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강)태음인 안구건조환자의 질문- 양약의 분류

1부. 환자 질문과 약물 체질 판단

  1. 레바미피드 점안액에 대한 질문
    환자:
    원장님, 안녕하세요. 눈 건조증이 심해서 안과에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즉 레바미피드 성분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제가 써도 되는 약인가요?

원장:
레바미피드, 즉 Rebamipide는 원래 위장보호제로도 사용되고, 안구건조증에도 응용되는 약입니다.
현대의학적으로는 mucin 분비를 증가시켜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약입니다.
하지만 사상의학적으로 보면 이 약은 소양인 계열 약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음인 환자에게는 체질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환자:
왜 레바미피드가 안구건조에 쓰이나요?
원장:
눈 표면에는 눈물이 잘 붙도록 하는 mucin layer가 있습니다.
레바미피드는 이 mucin 분비를 증가시켜 눈물막이 빨리 깨지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물을 보충하는 인공눈물과 달리, 눈물막의 질을 개선하는 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mucin 자체는 대체로 산성 성격의 점액당단백입니다.
하지만 mucin은 bicarbonate를 붙잡아 점막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산성이다, 알칼리성이다”로만 볼 수 없고, 점막 방어체계 전체로 봐야 합니다. 뮤신자체는 산성이지만 여기에 중탄산 나트륨이 더해져서 서로 결합을 하여서 알칼리화가 되는것으로 실제로 이는 prostaglandin 이라는 음성적인 물질을 증가시키어서 산성을 만드는 성질로 양인들에게 적합합니다.

태음인들에게는 프로스타그란딘의 증가는 염증반응을 유도할 수도있습니다.

  1. 빌베리 복용에 대한 질문
    환자:
    그렇다면 눈 건조와 시력 문제에는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원장:
    태음인이라면 빌베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빌베리는 블루베리의 야생종으로 볼 수 있고, 사상의학적으로는 블루베리와 함께 태음인에게 비교적 적합한 식품 또는 보조제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태음인 아동이 시력이 좋지 않아 칠판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식이요법과 함께 빌베리를 꾸준히 복용한 뒤 시력이 좋아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고령 환자에서도 도움이 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환자: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원장:
    제품으로 복용할 수도 있고, 냉동 빌베리를 구해서 우유에 갈아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요구르트는 당분과 향료가 많은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실제로 태음인 아동이 시력이 0.3 에서 톰슨빌베리라는 제품을 먹고나서 몇달뒤에 시력이 0.8 까지 돌아와서 초기에는 제일 앞에 앉아서도 칠판보기가 어렵다가, 호전되어서 뒤에 앉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3. 그리고 80세 되신 할머니 한분도 톰슨 빌베리라는 제품을 드시고 시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품은 건강식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천연 빌베리를 드시는것도 좋은데 다만 우유나 요구르트에 갈아드시는데. 요즈음 한국에서 나오는 요구르트 들이 당을 너무 높이 첨가하고 착향료등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좋은 제품 . 즉 유산균과 우유성분으로 만 이루어진 요구르트를 골라서 같이 갈아드시는게 좋습니다.
  1.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 처방에 대한 질문
    환자:
    백내장 수술한 눈의 시력이 아직 잘 나오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안구건조증 처방으로 듀라티얼즈 안연고를 주었습니다. 성분은 무수 액체 라놀린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어떤 약인가요?
    원장:
    듀라티얼즈 안연고의 주요 성분은 라놀린 Lanolin입니다.
    라놀린은 양털에서 추출한 천연 왁스성 물질입니다. 눈 표면에 기름막을 형성하여 수분 증발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의학적으로는 눈물막의 지질층 lipid layer를 보조하는 안연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밤에 눈이 마르거나, 수술 후 눈 표면 보호가 필요한 경우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상의학적으로 보면 라놀린은 양에서 유래한 물질입니다. 원문에서는 양과 양고기의 성질을 태음적 성질과 연결하여, 라놀린 역시 태음적 성질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음인 환자에게는 체질적으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양은 사상학적으로는 태음체로 모으기를 좋아하고 서로 끼리끼리 단합하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자신과 취향이나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어울리고 동호회를하고 술과 음식을 즐기는게 태음인들의 일반적인 성격입니다. 사상학적으로 간립당여 (간의 성향은 당여를 형성한다- 즉 group 을 만들어서 서로 단합한다) 는 뜻입니다.

태양인은 독행하면서 어려움을 견디고 때론 남들이 다 눈치 봐도 ,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옳은것을 견지하다가 모난돌이 정맞는다고 . 어려움을 겪지만. 태음인은 소심해도 서로 단결하여서 약한사람들이 전체를 이루면 단합하는 힘으로 큰 세력을 이루고 힘을 발휘하는게 태음인입니다. 그래서 태음인은 혼자 튀고 특출난 것보다는 서로 협조해서 마음을 묵고 단체를 끌어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양도 마찬가지라 서로 모이기를 좋아하는데 여름철에 shepherd dog 개가 이들 무리를 흩어주지 않으면 양들은 더위로 병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한 양의 성품은 태음적이며, 양고기나 양에서 추춣한 것은 태음성이라 양인들에게 좋고 음인들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는 윤활유 역할을 할수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일어난다고 봅니다.

이러한 태음체의 타고난 성향은 양고기의 성향에도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양고기는 태양인식품으로 소양인과 태양인에게는 권유하지만 태음소음인에게는 장기적으로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1. 플루오로메톨론에 대한 설명
    환자: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이 잘 안 나오는 것이 단순 안구건조 때문일까요?
    원장:
    수술 후라면 단순 건조뿐 아니라 염증성 반응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약한 스테로이드 계열인 fluorometholone, 플루오로메톨론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약은 태음인들에게 비교적 부작용이 없는 스테로이드입니다.

플루오로메톨론은 항생제가 아니라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입니다.
눈의 염증, 충혈, 부종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 상승, 녹내장, 감염 악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원적외선 또는 온열 찜질에 대한 설명
    환자:
    눈에 쬐는 원적외선 기계나 찜질은 도움이 되나요?
    원장: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눈물 자체가 부족한 경우보다, 마이봄샘 기능저하증, 즉 눈꺼풀의 기름샘이 막혀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경우에 의미가 큽니다.

눈꺼풀 안의 마이봄샘은 눈물막 바깥의 기름층 lipid layer를 만듭니다.
이 기름이 굳거나 막히면 눈물이 금방 증발하여 눈이 뻑뻑하고 시리고 피곤해집니다.
온열 찜질이나 원적외선 기계는 이 굳은 기름을 녹여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원적외선이라는 이름보다 적절한 온도입니다. 보통 40–42도 전후, 5–1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거우면 눈꺼풀이나 각막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안구건조를 위한 찜질을 할때는 팥주머니를 사용한다.


팥은 콩보다 열을 더 오래 간직한다. 검은돌이 흰돌보다 열을 오래간직하는것과 마찬가지이도 돌멩이 찜질에서 투명한 흰돌은 아예 열이 머물지 않고 금방식어버린다. 양체는 열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팥주머니를 만들어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사용한다.
이때 수건을 물에 적셔서 같이 팥주머니와 사이에 눈에 대는게 좋다. 수건의 축축함이 같이 눈을 부드럽게 만든다. 약간 따스한 물을 적신 수건을 짜서 팥주머니 사이에 대주면 수분이 눈쪽을 부드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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