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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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두 가지 가정이 가능하다. 과연 나벨빈 한 차례로 이렇게까지 폐와 뇌에 종양이 빨리 퍼질 수가 있을까? 물론 말기암의 경우에는 속도가 빠르지만 5월 중에 전혀 보이지 않던 뇌의 종양이 갑자기 이렇게게까지 퍼지는 것은 내 생각에는 신약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폐의 종양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방사선에 대한 일시적 효과였던 것이고 오히려 신약이 체질에 안 받아서 이같이 키웠다는 가정도 해 보지만 첫 case라 단언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환자들에게 권유한다. 너무 최근에 몇몇 선생은 항암제가 안 듣는다며 돈이 있냐고 신약을 써보겠느냐고 권하는 것을 보는데, 이는 체질을 모르고 시행할 때는 정말로 악화되어서 뒤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가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모험심이 강해도 함부로 신약을 마치 천사의 손길처럼   생각하고 시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 환자는 이같이 커다란 종양 때문에 뇌의 부종과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서울대로 가서 바로 사망을 하였으니 정말로 유방암 2기 환자가 1년만에 약물의 오류로 인하여서 이같이 빨리 자라서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약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

pulmonary artery sarcoma 폐동맥 육종 환자의 치료이야기

pulmonary artery sarcoma는 매우 드문 혈관 육종이다. 그래서 2017년 4월 중순에 내원하였던 환자 분 이야기를 소개하기 전에 이 질환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보겠다. 이 질환은 매우 드문질환이고 매우 예후가 안 좋은 질환이다. 원고 초기에 이러한 설명을 하는 것은 다소 환자 분들에게 충격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여기서 설명하려는 것은 3개월간 한방치료 후의 결과와   기존 항암의 효과 등을 공정하게 판단을 해보려고 하고, 앞으로 소개하려는 환자를 다소 우울하게 만들고 기운 빠지게 하는 기존의 결과와 달리 환자들은 사상의학적인 치료법에 의존해서 얼마든지 새로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병원에서 많은 희귀병 환자들을 보게 된다. 대부분 기존치료에 실패하고 혹은 치료법이 없을 때 어떻게 알고 우리 의원에 오게 된다. 그래서 일반 전문의들이 보는 한정된 암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또 특이한 암을 많이 보게 되는데, 나한테 사상의학적인 개념이 없다면 나도 매우 당황하고 우울해질 것이다. 의사로서환자에게 어떤 치료를 해야 하나, 어떻케 접근해야 하나 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무기력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막연한 음과 양 팔강을 기준으로 하는 한의학적 방법으로는 이러한 것을 대처할 수 없다. 더더군다나 무슨 침이나 단이니 하는 한 가지 처방을 가지고 대처한다는 것은 황당한 수준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나는  여러 가지 희귀질환을 접해 보았고 서울대 연구부총장인 신희영교수가 발표해준 “현대의학으로 설명하기 힘들었던 7 증례의 난치성 소아 혈액종양질환에서 대체의학의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한의학을 인정하기 싫어서 대체의학으로 바꾸어 소아암 잡지에 발표한 내가 치료했던 희귀암들도 역시 이러한 내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암들이었다.1-5.JPG

 

이 논문에 실렸던 환아들은 모두가 한방 단독으로 치료가 된 사례들이고 대부분 미국 국립암센타와 미국국립보건원에 의뢰가 되었으나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여서 포기하고 내게 와서 치료가 된 사례들이다 보니까, 신 교수가 논문을 실으려고 할 때 신희영 교수를 제외한 전 교수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래서 타협적으로 한의학을 대체의학으로 바꾸어서 논문에 나의 이름도 빼버리고, 내가 치료한 사례들이 발표되어 소아암 잡지에 실리게 되었다. 나는 이러한  논문이라도 실렸던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한의사들이 자신들의 주장만으로 암치료가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 링 위에 올라가면 내놓을 것이 없는 억지 주장들이 많아서 한방이 양의사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상업적인 상술의 선전으로만 매도가 되었었는데 이 논문의 의미는 한의학이 한의사들만의 주장이 아닌 공개적인 무대 위에 올라서 정당한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된 것이다. 그것도 양방에서는 치료방법도 없고 기존 치료가 실패한 암들이 한의학으로 완치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한의학이 일반적인 양의사들이 주장하는, 또는 사회에서 쉽게 회자되듯이 간독성을 일으키는 유해한 약이 아니라 몇 천 년간 동양의 제현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연구해 놓은 업적의 결정물이며, 그 같은 결과가 암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논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그 논문에 실린 여러 가지 암들은 역시 이제마 선생님께서 세워 놓으신 사상의학이라는 범주아래서 방향을 잡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치료가 되어서 당시 소아들이 지금 대학까지 가서 나를 찾아오고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다. 엊그제도 그 중의 한 아이가 이제 대학생이 되어서 캐나다에서 방학간에 찾아와서 신 교수를 만나고 또 내게 와서 그간의 무고함을 보여 주고 돌아갔다.

이번에 소개하는 폐동맥 육종 또한 내가 처음으로 임상으로 대해 보는 암이다. 그러나 나의 소음인 체질진단과 나의 항암약물의 치료, 또한 양약의 결합으로 이 종양이 다소 줄어들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환자나 내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여러 가지 방해요인을 없앤다면 끝까지 완치를 바라보고 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 이 희귀한 질환에 대한 인터넷상의 자료들을 소개해서 이 병에 대한 이제까지의 견해를 보여주고 나서 이 환자의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1) 폐동맥 육종에 대한 인터넷 자료소개 

연결https://radiopaedia.org/articles/pulmonary-artery-sarcoma

Pulmonary artery sarcomas are extremely rare tumours that originate from the intimal mesenchymal cells of the pulmonary artery. It is frequently misdiagnosed as pulmonary thromboembolism.

Primary malignant tumours of the pulmonary arteries are very rare with an incidence of 0.001–0.03%. It usually presents in adults, with median age of presentation of 45 years. It is more prevalent in females.

The patient usually presents with a long and gradual onset pulmonary artery occlusion and right sided cardiac failure, features almost indistinguishable from pulmonary thromboembolic disease.

폐동맥 육종은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폐동맥의 간엽세포(mesenchymal cells)에서 기원하는 암이다. 또한 자주 폐색전증과 혼동되기도 한다. 폐동맥의 원발성 악성 종양은 매우 드물고 발병율은  0.001-0.03% (10만명 중의 한 사람에서 만명 중의 세 사람) 정도에서 발생한다. 주로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평균적인 연령은 45세이다. 그리고 여성에게서 더 흔하다. 이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길고 점진적인 폐동맥의 색전이 진행되고 우측 심장의 부전을 앓게 되며 폐동맥 색전이라는 질환과 거의 구별할 수 없는 임상양상을 띠고 있다.

Subtypes

Most pulmonary artery sarcomas are believed to originate from pleuripotent intimal cells, and they are called intimal sarcomas. The latter are typically poorly differentiated malignant mesenchymal tumours. On the other hand, it is thought that leiomyosarcomas of the pulmonary artery arise from the vascular media, and the term mural sarcoma has been proposed. Nevertheless, the distinction can generally only be made microscopically, since grossly, both types of the tumour form a mass in the lumen and grow along the involved vessel.

병리학 – 이의 sub type으로 원발성 폐혈관육종과 원발성 폐동맥 평활근 육종으로 나눈다.

CT

Pulmonary artery sarcoma is a low-attenuation lesion, and there is vascular distention when the tumor fills the lumen. Since these tumours are metabolically active, they show more FDG positivity on PET-CT scans than do thrombi. In an attempt to distinguish pulmonary artery sarcoma from pulmonary embolic disease, Yi et al. reported that CT findings favoring the diagnosis of pulmonary artery sarcoma include 6:

폐동맥 육종은 CT상에서 저밀도의 조영증강을 보이며 종양이 폐의 혈관에 자라나면 혈관의 확장이 나타난다. 또한 이 종양은 대사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서 PET CT상에서 일반적인 색전보다도 더 높은 FDG positivity 조영증강이 나타난다.  폐동맥 육종을 폐동맥 색전과 구별하려는 시도를 보고한 논문에서 CT 판독으로도 다음과 같은 요인을 살피면 – 말초나 중요 폐동맥의 전체직경을 포함하는 낮은 조영증강과  침범된 동맥의 확장, lumen 바깥쪽까지의 종양이 확장 등을 보이면 – 이 육종의 판별이 충분하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 a low-attenuation filling defect occupying the entire luminal diameter of the proximal or main pulmonary artery
  • expansion of the involved arteries
  • extraluminal tumour extension
MRI

MRI is highly specific in recognising pulmonary artery sarcoma since the tumour enhances post-gadolinium contrast more than bland thrombus.

Pulmonary artery sarcoma is highly malignant tumour, with a mean survival of 12-18 months from the presentation time. Surgical resection is the mainstay treatment option for patients with intimal sarcoma involving the pulmonary artery. However, treatment may involve one or several interventions including chemotherapy, radiation therapy, and/or surgery. However, even with multimodality treatment including surgery, the prognosis for patients with pulmonary artery sarcoma is dismal.

치료와 예후

폐동맥 육종은 매우 악성도가 높은 종양으로 발생 후에 평균생존율은 12-18 개월이다. 수술적인 치료로 원발부위와 이를 포함하는 폐동맥을 절제하는 방법이 중요한 치료방법이다. 그렇지만 여타의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가 곁들여지고 있다. 이 같은 여러 가지 치료법이 시도되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환의 예후는 매우 실망스럽고 암울하다.

2) 폐동맥 육종의 예후에 대한 아산병원 발표자료 

한국의 원발성 폐동맥 육종에 대한 치료결과와 임상적특성

J Korean Med Sci. 2016 Nov;31(11):1755-1760. doi: 10.3346/jkms.2016.31.11.1755.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reatment Outcomes of Primary Pulmonary Artery Sarcoma in Korea.

Abstract

Pulmonary artery sarcomas (PAS) are rare malignant neoplasms. Right heart failure due to tumour location is the main cause of death in PAS patients. The hemodynamic influence of PAS may effect prognosis, but this has not been proven. We aimed to identify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tic factors of PAS in Korea, their association with pulmonary hypertension (PH). PAS patients treated at the Asan Medical Center between 2000 and 2014 were reviewed. We examine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diagnostic and treatment modalities. Potential prognostic factors were evaluated by un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is. Twenty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PAS. Ten patients were male, the median age was 54 years (range, 33-75 years). The most common symptom observed was dyspnea (65%). The most common histologic type was spindle cell sarcoma (30%). Ten patients had a presumptive diagnosis of pulmonary embolism (PE) and received anticoagulation therapy. Seventeen patients underwent surgery, but only 5 patients had complete resection. Eleven patients received post-operative treatment (chemotherapy = 3, radiotherapy = 5, chemoradiotherapy = 3). PH was observed in 12 patients before treatment and in 6 patients after treatment. Overall median survival was 24 months. Post-treatment PH was associated with poor prognosis(HR 9.501, 95% CI 1.79-50.32; P = 0.008) while chemotherapy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mortality (HR 0.102, 95% CI 0.013-0.826; P = 0.032) in univariate analysis. Post-treatment PH was also associated with poor prognosis in multivariate analysis (HR 5.7, 95% CI 1.08-30.91; P = 0.041). PAS patients are frequently misdiagnosed with PE in Korea. Post-treatment PH is associated with a poor prognosis.

J Korean Med Sci. 2016 Nov, 31 (11) : 1755-1760. doi : 10.3346 / jkms.2016.31.11.1755.

임상적 특징과 차의 치료 성과 폐동맥 육종 한국이다.

이 Y 1 , 김 HJ 2 , 윤 H 1 , 최 CM 1 , 오 YM 1 , 이 SD 1 , 임 CM 1 , 김 WS 1 , 고 Y 1 , 이 JS 3 .

작성자 정보

Author information

1
Division of Pulmona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Seoul, Korea.
2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aegu, Korea.
3
Division of Pulmona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Seoul, Korea. jsdoc1186@hanmail.net.

Abstract

추상

폐동맥 육종(PAS)은 희귀한 악성종양이다. 종양 위치로 인한 우측 심부전은 PAS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된다. PAS의 혈역학적 영향은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것이 입증되지는 않았다. 저자들은  고혈압증과 연관성이 있는 PAS의 임상 양상과 예후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0 년부터 2014년까지 아산 병원에서 치료받은 PAS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우리는 인구학적 특징,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조사했다. 잠재적인 예후 인자는 단 변량 및 다 변수 분석에 의해 평가되었다. 20 명의 환자가 PAS로 진단 받았다. 10 명의 환자가 남성이었고, 중앙 연령은 54 세(범위, 33-75 세)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 곤란 (65 %)이었다. 가장 흔한 조직학적 형태는 스핀들 세포 육종 (30 %)이었다. 10명의 환자는 폐색전(PE)을 진단받았고, 항응고제를 사용하였다. 17 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지만, 5 명의 환자만이 완전 절제를 받았다. 11 명의 환자가 수술 후 치료를 받았다(화학 요법 = 3, 방사선 요법 = 5, 화학 방사선 요법 = 3). PH(폐동맥고혈압)는 치료 전 12 명, 치료 후 6 명에서 관찰되었다. 전체 생존 기간의 중앙값은 24 개월이었다. 화학 요법이 단 변수 분석에서 사망률 (HR 0.102, 95 % CI 0.013-0.826, P = 0.032)과 부정적으로 연관이되는 반면, 치료 후 PH(폐동맥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는 불량 예후 (HR 9.501, 95 % CI 1.79-50.32, P = 0.008)와 관련이 있었다. 치료 후 PH(폐동맥고혈압)은  또한 다변량 분석에서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HR 5.7, 95 % CI 1.08-30.91, P = 0.041). PAS(폐동맥육종) 환자는 종종 한국에서 PE(폐동맥색전)으로 잘못 진단된다. 치료 후 PH(폐동맥고혈압)은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

 

위의 두 논문을 종합해보면 수술이 가능한 환자를 포함해서 폐동맥 육종 환자는 평균적으로  2년을 넘지 못한다는 게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결과이다.

 

3) 폐동맥 육종의 사상의학적 치료

내원 전의 환자병력

  • 2014년도 운동시에 흉부압박감을 느껴서 발견
  • 삼성에서 수술하고 퇴원하면서 항암을 거부함
  • 비타민 요법을 하였고, 별다른 식이요법 등은 하지 않음
  • 2016년 8월에 숨찬 증상이 있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재발 발견. 땀을 많이 흘리고,계속 목언저리에, 옷을 갈아입을 정도, 요새도 마찬가지이다.
  • 2016년 9월 CT상 새로 종양 발견 (아산병원)
  • 2016년 9월 중순 10월초까지 일본에서 옵디보(Opdivo)와 여보이(Yervoy) 등 표적항암제와 NKcell 시행함
  • 2016년 10월 심각한 폐동맥경화와 폐동맥고혈압 발생
  • 2016년 10월 17일 CYVADIC #1 항암 시행하고 나서 ANC 320으로 혈액이상 발생
  • 2016년 11월 1일부터 – 2017년 3월 3일까지 아드리아마이신과 사이크로 포스파미드만 5차까지 시행함
  • 2017년 1월 CT상 다소 종양 감소되는 양상 보임
  • 2017년 3월 9일 CT상 Wax and Wane (좋아진 것도 있고 나빠진 것도 있다는 의미) SD  =안정적 상태에서 항암 휴지하고
  • 2017년 4월 17일 본원 내원 한방약물요법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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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의 내원 전의 병력에 대한 사상의학적인 해설을 해 보면 NKcell의 효과가 어떠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신항암제인 Opdivo는 태음인 약으로 Yervoy는 본인이 경험을 해 보지 못하여서 예단하기가 어렵지만, 옵디보의 부작용으로 급격히 사망하는 소음인 환자의 예를 몇 case 볼 수가 있었기 때문에 또한 태음인들이 사용하고 좋아지는 예를 보았기 때문에 태음인 약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두 가지 약물조합이 결코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지는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이후의 약물은 CYVADIC의 항암방법은 vincristine과 dacarbazine 같은 태음인 약물이 cyclophosphamide나 Adriamycin과 같은 소음인 약물과 결합되었기 때문에 환자는 심각한 발열성 호중구감소증(febrile neutropenia)을 앓게 되어 ANC 320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이 환자는 다행히도 이후에 태음인약이 빠진 AC 요법을 시행받게 되었다. 이는 소음인 약물로만 구성된 항암방법으로 유방암 초기 치료에 사용되는 요법이다. 다소 두발 탈락은 가져올 수 있지만 소음인에게는 효과적이다.

역시 결과는 좋아서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사이에 사진을 비교하면 현격한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adiamycin은 6차 이상을 신독성으로 인하여서 시행하기가 어려운 항암제이므로 항암이 중단되었고 항암을 중단하는 사이에 초기 1월에서부터 4월까지는 좋아진 것도 있고 나빠진것도 있어서 소강 상태로 내원하게 되었다. 이 분은 매우 운이 좋은 분이다. 만약 주치의가 CYVADIC의 항암 방법을 고집했더라면 AC 두 가지 약물을 사용해서 나온 이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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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내원하여서 워낙 환자의 종양이 chest상에서도 약간은 가늠이 되는지라 본원에서는 chest를 찍어서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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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우측 흉벽에 전이가 되어 있고 pleural thickening이 있으며 우측 폐에 화살표로 보이는 mass lesion이 보인다. 옆의 측부 사진에서도 알 수가 있다. chest로 짐작하는 것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물의 방향이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쉽게 찍을 수 있는 용이함 때문에 사용된다.

본원 내원 이후 보호자들의 근심스러운 얼굴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태는 좋아져서 chest와 CT 상의 변화를 보이게 되었다. 2017년 5월 18일 아산병원에서 가져온 CT를 본원에서 비교하였다. 환자 보호자는 주치의 선생이 달라진 게 없다고 하였다는 한마디를 하며 줄었다는 나의 이야기를 미심쩍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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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는 CT의 확인결과 소음인 치료방법이 이 환자 분에게 유효한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UFT 를 요꼬 선생님께 부탁하여서 복용토록 하였다. 체질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한양방을 결합시키는 것은 잘못하면 환자 상태를 이중으로 나쁘게 할 수 도 있는 문제이다. 만약 이 분이 태음인이었다고 치자. 그런데 소음 성향이 있는 태음인이라면 (이는 부모 중에 한 분이 소음, 한 분이 태음인 경우) 그래도 약간은 견디지만 만약 소양 성향이 있는 태음인이라면 (이는 부모 중에 한 분이 소양, 한분이 태음) 소음인 약물로 훨씬 나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며 한양방을 결합시키면 이중으로  나빠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5월 18일 이후부터는 한약과 UFT라는 소음인에게 유효한 항암제를 결합하여 치료를 하였고, 한달여 만에 찍은 6월 28일 사진상 Chest에서는 이전에 보이던 종양이 사라진듯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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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chest상에서 확대해 보면 아래 사진과 같다. 수술시 철심을 박은 하얗게 보이는 철심(검은 화살표) 기준으로 해서 오른쪽(화면에서는 왼쪽)에 보이던 동그란 부분(2017/4/17)이 소실되어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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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X-ray만으로는 다 평가 할 수가 없지만 나는 약물이 확실히 잘 반응한다는 것을 알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이 곁들여져야 하는 점을 환자에게 설명하였다. 이 환자는 고군분투하면서 외로운 전쟁을 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는 체질에 맞는 약물 – 그것이 한약이던 양약이던 – 과 운동 등의 부수적인 노력과 환경적 요인도 매우 중요하다. 이 환자는 황토방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암환자들에게 황토방과 원적외선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능하면 그런 데 가 있는 것을 권유하는 편이다. 황토방에서 쬐는 원적외선의 효과 또한 우리몸의 림프구를 활성화시켜서 암치료를 도와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러한 황토방요법을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초기 환자라면 모를까 말기 환자에게서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것을 항상 보아왔다.

그리고 환자 분은 2017년 7월 18일 다시금 아산에서 CT를 촬영하여서 내게 방문을 하였고 역시 지속적으로 한약과 UFT를 더하자 더욱 많이 종양이 줄어든 것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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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의 종양은 윗부분은 확연히 사라지고 가장 크기가 넓은 데가 1.6×4.2cm에서 1.38×3.69cm 로 다소 줄어들어 보인다. 체적으로 대비하면 꽤 줄었다고 볼 수 있다. 환자 보호자는 여전히 줄었어도 근심하는 얼굴이다. 최근에 황달수치가 1.2 기준에서 t-bil이 1.5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한약 때문인가 걱정을 하였다. 나는 절대로 그럴 일은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체질에 안 맞으면 모를까 체질에 맞는 약은 오히려 간기능을 좋게 한다. 그래서 되물었다. 최근에 무언가 새로운것을 먹는것이 없냐고 물었더니 내게 고지하지 않고 이웃에서 권유한 효모를 먹고 있었다. 효모는 소양인 약으로 anti cholinergic 한 효과가 있다. 소음인에게서는 담즙배설을 억제시키고 담관의 괄약근을 수축시킨다. 아마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서 환자에게 이를 중지시켰다. 다음 번에 효모를 끊고 나서 다시 혈액검사를 해 보면 알 일이다. 일반인들은 이를 따지는 기전을 모르기 때문에 급한 대로 누가 효과를 보았다면 먹고 싶어하지만 암환자는 사소한 약물, 식품 하나라도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거듭 환자에게 음식주의와 운동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은 이 환자의 초기  2017년 4월 3일 CT와 이후 내원하여 4월 17일부터 한약 복용하고 한 달 뒤인 5월 18일 사진, 그리고 치료 3달 뒤인 7월 18일 사진을 coronal view (세운 채로 쪼갠 사진으로 앞에서 뒤로 단면이 cut된 사진)를 제시해 보면 확연히 종양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또한 pleural thickening도 많이 감소된 것을 보게 된다. 비록 아산 소견서는 별 변화 없는것처럼 들었다고 하였지만 이 같은 차이가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며, 한약 양약 환자와 보호자의 노력이 합쳐져서 얻어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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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cut에서 확연히 우측 늑막의 pleural thickening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이 환자의 종양은 명확히 범주를 정하기에는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대략 가장 크게 보이는 데를 기준으로 하여서 체적을 측정하면 (이는 전문가가 아닌 나의 측정이므로 오차가 꽤 있을 수는 있음을 양해를 구한다) 4월 3일 52CC 정도에서 한 달 치료 후에 35CC 정도로 감소되었고 또 7월 18일 마지막에는 18CC 정도로 줄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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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13강 – 10강의 소양인 유방암 환자의 CT 비교

앞서 유방암 10강에서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수술을 하지 않았던 유방암 환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소양인들은 몇 가지 특수한 암으로 – 예를 들어 sarcomatoid carcinomatosis 등의 – 특별한 암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폐암과 유방암 난소암 환자 중에서는 소양인들이 발견된다. 그리고 난소암 중에서는 일반적인 adenocarcinoma보다 leiomyosarcoma의 pathology를 진단받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유방암에서도 좀 드문 pathology 진단을 받는다.

위의 10강에서 다룬 소양인 환자는 1년 전에 체질상담을 받은 바 있고. 일반적인 표준치료가 잘 안 받을 수도 있다는 나의 견해를 듣고, 수술을 거부하고 민간요법을 택하여서 악화되어 왔다. 그리고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한양방 통합치료를 받으면서 다소 암이 줄어들고 통증도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고, 환자는 목조차 움직이지 못하고, 심한 통증에서 다행히 통증이 제어되고 암도 줄어드는 것을 보이자 열심히 믿고 따라 하였고,  4월까지  초음파로 추적한 결과를 10강에서 다루었다.

오늘 13강에서는 이 환자의 2017년 5월 24일자 CT 사진을 구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초음파보다 더 입체적으로 CT 비교를 통하여 그간 5개월 동안의 한양방 통합치료의 결과를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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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유방암 초기 발견 때부터 PET 사진에서 보듯이 사나워 보이는 다발적인 유방암이 발견되었고  이후 소양인에게 않은 쑥뜸 등 치료를 받으면서 악화되어서 통증과 뼈전이 후에 더 이상 통증제어가 안되자 다시금 요꼬 선생님을 찾아왔고, 이후 나에게 치료를 2017년 1월 5일부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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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CT image에서 보듯이 2017년 1월 3일흉추와 요추에 보이던 뼈전이(bone metastasis )로 보이던 검은 음영들이  2017년 5월 24일 사진에서는 많이 엷어진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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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분은  몇 일 전에 내원하였는데 매우 환한 얼굴을 하고 내원을 하였다. CT 결과가 좋다는 것을 이미 요꼬 선생님한테 듣고 온 터라 더욱 투병에 대한 자신감을 알 수 있었다. 환자 분은 통증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는데 이제는 누울 수가 있다고 하였다. 그래 무슨 말이냐 되물으니 “이전에는 등에 통증이 심하여 바로 누울 수가 없었고 바닥에 등을 대면 매우 심한 통증이 왔다”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바로 누울 수가 있고, 눕거나 등이 닿아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상태가 좋아진 것을 내게 설명하였다. 아직 다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CT 상으로 보아도 등의 척추에 보이는 검은 점들(종양의전이)가 매우 엷어지고 윗부분인 흉추 쪽에서는 소실되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또한 CT 를 통하여 그간 우측 유방의 종양과 겨드랑이 임파절 등의 감소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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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1.jpg강정주1-1-003-1.jpg강정주1-1-007-1강정주1-1-009-1.jpg

이 환자분은 치료에서 나의 R0052라는 한방 처방약물과 더불어서 양약으로는 항호르몬제인 aromatase inhibitor와 metformin이라는 당뇨약을 사용하였고, 따로 뼈전이를 막는 zometa 를 주사를 하였다. 이 환자는 수용체 검사에서 ER(에스트로겐 수용체)와 PR(프로게스테론 수용체) HER2(허르셉틴 수용체)가 양성이라 만약 사용해야 한다면 taxol과 herceptin을 사용하고 난소가 아직 활동을 하는 폐경 전이라 tamoxifen을 먹어야 하는 게 양방적인 공식이다. 하지만 치료에 있어서 나의 체질분류 견해를 따라 항암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단지 한약과 아리미덱스라는 양방 견해로는 폐경 이후에 사용해야 하는 항호르몬제를 사용하였다.

Invasive ductal carcinoma. (ER/PR/HER2= +/+/+ )Lymph node. Right axillary aspiration cytology. Positive for malignant cells. Consistent with metastatic carcinoma

herceptin은 소음인 약으로 태음인 약인 taxol과 함께 사용하다 보면 결코 좋은 결과가 올 수가 없다. 기존의 her2 양성인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매우 빠르게 폐나 뇌로 전이되는 경우들을 보는데 이는 유전자 때문이기보다는 양방의 공식이 잘못 만들어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her2는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모두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들을 보기 때문에 체질특이성이 없다. 하지만 내가 분류해 보면 소음인에게만 맞는 약이므로 이의 적합성 여부를 따지는 검사는 불완전 하다고밖에 볼 수가 없다. 이는 아마도 여성의 생리주기의 변화에 따른 개인의 시간적 검체 채취의 차이에 의해서 나온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항호르몬제는 에스트로겐의 폭주를 막는 예방적 차원이지 치료적 차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소양인 약물과 항호르몬제만으로 암이 역행하여서 줄어들고, 거기다가 소양인에게 맞는 zometa를 같이 사용하여서 뼈전이도 많이 감소되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조메타의 사용이다. 이는 잘못 사용되면, 많은 뼈전이 환자들 중에 소양인이 아닌 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빨리 암을 진전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는 biphosphate 제제로 이 같은 biphosphate (인의 두개의 결합)제제가 뼈전이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에서도 사용되는데 여러분들이 골다공증 치과치료 부작용이라는 제목으로 utube에 쳐보면 너무도 많은 자료들이 나와 있고 뉴스에서도 다른 자료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모두 소양인이 아닌 사람들이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즉 양인은 평소에 노화가 되던 암으로 인한 뼈의 문제가 발생하던 항상 Ca은 과도히 흡수되면서 P(인)이 빠져나가는 경향성을 보이지만, 음인들은 뼈전이 때 오히려 Ca이 과도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와  대치되는 인제제를 사용하면은 Ca의 흡수가 더욱 방해되어서 뼈가 약해지는데, 암환자에게서도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맞으면서 매우 통증을 심각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태음인들이다.

이 환자는 작년 한 해토록 쑥뜸을 하고 죽염과 유황오리 등을 먹으면서 치료를 받았다. 모두 소양인에게는 적합치 않은 방법이다. 소금 자체는 소양인 암에서는 최고로 금기되는 식품이고 음인들과는 달리 소양인은 소금을 매우 절제해야 한다. 또한 쑥이나 오리 등도 모두 음인 식품이라 적합치 않다. 이 환자 분이 받은 민간요법은 소양인 체질에는 적합치 않은 방법이었지만, 그래도 항암제가 체질에 맞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에 비하면 훨씬 덜하기 때문에 그나마 다소 나빠졌어도 – 불행 중 다행으로, 다시금 소양인에게 맞는 한양방 방법을 택하자 이같이 순조롭게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환자 분은 내게 와서 이야기하기를 ”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많이 안심이 되고 위안이 된다”는 말씀을 하신다. 미래의 불확실성 특히 암에 관한 미래의 불확실성은 그저 사업이 망하고 흥하고와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다시금 실패를 되돌릴 확률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같은 암환자들에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고 많은 과학적 탐구를 걸쳐서 세련화시키고 객관화시켜야 하지만, 급한 대로 이제마 선생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사상의학을 이용한 서양약물의 분류방법의 tool을 치료에 적응시킨다면 비유컨데 그래도 껌껌한 밤중에 멀리서 희미하게나마 등불이 보이고 이를 지표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나는 이미 환자가 통증이 매우 심하여서 고개도 돌리지 못할 2017년초에서부터 특별히 환자가 다른 문제만 없다면 나의 방법 즉 항호르몬제와 한약을 사용함으로써 얼마든지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고, 반대로 그상황에서 택솔이나 허르셉틴을 사용했다면 다시금 되돌릴 수 없이 나빠질 것을 예측하였다. 그리고 환자는 나의 견해를 따라 치료를 시작하였고 통증이 바로 양약 조절로 가능해지자 쉽게 믿고 따라오게 되었고 이같이 좋은 결과가 올 수가 있었다. 그래서 암은 현재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잘 약물을 선택하여서 치료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면에서 사상의학적인 방법론은 매우 유용하다.

나는 환자 분에게 끝까지 음식을 잘 지키고 방심하지 말고, 특히 이제부터는 운동을 강화시켜서 면역력을 높힐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또 최근에 와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 분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한 분은  2016년 작년에 유방암 수술을 하고 pathology가 좋지 않은 예후의 암이라고 하여서 소음인 환자가 3cm 유방암 수술 이후에  AC #4와 이후 태음인 약인 taxol을 매주  12차까지 하고 나서 뇌전이가 되어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이야기와, 또 한 분은 2005년도 유방암 수술 이후에 역시 소음인으로  2007년도부터 흉막전이가 시작되어서 지금까지 12년을 살고 있는 두 환자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 case들은 다음에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너무 빨리 나빠져서 뇌전이 폐전이가 되어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와 또 한 분은 그다지 양약을 잘 맞추지 못하여서 때로는 체질의학적 견해에서 맞지 않는 약이 들어가기도 하고 또 다시 재발하면 맞는 약도 들어가고 하면서 – 온갖 약을 다 쓰면서 약물의 시험대가 된 환자 분 이야기이다. 이 환자의 암은 멈추었다 나빠지고  또 멈추고 나빠지고 하였지만 내가 자료를 정리하면서 너무 궁금하였다. 이 환자는 벌써 나빠져서 회복되기가 어려운 상태를 여러 번 겪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버티고 지금까지 올 수 있는가 궁금하였다. 그래서 환자에게 실례되는 질문을 하였는데, “당신은 의학적 상식을 벗어나서 살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었입니까? ” 하고 물었더니 ” 특별한 것을 한약이든 건강식품이든 먹은 것은 없고요. 매일 7km씩 걸었습니다. ” 하고 대답을 하였다.

우리 몸은 본디 자가면역에 의하여서 병을 치료한다. 바이러스든 기타의 몸에 받지 않는 음식이나 약물 등이 들어왔을 때 면역계가 활성화가 되면서 이를 퇴치하여서 몸을 보호한다. 면역계는 일종의 방어군이다. 그런데 이러한 방어군대가 약화되면서 몸에서는 여러 가지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들이 암까지 성장할 수가 있다. 면역계의 대표적인 것이 림프구이다. 그런데 이러한 림프구와 운동과는 어떻게 연관지을 수가 있을까.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림프구는 몸이 더워지면서 활성화가 된다. 즉 림프구가 떠다니는 림프관의 system은 혈관과 엇비슷하게 우리 몸 전체에 퍼져 있으면서 방어막의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림프관은 실로 지방질이 흐르고 있다. 혈액이 쉽게 표현해서 물이 흘러다닌다고 하면 림프액은 기름이 흘러다니고 있는 식이다. 그리하여 혈관은 죽기 전에는 얼어붙지 않지만, 림프관을 기름이 온도가 차가우면 굳어지듯이, 우리 몸이 냉해지면 림프액은 굳기 시작하고 그 흐름이 원활치 못하면서 여러 가지 방어기능을 활성화시키지 못한다고 본다. 이러한 림프액이 흐르게 하려면 결국 몸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고 이러한 몸의 온도를 높여서 기름이 굳지 않게 함으로써 림프액을 흐르게 하는 방법이 바로, 운동과 숯가마나 황토방 등등원적외선 요법이다.

나의 임상경험 중에 똑같은 약을 써도 잘 치료가 된 분이 있는 반면에 또 예측과 달리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는 분이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양약에서도 똑같이 대두되는 문제이다. 그런데 기실은 그 내면을 잘 들여다 보면 얼마나 운동이나 온욕 등을 통해서 몸을 덥히는 노력을 하였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확연히 약이 듣고 안 듣고의 길이 갈린다. 그래서 환자 분들에게 당부하건데 지금 나의 상태가 아무리 심하고 절망적이라도, 내가 노력을 통해서 림프체계를 활성화시키면 다시금 약이 듣고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당부하고 싶다. 단지 내 노력 없이 어떤 좋은 약이나 음식만 먹으면 병이 기적같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가끔은 보게 되는데 이런 분들은 결코 결과가 좋을 수가 없다. 아무리 약이 현재 잘 받아도 이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약효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치료는 의사나 약이 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게 암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올바른 길이라 본다. 좋은 책과 좋은 스승이 있어도 학생이 공부를 안 하면 소용이 없듯이 환자는 스스로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 의존성을 버리고 주체적인 치료를 할 마음을 다져 먹어야 한다. 그래야 남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수렁을 당당히 헤처나올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환자들에게 움직일 것을 당부한다. 엉덩이 붙이지 말고 하루 종일 움직여서, 구르는 돌에 이끼가 낄 수 없듯이 하루 종일 움직이면서 순환이 되고 땀이 나고 하면 암세포도 더 달라붙을 수가 없다고 본다. 그래서 환자들에게 산행을 권유하며 그 방법 중에 하나로 산을 뛰어다니라고 권유한다. 이 방법은 산을 처음부터 끝까지 뛰라는 것이 아니다. 걷다가 한 백미터라도 경사진 산을 뛰어 오르면, 우리 몸은 갑자기 많은 운동량과 산소량을 요구하면서 심장이 터질듯 하고 맥박이 빨라지고 몸이 더워지고 하면서 새로운 적응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하다 보면 이에 적응이 되어서 굉장히 많은 산소를 당기는 힘이 생기게 된다. 한 번 뛰고 심장이 터질듯 힘들 때 천천히 앉지말고 제자리 걸음이든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완만하게 갈지자로 지그재그 산을 오르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호흡이 순조로와지면 또 한 번 백미터정도를 뛰어오르고 하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근육과 폐가 강해지면서 몸의 면역계는 다시금 기능을 하게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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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음인들의 경우는 걸을 때 다소 요령이 필요하다. 양인들은 기가 위로 올라가서 기를 내리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지만, 음인들은 복부를 집어넣어서 위로 당기면 가슴이 열리면서 마치 발레를 하듯이 가슴을 펴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걷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들은 체질에 맞는 항암이나 한약이 필요하지만 결국은 내가 얼마나 나를 매질하고 쇠를 달구어서 두드리듯이 나를 강하게 제련하는 게 필요하며 이같이 노력을 한다면 어떤 암이든 이기지 못할 리가 없다.

 

 

2017-0708 소백산 새밭식물탐사

토요일 장맛비가 온다고 일기예보를 보았지만 그래도 행운을 믿고 새벽 5시에 집을 나섰다. 강 교수님은 참석을 하지 않으셨고 권 박사와  6시에 박 선생님을 모시고 출발을 하였다. 새로 난 광주 원주간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차창에 빗방울이 툭툭 떨어진다. 만종에서 남원주 IC 를 지나 55 번을 타고 내려오다가 제천 IC에서 횡으로 동쪽으로 38 번을 타고 제천휴게소를 지나 이제껏 들려 보지 않은 금봉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울고 넘는 박달재 마지막에 금봉이라는 단구가 나온다고 박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함백산 가던 길과 엇비슷하다가  38 번 도로에서 59 번으로 갈라서면서 좁은 길을 나서니 탁 트인 강가가 보인다. 우측으로는 가곡면이고 좌측으로는 영춘면이다. 좌측으로 꺾어져서 영춘면 남천리 남천계곡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강가를 보니 강물에 비가 떨어지는데 물이 흐르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조각조각 파란 비닐을 찢어서 깔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니 녹조가 강에 그득하다. 고요히 정지하여 강물의 흐름을 멈춘 듯하다. 박 선생님께서는 호를 반송이라고 쓰신다. 반송 선생님께서 그동안 안 가본 곳을 가 보고 싶다 하셔서 소백산 자락인 남천 계곡으로 갔는데 구인사라는 절로 가는 길목이다. 계곡이 울창하고 좁은 물줄기가 세게 흐르는데 야영장이 있고 더 이상은 산행을 못 하도록 막힌 곳이라 되돌아 나왔다. 남천계곡지도어찌나 소나기가 장대비로 쏟아지는데 잠시간 관리소로 걸어가는 동안 허벅지까지 다 젖을 정도였다. 박 선생님은 우비를 입으라고 하는데 답답해서 안 입었더니 역시 옷이 금방 다 젖는다.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포기하고 오늘도 아이폰에 담았다. 그래도 아쉬워서 차에 타기 전에 낙엽송과 물개암나무를 촬영하였다. 물개암나무는 주둥이가 뾰족하게 길게도 뻗어나와서 일반 개암나무와 다르다.

물개암나무

2 물개암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낙엽송

1-낙엽송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희말라야 잎갈나무 Cedurus deodara

개잎갈나무 0701-2017 int.jpg

낙엽송은 희말라야 삼목과 다르게 마치 연녹색의 잎들이 멀리서 보면 마치 폭죽이 터져나가듯이 보인다. 희말라야 잎갈나무는 가지가 뻗었다가 수구러지는 모습이 개미할퀴의 발처럼 보인다.

다시금 오던길을 돌아 소백산 북부영업소를 지나 새밭코스로 목적지를 바꾸었다. 새밭에 도달하니 등산객은 보이지 않고 센 빗줄기만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새밭은 소백산을 북쪽에서 타는 코스로 가곡면에서 출발하여 어의계곡으로 비로봉을 타는 코스와 벌바위골을 지나 국망봉을 타는 코스로 나누어진다. 비교적 완만하게 탈 수 있는 코스이다. 새밭에 도달하니 새밭교가 보이고 새밭교를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국립공원 입구의 팻말이 보인다.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

우측으로 샛길을 따라 오르는데 길 가운데로 풀이 무성하고 비에 젖어 발이 모두 젖는다. 왼쪽 길로 발 아래는 쇠서나물과 궁궁이가 보인다

쇠서나물   궁궁이

3 궁궁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9.jpg

쇠서나물을 사진을 찍는 사이에 박 선생님은 그 장대비 속에서도 금방 하늘말나리를 찾아내신다. 하늘말나리와 말나리가 함께 피어 있는데 두 종의 차이는 말나리는 꽃잎이 폭이 넓으면서 하늘말나리와 다르게 옆으로 피고,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향해서 피면서 꽃잎의 폭이 말나리에 비해서 좁다고 하신다.

하늘말나리

4-하늘말나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4-1.jpg

하늘말나리 청도백합(青島百合 ) Lilium tsingtauense Gilg

말나리 동북백합(東北百合) Lilium distichum Nakai ex Kamib

말나리는 동북백합이라고 불리우고 하늘말나리는 청도백합이라고 불리운다(baidu). 청도의 중국식 발음을 따서 칭따우엔스라고 한다.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하늘말나리는 꽃봉오리들이 하늘을 향해서 오르고 있고, 아래쪽 사진의 말나리는 꽃잎이 두꺼우면서 옆으로 향해서 꽃잎이 벌어지고 있다. 주홍색의  꽃잎은 검은 점을 찍어놓고 있고 백합과 식물의 특징인 꽃잎을 6장을 달고 있다.

4-하늘말나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4

말나리

말나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발 아래로는 여우오줌이 넓은 잎을 펼쳐 보이고 있고 군데군데 꽃도 달고 있다. 높은키와 낮은키를 겨루면서 보인다. 쉽게 눈에 띄는 게 참반디인데 애기 참반디(Sanicula tuberculata)는 5월에 꽃이 피고 참반디는 7월에 꽃이 피어 구분이 된다. 이와 비슷한 파드득나물(Cryptotaenia japonica)이 있어서 이를 참나물처럼 시장에서 통용된다고 한다.

참반디 Sanicula chinensis Bunge

참반디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파드득나물과 참나물파드득나물.jpg

참나물.jpg

여우오줌 carpesium macrocephalum Franch

16-여우오줌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여우오줌은 함백산 꼭대기에서도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추위와 바람에 잘 견디는가 보다. 대화금알이( 大花金挖耳)라는 중약명으로도 불리운다. 涼血, 散淤, 止血. 用於跌打損傷, 外傷出血。피를 차갑게 하고 지혈기능이 있어서 타박상에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우오줌과 같은 속의 담배풀 金挖耳( Carpesium divaricatum  혹은 Carpesium abrotanoides)는 天名精이라고 불리우고 그 열매를 학슬(鶴蝨)이라고 하여서 일찍부터 약초로 사용되었다.

천명정은 Asteraceae 의 Asteroideae-  inulae에 속한다. 이는 inulae는 선복화를 말한다. 선복화족이라고도 불리운다. 소음인 약인 선복화는 눈을 밝게 하는데 사용되는데 이 천명정도 역시 소음인 약이다. 참고로 이 속의 식물들에 대한 wikipedia 자료를 인용해 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연구해보기 바란다.

Inul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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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名精出自《唐本草》:天名精,鹿活草是也。味甘辛,故有姜稱,狀如藍,故名蝦藍,香氣似蘭,故名蟾蜍蘭。《夢溪筆談》:地菘,即天名精也。世人既不識天名精,又妄認地菘為火蘞,《本草》又出鶴蝨一條,都成紛亂。今按,地菘即天名精,蓋其葉似菘,又似蔓菁,蔓菁即蔓精也,故有二名,鶴蝨即其實也。世間有單服火蘞法,乃是服地菘耳。不當用火蘞,火蘞《本草》名薟,即是豬膏苗,後人不識,亦重複出之。《綱目》:天名精嫩苗綠色,似皺葉菘芥(추엽숭개-갓),微有狐氣,淘淨炸之,亦可食。長則起莖,開小黃花,如小野菊花,結實如同蒿,子亦相似,最粘人衣,狐氣尤甚,炒熟則香,故諸家皆云辛而香,亦巴人食負,南人食山奈之意爾。其根白色,如短牛膝。朱瑞章《集驗方》雲,餘牙痛大作,一人以草藥一捻,湯泡少時,以手蘸湯挹(이수잠탕읍통처)痛處即定。因求其方,用之治人多效,乃皺面地菘草也,俗人訛為地蔥。沈存中專辨地菘,其子名鶴蝨,正此物也。baidu

천명정은 당본초에 나오고 녹활초라고도 하였다. 맛은 달고 매우므로 새앙(강)의 별칭이 있다. 모습은 물들이는 데 사용되는 쪽과 비슷하게 잎이 커서 하람이라고도 한다. 향기는 란초와 같으므로 섬서란이라고도 한다. 몽계필담에 지숭은 곧 천명정인데 세상에서 이를 천명정인줄 모르고 잘못 지숭을 화렴이라고 한다. 본초에 학슬이라는 항목이 나오므로 더욱 학설이 어지러워졌다. 내가 보건데 지숭이 바로 천명정이다. 잎은 마치 숭과 같고 또한 만청(蔓菁 Brassica rapa 순무)과 같은데 만청이란 곧 만정이다. 그러므로 두 가지 이름이 있다. 학슬이란 그 열매를 말한다. 세간에 화렴만 단독으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지숭을 복용한 것이고 화렴을 복용한 것이 아니다. 화렴이란 본초에 명렴이라고 하였는데 즉 저고묘를 말한다. 후대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중복해서 사용하였다. 강목에 의하면 천명정의 싹은 녹색이고 마치 추엽숭개(갓-Brassica juncea)와 같고 약간의 호기(狐氣- 액취 혹은 땀냄새)가 있다. 씻어서 볶아 먹는다. 자라면 줄기가 나오는데 작은 노란 꽃을 피우는 것이 마치 작은 야국화와 같고 결실은 동호와 비슷하다. 씨앗도 역시 비슷하다. 옷에 잘 달라붙고 냄새가 심하다. 볶으면 향이 나는데 그러므로 제가가 모두 매웁고 향기가 있다고 하였다. 호북성 사람들이 부를 먹었고 남방 사람들이 산내를 먹었다 하는 것이 모두 이를 말한다. 뿌리는 백색으로 짧은 우슬과 같다. 주서장의 집험방에 내 치아가 통즘이 심하였는데 어떤 사람이 풀 한줌을 다려서 이 물에 손을 담갔다가 꺼내서 아픈 곳을 누르니 통증이 즉시 멈추었다. 이리하여 그 처방을 물어 사용하여 여러 사람이 효과를 보았다. 이가 바로 추면지숭초인데 속인들이 잘못 지총이라고 한다. 심존중이 지숭을 바로 고증하였다. 그 씨앗이 학슬이는 바로 이를 말한다.

여기서 잎새가 마치 숭과 같다고 한 것은 숭람(菘蓝)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菘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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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沈括(1031—1095)[1]  ,字存中,號夢溪丈人,漢族浙江杭州錢塘縣人,北宋政治家、科學家.심 존중으로 호는 몽계장인이라고 하였다. 절강항주전당현 사람으로 북송의 정치가이며 과학과이다.
  • 沈括出身於仕宦之家,幼年隨父宦遊各地。嘉祐八年(1063年),進士及第,授揚州司理參軍。神宗時參與熙寧變法,受王安石器重,歷任太子中允、檢正中書刑房、提舉司天監、史館檢討、三司使等職。元豐三年(1080年),沈括出知延州,兼任鄜延路經略安撫使,駐守邊境,抵禦西夏,後因永樂城之戰牽連被貶。晚年移居潤州(今江蘇鎮江),隱居夢溪園紹聖二年(1095年),因病辭世,享年六十五歲。
  • 심괄은 벼슬 집안에 태어나서 어려서 부친을 따라서 각지를 유람하였다. 1063년에 진사에 급제하고 양주사리참군의 직책을 맡는다. 신종 때 흰녕변법에 참여하여서 왕안석의 신임을 받고 태자중윤과 검정중서형방을 지내고 사천감, 사관검토 삼사사 등의 직제를 역임한다. 만년에 윤주-현재의 강소성진강에 은거하면서 몽계원이라고 명하고 저술을 한다.
  • 沈括一生致志於科學研究,在眾多學科領域都有很深的造詣和卓越的成就,被譽為“中國整部科學史中最卓越的人物”,其名作《夢溪筆談》,內容豐富,集前代科學成就之大成,在世界文化史上有著重要的地位。과학방면에 조예가 깊어서 중국과학사상의 뛰어난 인물이다. 전근대과학에 대한 업적을 모았다.  특히 나침반에 대한 기술이 뛰어났다고 한다.

이 글은 몽계필담의 글과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 고증한 것을 현대 중국어로 실은 것이다. 그 기본은 본초강목에 있다. 지숭의 본초명은 천명정으로 그 씨앗은 학슬이다. 소아위생총미론방에서 이를 횟배에 사용하였는데 회충이 발작하여서 가슴이 아파 견딜 수 없을 때 도인 빈랑 학슬 흑구척 고련근 등 모두 소음인 약으로 응용하여서 사용하였다.

小児衞生總微論方卷十三諸蟲論 木香桃仁丹治蚘攻心痛不可忍

木香一两 桃仁湯浸去皮去尖并䨇仁者麸炒香熟一两 㯽榔一分 鶴虱一两㨂净 黒狗脊一两 苦楝根白皮半两 右為細末獖猪膽汁和丸黍米大每服十粒射香湯下無時

이후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이의 약성을 논의하였다.

本草綱目卷十五明李時珍撰草之四隰草類上五十三種

  • 氣味甘寒無毒别録曰埊菘辛無毒時珍曰微辛甘有小毒生汁吐人之才曰垣衣地黄為之使
  • 主治瘀血血瘕欲死下血止血利小便久服輕身耐老本經
  • 除小蟲去痺除胸中結熱止煩渴逐水大吐下别録
  • 破血生肌止鼻衂殺三蟲除諸毒腫丁瘡瘻痔金瘡内射身癢癮不止者揩之立已唐本
  • 地菘主金瘡止血解惡蟲蛇螫毒挼以傅之開寳
  • 吐痰止瘧治牙痛口喉痺時珍
  • 埊松主痺别録有名未用

천명정은 맛은 달고 차가우면서 독이 없다. 별록에서는 지숭이라고 하여서 맵고 독이 없다고 한다. 시진은 말하길 약간 매우면서 독이 있다. 생즙을 먹으면 구토가 난다. 이지재(李之才)가 말하길 원의(천명정)는 지황을 사로 쓴다. 어혈이나 혈하(피가 고여서 뭉친듯 보이는 것)로 인하여서 죽을 것 같고 하혈하는데, 피를 그치게 하고 소변을 나오게 한다. 충을 없애고 마비와 흉중의 열이 맺힌 것을 풀며 번갈을 그치게 하고 수종을 크게 토하거나 설사로 치료한다. 혈이 맺힌 것을 풀고 기육이 새로 나게 하며 코피를 그치게 하고 삼충을 없애고 모든 독종과 정창 치루 금창과 가려움증 등을 그치게 한다. 지숭은 금창(무기로 다친 상처)에 지혈을 하며 벌레 물린 데에도 사용한다. 담을 토하게 하고 학질을 치료하고 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목이 부은 데도 사용한다.

물양지꽃은 아직 꽃봉오리만 나왔지 꽃을 피우지 않고 있고 왕팽나무는 넙적한 잎을 펼쳐 보인다. 이를 지나는데 오미자 덩굴이 빗방울에 젖어 어린 잎들이 나와 있다. 오래된 오미자 잎도 같이 보이는데 선생님은 내려오는 길에 그 비 속에서 열매를 찾아내신다. 워낙 눈이 밝으신데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 비오는 날이라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말씀이 세세한 특징을 보고자 하시는데 빗속에서 잘 볼 수가 없어서 하시는 말씀이다. 그 짧은 시간에 특징들을 모두 보고  비교하시고 생각하시는 능력은 정말로 대단하신데, 얼마마한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쏟아야 저렇게 될런지 싶다.

물양지꽃

물양지꽃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왕팽나무

5 왕팽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왕팽나무.jpg왕팽나무(Celtis koraiensis Nakai 大葉樸 )는 높이 10m에 달한다. 수피는 어두운 회색이고, 잔가지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4-11(-14)cm, 폭 3.5-9cm, 끝은 둥글며, 가운데가 뾰족한 꼬리처럼 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 또는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큰 톱니가 있다. 잎맥을 따라 드물게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7-15mm, 표면에 홈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지름 11-13mm, 검게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산팽나무(C. auarantiaca Nakai)에 비해 잎과 열매자루에 털이 없고, 열매는 검게 익는다. 주로 석회암지대에서 발견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팽나무와 검팽나무 왕팽나무 등의 구별이 필요하다. 자세히 보려면 반송 선생님의  꽃구름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오미자

7-오미자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3

회나무

6-회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6-회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회나무는 Euonymus 속인데 이들은 녹색꽃을 달고 있다. 귀전우로 불리우는 화살나무( Euonymus alatus)도 여기에 속하는데 흔히들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사철나무(Euonymus japonica)도 역시 이 속이다. 녹색꽃은 양기가 많은지 이들 식물들은 모두 소음인 약물로 본다. 다른 녹색꽃도 한번 살펴볼 만하다.

선생님께서 매번 우둔한 제자들을 위해 구별법을 가르쳐주신다. 참회나무는 열매가 둥그렇고 날개가 없고, 회나무는  4-5개로 날개가 약간 보인다. 나래회나무는 날개가 제법 길게 뻗어나와 있다. 옆에 나래회나무도 보였는데 아이폰 사진으로 찍은 게 잘 나오지 않아서 선생님 사이트의 사진을 빌어 실어본다(본고 회잎나무와 화살나무의 약성에서 ).

나래회나무.jpg

참회나무 회나무.jpg회나무 옆으로 고광나무가 일찍 꽃이 떨어진 채로 잎새만 달고 있고 난티잎개암나무와 부채마 쥐다래 등이 있어서 개다래와 구분이 된다. 난티잎개암나무는 선생님께서 잎을 뒤집으면서 색이 하얀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신다.

올괴불나무는 잎이 부드러움이 융단과 같으며 인동과의 lonicera 속에 속한다. 성질은 인동처럼 차가운 성질이다. 떫으면서 씁슬한 맛으로 소양인에게 응용될 수 있다.

올괴불나무

24 올괴불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고광나무

13-고광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비슷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흔히 바위돌이 많은 숲에 말발도리와 물참대가 보이는데 이 산에서도 역시 이를 볼 수가 있었다. 둘 다 가지가 붉은 피를 벗으면서 허물을  벗는 것처럼 보이고 잘라 보면 속이 비어 있다. 열매는 빈도리와 비슷하게 동그랗고 열매 끝에는 마치개미 더듬이처럼 촉이 나와 보인다. 그러나 말발도리는 동그랗고 물참대는 잎이 길고 빈도리는 옆저가 더 발달되어 있다.

말발도리와  물참대

말발도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

위의 사진은 좌측으로 동그란 잎이 말발도리이고 우측에 뾰족하고 긴 잎이 물참대이다. 말발도리는 수소라고 한다. Deutzia 속인데 이를 먹으면 소변이 쉽게 소통한다고 하여서 오줌수 (溲)소통할 소이다(疎).

말발도리

물참대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7.jpg

 

쥐다래

25 쥐다래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jpg

개다래

개다래는 잎이 동그라며 쥐다래는 잎이 비교적 뾰족하다. 열매도 쥐다래는 꽃덮개가 뒤집어져 보이며 열매가 상하가 길게 보인다. 개다래에 관해서는 반송 선생님의 귀중한 사진과 설명을 빌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겠다. 꽃구름블로그 인용– 개다래는 다래에 비해 꽃밥이 노란색이고 잎밑이 둥글며 열매의 끝이 뾰족하고 꽃바침조작이 젖혀지지 않는다.

개다래.jpg

난티잎개암나무

10-난티잎개암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10-난티잎개암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jpg부채마부채마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1.jpg

아래쪽에 연한 잎새들이 보이는데 길고 가느다란 거치가 있는 나즈막한 풀들이 보이는데 박달나무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보니 그 잎새모양이 비슷하다. 어려서부터 볼 수 있는 안목이 서야 하는데 선생님 같은 분이 아니면 누가 알 수가 있을 것인지.

박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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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박달나무 賽黑樺  Betula schmidtii Pegel 0708-2017 baidu.jpg

오르는 길에 산수국이 연한 청자색으로 여기저기 꽃잎을 떨구면서 산을 장식하고 있다. 무성화가 몇잎 남지 않은 채 여름산을 꾸민다. 쪽동백도 그늘을 만들면서 열매를 달고 있다.

산수국

산수국  0708-2017 소백산새밭(한)03.jpg

쪽동백

쪽동백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쪽동백은 styrax 속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때죽나무( Styrax japonica)도 같은 속의 식물이다. 열매도 때죽나무와 쪽동백은 비슷하다. 마치 작은 곤봉처럼 보인다. 이들은 한방에서 사용되는 소합향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소합향은 소음인의 약물이다.

천연수지 소아시아산의 조록나무과 풍나무속의  Liquidamber orientalis Mill의 수피를 초여름에 두드려 두고 가을에 벗겨서 물로 삶은 후 압착해서 채취한다고 한다. 얼마 전에 풍나무가 필요하다고 하니 선생님께서 울산을 다녀오시는 길에 몇 가지를 꺾어서 구해주셨다.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은 불타듯 아름답게 산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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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amelidaceae (조록나무과)는 전 세계의 23속 100종이 주로 아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3속 3종이 있다. 2개의 심피와 자방 2실에 흔히 성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드물게 마주 나며, 옆병이 있고 단엽이며 장상으로 탁옆이 2장이 있다. 꽃잎은 4~5장이다. 열매는 삭과로 목질이며 2개로 갈라지고 화관이 없다[Hamamelidaceae] (약과 먹거리로 쓰이는 우리나라 자원식물, 2012. 4. 20., 강병화저,한국학술정보(주).

빗줄기는 약해지지 않고 오늘은 유난히 심술을 부린다.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뿌려대는데 오르다 보니  바위로 물살이 매우 세서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지점에 이르렀다. 선생님께서 더 이상 가지 말고 돌아가시자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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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는  좌우를 고루 보아야 하는데 아쉬움을 머금고 다시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이름을 잘 모르는 고사리들이 눈에 띈다. 관중류로 보이는 고사리와  또 고사리류 들이 눈에 띈다. 특징을 보려 해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끝에 잘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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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보리수 나무가 눈에 띈다. 보리밥나무 보리장나무와 구분해야 한다. 보리밥이나 보리장나무는 잎이나 열매가 두배 이상 크다고 말씀하신다.

보리수 나무

보리장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보리수 나무란 소리에 클래식음악에 밝은 권 박사는 “성문앞 샘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하고 콧노래를 부른다. 슈베르트의 가곡에 나오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 단 꿈을 꾸었네 가지에 사랑의 말 새기어 놓고서 기쁘나 슬플 때에나 찾아아온 보리수 —”  보리수가 아니라도 변함없는 나무는 우리가 늙어가도록 지켜보고만 있다. 젊은 시절의 슈베르트가 나이가 들어서 보리수나무를 찾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부르는 듯한 모습이 눈에 보일 듯하다. 추억은 누구에게나 아름답다. 어려서 좋았던 추억은 더욱 더하다. 어떤 미래가 나를 기다릴 줄 모르면서 온갖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보리수. 고목이 되면서 수많은 열매를 달고 있듯이 나이가 한 살 더 먹어가면서 속으로 익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무한한 대자연에 서 있으면서 무엇을 알고 있다고 하고 무엇을 소유하고 있다고 할 것인가. 장자는 유한한 삶속에서 무한한 자연의 도를 알고자 하는 게 어리석다고 하였지만, 자연에 대한 신비를 접하면서 끝없는 호기심으로 배움을 그칠 수는 없다.

돌아 내려오는 길에 아까는 잘 눈여겨 보지도 않던 까치수영을 사진에 닮았다. 잎새가 넓어서 큰까치수영이라고 하신다.

까치수영

22 큰까치수영 矮桃  Lysimachia clethroides Duby-.jpg

조록싸리는 물에 젖어서 짙은 빛으로 잎새가 변해 있다. 예쁜 꽃들은 다 어디로 가고 잎은 두터워져 있다. 여름은 봄의연록색 잎의 순수함이 없어지고 두터운 잎새로 무성함만을 보인다.

조록싸리24 조록싸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3

바위 밑으로 고깔제비꽃이 잎이 커져 있고 고사리류가 보인다. 숲 건너에 숙은 노루오줌이 있어서하얀꽃을 달고 있는데, 노루오줌은 아직 꽃대만 올라오지 꽃은 피지 않았다. 승마도 높은 키를 뻗어서 꽃대를 올리고 있지만 아직은 꽃송이가 보이지 않는다.

고깔제비꽃

14-고깔제비꽃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숙은노루오줌

23 숙은노루오줌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노루오줌

노루오줌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승마

승마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올라올 때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눈에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여우오줌과 긴담배풀이 보이고 하늘나리와 말나리들은 빗속에서 더욱 힘차게 꽃을 피우고 있다. 권 박사가 두릅나무 잎을 가리킨다. 소음체인 두릅나무는 빗속에서 추운지 잎을 오그려 말려있는데 반하여서 양체들은 비가 시원하게 적셔주는지 오히려 더 싱싱하게 보이고 꽃도 환히 펼쳐보인다. 사위질빵보다 잎이 큰 할미밀망은 높은 산에 가야 보이는데 소백산이 자락에서 들에서 쉽게 보이는 사위질빵은 보이지 않고 할미밀망이 보인다.

긴담배풀

19-긴담배풀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15-할미밀망  0708-2017 소백산새밭(한)04.jpg

할미밀망은 铁线莲松 Clematis trichotoma Nakai 위령선과 같은 으아리속이다. 성질은 맵고 위령선과 비슷하다. 꽃모양이 산발을 풀어헤친 듯해서 그런 이름이 붙어있는지는 모르는데 강 교수님은 항상 사위질빵과 할미밀망을 이야기 하실 때는 “사위는 저녁 때 딸하고 힘을 쓰라고 지게 끈을 무거우면 짊어지지 못하게 쉽게 끊어지는 사위질빵으로 끈을 해주고, 할머니는 단단한 할미밀망으로 끈을 했다”고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는 철선련이라고 할 정도로 쇠로 만든 철사줄처럼 단단하다는 뜻을 내포한다. 태음인 관절염에 사용되는 위령선과 같은 속이며 내내 이 속의 식물들은 같은 용도로 류마티스나 골관절염, 신경통, 족저근막염 등의 통증질환에 응용될 수 있다.

큰뱀무는 올라갈 때 보이지 않던 꽃을 활짝 펴보이고 있고, 풀밭은 잔잔히 여우팥으로 깔려 보인다. 개머루도 넓적한 잎을 적셔 반들반들하게 보인다.

큰뱀무

21-큰뱀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여우팥

17 여우팥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개머루

8-개머루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4.jpg

아직 이른지 선생님이 하나 따주시는 잎을 먹어 보니 배초향이다. 향이 꽃을 달때처럼 심하지는 않다. 약초는 전초를 쓸 때는 여름에 물이 올라와 있을 때 써야 한다. 가을에 낙엽이 질 때는 물이 빠져나가서 성분이 거의 사라진다. 한껏 무성할 때는 풀에 성분이 가득히 올라와 있어서 이러한 성분을 약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가을에 거두는 것은 열매나 뿌리이지만, 전초를 사용할 때는 한참 물이 오른 여름에 해야 한다. 아직 꽃술을 달지 않아서 그런지 싸한 향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배초향

배초향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

내려가는 길에 용수염과 산딸기 복분자 딸기 등이 보이고 곰딸기는 열매에 털이 많아서 억센 털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나 싶다. 도둑놈의 갈고리도 보이는데 큰도둑놈의 갈고리와는 달리 옆이3개이다. 3개 이상이면 큰도둑놈의 갈고리로 보면 된다고 하신다. 등골나물은 택란으로 불리우는데 태음인에게 귀중한 약재이다. 임신성 당뇨나 부종에 신효하다. 산후에 몸이 부었을 때는 택란을 사용하면 관절에 부종이 모두 빠진다.

용수염

용수염 0708-2017 소백산새밭(한)191.jpg

산딸기

산딸기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

복분자 딸기

복분자딸기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곰딸기

곰딸기곰딸기 多腺懸鉤子 Rubus phoenicolasius Maxim. for.jpg

병꽃나무

병꽃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

도둑놈의 갈고리 도둑놈의갈고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등골나물  -택란등골나물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3.jpg

선생님께서 말나리 꽃사진을 찍으시느라 취해 계신 동안 반대편을 보니 가는잎 쐐기풀이 눈에 띈다. 이 쐐기풀은 신경통에 사용된다고 강병화 교수님은 늘상 말씀하시는데 독일에서는 약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쐐기풀은 독성이 강하지만 이 독 제독의 원리로 관절에 사용하는데 잘못 만지면 쏘는 것이 쐐기에 쏘이는 것과 같다. 선생님은 성격이 급하셔서 벌써 쐐기풀을 만지다가 손에 쏘이셨다. 나는 이전에 감나무에 감을 따다가 쐐기에 쏘인적이 있었다. 자세한 종명응 모르겠지만 매우 화려하게 생기고 동그라면서 가시가 전신에 난 쐐기에 쏘였는데 하루 이틀을 팔이저리고 마비가 되어서 사용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안데르센의 백조왕자이야기에서는 백조로 변한 형제인 왕자들이 마법에 풀리려면 쐐기풀을 뜯어다가 옷을 짜야 한다는 잔인한 이야기가 나온다. 쐐기풀에 쏘여보지 않으면 이게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지 아마도 모를 것이다. 소양체인 쐐기풀독은   심해서 다른 짐승들은 이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오로지 소음체인 낙타는 이 쐐기풀을 잘 먹는다고 한다. 운길산 수종사를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절을 거치지 않고 산자락을 타고 은행나무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에도 큰쐐기풀이 보이고 전등사 앞에도 큰쐐기풀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냥 쐐기풀은 강 교수님께서도 한번도 못 보셨다고 한다.

20- 하늘말나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2.jpg

가는잎쐐기풀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jpg

새박은 산외와 비슷하나 산외처럼 뾰족하지는 않다. 마치 줄을 잡고 바위를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바위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Melothria japonica 의 학명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박과에 속하는데  박과는 cucubitaceae이다. 세계적으로 95 속의 965 종이 있다고 한다. 이들 중에 가장 중요한 속은 cucurbita, lagenaria, citrullus, cucumis. luffa 속이라고 한다. 

The Cucurbitaceae, also called cucurbits and the gourd family, are a plant family consisting of about 965 species in around 95 genera,[2] the most important of which are

그리고 melothria 속은 세계적으로 12 종이 있고, 한국에 이와 유사한  Actinostemmateae  뚜껑덩굴이 속한  actibostema 속은 전세계적으로 3종이 있다.  잎새는 뚜껑덩굴(Actinostemma lobatum)과 새박이 비슷하다.

인도에서는 같은 속의 melothria  scabra라는 과일을 식용으로 한다. 이는 쥐수박이라고도 하고 기는 오이라고도 한다 . 멕시코에서는 작은 수박(sandiita)이라고 부르고 신오이나 pepquinos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이는 拇指西瓜 엄지수박이라고 부른다.

Melothria scabra is a vine grown for its edible fruit. Fruit are about the size of grapes and taste like cucumbers with a tinge of sourness. Vernacular names include mouse melonMexican sour gherkincucamelonMexican miniature watermelonMexican sour cucumber and pepquinos.[1][2][3]

This plant is native to Mexico and Central America,[3] where it is called sandiita (little watermelon). It is believed to have been a domesticated crop before western contact began

새박 Melothria japonica

새박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4.jpg

melothria sca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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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덩굴 (Actinostemma lobatum)

Actinostemma lobatum Cucurbitaceae.jpg길을 따라 내려오니 그늘 밑으로 어린 산형과 식물이 보이는데 구릿대의 어린잎이다. 구릿대는 올라오면 키를 넘는데 큰 게 보이지 않고 바닥에  앉은 것만 보인다. 북나무는 염부자로 산중소금으로 쓰이고 열매를 맛을 보면 짠맛이 매우 심하다. 소음인들이 땀을 그치게 하데도 사용되며 폐기가 약해서 주리가 열려서 땀이 나거나 피부에 습진이 생겼을 때 북나무의 진딧물(Melaphis chinensis Bell)의 벌레집인 오배자를 사용한다. 고개를 숙이니 천초과의 갈퀴꼭두서니와  비슷한 식물이 보이는데 갈고리 네잎갈퀴라고 분류하신다. 그늘에는 야관문이라고 불리우는 비수리가 나즈막히 가지를 뻗고 있다.

비수리 截叶胡枝子

비수리.jpg남성을 강하게 한다고 야관문이라는 이름으로 선전을 하는데, 먹어 보면 매우 떫고 입이 쩍쩍 달라 붙을 정도로 감떫은 맛은 비교가 안 된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입이 화해지면서 이 나오는데 생진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양인에게 받는 것이지 음인에게는 적합치 않은 것으로 본다. 인후의 기운을 폐색시켜서 음인들이 먹으면 목이 부을 수 있다. 비수리의 flavonoid를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quercetin (1), kaempferol (2), desmodin (3) 및 homoadonivernith (4)로 동정하였으며, 그 중 desmodin (3)과 homoadonivernith (4)는 비수리에서 처음으로 분리되었다(비수리 지상부로부터 분리한 Flavone glycosides).

desmodin 은 화학식이C22H22O6  이다. 

이는 콩과식물 중의 desmodium 속에서 추출되는 성분이다. 이러한 desmodium 속은 높은 함량의 tryptamine을 포함하고 있다.

Desmodium is a genus in the flowering plant family Fabaceae, sometimes called tick-trefoiltick cloverhitch hikers or beggar lice. There are dozens of species and the delimitation of the genus has shifted much over time.

These are mostly inconspicuous legumes; few have bright or large flowers. Though some can become sizeable plants, most are herbs or small shrubs. Their fruit are loments, meaning each seed is dispersed individually enclosed in its segment. This makes them tenacious plants and some species are considered weeds in places. They have a variety of uses, as well

Several Desmodium species contain potent secondary metabolites. They are used aggressively in agriculture in push-pull technology. Tick-trefoils produce high amounts of antixenoticallomones – chemicals which repel many insect pests – and allelopathic compounds which kill weeds. For example, D. intortum and D. uncinatum are employed as groundcover in maize and sorghum fields to repel Chilo partellus, a stem-boring grass moth. They also suppress witchweeds such as Asiatic witchweed (Striga asiatica) and purple witchweed (S. hermonthica).[1]

Tick-trefoils are generally useful as living mulch and as green manure, as they are able to improve soil fertility via nitrogen fixation. Most also make good fodder for animals including bobwhite, turkey, grouse and deer.[1][2][3]

Some Desmodium species have been shown to contain high amounts of tryptamine alkaloids, though many tryptamine-containing Desmodium species have been transferred to other genera.[1]

The caterpillars of the lesser grass blue (Zizina otis) and the two-barred flasher (Astraptes fulgerator) feed on tick-trefoils. Deer also appear to rely on some species in certain areas, particularly during the more stressful summer months.

야관문은  중국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다 .

夜關門的別名

茾、馬帚(《爾雅》),三葉草(《滇南本草》중국 명나라 난무()가 대략 15세기 중엽에 편찬한 3권의 본초학서),封草(《質問本草》),菌串子(《分類草藥性》),野雞草、白馬鞭、趙公鞭、野辟汗草、鐵線八草(《國產牧草植物》),蛇倒退、蛇退草(《貴州民間方藥集》),千里光、胡蠅翼、半天雷、狐貍咀、蝗蟲串、閉門草、暗草(《福建民間草藥》),公母草鐵馬鞭(《江西民間草藥》),退燒草、小種夜關門、蛇脫殼一枝箭一炷香(《貴州民間藥物》),胡流串,千里及(《閩南民間草藥》),蛇垮皮(《四川中藥志》),風交尾、化食草(《湖南藥物志》),白關門草、光門竹、夜合草(《閩東本  전남본초에서 삼엽초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고. 이아에서 마소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어떤 연고로 정력에 좋다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desmodin의 성분을 본딴 이름으로 서양에서도 여러 가지 약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야관문과 도둑놈의 갈고리는 모두 콩과의 Desmodieae에 속한다. 서양에서 현재 나오는 desmodim이라는 약물은 이러한 도둑놈의 갈고리와 같은 속의 desmodium에서 추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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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대

구릿대 0708-2017 소백산새밭(한)194.jpg

염부자

북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

鹽膚子 鹽麩子開寳 鹽膚子綱目 鹽梂子同上 木鹽通志 天鹽靈草篇 叛奴鹽拾遺

酸桶拾遺藏器曰蜀人謂之酸桶亦曰酢桶呉人謂之鹽麩戎人謂之木鹽時珍曰其味酸鹹故有諸名山海經云橐山多構木郭璞注云構木出蜀中七八月吐穗成時如有鹽粉可以酢羮即此也後人訛為五倍矣

集解藏器曰鹽麩子生呉蜀山谷樹狀如椿七月子成穗粒如小豆上有鹽似雪可為羮用嶺南人取子為末食之酸鹹止渴將以防瘴時珍曰木即構木東南山原甚多木狀如椿其葉兩兩對生長而有齒面青背白有細毛味酸正葉之下節節兩邊有直葉貼莖如箭羽狀五六月開花青黄色成穗一枝纍纍七月結子大如細豆而扁生青熟㣲紫色其核淡緑狀如腎形核外薄皮上有薄鹽小兒食之滇蜀人采為木鹽葉上有蟲結成五倍子八月取之詳見蟲部後魏書云勿吉國水氣鹹凝鹽生樹上即此物也别有咸平樹鹹草酸角皆其類也附見於左

附録咸平樹真臘國人不能為酸但用咸平樹葉及莢與子為之

酸角雲南臨安諸處有之狀如猪牙皂莢浸水和羮酸美如醋

鹹草扶桑東有女國産鹹草葉似邪蒿而氣香味鹹彼人食之

子氣味酸鹹㣲寒無毒鹽霜制汞硫

主治除痰飲瘴瘧喉中熱結喉痺止渴解酒毒黄疸飛尸蠱毒天行寒熱欬嗽變白生毛髪去頭上白屑搗末服之藏器

生津降火化痰潤肺滋腎消毒止痢收汗治風濕眼病時珍

發明時珍曰鹽麩子氣寒味酸而鹹隂中之隂也鹹能耎而潤故降火化痰消毒酸能收而澀故生津潤肺止痢腎主五液入肺為痰入脾為涎入心為汗入肝為淚自入為唾其本皆水也鹽麩五倍先走腎肝有救水之功所以痰涎盗汗風濕下淚涕唾之證皆宜用之

樹白皮主治破血止血蠱毒血痢殺蚘蟲并煎服之開寳

根白皮主治酒疸搗碎米泔浸一宿平旦空腹温服一二升開寳

諸骨鯁以醋煎濃汁時呷之時珍 發明時珍曰按本草集議云鹽麩子根能軟鷄骨岑公云有人被鷄骨哽項腫可畏用此根煎醋啜至三碗便吐出也又彭醫官治骨哽以此根搗爛入鹽少許綿褁以線繫定吞之牽引上下亦釣出骨也

갈퀴꼭두서니  – 갈고리네잎갈퀴

갈퀴꼭두서니 0708-2017 소백산새밭(한)075.jpg산어귀까지 다 내려오시다가 박 선생님께서 새로운것을 보셨다면서 너무 기뻐하신다. 드물게 보이는 국수나무류로 나도국수나무이다. 나도 국수나무는 잎의 폭이 각 5~8cm×3.5~4.5cm로, 가장자리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국수나무에 비해서 잎이 넓고 뒷면의 잎맥에만 털이 있다.

26 나도국수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3

나도 국수나무를 보고 내려오니 거의 초입에 다다랐다. 아까 올라갈 때는 보이지 않던 전동싸리가 보이고  더위지기도 한쪽에서 자라나고 있다. 뽕나무 잎은 각각이 보이지만 끝이 뾰족한 것이 다 산 뽕나무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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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지기더위지기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

산뽕나무 산뽕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

전동싸리

25 전동싸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

전동싸리는  faboideae의 trifolieae에 속한다. 같은 faboideae 속의 야관문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맛을 보면 짙은 녹차잎을 씹는 듯하다. 쓰면서 떫고 오래된 녹차를 씹는 듯하다. 양인의 식품이다. 길을 벗어나서 나오니 농가의 한편에 호두나무가 열려 있고, 호두를 달고 있다. 그리고 밭두둑에 마두령인 쥐방울 덩굴이 독특한 꽃을 달고 있다. 오전 동안 남천계곡에서 오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여 늦게 시작한 산행이 12시반에 끝나고 점심을 영월에서 간단히 막국수로 때우고 단종의 능인 장릉 옆의 장릉습지로 향했다.

문종이 죽자 12살에 어린 나이로 즉위한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계유정란으로 왕위를 찬탈 당한다. 이후 성삼문ㆍ박팽년ㆍ하위지ㆍ이개ㆍ유성원ㆍ유응부 등 사육신에 의해 왕권 복권을 시도하다가 실패하 , 노산군으로 강등되어서 영월에 유폐되었다가 17세의 어린 나이로 죽게 되는데 이러한 단종의 묘옆에 습지가 잘 꾸며져 있다. 마침 닭의 난초가 피는 계절이라 좀 늦어도 볼 욕심에 장릉으로 향하였다.

마두령쥐방울덩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호두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