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2 오대산 명개리의 식물탐사

4시반 집을 나서 강남구청역 앞에서 강 교수님과 만나 박 선생님 댁 5: 30 도착함. 경춘을 타고 새로 뚫린 양양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터널을 여러 개 지나 내린천 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풀들을 보고 있으니 지나가는 이가 저기 화단을 잘 꾸며놨다고 하여 잠시 그곳 화단구경을 하였다. 색색의 제라늄과 노랗게 앉은 멜람포디움의 화분을 지나서 들판에 여기저기 익어가는 작은 콩꼬투리들을 보았다.

1.제라늄

1-제라늄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3

제라늄과는 크게 제라늄속과 펠라고니움속으로 나눈다. 이 중 제라늄속으로는 국내에서는 둥근이질풀 Geranium koreanum Kom  쥐손이풀 Geranium sibiricum  鼠掌老鸛草 (서장노관초) 등이 있다. 국내의 이러한 풀들은 매우 떫은 맛을 지니고 있고 한의학적으로는 삽제에 속하며 주로 설사를 그치게 하는데 소양인에게 응용된다. 소양인은 적백리 곱똥을 싸는 이질이 세균성이질이 있는데 이전에는 물 등이 오염이 많이 되어 있어서 이러한 환자들이 많았다. 지금은 모든 게 너무 잘 위생적으로 발달이 되어 있어서 산간 등에서 잘못 오염된 물을 먹지 않으면 이런 일은 거의 드물다. 이때 사용된 것이 둥근이질풀이다. 이는 geraniaceae에 속한다. 그런데 여기서 보는 geranium은 소양인보다는 태양인에게 적합한 약이다. 떫은맛보다 신맛이 승하다. 위의 식물은 정확한 명명은 찾지 못하였지만 geranium보다는 Pelargonium 속에 더 가깝다고 보는데 이 속은 태양인 약물로서 신맛이 더 강하다. 현재 유럽에서는 geranium 추출액을 감기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감기약으로 geranium ext 등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전문용으로 움스코민 움카세린 등 pelargonium sidoides의 추출물을 급성기관지염에 사용하고 있다. 음인이 많은 한국에서는 잘 안듣겠지만 태양인이 많은 서양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1쥐손이풀  0916-2017 교동(한)0041.jpg

분류학적으로 geraniaceae(제라늄과)에는 크게 geranium 속과 pelargnoium 속이 있는데 이질풀이 속하는 geranium 속은 동형의 같은 크기의  5개의 꽃잎이 방사상칭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pelargonium 속은 위에 2개와 아래쪽으로 3개의 꽃잎이 각기 다른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질풀은 노관초는 크게 고전에 언급된 것이 없고, baidu에 실린 자료로 보면 명대 이후에 주로 근자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풍습관절통과 이질에 사용되며 방광의 열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다.

祛風,活血,清熱解毒。治風濕疼痛,拘攣麻木,癰疽,跌打,腸炎,痢疾。[3]

①《滇南本草》:祛諸風皮膚發癢。治筋骨疼

老鸛草(5張)

痛,痰火痿軟,手足筋攣,麻木,利小便,瀉膀胱積熱,攻散諸瘡腫毒,退癆熱發燒,治風火蟲牙,痘疹疥癩等症。[3]

②《綱目拾遺》:去風,疏經活血,健筋骨,通絡脈。治損傷,痺症,麻木,皮風,浸酒常飲。[3]
③《現代實用中藥》:止久痢,厚腸胃,調中健脾。[3]
④《貴州民間方藥集》:治跌打損傷,止刀傷出血,又可止咳,益肺氣。[3]
⑤《藥材學》:清熱解毒。治熱病消渴,癰疽瘡腫。

1펠라고니움2. melampodium paludosum

2-멜람포디움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8.jpg멜람포디움은 원예식물로 최근에 화단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노란색으로 낮은 키로 눈을 끈다.  melampodium은 melampodin이라는 성분이 추출되어서 이에 대한 연구가 보인다.

Melampodium leucanthum, a source of cytotoxic sesquiterpenes with antimitotic activities

위의 논문에서 melampodium leucanthum의 추출물이 전립선암이나 HeLa cel 로 유명한 자궁경부암에서 mitotic activity 즉 세포방추사분열을 억제하면서 항암효과를 일으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대략 기전으로 보면 태음인 것으로 추론되지만 약 뿌리지 않은 식물을 구입해야 맛을 볼 수가 있어서 분류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였다.

A new tricyclic sesquiterpene, named meleucanthin (1), was isolated from an extract of the leaves and branches of Melampodium leucanthum, along with four known germacranolide sesquiterpene lactones, leucanthin-A (2), leucanthin-B (3), melampodin-A acetate (4), and 3α-hydroxyenhydrin (5).

이러한 meleucanthin이나 leucanthin은 cox-2를 억제하는 cox-2 inhibitor로의 효능이 연구가 되어 있다. cox란 cyclooxygenase로서 prostaglandin을 타켓으로 하는 효소이다.

prostaglandin은 염증성매개물질로서 발열 종창 부종 동통 등 일반적인 발열성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이며 이들은 모두 음성적인 물질인 arachidonic acid나 dihomo gamma linolenic acid(소음성)을 더 부패시켜 염증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아라키돈산이나 감마리놀레인산이 음화과정을 겪을 때 효소로서 cyclooxygenase가 작용하는데 이는 초기에 1.2가 밝혀졌고 후에 와서 조금 다른 cyclooxygenase 3가 연구되어서 이는 특이하게 paracetamol에 의해 억제된다고 하는데 이는 체질과 연관성이 있다. 모든 항염증약이 다 단일 효소에 작용하지는 않지만 cyclooxygenase 1 억제제가 대부분 소음인 약이고 cyclooxygenase 2 억제제로 대표적인 cerecoxib 등이 태음인 약이다. cycooxygenase 3 억제제는 양인약임은 틀림없다. 파라세타몰은 아세트아미노펜 즉 타이레놀과 같은 성향이다.

그런데 여기서 cyclooxygenase 2 억제제로 melampodium에서 추출되는 meleucanthin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가 되어 있다.

The other two cyclooxygenase isozymes are known to convert Dihomo-gamma-linolenic acid and Arachidonic acid into prostaglandins, and are the targets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3. 녹두와 새팥

새팥위의 사진의 윗줄은 녹두이고 아랫줄은 새팥(赤豆)이다. 야생에서 자라는 것인지 아니면 농사짓던것이 자연으로 퍼져서인지 몰라도 둘 다 양인의 식품인데 모두 노란꽃을 피우고 있다. 아래에 나오는 좀돌팥은 새팥과 비교해서 잎이 작고 결각이 없이 매끈한 반면에 새팥은 정소엽(가장선단에선옆)을 제외한 나머지 두개의 잎(측소옆)을 보면 마치 벙어리장갑을 연상하듯이 엄지 쪽으로 툭 튀어오른 것처럼 결각이 있다. 모두 연한 황색의 꽃을 피우는데 익으면 꼬투리가 터지면서 멀리까지 열매를 던저 보낸다. 그리고 이 열매의 꼬투리에는 새팥은 털이 없고 흑갈색의 종자가 하나의 꼬투리에 6~14개까지 많이 달려 있다. 이러한 적두는 태양인식품이다. 갈증을 없애고 이뇨를 도우면서 피로감을 없애준다. 팥은 红豆,赤小豆红,小豆,红小豆  등으로 불리우는데 학명은 유사한 Vigna angularis (Willd.) Ohwi et Ohashi이다.

청대의 강영이 쓴 율려천미라는 책에 말이 피로하면 적소두와 갓의씨(개자. 혹 백개자)를 사용하여 죽을 끓여 먹인다고 하였다. 백개자도 양인의 식품이다. 갓(Brassica juncea) 자체가 소양인식품으로 구분된다.

律吕闡㣲  (清)江永馬有不足用赤小豆或芥菜子加減之

송대의 나원이 지은 이아익의 설문에서 말하길 공공씨에게 부재자가 있어서 동짓날 죽어서 역귀가 되었는데 팥을 두려워 하므로 동지일에는 이를 죽으로 쑤어 역귀를 물리친다고 한다. 공공씨는 중국 고대의 신격화된 인물로 황제전욱의 자손과 싸우고 패한 신농씨가 자손이다. 이 공공씨에게는 가르쳐도 되지 않고, 말을 못 알아듣는 자손(불재자)이 있었는데, 죽어서 역귀가 되었다고 하여 이를 물리치는 팥죽을 동지날에 먹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이게 오늘날 동지 팥죽의 기원이다.

爾雅翼卷一 宋羅願撰 説云共工氏有不才子以冬至日死為疫鬼畏赤小豆故冬至日以為粥厭之

오늘날 무속이나 불가에서도 새로 부처님을 조성하면 팥을 무수히 뿌려서 사기를 물리치고 부처님을 모시는 풍속이 있다. 이 모두 귀신이 팥을 두려워하여 잡신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뜻이 있다.

강남통지 식화지 동짓달에 민간에서 팥을 죽으로 쑤어 먹는데 이는 항인(절강성 .항주)풍속이라고 하였다.

江南通志卷八十六食貨志

赤豆四民月令臘月以赤小豆煮粥杭人風俗也

구황본초에 의하면 – 적소두는 본초구(신농본초)에 이르길 강회간(장강과 회수로 – 강소성과 안휘성을 말함)에 많이 심었는데 오늘날은 북방에서도 많이 보인다. 묘는 높이가 한 두척이 되며 잎은 마치 강두옆(동부팥)과 비슷하면서 약간 둥글다. 꽃은 동부팥과 유사하나 약간 연한 은갈색으로 썩은 냄새가 나서 사람들은 부비라고도 부른다. 결각(꼬투리)은 녹두각에 비해서 크고 꼬투리의 껍질 색은 약간 희면서 붉은색이 돈다. 콩은 적색과 백색 흑색의 3종류가 있고. 맛은 달고 시면서 평하고 독이 없다. 젓갈과 같이 먹으면 당뇨가 생길 수가 있고. 장으로 담구어서 젓갈과 같이 먹으면 입이 헐고 체중이 는다. 구황식물로 싹과 잎을 데쳐서 기름과 소금 등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고, 눈을 밝게 한다. 콩깍지도 역시 먹을 수 있다. 적소두 한되와 대황두를 볶아서 먹으면 배고픔을 면할 수 있다. 또한 소두를 먹으면 진액을 빼고 소변을 나오게 한다. 체내의 수분이 줄어들어 허약한 이들은 마르고 검게 되며 피부가 거칠어진다.

救荒本草卷七  明周王朱橚 撰

赤小豆 本草舊云 江淮間多種蒔 今北土亦多有之  苗髙一二尺 葉似豇豆葉微團 開花似豇豆花微小淡銀褐色 有腐氣 人故亦呼為腐婢  結角比菉豆角頗大  角之皮色微白帶紅 其豆有赤白黧色三種 味甘酸性平無毒 合鮓食成消渇 為醬合鮓食成口瘡 人食則體重 救飢採嫩葉煠熟水淘洗凈油鹽調食明目 豆角亦可煮食又法赤小豆一升半炒大黄豆一升半焙 二味搗末毎服一合新水下日三服盡三升可度十一日不飢 又説小豆食之逐津液行小便久服則虚人令人黒瘦枯燥

위에서 보듯이 팥은 진액을 빼고 소변을 나오게 하여서 부종이 있고 실한 사람들에게는 좋치만 허약한 이들이 이를 먹으면 체내에 진액이 빠져나가서 마르고 검게 되고 피부가 거칠어진다고 하였는데 음인들에게 복용시키면 이러한 부작용이 나올 수 있지만 소양체인 말에게 사용하였던 것처럼, 양인들의 식품으로 양인들은 소금농도가 높아지면 쉽게 몸이 붓는데 특히 태양인 부종에 유효하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강두 (Vigna sinensis KING) 즉 동부팥도 역시 태양인 식품이다.

1광두

강두(동부팥)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영어권에서는 ‘카우피(Cow pea)’라고 하며, 아시아 및 국내에서는 ‘강두(豇豆)’, ‘장두(长豆)’, ‘동부콩’, ‘돔부’, ‘돈부’, ‘돔비’, ‘광저기’, ‘광정이’, ‘줄돔비’ 등으로 불린다.

동부의 주요 재배종으로는 ‘크라우더피(Crowder pea)’ 혹은 ‘블랙아이드피(Black-eyed pea)’라고도 불리며 가장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종인 ‘웅귀쿨라타(unguiculata)’와 ‘캣장(Catjang)’ 혹은 ‘소우피(Sow pea)’라 불리며 인도, 스리랑카와 같은 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비플로라(Biflora)’, ‘야드롱빈(Yardlong bean)’ 혹은 ‘아스파라거스 빈(Asparagus bean)’이라 불리며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등에서 널리 재배되는 ‘세스퀴페달리스(Sesquipedalis)’, 가장 최근에 발견된 종인 ‘멜라놉탈무스(Melanophtalmus)’ 등이 있다.

한국에서 흔히 재배되는 동부는 세계 각지에서 널리 재배되는 웅귀쿨라타 종으로 전국에서 고루 재배되고 있는데 특히 전라남도 지역의 경우 특산물인 모싯잎송편의 속재료로 동부를 활용함에 따라 생육기간이 짧고 수확량이 많은 아프리카 원산의 동부 종자를 들여와 2012년부터 재배를 본격화하고 있다(네이버지식백과).

이러한 동부 중에는 장강두라고 하는 특이하게 긴 콩이 있다. 세스퀴페달레스 Vigna sinensis (Linn.) Hassk. var. sesquipedalis로 불리운다. 이는 yardlong bean, asparagus bean, Chinese long-bean으로도 불리운다.

1-긴동부.jpg

팥 Vigna angularis (Willd.jpg

고전에 팥에 대한 기록은 중경 선생의 금궤요략에서 언급되기 시작한다.

한대의 명의인 장중경 선생이 일찍이 팥과 과체 즉 참외꼭지를 사용하여서 숙식을 제거한 일이 있다. 그리하여 처방을 과체 일푼과 팥 한줌을 섞어서 가루로 만들어서 달인 다음 짜서 이를 따스하게 복용하게 하였다. 그리고 토하지 않으면 다시 토할 때까지 먹게 하였다. 이를 주하길-오래된 음식이 위중에 머물러서 모인 음식이 너무 많으면 음식이 내리지 않고 가슴을 꽉 막는데 이때 과체를 소량으로 토하게 하고 적소두를 같이 사용해서 음기가 역하는 것을 막는다고 하였다.

양의 과잉을 막기 위하여서 막힌 것을 토법으로 풀지만 음기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 적소두 즉 팥을 같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극양지기로 토하면서 기운이 뜨는 것을 막는 방법이다.

金匱要畧論註 卷十 漢張機撰 嘉興徐彬註     腹滿寒疝宿食

宿食在上脘當吐之冝瓜蒂散 瓜蒂赤小豆一分一撮 右二味杵為散以水合煑汁温服之不吐者加之以吐為度而止

註曰宿食在胃中者多然有驟食太多而不能下或氣壅在上則是食未下胃在上者越之故用瓜蒂少許所以湧之加赤小豆以去其隂之逆也

참외는 잘못 인터넷상에 소양인 식품으로 언급된 경우를 보게 되는데 절대적으로 태음인 식품이고 약이다. 단맛은 태양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태양인 체질로 참외를 먹으면 바로 입천장이 한꺼풀 벗겨진다. 마치 우리가 뜨거운 국을 잘못 마시면 혀가 데고 입천장에 점막손상이 되어서  벗겨지는 것처럼 똑같이 한꺼풀이 벗겨져서 만져진다. 어떤 소양인에 해당하는 식품이나 과일을 먹어도 이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단맛이 심하면 제복이 쑥 들어가면서 기가 올라와서 위로 토하게 된다. 위에서 중경 선생이 치료한 환자는 태양인으로 보인다. 태양인의 얼격반위라는 병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먹으면 한참 있다가 토하고 심하면 껄껄한 침을 소처럼 뱉게 되는데 일전에도 한번 글로 소개한 적이 있지만. 일제 때 함흥에서 살던 태양인 할아버지가 당시 늑막염을 회령 땅에 사는 최 참사(동무공의 제자 최겸용)의 치료로 한달 동안 고열에 시달리다가 주치의인 양의사가 자신의 아버지가 회령에 있는 사상의원인데 병이 낫지 않으니 찾아가 보라고 하여서 회령에 최 참사를 찾아갔는데, 모과 하나를 달여 먹이고 열이 떨어져서 나은 적이 있었다. 이환자가  60 대에 들어서 중풍을 맞아서 일어나지 못하고, 내가 방문하기 3년 전부터 식도암이라고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는 70년대말이라 CT가 있지도 않았으니 chest 상으로 보고 한 진단으로 생각된다. 3년을 토하고 음식이 들어가면 아프고 떼굴떼굴 구르고 토하면 좀 낫고 하였는데 태양인 약을 달여 먹이고 나서 푸른 가래를 한 바가지를 토하고 음식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이는 꼭 식도암인지는 모르겠지만 태양인은 저산증 무산증으로 몸이 양화 즉 알칼리화가 되면 식도가 오그라든다.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는 분문이 오그라들면서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차여서 가슴을 치받히게 하는데, 중경 선생께서는 이러한 증세에 팥을 사용하면 식도가 열어지게 되고 음식이 내려가고 기존에 남아서 부패하여 담을 형성한 음식의 조잡한 찌기들은 토법을 사용하여서 토하게 한듯하다.

또한 치질에도 이를 이용하였는데, 피가 대변으로 나오는데 선혈 피가 떨어지고 나서 후에 대변이 나오는 것은 가까운 데서 피가 나오는 것이라 적소두 당귀산으로 사용한다. 주에서 적소두를 주로하여 음분의 습열을 없앤다고 하였다. 태양인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치질이 잘 생긴다. 이럴 때 속에 열을 다스리는 게 팥인데 팥의 붉은색은 모두 한의학적인 개념으로는 혈분에 작용을 하여서 혈열을 없앨 수 있다. 또한 감미가 위를 보호한다.

金匱要畧論註卷十六 漢張機撰 嘉興徐彬註驚悸吐衂下血胸滿瘀血病脉證治

下血先血後便此近血也赤小豆當歸㪚主之以赤小豆為主去其陰分之濕熱

진대의 갈홍은 주후비급방에서 수종병 – 오늘날로 말하면 복수찬병에 잉어 큰 놈을 머리와 꼬리와 뼈를 제거하고 살을 발라서 물 두 말에다가 팥 큰 되로 한 되 삶아서 두 되가 되도록 졸인 연후에 찌기를 짜서 제거하고 한번에 다 먹는데 만약 다 마시지 못하면 두번에 나눠서 마시고 나서 따스한 것을 먹어서 몸을 덥히면 설사를 하게 되면서 부종이 빠진다. 설사가 다 나오고 나면 차도가 있다.

肘後備急方卷四晉葛洪撰   治卒大腹水病方第二十五

又療水病腫  鯉魚一頭極大者 去頭尾及骨 唯取肉 以水二斗 赤小豆一大升 和魚肉煮 可取二升己上汁生布絞去滓頓服盡 如不能盡 分為二服 後服温令暖服 訖當下利 利盡即差

4. 좀돌팥

좀돌팥 Vigna minima (Roxb.) Ohwi & H.jpg

위의 새팥이나 좀돌팥이 속하는 vigna 속은 대략 90 종정도의 식물이 세계적으로 존재한다. 이는 최초의 유럽의 식물원인  Orto botanico di Pisa의 책임자인 17 세기 이태리의 식물학자 Domenico Vign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비그나 속은 콩과 식물에 속하며 전열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vigna 속 식물들은 재배가 되고 있다. 이 중에 일부는 이전의 Phaseolus 속에서 분류되었다가 떨어져 나왔다. Hortus Third 사전에 의하면 화학적 조성과 화분구조와 탁엽 암술 등의 모양이 다르다. 비그나 속은 3소엽으로 이루어져 있고  꽃색은 노랑에서 푸른색 보라색 등이 raceme(총상화서) 형식으로 꽃차례가 이루어져있다. 이 속으로 유명한 것은 vigna angularis 팥류, vigna mungo 검은녹두  cowpea (vigna unguiculata) 팥류 – 와 mung bean(vigna radiata – 녹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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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na is a genus of flowering plants in the legume familyFabaceae, with a pantropical distribution.[1] It includes some well-known cultivated species, including many types of beans. Some are former members of the genus Phaseolus. According to Hortus ThirdVigna differs from Phaseolus in biochemistry and pollen structure, and in details of the style and stipules.

Vigna are herbs or occasionally subshrubs. The leaves are pinnate, divided into 3 leaflets. The inflorescence is a raceme of yellow, blue, or purple pea flowers. The fruit is a legume pod of varying shape containing seeds.[2]

Familiar food species include the adzuki bean (V. angularis), the black gram (V. mungo), the cowpea (V. unguiculata, including the variety known as the black-eyed pea), and the mung bean (V. radiata). Each of these may be used as a whole bean, a bean paste, or as bean sprouts.

The genus is named after Domenico Vigna, a seventeenth-century Italian botanist and director of the Orto botanico di Pisa (wiki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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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돌콩  glycine soya

6 돌콩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10

돌콩은 요즈음 밭이나 논둑에서 흔히들 볼 수 있는 콩으로 주로 쌍으로 꽃이 보인다. 꼬투리 안에 3~4 개의 콩알이 보이는데 콩깍지에는 거센털이 있다. 우리가 오늘날 먹는 콩 대두의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협과는 길이 2~3cm, 폭 4~5mm로서 황갈색의 거센털이 있으며 2~4마디이고 9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흑갈색이고 타원형이거나 콩팥 모양 비슷하며 약간 편평하고 광택이 없으며 작은 콩알 비슷하다.돌콩  0917-2017 소백산새밭(한)00.jpg

6-2돌콩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10.jpg

6 .돌피

4-돌피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jpg

돌피와 외형이 아주 흡사한 것이 물피다. 작은꽃이삭(小穗)에 까락 같은 억센 털(剛毛)이 두드러진 것이 물피의 특징이고, 돌피의 서식 장소보다 물기가 훨씬 많은 곳에 산다. 벼가 재배되는 논 속에는 돌피보다 물피의 출현빈도가 높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2)에 나오는 밭피는 돌피에, 논피는 물피나 피에 해당한다. 특히 돌피 열매(穇子, 삼자)는 밥이나 죽을 해 먹는 곡식으로 이용되는 벼 종류(稻類, 도류)로 분류되어 있다.
16세기 초에는 피도 곡식의 하나였으며,3)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밭피라 하면서 오곡(五穀)의 하나로 취급했다. 그런데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식용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로 ‘돌’ 자가 붙은 돌피4)로 이름이 바뀌었다. 일본어 명칭(犬稗, 견패)에서 ‘돌’ 자 대신에 ‘개’ 자로 번역되는 이누(犬, 견)가 들어가 있는 것과 중국 이름에서 야생의 피(野稗, 야패)로 쓰는 것에서 영향을 받은 한글명이다. 하지만 밭피가 정명이고, 돌피는 이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돌피 [Cockspur grass, Common barnyard grass, イヌビエ]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자연과 생태)

피는 고전에 패로 불리웠다. 가물어도 잘자라서 중요한 구황 식물이었다. 본초강목에서는 피를 오화(烏禾)라고 한다.

중국의 고전이 모시에 다음과 같이 수록되어 있다.

피는 황백색으로 줄기와 잎은 마치 기장과 같고 물과 땅에 사는 두 종이 있다. 이묘는 피와 같지만 이삭은 좁쌀과 같다. 검붉은 색이 돈다. 도연명이 오화에 대해서 말하길 흉년에 식량을 대신할 수 있다. 벌레를 죽이는 효과도 있다. 이아에서는 이를 제시라고 하였다.

毛詩稽古編卷七 吳江 陳啟源撰

稗(패)黄白色莖葉穗粒並如黍稷有水陸二種 荑苗似稗而穗如粟 紫黒色 陶隠居謂之烏禾云荒年可代糧而殺蟲爾雅云稊䒨是也音提迭

맹자에도 피가 등장하는데 고자상편에서 “오곡을 좋은 것을 심어놓고도 잘 돌보지 않아서 수확을 거두지 못하면 돌피나 피를 심는 것만 같지 못하다.”라고 하여서 잘 관리 못할 바에는 막자라고 수확이 많은 피를 심는 것만 같지 못하다 하였다.

지금은 잡초로 여겨지지만 이전처럼 지력이 약한 시기에 가물면 곡식이 잘 못 자랄 때 건조한 때도 수확이 잘 되어서 강조되었다.

孟子·告子上

五穀者,種之美者也;苟為不熟,不如荑稗。

송대 라원이 지은 이아익에는 피에는 두 종류가 있어 하나는 황백색이고 하나는 검붉은색이다. 검붉은색을 기(芑)라고 하는데 털이 있다. 북쪽 사람들은 이를 오화라고 부른다. 오늘날 사람들은 이를 귀히 여기지 않고 제사 때만 사용한다. 농가에서 이를 심어서 다른 곡식이 잘 수확되지 않을 때 대신 양식으로 사용한다.

爾雅翼卷一宋羅願撰

稗有二種一黄白一紫黑 紫黑者芑有毛 北人呼為烏禾 今人不甚珍此 惟祠事用之 農家種之以傋它榖不熟為糧耳

周易衍義卷十一元胡震撰

수풍정괘에 주하길 중용의 도리는 중화에 이르르는 것이니 반드시 천지의 올바른 위에 도달해야 만물이 자라난다. 이는 실로 체를 밝히고 용을 통달한 것이어서 양쪽을 다하는 것이니 이단의 학과는 다르다. 우물에 와서도 두레박질을 안 하면 물통이 차지 않는다. 천하의 일을 볼 때 덕을 밝혀서 지선에 이른다 하였는데, 지선에 이르지 못하면 명덕이 불가하다. 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산을 만드는데  9길 산을 만들고 한 삼태기를 더 쌓지 않아서 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유컨데 오곡을 잘 관리하지 못해서 수확을 못할 바에는 차라리 이(돌피)나 피를 농사 짓는게 낫다. 우물을 파도 물이 나오지 않으면 우물을 버리게 된다. 아아 임군이 되어서 요순같이 어질지 못하고 신하가 되어서 순임금 때의 현신이었던 고요나 기처럼 되지 못하고, 선생이 되어서도 주공이나 공자에 이르지 못하고 배움에 있어서도 안회나 맹자에게 이르지 못하면 군자는 실용으로 성공할 수가 없다.

中庸之道 致中和 必達之於天地位萬物育焉 實皆明體達用之 兩盡而與異端之學不同者 如此因汔至亦未繘井羸其瓶而 泛觀天下之事 明徳而不止於至善 未為明徳之 至新民而不止於至善 未為新民之 至是猶為山九仞而功虧一簣 是猶五榖不熟不如荑稗汲井而不及泉猶為棄井也嗚呼為君不至於堯舜 為臣不至於臯夔 (고기)為師不至於周孔 為學不至於顔孟 君子未敢以實用成功與之也

피는 고전에 놔두어도 잘자라고 벌레 먹지 않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음체이기 때문에 가물에 잘견딘다. 양인들에게는 약이되지만 음인들에게는 소화에 지장을 준다.

내린천휴게소에서 본 식물 등은 위에서 설명한  화분에 담겨진, 제라늄 마람포스와 새팥 좀돌팥 돌콩 금방동사니 참방동사니 등이 쑥부쟁이 가새잎쑥부쟁이들을 보았다. 또 황금방동사니와 참방동사니도 강 교수님께서 구분해주셨다. 가을철에 대표적인 꽃으로 이 aster 류(쑥부쟁이류)들의 구분점은 관모가 있는 것과 관모가 없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고 박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관모는 꽃이 떨어지고 난 다음에 열매가 열릴 때 그 위로 나는 털을 말하는데 관모가 없는 것은 버드쟁이 나물과 쑥부쟁이 가새잎쑥부쟁이로 이들은 각지 거치가 없는 것이 쑥부쟁이이고 거치가 중간 정도인 것 즉 잎의 파인 것이 중간 정도인 것이 가새잎쑥부쟁이이고, 거의 주맥까지 파고 들어가는 것이 버드쟁이 나물이며, 개쑥부쟁이와 갯쑥부쟁이는 꽃은 흡사하게 보여도 관모가 있는 것이 다르고 개쑥부쟁이는 잎이 거치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신다. 선생님 자료를 빌려서 소개해 본다

7-금방동사니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2.jpg

8- 참방동사니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3.jpg

9-쑥부쟁이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

12-가새쑥부쟁이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버드쟁이 나물 잎이 주맥까지 깊히 갈라져 있는 특징이 있다.

2-버드쟁이나물 박1.jpg털부처꽃  줄기에 하얀 털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다.

11- 털부처꽃 0902-2017 동홍천휴게소 (한)001

명아자여뀌 털벼룩아제비

서양양 휴게소에서 나와 미천골 앞을 지나서 구룡룡을 너머 내려오다가 좌로 틀으니 명개리 오대산 관리소에 다다른다. 차를 주차하고 보니 이전에 보이던 화장실이 없어지고 그 자리를 빽빽이 들어선 것이 쉽게 보기 힘든 알록제비꽃이다. 잎뒤가 녹색이거나 자주색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녹색으로 보인다. 흰줄무늬가 독특하고 양면에 가벼운 털이 있다.

1. 알록제비꽃 Viola variegata Fisch. ex Link var. variegata- 斑葉堇菜Viola variegata

1-알록제비꽃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반엽근채라 불리우는 알록제비꽃은 관상용으로 더 아름답지만 약성은 내내 자화지정이나 백화지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주로 한방에서는 종기나고 상처가 썩는데 외용으로 치료하는 약물로 사용된다. 성질이 차가운 성질이다. 알록제비꽃은 색깔이 자주빛이 나는데 제비꽃류는 크게 흰색과 자주색으로 나누니 약초로는 자화지정과 백화지정밖에 없는 것이다. 명대의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이전 각가들의 견해를 모아서 자화지정의 약성을 성명하였는데 맛은 쓰고 매우면서 차갑고 독이 없다. 일체의 옹저발배 등 오늘날로 말하면 종기가 아물지 않거나 결핵성임파선염인 연주창 등을 치료하고 벼까락이 목에 걸렸을 때도 사용한다고 하여 주로 외과적인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었다. 이는 소양인 약물로 피부질환에 응용될 수 있다.

本草綱目卷十六明李時珍撰草之五隰草類下七十三種

釋名箭頭草綱目 獨行虎綱目 集解時珍曰處處有之其葉似栁而㣲細夏開紫花結角平地生者起莖溝壑邉生者起蔓普濟方云鄉村籬落生者夏秋開小白花如鈴兒倒垂葉微似木香花之葉此與紫花者相戾恐别一種也 氣味苦辛寒無毒主治一切癰疽發背 疔腫瘰癧  無名腫毒 惡瘡 時珍  稻芒粘咽 癰疽惡瘡 癰疽發背 一切惡瘡

관리소 앞은 알록제비꽃, 과남풀 흰나비나물이 화단에 보인다.

2-과남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jpg

과남풀은 이전에 칼잎용담으로 불리우던 것을 명명을 바꾸었다. 한방에서는 하도 써서 용의 쓸개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이는 태양인에게 적합한 약물이다. 흰나비나물은 vicia 속으로 등갈퀴 살갈퀴, 얼치기 완두등, 잠두 누에콩 등이 있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vicilin과 vicianin 등이다. 이러한 과남풀에 있는 vicilin은 완두콩(Pisu sativum)과 렌틸콩(Ervum lens) 누에콩(horse bean-vicia faba) 등의 종자에 함유된다. 이는 종자의 성숙과 동시에 급격히 증가한다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비실린 [vicilin] (화학대사전, 2001. 5. 20., 세화).

비시린은 비시아노스의  일종으로 이러한 비시아노오스 중에는 음성적인 식물들의 성분으로 존재하는 게인, 비시아닌. 비오르틴 증이 있다. 이 중의 게인은 장미과 식물인 우리의 뱀무와 유사한 허브베니트(Geum urbanum)에 다량 함유된 성분이고 비시아닌은 Vicia angustifolia L인 살갈퀴에 함유되어 있으며, 비오르틴은 제비꽃류인 Viola cornuta에 존재한다(화학대사전, 2001. 5. 20., 세화).

geum urbanum

살갈퀴 vicia angustifoliaviola cornuta.jpg

흰나비나물

3-흰나비나물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jpg

관리소를 경계로 산길은 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차가 몇 대 지나가고 나서 부탁을 하여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얼마 못 가 그간 비에 심하게 패인 길 때문에 앞 차가 빠져 있어서 더 진행하지못하고 산을 타기 시작하였다. 오솔길처럼 잘 닦인 흙길은 올해 너무도 비가 많이 와서 울퉁불퉁하고 삐죽삐죽 돌들이 나와 있어서 차가 진행하기가 어렵다. 오늘 산행을 더욱더 명개리로 오게 된 것은 이전에 박 선생님을 모시고 이곳에서 흰당귀를 보았기 때문이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왔지만 오늘은 그 장소를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평생을 다녀도 흰당귀는 처음 보셨다며 좋아하셨는데 세세연연화상사 연연세세인부동이라고 하였는데, 꽃은 보이지 않고 사람만 그대로이다. 내친김에 한번 학명을 angelica gigas var albiflora Pak이라고 붙여 보았다. 동양에서는 백호, 백사 등 흰 백자가 들어가면 귀하게 여긴다. 일종의 돌연변이이다. 흰색은 양기의 표현으로 검은색이 음을 대표하듯이 에너지가 양으로 치솟아서 음의 성질 즉 melanin의 성질이 없어진 것으로 보면 된다.

1흰당귀  0827-2016 오대산명개리 (한)015.jpg

산구절초

4-산구절초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8.jpg

6-1 박달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7.jpg박달나무 – 수피 거칠고 잎은 거제수와 비슷한 데가 있다. 어릴 때는 피목이 위에서 보듯이 가로로 정연하게 보이는데 나이가 들은 박달나무는 줄기가 매우 불규칙하고 거칠게 터진다.

6-박달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거제수

13-1 거제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8.jpg

13-거제수1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213-1 거제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0.jpg

거제수는 잎이 비슷하지만 수피가 종이장처럼 말리면서 벗어진다. 거제수는 옆맥이 16 개까지 박달나무에 비해서 많고 끝이 뾰족한 편이다.

잎은 어긋나기로 난상 타원형, 긴 달걀상 타원형 또는 긴 달걀모양이며 길이 5~8cm, 폭 2~2.8cm로서 끝이 좁고 길게 뾰족해지며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털이 없거나 있고 뒷면은 선점이 있으며 맥 위에 털이 있고 측맥은 10~16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8~15mm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제수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물박달나무는  박달나무에 비해서 옆저가 각이 지고 옆맥이 성기다. 같은 betula 속이다.

69-물박달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1.jpg

까치박달나무 – 이름은 박달이 붙어 있지만 속명이 다르다. 박달나무는 betula 속이고 이는 carpinus ; 속으로 박달나무는 양성적인 나무인 반면에 이러한 carpinus 속은 음성적이다.

박달나무는 우리의 나무로 한국을 배달민족이라고 하는 배달이 바로 박달이다. 단군이 환단수 아래서 고조선을 열었다고 하는데 이 환단수가 바로 단목 박달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이를 부절화라고 한다. 부는 도끼를 말하는 것이고 절이란 꺾인다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박달나무를 베려고 도끼로 찍으면 오히려 도끼날이 부러질 정도로 단단하다고 하여 ‘도끼날이 부러지는 자작나무’란 뜻으로 ‘斧折樺’ 즉,‘オノオレカンバ’라고 부른다. 참고로 일반 자작나무는 ‘シラカバ(白樺)’라고 한다(wiki).

이전에는 이 박달나무는 느릅나무와 함께 구황식물로 사용되었다. 겉껍질을 벗기고 나면 부드러운 속껍질이 나오는데 이를 벗겨서 물에 담그고 짓찌어서 곡식과 섞어 먹었으니 오늘날처럼 풍요로운 시대에 사는 이들은 이전의 삶이 어떠했는지는 상상을 못한다. 그래서 몇십년 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오늘날은 이전의 왕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도 여러 가지 불평이 많다. 상대적인 불평을 자극하는 것이 정치인들인데 , 우리가 박달나무 껍질이라도 먹어가면서 연명하지 않는 시대인 것을 다행히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삶을 여기까지 이루어놓은 아버지 세대에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 이북은 헐벗어서 그야말로  나무껍질까지 다 벗겨 먹어 먹을 게 없는데 풍요로운 남쪽은 먹을 게 남아돈다.

1660년, 송시열의 서문과 더불어 출간된 신속(申洬)의 신간구황촬요』1)에 ‘추위와 배고픔을 면하는 방법[不畏寒法]’을 설명하면서 박달나무잎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월 이후가 되면 밭나물[田菜]ㆍ산나물[山菜]ㆍ상수리나무 열매[橡實]ㆍ소나무 속껍질[松白皮]ㆍ박달나무 또는 팽나무 잎[檀葉]ㆍ느티나무 잎[櫷葉]ㆍ쑥잎[蒿葉] 따위의 모든 것들이 배고픔을 면하게 함으로 백성들 사이에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반드시 곡식 가루와 섞어서 먹어야 살 수가 있다. 곡식이 없는 채 먹으면 역시 살기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곡식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대비하여 두었다가 잡물(雜物)에 섞어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리[牟] 나부랭이에라도 의지하여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해동농서』2)에도 이 내용이 그대로 요약 인용되어 있다. 『임원경제지』3)에는 앞의 『구황촬요』에 적힌 구황방을 인용하는 동시에 느릅나무나 박달나무 껍질로 벽곡,구황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느릅나무껍질을 먹고 양식을 끊는 방법[服楡皮休糧方] : 『구황본초(救荒本草)』에 따르면 느릅나무껍질과 박달나무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매일 몇 홉씩 먹으면 곡식을 끊어도 굶주리지 않을 수 있다.” 그 뒤, 일제강점기인 1943년에 이가키(井垣圭復)의 『구황지남』4)에는 앞의 기술내용을 다소 단순화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산채(山菜)ㆍ나무열매[樹實]ㆍ풀나무잎[草木葉] 가운데 2월[양력 3월] 이후는 채소[田菜]・산나물[山菜]・솔껍질[松白皮]・박달나무 잎[檀葉]ㆍ느티나무 잎[櫷葉, 欅葉]ㆍ쑥잎[蒿葉] 등이 모두 다 구황(救荒)하는 데 쓰일 수 있는 것들로서 민간(民間)의 누구라도 다 아는 일이지만 이런 경우는 반드시 곡식의 가루와 섞어 먹어야 제대로 삶을 지탱할 수 있다. 곡식을 섞지 않고 먹게 되면 역시 제대로 살아낼 수가 없다. 따라서 반드시 조금의 곡물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에 미리 절약하는 데 힘써서 우선적으로 잡물(雜物)을 섞어 먹고 가을철 신곡(新糓)이 나오기 전에는 곡식을 바닥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補遺』. 산채(山菜)ㆍ나무열매[樹實]・풀나무잎[草木葉] 가운데 박달나무 잎[檀葉]ㆍ느티나무 잎[櫷葉]ㆍ자귀나무 잎[剌櫷葉]ㆍ느릅나무 잎[楡葉]ㆍ쑥잎[蒿葉] 따위는 봄철 일찍이 싹터서 눈엽(嫩葉 : 어린 싹잎)이 아직 노란 기(氣)를 벗지 못하고 있을 때에 따다가 깨끗이 씻고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약간의 콩가루를 그 위에 끼얹고 키로 잘 까불어 섞은 다음 쪄서 먹는다. 밥 대신으로 끼니를 때우는 요령이 된다(俗方). 버섯중독에는 연의 날잎이 자작나무 껍질[樺皮]를 달여 마신다『俗方』.” (한국전통지식포탈)

Betulinic acid is a naturally occurring pentacyclic triterpenoid which has antiretroviral, antimalarial,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as well as a more recently discovered potential as an anticancer agent, by inhibition of topoisomerase.(wiki인용)

betula 즉 자작나무 속의 수피에는 betulinic acid 베툴린산이 있는데 이는 항바이러스, 항말라리아 그리고 항염증작용과 더불어서 항암작용이 최근에 밝혀졌는데 이는 topoisomerase를 억제하므로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태음인 약물이다. 항암제 중에 서양기전의 topoisomerase를 억제하는 기전이 약물들은 거의가 태음인에게 잘 듣는 약물이다.

 

까치박달나무는 마치 빨래판을 연상하듯이 촘촘하고 울퉁불퉁하게 옆맥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31-까치박달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9.jpg

 

7-오리방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3

8-1 기름나물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8

9-궁궁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10-나도냉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12미역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19-수리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5

17-제비쑥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20-흰송이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4

21-산톱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6

23-1 오이풀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24-개미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4

25 마타리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2

26-1강활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26-강활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29

개암나무 – 산돌배는 지저분함 – 산벗나무 – 당마가목

강활밭을 지나 오르막으로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개울가에서 식사를 하고 내려옴.

27-부채마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10

 

28-산겨릅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11

29-개다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3

30-황철나무류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007

56-개머루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6

58-고려엉컹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6

60-금마타리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861 등갈퀴나물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59-산앵도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

62-가는끈끈이장구채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1164-돌배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765-개암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366-가는잎엄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68-산벗찌나무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69-둥근잎나팔꽃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171-겹해바라기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63-회양목 0902-2017 오대산명개리 (한)002

 

궁궁이 – 나도냉이 – 쓰다 약간 겨자맛을 덜하다 – 박달나무 – 거제수 – 박달나무 – 기름새 – 새 – 큰기름새 바늘꽃 수리취 김 큰수리취는 동그랗다. 박달 – 산새풀(큰새풀) – 오이풀 – 부채마 (흰색 – 돌기없음) – 단풍마는 돌기 있고 노란색인데 – 이는 부채마 – 산겨릅나무 – 황철나무 – 까치박달 – 거제수- 기름새 – 새 작다 – 박달나무 – 물박달 나무 – 청시닥나무 – 개쑥부장이 – 거제수 껍질 – 까실쑥부장이 – 박달나무 – 피나무 – 5개줄거리 – 난티나무 – 병조회풀 – 눈빛승마 – 참새발고사리 – 당귀 – 거제수 – 산돌배 – 돌배 – 까실쑥부쟁이 흰꽃 – 향유 – 참당귀 – 박달나무 – 소리산에 돌담고사리는 산고사리 – 기름새 – 산새풀 – 새 – 가는끈끈이 장구채 돌배 황철나무 등 식물을 보았고 하산하여

홍천 쪽으로 운두령을 넘지 않고 봉평으로 와서 차가 밀려 – 까지 와서 고속도로 타고 치악산 휴게소에서 모밀로 저녁을 때우고 돌아와 하루를 마쳤다.

2017-0812 인천수목원 관람기-2

7. 구슬꽃나무 Adina rubella Hance -細葉水團花-茜草科水團花屬 ​​​​(水楊梅, 水楊柳 별칭)

수목원은 남쪽에서 북으로 길이 나 있는데 전통민가원 소나무원 나무백가지원으로 구역을 나누어 있다. 초입에서 눈에 띄는 꽃은 중대가리나무이다. 이는 독특한 원형의 꽃모임과 긴 꽃대를 달고 있는데 중대가리나무라고 불리우다가 이름이 고약하여 구슬꽃나무로 바뀌었다.

중대가리풀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5-1.jpg

엽축이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대생하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 잎에 가지끝에서 한송이씩 달리는 이나무는 암술이 길어서 마치 핀을 꼽아 놓은 듯한데, 오히려 중대가리보다는 더벅머리가 듬성듬성 난 듯한데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만 자생한다고 한다.귀한 식물이 이곳에 와서 매우 잘 자라고 있다. 높이는 키만 하며 꽃송이가 달리니 볼 만하다.

구슬꽃나무.jpg

개울둑에서 자란다. 높이는 3∼4m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이 있으며,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4cm의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 맥 위에 털이 있고, 표면에 윤기가 있으며, 잎자루는 짧고 대개 붉은빛을 띤다.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 끝과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자루와 꽃턱에 털이 있고, 화관은 길이가 3mm이고 황색을 띤 붉은색 또는 흰색이며 5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매우 길며, 암술머리는 둥글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5∼6mm이고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10월에 익고 2개의 작은 건과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끝에 날개가 있다. 한방에서는 줄기·잎·꽃을 사금자()라는 약재로 쓰는데, 장염·설사에 효과가 있고, 풍치에 달인 물을 입 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으며, 습진·외상 출혈에 외용한다. 한국(제주)·중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슬꽃나무 (두산백과)

水楊梅、水楊柳 味苦、澀,性涼。 清利濕熱,解毒消腫。 治疳積:(水楊梅)花果序15g。水煎服。 用於治療急性細菌性痢疾,癰腫潰瘍,無名腫毒,跌打損傷,外傷出血和皮膚濕疹等。 《湖南藥物誌》:“治暑熱水瀉,疳積,牙根腫,瘡皰。” baidu .

이는 현대 중국에서 수양매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이 차가워서 습열과 제거하고 해독의 기능과 종창을 가라앉히며 감적에 사용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급성세균성이질과 종기가 나고 궤양이 생기고 붓는데 외상출혈과 피부습진에 사용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천초과의 adina 속은 세계적으로 7 종이 있다. 특징이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주로 관목이다.

이 식물에 대한 명명은 Richard Anthony Salisbury(originally Richard Markham; 2 May 1761 – 23 March 1829)라는 영국의 유명한 식물학자가 1807 년에 Paradisus Londinensis라는 책에서 명명한 것이다. 이책은 william Hooker가 metropolis 근처의 식물 117 종을 그림을 그리고 솔즈베리가 이에 대한 설명을 한 책이다. 윌리암 잭슨후커(1785-1812)는 아래의 설명대로 식물학자이면서 식물화가로 글라스고우대학의 식물학 교수를 지냈고 영국의 왕립식물원인 큐가든의 책임자로서 조세프Banks의 지원을 받아 많은 식물을 모으고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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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adisus Londonensis (full title The Paradisus Londonensis : or Coloured Figures of Plants Cultivated in the Vicinity of the Metropolis) is a book dated 1805–1808. It consists of coloured illustrations of 117 plants drawn by William Hooker, with explanatory text by Richard Anthony Salisbury.

Adina was named by Richard Salisbury in 1807 in his book, The Paradisus Londinensis.[3] The genus name is derived from the Ancient Greek word adinos, meaning “clustered, crowded”. It refers to the tightly clustered heads of flowers.[4] The biological type for Adina consists of the specimens that Salisbury called Adina globiflora.[5] These are now included in the species Adina pilulifera.[2] Molecular phylogenetic studies have shown that Adina is paraphyletic over Adinauclea, a monospecific genus from Sulawesi and the Moluccas

여기서 Richard Salisbury가 명명한 adina는 그리스 어원인 adinos로 이는 ” 꽉찬, 혹은 가득찬, 붐비는”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서로 꽉 낀듯이 뭉쳐진 두상꽃차례를 묘사하였다.

이는 천초과의 기나나무아과의 나우클레아족에 속하는 식물이다. 중국에서도 수양매라는 이명으로 약초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이 분류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다.

기나나무아과.jpg

천초과의  기나나무 아과는  키니네 즉 금계랍이라고 불리우는  quinine  을  함유한 식물을 대표로 하는 분류군이다.  이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유명하다. 일명 quinine tree 라고 도 한다. 이약물에서  뽑힌 약은 현재 hydroxychloroquinone 이라는 약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금계랍()나무라고도 한다. 상록 교목 또는 관목이다. 잎은 마주나며 두텁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방사대칭이며 원추꽃차례로 핀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으로 길이 6~17mm이다. 씨방은 하위로 2실()이다. 열매는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으로 길이 10~35mm이며 갈라져서 날개가 달린 종자가 나온다.

나무껍질이 붉은 붉은기나나무(C. succirubra)는 남아메리카의 볼리비아와 페루의 안데스산맥 동쪽 해발고도 1,200∼3,600m의 고원지 원산으로 높이 25m에 달한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톱니는 없다. 7월경 담홍자색 꽃이 가지 끝에 핀다. 나무껍질에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키니네를 가장 많이 함유하여 열대지역에서 많이 재배한다. 볼리비아기나나무(C. ledgeriana)는 높이 4~10m이고, 가지에 털이 있으며 나무껍질이 황색이고 화관()은 황백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잉카족()은 옛날부터 그 효과를 알고 있었으나, 널리 사용하게 된 것은 1865년 이후 자바의 남부 고지에서 대규모적 재배에 성공하면서부터이며, 네덜란드는 이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후 수마트라·인도·콜롬비아·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되었다.

키니네 함량이 높은 볼리비아기나나무의 가지를 접수()로 하여 강건하고 생장이 빠른 본종의 대목에 접목한 잡종(C. hybrida)이 최우량 품종이다. 기나나무의 껍질은 고미건위제()·신경강장제로 쓰이고, 이 껍질로 제제한 황산키니네는 말라리아의 치료제·해열제·진통촉진제 등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기나나무 [quinine tree, 幾那樹] (두산백과)

기나나무(幾那-) 또는 키나나무(Quinine), 신코나나무(Cinchona)는 꼭두서니과의 교목 또는 관목이며, 기나금계랍(金鷄蠟)이라고도 불리며,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에서 볼리비아에 걸쳐 약 25종이 자생한다. 이 나무는 상록수이며 열대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꽃은 라일락을 닮았으며 자주색, 녹색, 흰색 등을 띤다. 나무껍질을 생약으로 사용하는데, 건위·강장제 및 말라리아의 치료약인 키니네신코닌의 원료가 된다.

키니네.jpg이는 형태적으로는  역시 천초과의  우리나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계뇨등과 매우 흡사하다.

계뇨등이나  키니네나 모두 소양인 약물로  그 성질은 차갑다고 볼 수 있다. .

계뇨등212-0903천호생태공원-39.jpg여기서  천초과 식물에 대해서  몇가지 성분으로 살펴보겠다.  내가 소양인약으로 분류하는 계뇨등은  그 주성분으로   paederoside  , scandoside asperuloside . geniposide 등이 있다. 이 들은 Irdoid 의  일종으로   씨크로펜탄고리를 가지고 있는 모노테르펜류이다.

Iridoids are a type of monoterpenoids in the general form of cyclopentanopyran,

소양인약인  노니 (한방약물인 파극천)의 성분이 Iridoid 이고 산수유의 성분도 Iridoid 의 일종인 loganin 이 많이 들어있다. 계뇨등의 성분으로 거론된  asperuloside 는 aucubin 과 유사한 구조의  Iridoid glucoside 의 일종으로 Galium aparine 에 성분이기도 하다. 또한  소양인 약물인 질경이  차전자  aucubin . allantoin mucilage 와 함께 asperuloside 는  질경이(plantago major) 의 중요성분에 하나이다.   또한 geniposide 는  소양인약물인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의 성분이다.

계뇨등의 성분.jpg

위에서  천초과 식물의  주요성분인 Iridoid glucoside 중심으로 몇가지 식물들에서 대하여서 살펴 보았는데  대부분 계뇨등을 중심으로 한 성분인  asperoside 나  geniposide 등은  모두 소양인약물로  사용되는 청열효과가 있는  숙지황 치자 질경이 백화사설초 낚시돌풀들 이들은 모두 소양인 약물로 분류된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구슬꽃 나무가 속하는 Naucleeae 족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 이족은 나우클레아족(Naucleeae)은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족 분류군이다. 24개 속에 약 183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슬꽃나무와 조구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스트랄라시아부터 열대 아시아와 마다가스카르 섬, 열대 아프리카 그리고 신열대구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wiki인용)

이들의  형태에 대해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는 식물사진을 인용하여서 소개해보겠다.

naucleeae 속.jpg여기서 보듯이 naucleea 족은  거친수피(소음성-산수유나무 수피같은)   혹은 반들반들한 수피(태음성-모과나무 수피같은)과   비교적 너르고   약간의 혁질처럼 느껴지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송이가  삐죽 뻗어나와서  수많은 꽃들이 군집해서  하나의 꽃처럼 보이면서  암술이 매우 발달해 있다.   이러한 암술이 발달한 식물들은 소음성이라고 할수 있다. 일반적인 비례관계보다 훨씬 암술 수술의  차이가 난다. 여기서  식물의 속성은  수많은 화학적인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사상학에서는  이중에서  음성과 양성을 나누어서  한 식물은 한체질에 배속하는데  이는 식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 화학성분중에  가장 많은 비례를 가지고 있는 성질이  양성이냐 음성이냐 따라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항상모양과 체질을  일치시키듯이  식물의 모양이나 특성도 한 성향으로 볼 수 있다.    소음체를 기본으로 하는  소음성은  물과 같이 평제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여기서 보듯이 사방으로 정연하게   모여있는 원형을 그리는 모습은 소음성의 식물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소음성 식물들이 모두 구를 이루지는 않지만   구를 이루는 식물은 소음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소양인 약물로  사용하고 있는 조구등은 바로 이  naucleea 족이다.  naucleea 족의 uncaria 에 속한다.   이 약물은 오늘날로 말하면 혈압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하여 흉통이 일어나고  경기 발작등의 병을 치료하는  소양인의 우울증과 화가 극도로  올랐을때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다.

조구등.jpg

《紅樓夢》所載,薛蟠之妻夏金桂不聽薛寶釵好言相勸,借酒發瘋,大吵大嚷,氣得薛姨媽怒髮衝冠,肝氣上逆,“左肋疼痛得很”,寶釵“等不及醫生來看,先叫人去買了幾錢鉤藤來,濃濃的煎了一碗,給母親吃了”,“停了一會兒,略覺安頓”。薛姨媽“不知不覺地睡了一覺,肝氣也漸漸平復了”。(baidu)

사대기서의 하나인 홍루몽은  중국의  부유한 집안내의  사람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  한 구절을  보면  설반은 홍루몽에서 부자집 아들로  호색한이고 여러첩을 거느리고  문제를 이르키는데  설반의 처인  하금계가  설반동생인 설보차가 좋게 말하는것을  듣지 아니하고  술을 먹고  미쳐 재잘거리고 소리지르고 하니  설이모가 이를 보고 노기가 충천하여서 간기가 뒤집어져  좌측 옆구리가 심하게  아팠다.   설보차는 의원이 도달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시켜서  몇푼어치 조구등을 사오게하여서 이를 짙게 다려서 한사발을 이모에게 마시게 하니  이모는 조금있다가 편안하게 되어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간기가 점점 회복이 되었다.

홍루몽에서  거론되듯이  홍루몽의 작가인 조설근은  중국북경식물원에 가면  그집이 잘 보전이 되어 있다. 조설근의 동상도  세웠고  초옥이  빽빽히 나무로 둘러쌓여  나도 몇번 가본적이 있다. 1700년도의 사람인 조설근의 소설에서도 나오듯이  청대에 조구등은  흔히  심장약으로  화기를 가라앉히는 데  사용된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여기서 등장하는 설이모는 소양인이 었던 모양이다.

조구등을 약으로 사용한것은  당의 손사막선생인데  이때는 주로 소아가 음식을 안먹고 마르고 경기를 할때 다른 경기를 억제하는 약물들과 같이 사용하였다.  송의 허숙미는 본사방에서  구등산을 사용하였는데  이의 처방은  반하맥문동 인삼 감국등의 음인약물과 더불어서 , 소양인 흉격열증을 치료하는 복신 복령 방풍 석고 구등등을 응용하였다. 그 증상에 관한 설명은  간기가 역하여서 머리가 어지럽고 빙빙돌때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처방이라고 하였다.

治肝厥頭暈清頭目鈎藤散 (類證普濟本事方卷二宋許叔微撰)

鈎藤 陳皮 半夏 麥門冬 茯苓 茯神 人參 甘菊花 防風 各半兩 甘草一分 石膏一兩

여기서 처음에 다루었던  꽃구슬나무 한약명으로  수양매도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꽃에서  평제하고 고루 원을 그리는것이 소음성이라고 볼 수 있다.   어제는 마침 설악으로 왕진을 가는 길에  눈에 뜨게  보이는 꽃이 있어서 잠시 차를 내려서  사진에 담았는데   독활이 었다. 소양인약 독활은   위의 nacleea  족과는 다른 분류이지만  꽃의 모양은 흡사하다.

독활.jpg

독활(Aralia cordata)  는 산형아목 (Apiales )의   두릅나무과(Araliaceae)에 속한다.

두릅나무과 교목·관목 또는 초본이며 줄기는 흔히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드물게 마주난다. 꽃은 양성화 또는 잡성화이다. 꽃잎은 3장 또는 그 이상으로 대개는 5장이다. 꽃은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전형적인 5수성(五數性)이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각 실에 1개의 밑씨가 들어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
또는 핵과이다. 65속(屬) 800종(種)이 인도·말레이제도 및 열대 아메리카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8속 14종이 3있다.

두릅나무과의 식물은 대부분이 사상학적으로 음성적이다. 위의 사진에서  꽃구슬나무와 독활이 다른 속이면서도  유사한  방식의 꽃술을 달고 있는 모습을 알 수가 있다.꽃대가 길게 올라와서  여러꽃이 한데 모여서 구형을 이룬다.   이는 소음체의 꽃차례방식이라고 본다.  독활은 소양인의 관절염  요통  견통 특히 양인들은 어깨가 긴장이 되어서 어깨와 목이 뻗뻗하고 허리가 아픈 증상이 있는데  이러한데  응용되는 약물이다.

 

 

2017-0812 인천수목원 관람기

8월 12일 일요일은 날씨가 요새 날씨에 비해서는 그다지 덥지 않았지만 역시 땀을 많이 흘리는 하루였다. 오늘은 권 박사가 일로 참여하지 못하고 9시 반에 박 선생님댁을  출발하여 강 교수님과 함께 인천 대공원 수목원을 찾았다.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앞에 새로 건물을 지어서   목공도 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방겸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 여름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메타세콰이어로 우거진 숲을 지나 가는데 이전처럼 수목원정문에서 서명을 하라고 하지 않는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중국받침꽃인데 꽃은 보이지 않고 꽤 커다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납매란 것은 밀납의 납으로 오늘날 프로폴리스를 추출하는 밀납 – 벌의 노봉방을 말한다. 색깔이 버터색, 즉 밀납색과 같은 노란색이라고 하여서 납매라고 하였는데 여름에 피는 납매, 즉 하납매를 중국받침꽃이라고 우리나라에서는 명명하였다.

1.중국받침꽃 (calycanthus sinensis) 夏蠟梅

이 꽃은 4월에서 6월 사이에 피는데 흰색에서 분홍색까지의 색상을 띠고 있다. 겨울철의 납매와 같이 받침꽃과의 3 속 중의 한 속인 calycanthus 속에 속한다. 이는 세계적으로 3 종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이다.

1-중국받침꽃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5

1-중국받침꽃 중국식물고상.jpg

중국받침꽃은 자주받침꽃과 함께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있는데 연분홍으로 물든듯한 꽃잎과 버터같은 노란색을 띤 꽃잎이 이중으로 보이고 꽃받침이 보이지 않는다. 학명으로는 calycanthus sinensis이다.

calycanthaceae는 laurales 즉 목련강의 녹나무목에 속한다. 이 받침꽃과 (sweetshrubs 혹은 spicebushes)에는 오로지 10 종의 식물이 있으며 이들은 온대와 열대에 서식한다.

그들은 방향성을 가진 식물로 매우 커다란 상록관목인 Idiospermum을 제외하면 2-4 m 정도의 낙엽성 관목이다. 흰색에서부터 빨간색까지의 색깔로 꽃잎이 나선형으로 배열된다. DNA 기반의 연구에 의하면 Mid Miocene 중신세(신생대 제3기)에 CalycanthusChimonanthus가 갈라졌다고 한다. 반면 호주에 있는 Idiospermum는 이미 중생대의 upper cretaceous 초기 백악기에 의해 갈라 졌다고 본다. 브라질에서 발견되는 백악기 calycanthaceae(받침꽃과)의 화석이 가리키는 것처럼, 남아메리카를 포함한 이전 곤드와난 식물군의 분포 흔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6년도의 the APG IV system에서 이를 목련목에 소속시키고 있다.

이 중의 idiospermum은 Idiospermum은 호주의 열대 우림에서 발견되는 단일 종의 나무 (Idiospermum australiense)이다. 과학자들은 그것들을 최초의 개화식물로 가지를 뻗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초기 혈통의 한 종으로 인식한다. 오래 전에 1억  2 천만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들은 퀸즐랜드 북동부의 데인 트리 (Daintree) 습한 열대 우림 (Wet Tropics rainforests) 지역에서 계속 살아 있다. 그들은퀸즐랜드 북동부의 아주 소수의 지역(데인 트리 국립 공원 등), 숲의 습한 저지대 지역에서만 고유종이 자란다. 10-100 그루의 집단으로 자라고 있으며 이름은 리본 우드 바보 과일이라고도 한다(Hyland 외, 2010).

 

ribbonwood and idiot fruit.jpg

이 바보과일의 씨앗은 오로지 배아로서 가장 큰 배아이다. 현재 중력 분산을 통해 주로 퍼지고 있으며, 씨앗은 가파른 산 경사면을 굴러 새로운 터전을 찾는다. 씨앗은 독성이 강해 대부분의 동물은 심하게 중독되어 먹을 수가 없는데, 그러나 본래 Musky 쥐 – 캥거루는 이 씨앗의 일부를 분산시키고 묻어 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호주 유대류가 호주 식물의 독소에 대처할 수 있다는 근거로 종자가 이전에 멸종된 디프로도 돈에 의해 이전에 흩어졌음이 제안되었다(wiki). 이 식물은 씨앗에 들어 있는 이 시스스페 뮬린 (Idiospermuline)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독성 화학 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동물들이 먹는 것을 막는다. 이 독은 신경독성이 있어서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에 영향을 미친다.

디프로도돈.jpg

# 여기서 calycanthaceae 즉 받침꽃 과의 3 속 중의 한 속 단일 식물인 idiospermum australiense에는 idiospermuline 외에도 chimonanthine과 calycanthine 등이 성분으로 분리되었다. 이는 rubiaceae(꼭두서니과)의 hodgkinsonia frutescens의 성분이기도 한다.

hodgkinsonia frutescens.jpg

또한 chimomanthine은 겨울에 피는 납매의 성분이기도 하다. 납매의 학명은 또한  Chimonanthus praecox로 납월인 음력 12월 즉 섣달에 핀다고 하여서 납매이다. 이들은 모두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유대류의 식물인 musky 쥐나 캥거루 등은 소음체로 이 약의 양성적인 독성을 견디어 낸다고 본다. 

사향쥐캥거루.jpg

SUNDAY, DECEMBER 13, 2009

Idiospermuline and idiospermamine – other tryptamine trimers from Idiospermum australiense

In an earlier post reference was made to both idiospermuline and idiospermamine.

Idiospermuline was isolated from the seeds of Idiospermum australiense by researchers from the Department of Pharmacology of the University of Sydney (Rujee K. Duke, Robin D. Allan, Graham A. R. Johnston, Kenneth N. Mewett and Ann D. Mitrovic, “Idiospermuline, a trimeric pyrrolidinoindoline alkaloid from the seed of Idiospermum australiense, Journal of Natural Products, vol. 58 (1995), pp1200-1208).

(-)-Idiospermuline was isolated form the seeds of the plant together with (+)-calycanthine and (-)-chimonanthine. Idiospermuline is a chimonanthine derivative and may be viewed as consisting of a chimonanthine moiety coupled via its C7’ carbon atom to the C3a” carbon atom of a pyrrolidinoindole moiety. In overall terms it is formally a dimethylated derivative of hodgkinsine, an alkaloid from Hodgkinsonia frutescens F. Muell (Rubiaceae) – A.A. Gorman, M. Hesse, H. Schmidt, P.G. Waser and W.H. Hopff in The Alkaloids, vol. 1, p203 (The Chemical Society: London 1971). Hogkinsine is also isolated from Psychotria sp.

The Overman group have made an enantioselective synthesis of (-)-idiospermuline (Tetrahedron, vol. 59 (2003), pp6905-6919).

Idiospermuline (C35H42N6) has only one secondary nitrogen atom and has a molecular weight of 546.

Idiospermamine B, on the other hand (C34H38N6, see an earlier post) has two secondary nitrogen atoms.

J.B. Bremner has reported two new alkaloids from Psychotria malayana Jack (Surya Hadi and John B. Bremner, Initial Studies on Alkaloids from Lombok Medicinal Plants, Molecules, vol. 6 (2001), pp117-129). From the plant Bremner and his colleague isolated hodgkinsine (C33H38N6, M.W. 518), chimonanthine and two other alkaloids with molecular weights of 186 and 574.

I wonder if it is possible that the alkaloid with M.W. of 574 isolated by Bremner is a trimethylated derivative of idiospermine (C34H40N6)?

중신세지질시대 중의 신생대 신 제3기(Neogene)에 속하는 세(世)로 약 2천 6백만 년 전부터 약 7백만 년 전까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에 퇴적된 지층들은 포항지역을 비롯하여 주로 동해안을 따라서 좁은 분지 형태로 분포하며 유공충, 연체동물 화석규조류, 식물화석 등을 비롯한 풍부한 화석들을 산출한다.

곤드와나식물군 

인도,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미 지역에 석탄기부터 페름기에 걸쳐 분포한 식물군이며, 글로소프테리스(Glossopteris) 식물군이라고도 한다. 특징적인 속은 글로소프테리스이다. 곤드와나 식물군의 조성은 속새강의 시조뉴라(Schizoneura), 필로테카(Phyllotheca), 스페노필룸(Sphenophyllum), 종자고사리로 생각되는 글로소프테리스(Glossopteris), 강가모프테리스(Gangamopteris), 코르다이테스(Cordaites) 목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뇌게라티오프시스(Noeggerathiopsis) 등으로 구성된다.

구과목에 속하는 식물은 극히 적으며 현재까지 3 속이 알려져 있다. 석송강에 속하는 식물은 아주 희귀하고, 북반구 식물군과의 공통 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석송강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포자화석은 많이 산출되고 있다. 이 식물군은 북반구의 동 시기의 식물군에 비하여 그 조성이 매우 특징적이면서도 빈약하다. 또한 빙하퇴적물에 수반되어 산출되는 것으로부터, 이 식물군은 한랭한 기후 하에서 생육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생대 후기부터 중생대 초기까지 곤드와나 대륙에서 번성했던 식물군으로 글로소프테리스 식물군이라고도 한다. 양치종자류의 글로소프테리스(Glossopteris)가 대표적이며 혀 모양의 홑잎으로서 2차맥(二次脈)이 세맥(細脈)으로 되어 그물눈을 이루고 있다. 남아메리카·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남극·인도 등지에서 널리 분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곤드와나식물군 [Gondwana flora, ─植物群] (두산백과)

2016년의 APG IV 시스템에서 Calycanthaceae는 magnoliid clade의 Magnoliales order에 위치한

The Calycanthaceae (sweetshrubs or spicebushes) are a small family of flowering plants in the order Laurales. The family contains three genera and only 10 known species [2], restricted to warm temperate and tropical regions:

They are aromatic, deciduous shrubs growing to 2–4 m tall, except for Idiospermum, which is a large evergreen tree. The flowers are white to red, with spirally arranged tepals. DNA-based phylogenies indicate the Northern Hemisphere Calycanthus and Chimonanthus diverged from each other in the mid-Miocene, while the Australian Idiospermum had already diverged by the Upper Cretaceous and likely represents a remnant of a former Gondwanan distribution of Calycanthaceae that included South America, as indicated by the occurrence of Cretaceous Calycanthaceae fossils in Brazil.

In the APG IV system of 2016 Calycanthaceae are placed in the Magnoliales order in the magnoliids clade. (wiki)

녹나무목(~目, 라틴어Laurales)은 식물 체계 분류에서 속씨식물에 속하는 목(目)이다. 예전에는 종종 목련목(Magnoliales)에 포함시켰다. 녹나무목은 7개 과의 85~90 속에 약 2500~2800개 종이 포함된다. 어떤 속의 몇몇은 온대 지역에 미치지만, 이 종들의 대부분은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이 목에서 가장 잘 알려진 종들은 녹나무과에 속한 종(예를 들면 월계수 또는 육계나무아보카도사사프라스 등이다.)과 받침꽃과의 털조장나무 또는 자주받침꽃속의 종이다.

현재, APG 체계에서는 녹나무목을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wikipedia 인용).

녹나무목1

2. 쥐다래(Actinidia kolomikta)

자주 받침꽃의 뒤로 잘 키워진 쥐다래가 보인다. 철망을 올려서 그 위로 덩굴을 올리니 무성하게 잘 자라 있다. 쥐다래는 특성이 잎이 넙적한 것이 아래까지 내려오는 것이 개다래와 다르다고 박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또한 열매의 꽃받침이 뒤집어지는데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개화기에 위쪽 가지의 잎들이 분홍색으로 변하며 꽃받침이 뒤집어진다(꽃구름블로그pcs 5846). 꽃구름블로그연결

또한 선생님말씀으로는 수술이 적어서 다른 다래 종류에 비해서 엉성하게 보이고 양성화가 있는데 수술이 퇴화가 되어서 암술대가 방사상을 이룬다고 하신다.

쥐다래  0812-2017 인천수목원(한)001-1.jpg

이는 狗棗子 구조자 혹은 구조미후도라는 명명으로 현재 중국에서는 불리우고 있다. 이는 구조미후도로 실제로 우리번역으로는 개다래이지만, 현재는 목천료자로 불리우는 갈조미후도가 우리나라에서는 개다래라고 불리운다. 狗棗子(Actinidia kolomikta)는 개다래 Actinidia polygama(葛棗獼猴桃)와 성질에서 차이가 있다.

본고에서는 나의 사부이신 박 선생님의 꽃구름 블로거의 상세한 사진과 설명을 인용해보겠다. 선생님께서 그동안 애써 만드신 자료들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 주셔서 더욱더 잘 설명이 된다. 여러 가르침과 더불어 소중한 자료를 이용하는 것을 허락해 주셔서 거듭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구조자와 갈조자.jpg

위의 개다래인 갈조자 – 목천료란 이름으로 불리우는 – 잎이 뾰족하며 수술이 풍부하고 노란색이며 구조자라고 불리우는 쥐다래는 잎이 아래까지 둥그렇게 내려오며 수술이 빈약한 편이고 열매가 익을 때가 되면 꽃받침이 완전히 젖혀진다. 이들과 달리 다래는 취산화서를 이루어서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숫꽃과 자웅동주가 있는데 수술이 까만 게 차이가 있다.

다래나무.jpg

이어서 일본목련의 열매가 달린 모습이 보이고 개머루와 새머루를 구경하였다. 개머루는 뒤가 초록색의 바탕으로 털이 적어서 그대로 바탕색이 보이고 일반 머루는 하얗게 보이는데 잔털 때문이다. 새머루는 갈라진 결각이 없이 하나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3. 개머루 ampelopsis brevipeduculata var. heterophylla

개머루는 특히 열매의 색깔이 색색가지로 남색이 어우러져 얼룩진 물감처럼 보인다. 새머루는 아직 열매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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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어긋나기하고 둥글며 점처두, 아심장저이고 3~5개로 갈라지고, 길이와 폭이 각 4.5~13 cm× 4.5~11cm로, 각 열편에 둔한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 길이 2~7cm로 덩굴손 잎과 마주나기하며, 2개로 갈라진다. 취산꽃차례는 지름 3~8cm로 잎과 마주나고, 차상으로 갈라지며 꽃이 많이 달리고, 암수 한꽃으로 녹색이고 꽃받침은 거의 절두이고, 꽃잎은 5개로, 6월에 피며 꽃대 길이 3~4cm이다. 열매는 장과로 원형 또는 편원형이고 지름 8~10mm로 남색이며 8월 말~10월 중순에 성숙한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마디가 굵고 속이 백색이다. 개머루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4. 새머루

새머루 Vitis flexuosa Thunb. 葛藟葡萄(갈류포도)로 불리우는 새머루는 너무 신맛이 강하여서 바로 먹지는 못한다. 태양인의 관절병 무릅병에 사용된다. 태양인은 매운 것을 먹으면 관절이 신것을 느끼면서 통증이 오게 되고 걸음을 절게 된다. 내가 모시고 다니는 강병화 교수님도 태양인이신데 처음 뵀을 때 걸음을 잘 못 걸으셔서 지팡이를 집고 다니셨다. 워낙 열심인 분이라 아픈 것도 참고 산에 다니시는데 얼마 못 가서 무릅에 통증으로 쉬셔야 했고 계단도 바로 오르지 못하고 하셨는데 나와 다니면서 같이 식단을 지키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매운 것을 완전히 끊고 나셔서 지팡이를 던지고 지금은 몇 시간도 산을 타신다. 이러한 태양인 관절염에 유효한 약이 새머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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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머루 Vitis flexuosa Thunb

잎은 덩굴손과 마주나기하고 달걀형의 원형 또는 삼각상 달걀형이며 점첨두, 절저 또는 심장저이고, 길이와 폭은 각 5~8cm×3~8cm로, 주맥에 갈색 털이 많고,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어린 나무의 것은 깊이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암수딴꽃이며 연한 황록색으로 5월 말~6월 중순에 피고, 원뿔모양꽃차례는 잎과 마주나기하며 길이 7~10cm이고, 꽃대에서 덩굴손이 발달하고 꽃받침은 돌려나기하고 꽃잎 윗부분에서 합쳐져서 밑부분이 떨어지며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8mm 검은색이며, 2~3개 종자가 들어 있고, 10월에 성숙한다. 길이 3m 이상 자라고 줄기나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다. 새머루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우리나라에 있는 포도과와 전체 포도과 vitaceae에 대한 소개를 해 본다(인터넷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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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찰피나무 Tilia mandshurica 

Tilia mandshurica 糠椴 강단이라고 불리우는 찰피나무는 피나무와 마찬가지로 열매에 독특한 날개구조를 하고 있어서 바람에 따라 프로펠라처럼 날아서 퍼지게 된다. 찰피나무는 피나무와 다른 점이 하얀 털이 덮여서 뒤가 흰색으로 보이는 반면에 피나무는 털이 작아서 초록색으로 보인다.

찰피나무는 무더기로 꽃이 피므로 열매도 한 날개에 여러 개가 달리는데 여기서 찍은 사진은 단지 하나만 달려서 찰피나무인지 의심이 된다. 박 선생님 사진과 같이 보겠다. 아욱목에 속하므로 암술이 크고 수술이 주위에 여러 개가 달려 있다. 아욱목에 피나무과에 피나무속에 속한다.

Tiliaceae(피나무과)에는 수목과 풀 종류가 있으며 나무 껍질에 점액세포가 있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에서 떨어지거나 몇 개로 뭉친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35 속 200 종이 분포하고, 한국에는 3 속 12 종이 자란다. 사찰에서 흔히 심고 있는 보리자나무와 섬유 자원으로 유명한 피나무가 이에 속한다. 한국에는 피나무속 10여 종 ·장구밤나무속 2 종 ·고슴도치속 1 종인 고슴도치풀 등 3 속에 14 이 알려져 있다(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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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ia mandshurica 糠椴 찰피나무

찰피나무는 피나무과의 나무이며 한국 산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이다. 보리자나무, 금강피나무로도 불린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어느 곳이든지 다 자라며 만주 지방과 러시아에도 자생하고 있다. 낙엽 교목이며 높이는 최대 20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지름도 상당히 굵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서 자라는데 동그란 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주위는 톱니가 있다. 잎은 2~4cm 정도 하며 털이 있다. 꽃은 초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황백색의 꽃이 여러 개 달린다. 찰피나무는 꽃이 화려하지 않아 달콤한 향기와 맛좋고 풍부한 꿀로써 벌을 유인한다는 옛말이 있다. 열매는 10mm 정도 하고 동그란 구형인데 엄청 단단하다.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 듯… 또한 열매는 염주를 만들 때 사용한다고 한다(wiki 인용).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의 원형으로 짧은 점첨두이며 심장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8~15cm× 7~15cm로 표면에 약간의 잔털이 있고 뒷면은 회색 또는 흰색으로 별모양 털이 밀생하고, 맥의 겨드랑이에 별모양 털이 있다. 잎자루 길이는 3~7cm이고 맹아의 것은 길이가 28cm이다.

꽃은 5월 중순~7월 중순에 피고 담황색으로 7~20 개가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대 길이는 7~9cm로 갈색 털이 밀생한다. 포는 거꿀피침형이고 무딘형이며 길이는 5~12cm이고, 양면에 별모양의 털이 있으며, 꽃잎은 길이가 9~10mm이다.

열매는 둥글며 갈색 털이 덮여 있고 포에 붙으며, 포가 떨어지면 프로펠러처럼 날아서 이동한다. 기부에 약간 줄이 지고, 9월 중순~10월 말에 성숙한다.

6. 개곽향

Teucrium japonicum Houtt.穗花香科科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70cm, 네모지며 가지를 치고 밑으로 굽는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폭 2~3cm,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잎 뒷면 맥에 짧은 털이 성글게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화관은 연한 자주색으로 입술 모양이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도란형으로 겉에는 그물 모양 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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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곽향은 teucrium 속으로 곽향의 사촌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곽향을, Teucrium veronicoides Maxim를 곽향이라고 명명하는데 현재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곽향은   우리나라에서는 배초향(Agastache rugosa)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곽향이라고 불리우는 식물은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 이를 박 선생님 사진을 빌어서 위와 비교를 해 보겠다. 곽향은 박 선생님 말씀으로는 매우 드물어서 잘 보시지 못하셨고, 제주도에서 한번 보셨다고 하셨는데 아래의 우측 사진에 찍힌 바대로 다소 동그랗고 통통하게 보이며 상대적으로 옆병이 길어 보인다. 한국에서 명명된 곽향은 teucrium 속으로 중국에서는 향과과(香科科)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이 속의 식물은 4 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개곽향과 곽향 덩굴 곽향 그리고 섬곽향 등이다. 여기서 위에서 말한 대로 한방약재로 사용되는 곽향은 우리의 곽향인 teucrium veronicoides가 아닌 우리명으로 배초향이라고 불리우는 agastache rugosa를 말한다.   곽향 teucriu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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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향(teucrium veronicoides)

습기 있는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10~25cm, 퍼진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2.5~4cm, 폭 1.5~2.5cm, 끝은 다소 둔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에 듬성하게 모여 달린다. 포는 꽃받침보다 짧으며 난형이다. 꽃받침은 윗부분에 샘털이 있으며, 열매가 맺힐 때 아래로 향하고 연한 갈색이다. 화관은 연한 자주색으로 털은 없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둥글다. 우리나라 경상남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배초향은 향유(Elsholtzia ciliata)와  흡사하게 보이고 향기도 유사하다. 한여름에 꽃이 필 때 채취하면 약성이 더 강력한데 이를 채취하여 차에 실어 올 땐 머리가 아플 정도로 그 향이 심하다.   소음인 약으로 기운이 향기가 강한  방향성의 약물일수록 체표로 뜨는 성질이 심하고 한의학적인 위기를 순환시키는 즉 말초 혈관을 순환시키는 힘이 강하여 체표로 약간 가벼운 땀을 일으키게 하고 체표의 울체된 습과 부종을 없앤다. 

한국에서는 elsholtzia(향유) 속에는 12 종 정도가 있고, 이 중에서 변산향유가 독특한 종류로 변산반도에서 10월이 넘어서 추울 때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핀다. teucrium(곽향) 속은 4 종, agastache(배초향) 속은 agastache rugosa인 배초향 1 종, 털향유라고 불리우는 Galeopsis bifida Boenn 1 종이 있어서 비슷한 약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에 중국에서 곽향이라고 불리우는우리의 배초향은 방아라는 이름으로 남부 지방에서 여러 가지 음식에 맛을 더하는 향신료처럼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방아의 향기성분을 분석한 논문에 의하면 방아에는  36 종의 향기성분이 분석되었는데 이 중에서 90 % 이상이 estragole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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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빈(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양차범(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방아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수증기 증류장치로 추출한 후 GC 및 GC/MS에 의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확인된 성분을 기능기 별로 보면 hydrocarbon 류 14 종, aldehyde 류 6 종, ketone 류 5 종, alcohol 류 3 종, pheno l류 5 종, ester 류 2 종, 기타 1 종으로 총 36 종의 향기성분이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estragole이 90% 이상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었고 그밖에 limonene(0.7-4.7%), caryophyllene(0.9-1.1 %), eugenol(1.4- 1.9%), anethol(0.2-0.3%) 등이 주요 성분이었다. 그리고 이들 향기성분의 종류 및 함량을 채취시기 별로 보면 어린잎보다 성숙된 잎에서 높게 나타났고, 부위별로는 꽃대에서 가장 높았고 잎, 줄기의 순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이야기 되고 있는 방아, 즉 배초향의 성분으로 estragole가 90 % 이상이라고 하였는데 이성분은 소양성의 에너지로 소음인 약이 된다. 이 같은 성분을 가진 식물을 수록해 본다.

estragole.jpg이들은 모두 소음인 약물로  본다. 축농증이나 비염에 응용되는 신이라는 약제는 목련의 벌지 않은 꽃송이이며, 팔각회향이나 회향 바질 향유 용쑥, 또 syzygium 속의 과일들은 모두 소음인에게 적합한 식물이나 과일 향료 등이다. 이들은 모두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하며, 토사곽란에 응용되고(급체로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할 때), 만성적인 부종과 소변불리에 사용되므로 소음인이 손발이 붓고 무릅이 붓고 할 때 향유 같은 약제가 응용되는데, 여기 수록된 식물들도 역시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볍고 향이 강한 기운이 울체된 위기를 열어 준다.

또한 이러한 estragole는 소철의 주된 성분이다. 소철 또한 향유처럼 휘발성 물질 중에는 estragole가 67-92%까지 점유한다고 한다. 이밖에 benzenoids와 anethole 그리고 salicylate engenol, ethyl benzoate 등 모두 소음인에게 유익한 성분의 방향성 물질들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소철은 cycasin이라는 독성신경독을 역시 함유하고 있어서 약으로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Estragole (4-allylanisole) is the primary compound in volatiles emitted from the male and female cones of Cycas revoluta.

Abstract

The genus Cycas (Cycadaceae; gymnosperm) have circumstantially been considered to be wind-pollinated. The cones of Cycas revoluta Thunb., however, emit a strong unpleasant odor. The chemical profiles of floral scents often correlate with various pollination modes (pollinators). We collected and analyzed the volatiles emitted from male and female cones of C. revoluta native to Iriomote and Yonaguni Islands, Japan. The analyses indicated that estragole (4-allylanisole) dominated in the volatiles (67.0-92.7%), with small amounts of other benzenoids, e.g., anethole, methyl salicylate, methyl eugenol, and ethyl benzoate. Several fatty acid esters were also detected in the samples from Iriomote Island. The function of estragole in the reproductive biology of C. revoluta is discussed.

2017-0708 소백산 새밭식물탐사

토요일 장맛비가 온다고 일기예보를 보았지만 그래도 행운을 믿고 새벽 5시에 집을 나섰다. 강 교수님은 참석을 하지 않으셨고 권 박사와  6시에 박 선생님을 모시고 출발을 하였다. 새로 난 광주 원주간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차창에 빗방울이 툭툭 떨어진다. 만종에서 남원주 IC 를 지나 55 번을 타고 내려오다가 제천 IC에서 횡으로 동쪽으로 38 번을 타고 제천휴게소를 지나 이제껏 들려 보지 않은 금봉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울고 넘는 박달재 마지막에 금봉이라는 단구가 나온다고 박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함백산 가던 길과 엇비슷하다가  38 번 도로에서 59 번으로 갈라서면서 좁은 길을 나서니 탁 트인 강가가 보인다. 우측으로는 가곡면이고 좌측으로는 영춘면이다. 좌측으로 꺾어져서 영춘면 남천리 남천계곡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강가를 보니 강물에 비가 떨어지는데 물이 흐르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조각조각 파란 비닐을 찢어서 깔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니 녹조가 강에 그득하다. 고요히 정지하여 강물의 흐름을 멈춘 듯하다. 박 선생님께서는 호를 반송이라고 쓰신다. 반송 선생님께서 그동안 안 가본 곳을 가 보고 싶다 하셔서 소백산 자락인 남천 계곡으로 갔는데 구인사라는 절로 가는 길목이다. 계곡이 울창하고 좁은 물줄기가 세게 흐르는데 야영장이 있고 더 이상은 산행을 못 하도록 막힌 곳이라 되돌아 나왔다. 남천계곡지도어찌나 소나기가 장대비로 쏟아지는데 잠시간 관리소로 걸어가는 동안 허벅지까지 다 젖을 정도였다. 박 선생님은 우비를 입으라고 하는데 답답해서 안 입었더니 역시 옷이 금방 다 젖는다.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포기하고 오늘도 아이폰에 담았다. 그래도 아쉬워서 차에 타기 전에 낙엽송과 물개암나무를 촬영하였다. 물개암나무는 주둥이가 뾰족하게 길게도 뻗어나와서 일반 개암나무와 다르다.

물개암나무

2 물개암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낙엽송

1-낙엽송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희말라야 잎갈나무 Cedurus deod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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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은 희말라야 삼목과 다르게 마치 연녹색의 잎들이 멀리서 보면 마치 폭죽이 터져나가듯이 보인다. 희말라야 잎갈나무는 가지가 뻗었다가 수구러지는 모습이 개미할퀴의 발처럼 보인다.

다시금 오던길을 돌아 소백산 북부영업소를 지나 새밭코스로 목적지를 바꾸었다. 새밭에 도달하니 등산객은 보이지 않고 센 빗줄기만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새밭은 소백산을 북쪽에서 타는 코스로 가곡면에서 출발하여 어의계곡으로 비로봉을 타는 코스와 벌바위골을 지나 국망봉을 타는 코스로 나누어진다. 비교적 완만하게 탈 수 있는 코스이다. 새밭에 도달하니 새밭교가 보이고 새밭교를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국립공원 입구의 팻말이 보인다.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

우측으로 샛길을 따라 오르는데 길 가운데로 풀이 무성하고 비에 젖어 발이 모두 젖는다. 왼쪽 길로 발 아래는 쇠서나물과 궁궁이가 보인다

쇠서나물   궁궁이

3 궁궁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9.jpg

쇠서나물을 사진을 찍는 사이에 박 선생님은 그 장대비 속에서도 금방 하늘말나리를 찾아내신다. 하늘말나리와 말나리가 함께 피어 있는데 두 종의 차이는 말나리는 꽃잎이 폭이 넓으면서 하늘말나리와 다르게 옆으로 피고,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향해서 피면서 꽃잎의 폭이 말나리에 비해서 좁다고 하신다.

하늘말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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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말나리 청도백합(青島百合 ) Lilium tsingtauense Gilg

말나리 동북백합(東北百合) Lilium distichum Nakai ex Kamib

말나리는 동북백합이라고 불리우고 하늘말나리는 청도백합이라고 불리운다(baidu). 청도의 중국식 발음을 따서 칭따우엔스라고 한다.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하늘말나리는 꽃봉오리들이 하늘을 향해서 오르고 있고, 아래쪽 사진의 말나리는 꽃잎이 두꺼우면서 옆으로 향해서 꽃잎이 벌어지고 있다. 주홍색의  꽃잎은 검은 점을 찍어놓고 있고 백합과 식물의 특징인 꽃잎을 6장을 달고 있다.

4-하늘말나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4

말나리

말나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발 아래로는 여우오줌이 넓은 잎을 펼쳐 보이고 있고 군데군데 꽃도 달고 있다. 높은키와 낮은키를 겨루면서 보인다. 쉽게 눈에 띄는 게 참반디인데 애기 참반디(Sanicula tuberculata)는 5월에 꽃이 피고 참반디는 7월에 꽃이 피어 구분이 된다. 이와 비슷한 파드득나물(Cryptotaenia japonica)이 있어서 이를 참나물처럼 시장에서 통용된다고 한다.

참반디 Sanicula chinensis Bunge

참반디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파드득나물과 참나물파드득나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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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오줌 carpesium macrocephalum Franch

16-여우오줌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여우오줌은 함백산 꼭대기에서도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추위와 바람에 잘 견디는가 보다. 대화금알이( 大花金挖耳)라는 중약명으로도 불리운다. 涼血, 散淤, 止血. 用於跌打損傷, 外傷出血。피를 차갑게 하고 지혈기능이 있어서 타박상에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우오줌과 같은 속의 담배풀 金挖耳( Carpesium divaricatum  혹은 Carpesium abrotanoides)는 天名精이라고 불리우고 그 열매를 학슬(鶴蝨)이라고 하여서 일찍부터 약초로 사용되었다.

천명정은 Asteraceae 의 Asteroideae-  inulae에 속한다. 이는 inulae는 선복화를 말한다. 선복화족이라고도 불리운다. 소음인 약인 선복화는 눈을 밝게 하는데 사용되는데 이 천명정도 역시 소음인 약이다. 참고로 이 속의 식물들에 대한 wikipedia 자료를 인용해 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연구해보기 바란다.

Inul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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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名精出自《唐本草》:天名精,鹿活草是也。味甘辛,故有姜稱,狀如藍,故名蝦藍,香氣似蘭,故名蟾蜍蘭。《夢溪筆談》:地菘,即天名精也。世人既不識天名精,又妄認地菘為火蘞,《本草》又出鶴蝨一條,都成紛亂。今按,地菘即天名精,蓋其葉似菘,又似蔓菁,蔓菁即蔓精也,故有二名,鶴蝨即其實也。世間有單服火蘞法,乃是服地菘耳。不當用火蘞,火蘞《本草》名薟,即是豬膏苗,後人不識,亦重複出之。《綱目》:天名精嫩苗綠色,似皺葉菘芥(추엽숭개-갓),微有狐氣,淘淨炸之,亦可食。長則起莖,開小黃花,如小野菊花,結實如同蒿,子亦相似,最粘人衣,狐氣尤甚,炒熟則香,故諸家皆云辛而香,亦巴人食負,南人食山奈之意爾。其根白色,如短牛膝。朱瑞章《集驗方》雲,餘牙痛大作,一人以草藥一捻,湯泡少時,以手蘸湯挹(이수잠탕읍통처)痛處即定。因求其方,用之治人多效,乃皺面地菘草也,俗人訛為地蔥。沈存中專辨地菘,其子名鶴蝨,正此物也。baidu

천명정은 당본초에 나오고 녹활초라고도 하였다. 맛은 달고 매우므로 새앙(강)의 별칭이 있다. 모습은 물들이는 데 사용되는 쪽과 비슷하게 잎이 커서 하람이라고도 한다. 향기는 란초와 같으므로 섬서란이라고도 한다. 몽계필담에 지숭은 곧 천명정인데 세상에서 이를 천명정인줄 모르고 잘못 지숭을 화렴이라고 한다. 본초에 학슬이라는 항목이 나오므로 더욱 학설이 어지러워졌다. 내가 보건데 지숭이 바로 천명정이다. 잎은 마치 숭과 같고 또한 만청(蔓菁 Brassica rapa 순무)과 같은데 만청이란 곧 만정이다. 그러므로 두 가지 이름이 있다. 학슬이란 그 열매를 말한다. 세간에 화렴만 단독으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지숭을 복용한 것이고 화렴을 복용한 것이 아니다. 화렴이란 본초에 명렴이라고 하였는데 즉 저고묘를 말한다. 후대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중복해서 사용하였다. 강목에 의하면 천명정의 싹은 녹색이고 마치 추엽숭개(갓-Brassica juncea)와 같고 약간의 호기(狐氣- 액취 혹은 땀냄새)가 있다. 씻어서 볶아 먹는다. 자라면 줄기가 나오는데 작은 노란 꽃을 피우는 것이 마치 작은 야국화와 같고 결실은 동호와 비슷하다. 씨앗도 역시 비슷하다. 옷에 잘 달라붙고 냄새가 심하다. 볶으면 향이 나는데 그러므로 제가가 모두 매웁고 향기가 있다고 하였다. 호북성 사람들이 부를 먹었고 남방 사람들이 산내를 먹었다 하는 것이 모두 이를 말한다. 뿌리는 백색으로 짧은 우슬과 같다. 주서장의 집험방에 내 치아가 통즘이 심하였는데 어떤 사람이 풀 한줌을 다려서 이 물에 손을 담갔다가 꺼내서 아픈 곳을 누르니 통증이 즉시 멈추었다. 이리하여 그 처방을 물어 사용하여 여러 사람이 효과를 보았다. 이가 바로 추면지숭초인데 속인들이 잘못 지총이라고 한다. 심존중이 지숭을 바로 고증하였다. 그 씨앗이 학슬이는 바로 이를 말한다.

여기서 잎새가 마치 숭과 같다고 한 것은 숭람(菘蓝)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菘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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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沈括(1031—1095)[1]  ,字存中,號夢溪丈人,漢族浙江杭州錢塘縣人,北宋政治家、科學家.심 존중으로 호는 몽계장인이라고 하였다. 절강항주전당현 사람으로 북송의 정치가이며 과학과이다.
  • 沈括出身於仕宦之家,幼年隨父宦遊各地。嘉祐八年(1063年),進士及第,授揚州司理參軍。神宗時參與熙寧變法,受王安石器重,歷任太子中允、檢正中書刑房、提舉司天監、史館檢討、三司使等職。元豐三年(1080年),沈括出知延州,兼任鄜延路經略安撫使,駐守邊境,抵禦西夏,後因永樂城之戰牽連被貶。晚年移居潤州(今江蘇鎮江),隱居夢溪園紹聖二年(1095年),因病辭世,享年六十五歲。
  • 심괄은 벼슬 집안에 태어나서 어려서 부친을 따라서 각지를 유람하였다. 1063년에 진사에 급제하고 양주사리참군의 직책을 맡는다. 신종 때 흰녕변법에 참여하여서 왕안석의 신임을 받고 태자중윤과 검정중서형방을 지내고 사천감, 사관검토 삼사사 등의 직제를 역임한다. 만년에 윤주-현재의 강소성진강에 은거하면서 몽계원이라고 명하고 저술을 한다.
  • 沈括一生致志於科學研究,在眾多學科領域都有很深的造詣和卓越的成就,被譽為“中國整部科學史中最卓越的人物”,其名作《夢溪筆談》,內容豐富,集前代科學成就之大成,在世界文化史上有著重要的地位。과학방면에 조예가 깊어서 중국과학사상의 뛰어난 인물이다. 전근대과학에 대한 업적을 모았다.  특히 나침반에 대한 기술이 뛰어났다고 한다.

이 글은 몽계필담의 글과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 고증한 것을 현대 중국어로 실은 것이다. 그 기본은 본초강목에 있다. 지숭의 본초명은 천명정으로 그 씨앗은 학슬이다. 소아위생총미론방에서 이를 횟배에 사용하였는데 회충이 발작하여서 가슴이 아파 견딜 수 없을 때 도인 빈랑 학슬 흑구척 고련근 등 모두 소음인 약으로 응용하여서 사용하였다.

小児衞生總微論方卷十三諸蟲論 木香桃仁丹治蚘攻心痛不可忍

木香一两 桃仁湯浸去皮去尖并䨇仁者麸炒香熟一两 㯽榔一分 鶴虱一两㨂净 黒狗脊一两 苦楝根白皮半两 右為細末獖猪膽汁和丸黍米大每服十粒射香湯下無時

이후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이의 약성을 논의하였다.

本草綱目卷十五明李時珍撰草之四隰草類上五十三種

  • 氣味甘寒無毒别録曰埊菘辛無毒時珍曰微辛甘有小毒生汁吐人之才曰垣衣地黄為之使
  • 主治瘀血血瘕欲死下血止血利小便久服輕身耐老本經
  • 除小蟲去痺除胸中結熱止煩渴逐水大吐下别録
  • 破血生肌止鼻衂殺三蟲除諸毒腫丁瘡瘻痔金瘡内射身癢癮不止者揩之立已唐本
  • 地菘主金瘡止血解惡蟲蛇螫毒挼以傅之開寳
  • 吐痰止瘧治牙痛口喉痺時珍
  • 埊松主痺别録有名未用

천명정은 맛은 달고 차가우면서 독이 없다. 별록에서는 지숭이라고 하여서 맵고 독이 없다고 한다. 시진은 말하길 약간 매우면서 독이 있다. 생즙을 먹으면 구토가 난다. 이지재(李之才)가 말하길 원의(천명정)는 지황을 사로 쓴다. 어혈이나 혈하(피가 고여서 뭉친듯 보이는 것)로 인하여서 죽을 것 같고 하혈하는데, 피를 그치게 하고 소변을 나오게 한다. 충을 없애고 마비와 흉중의 열이 맺힌 것을 풀며 번갈을 그치게 하고 수종을 크게 토하거나 설사로 치료한다. 혈이 맺힌 것을 풀고 기육이 새로 나게 하며 코피를 그치게 하고 삼충을 없애고 모든 독종과 정창 치루 금창과 가려움증 등을 그치게 한다. 지숭은 금창(무기로 다친 상처)에 지혈을 하며 벌레 물린 데에도 사용한다. 담을 토하게 하고 학질을 치료하고 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목이 부은 데도 사용한다.

물양지꽃은 아직 꽃봉오리만 나왔지 꽃을 피우지 않고 있고 왕팽나무는 넙적한 잎을 펼쳐 보인다. 이를 지나는데 오미자 덩굴이 빗방울에 젖어 어린 잎들이 나와 있다. 오래된 오미자 잎도 같이 보이는데 선생님은 내려오는 길에 그 비 속에서 열매를 찾아내신다. 워낙 눈이 밝으신데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 비오는 날이라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말씀이 세세한 특징을 보고자 하시는데 빗속에서 잘 볼 수가 없어서 하시는 말씀이다. 그 짧은 시간에 특징들을 모두 보고  비교하시고 생각하시는 능력은 정말로 대단하신데, 얼마마한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쏟아야 저렇게 될런지 싶다.

물양지꽃

물양지꽃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왕팽나무

5 왕팽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왕팽나무.jpg왕팽나무(Celtis koraiensis Nakai 大葉樸 )는 높이 10m에 달한다. 수피는 어두운 회색이고, 잔가지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4-11(-14)cm, 폭 3.5-9cm, 끝은 둥글며, 가운데가 뾰족한 꼬리처럼 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 또는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큰 톱니가 있다. 잎맥을 따라 드물게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7-15mm, 표면에 홈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지름 11-13mm, 검게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산팽나무(C. auarantiaca Nakai)에 비해 잎과 열매자루에 털이 없고, 열매는 검게 익는다. 주로 석회암지대에서 발견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팽나무와 검팽나무 왕팽나무 등의 구별이 필요하다. 자세히 보려면 반송 선생님의  꽃구름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오미자

7-오미자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3

회나무

6-회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6-회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회나무는 Euonymus 속인데 이들은 녹색꽃을 달고 있다. 귀전우로 불리우는 화살나무( Euonymus alatus)도 여기에 속하는데 흔히들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사철나무(Euonymus japonica)도 역시 이 속이다. 녹색꽃은 양기가 많은지 이들 식물들은 모두 소음인 약물로 본다. 다른 녹색꽃도 한번 살펴볼 만하다.

선생님께서 매번 우둔한 제자들을 위해 구별법을 가르쳐주신다. 참회나무는 열매가 둥그렇고 날개가 없고, 회나무는  4-5개로 날개가 약간 보인다. 나래회나무는 날개가 제법 길게 뻗어나와 있다. 옆에 나래회나무도 보였는데 아이폰 사진으로 찍은 게 잘 나오지 않아서 선생님 사이트의 사진을 빌어 실어본다(본고 회잎나무와 화살나무의 약성에서 ).

나래회나무.jpg

참회나무 회나무.jpg회나무 옆으로 고광나무가 일찍 꽃이 떨어진 채로 잎새만 달고 있고 난티잎개암나무와 부채마 쥐다래 등이 있어서 개다래와 구분이 된다. 난티잎개암나무는 선생님께서 잎을 뒤집으면서 색이 하얀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신다.

올괴불나무는 잎이 부드러움이 융단과 같으며 인동과의 lonicera 속에 속한다. 성질은 인동처럼 차가운 성질이다. 떫으면서 씁슬한 맛으로 소양인에게 응용될 수 있다.

올괴불나무

24 올괴불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고광나무

13-고광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비슷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흔히 바위돌이 많은 숲에 말발도리와 물참대가 보이는데 이 산에서도 역시 이를 볼 수가 있었다. 둘 다 가지가 붉은 피를 벗으면서 허물을  벗는 것처럼 보이고 잘라 보면 속이 비어 있다. 열매는 빈도리와 비슷하게 동그랗고 열매 끝에는 마치개미 더듬이처럼 촉이 나와 보인다. 그러나 말발도리는 동그랗고 물참대는 잎이 길고 빈도리는 옆저가 더 발달되어 있다.

말발도리와  물참대

말발도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

위의 사진은 좌측으로 동그란 잎이 말발도리이고 우측에 뾰족하고 긴 잎이 물참대이다. 말발도리는 수소라고 한다. Deutzia 속인데 이를 먹으면 소변이 쉽게 소통한다고 하여서 오줌수 (溲)소통할 소이다(疎).

말발도리

물참대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7.jpg

 

쥐다래

25 쥐다래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jpg

개다래

개다래는 잎이 동그라며 쥐다래는 잎이 비교적 뾰족하다. 열매도 쥐다래는 꽃덮개가 뒤집어져 보이며 열매가 상하가 길게 보인다. 개다래에 관해서는 반송 선생님의 귀중한 사진과 설명을 빌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겠다. 꽃구름블로그 인용– 개다래는 다래에 비해 꽃밥이 노란색이고 잎밑이 둥글며 열매의 끝이 뾰족하고 꽃바침조작이 젖혀지지 않는다.

개다래.jpg

난티잎개암나무

10-난티잎개암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10-난티잎개암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jpg부채마부채마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1.jpg

아래쪽에 연한 잎새들이 보이는데 길고 가느다란 거치가 있는 나즈막한 풀들이 보이는데 박달나무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보니 그 잎새모양이 비슷하다. 어려서부터 볼 수 있는 안목이 서야 하는데 선생님 같은 분이 아니면 누가 알 수가 있을 것인지.

박달나무

11-박달나무 賽黑樺  Betula schmidtii Pegel 0708-2017 소백산새밭(한)045.jpg

11-박달나무 賽黑樺  Betula schmidtii Pegel 0708-2017 baidu.jpg

오르는 길에 산수국이 연한 청자색으로 여기저기 꽃잎을 떨구면서 산을 장식하고 있다. 무성화가 몇잎 남지 않은 채 여름산을 꾸민다. 쪽동백도 그늘을 만들면서 열매를 달고 있다.

산수국

산수국  0708-2017 소백산새밭(한)03.jpg

쪽동백

쪽동백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쪽동백은 styrax 속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때죽나무( Styrax japonica)도 같은 속의 식물이다. 열매도 때죽나무와 쪽동백은 비슷하다. 마치 작은 곤봉처럼 보인다. 이들은 한방에서 사용되는 소합향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소합향은 소음인의 약물이다.

천연수지 소아시아산의 조록나무과 풍나무속의  Liquidamber orientalis Mill의 수피를 초여름에 두드려 두고 가을에 벗겨서 물로 삶은 후 압착해서 채취한다고 한다. 얼마 전에 풍나무가 필요하다고 하니 선생님께서 울산을 다녀오시는 길에 몇 가지를 꺾어서 구해주셨다.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은 불타듯 아름답게 산을 수놓는다.

풍나무.jpg

 

Hamamelidaceae (조록나무과)는 전 세계의 23속 100종이 주로 아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3속 3종이 있다. 2개의 심피와 자방 2실에 흔히 성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드물게 마주 나며, 옆병이 있고 단엽이며 장상으로 탁옆이 2장이 있다. 꽃잎은 4~5장이다. 열매는 삭과로 목질이며 2개로 갈라지고 화관이 없다[Hamamelidaceae] (약과 먹거리로 쓰이는 우리나라 자원식물, 2012. 4. 20., 강병화저,한국학술정보(주).

빗줄기는 약해지지 않고 오늘은 유난히 심술을 부린다.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뿌려대는데 오르다 보니  바위로 물살이 매우 세서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지점에 이르렀다. 선생님께서 더 이상 가지 말고 돌아가시자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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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는  좌우를 고루 보아야 하는데 아쉬움을 머금고 다시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이름을 잘 모르는 고사리들이 눈에 띈다. 관중류로 보이는 고사리와  또 고사리류 들이 눈에 띈다. 특징을 보려 해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끝에 잘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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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보리수 나무가 눈에 띈다. 보리밥나무 보리장나무와 구분해야 한다. 보리밥이나 보리장나무는 잎이나 열매가 두배 이상 크다고 말씀하신다.

보리수 나무

보리장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보리수 나무란 소리에 클래식음악에 밝은 권 박사는 “성문앞 샘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하고 콧노래를 부른다. 슈베르트의 가곡에 나오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 단 꿈을 꾸었네 가지에 사랑의 말 새기어 놓고서 기쁘나 슬플 때에나 찾아아온 보리수 —”  보리수가 아니라도 변함없는 나무는 우리가 늙어가도록 지켜보고만 있다. 젊은 시절의 슈베르트가 나이가 들어서 보리수나무를 찾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부르는 듯한 모습이 눈에 보일 듯하다. 추억은 누구에게나 아름답다. 어려서 좋았던 추억은 더욱 더하다. 어떤 미래가 나를 기다릴 줄 모르면서 온갖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보리수. 고목이 되면서 수많은 열매를 달고 있듯이 나이가 한 살 더 먹어가면서 속으로 익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무한한 대자연에 서 있으면서 무엇을 알고 있다고 하고 무엇을 소유하고 있다고 할 것인가. 장자는 유한한 삶속에서 무한한 자연의 도를 알고자 하는 게 어리석다고 하였지만, 자연에 대한 신비를 접하면서 끝없는 호기심으로 배움을 그칠 수는 없다.

돌아 내려오는 길에 아까는 잘 눈여겨 보지도 않던 까치수영을 사진에 닮았다. 잎새가 넓어서 큰까치수영이라고 하신다.

까치수영

22 큰까치수영 矮桃  Lysimachia clethroides Duby-.jpg

조록싸리는 물에 젖어서 짙은 빛으로 잎새가 변해 있다. 예쁜 꽃들은 다 어디로 가고 잎은 두터워져 있다. 여름은 봄의연록색 잎의 순수함이 없어지고 두터운 잎새로 무성함만을 보인다.

조록싸리24 조록싸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3

바위 밑으로 고깔제비꽃이 잎이 커져 있고 고사리류가 보인다. 숲 건너에 숙은 노루오줌이 있어서하얀꽃을 달고 있는데, 노루오줌은 아직 꽃대만 올라오지 꽃은 피지 않았다. 승마도 높은 키를 뻗어서 꽃대를 올리고 있지만 아직은 꽃송이가 보이지 않는다.

고깔제비꽃

14-고깔제비꽃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숙은노루오줌

23 숙은노루오줌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노루오줌

노루오줌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승마

승마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올라올 때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눈에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여우오줌과 긴담배풀이 보이고 하늘나리와 말나리들은 빗속에서 더욱 힘차게 꽃을 피우고 있다. 권 박사가 두릅나무 잎을 가리킨다. 소음체인 두릅나무는 빗속에서 추운지 잎을 오그려 말려있는데 반하여서 양체들은 비가 시원하게 적셔주는지 오히려 더 싱싱하게 보이고 꽃도 환히 펼쳐보인다. 사위질빵보다 잎이 큰 할미밀망은 높은 산에 가야 보이는데 소백산이 자락에서 들에서 쉽게 보이는 사위질빵은 보이지 않고 할미밀망이 보인다.

긴담배풀

19-긴담배풀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15-할미밀망  0708-2017 소백산새밭(한)04.jpg

할미밀망은 铁线莲松 Clematis trichotoma Nakai 위령선과 같은 으아리속이다. 성질은 맵고 위령선과 비슷하다. 꽃모양이 산발을 풀어헤친 듯해서 그런 이름이 붙어있는지는 모르는데 강 교수님은 항상 사위질빵과 할미밀망을 이야기 하실 때는 “사위는 저녁 때 딸하고 힘을 쓰라고 지게 끈을 무거우면 짊어지지 못하게 쉽게 끊어지는 사위질빵으로 끈을 해주고, 할머니는 단단한 할미밀망으로 끈을 했다”고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는 철선련이라고 할 정도로 쇠로 만든 철사줄처럼 단단하다는 뜻을 내포한다. 태음인 관절염에 사용되는 위령선과 같은 속이며 내내 이 속의 식물들은 같은 용도로 류마티스나 골관절염, 신경통, 족저근막염 등의 통증질환에 응용될 수 있다.

큰뱀무는 올라갈 때 보이지 않던 꽃을 활짝 펴보이고 있고, 풀밭은 잔잔히 여우팥으로 깔려 보인다. 개머루도 넓적한 잎을 적셔 반들반들하게 보인다.

큰뱀무

21-큰뱀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여우팥

17 여우팥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개머루

8-개머루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4.jpg

아직 이른지 선생님이 하나 따주시는 잎을 먹어 보니 배초향이다. 향이 꽃을 달때처럼 심하지는 않다. 약초는 전초를 쓸 때는 여름에 물이 올라와 있을 때 써야 한다. 가을에 낙엽이 질 때는 물이 빠져나가서 성분이 거의 사라진다. 한껏 무성할 때는 풀에 성분이 가득히 올라와 있어서 이러한 성분을 약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가을에 거두는 것은 열매나 뿌리이지만, 전초를 사용할 때는 한참 물이 오른 여름에 해야 한다. 아직 꽃술을 달지 않아서 그런지 싸한 향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배초향

배초향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

내려가는 길에 용수염과 산딸기 복분자 딸기 등이 보이고 곰딸기는 열매에 털이 많아서 억센 털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나 싶다. 도둑놈의 갈고리도 보이는데 큰도둑놈의 갈고리와는 달리 옆이3개이다. 3개 이상이면 큰도둑놈의 갈고리로 보면 된다고 하신다. 등골나물은 택란으로 불리우는데 태음인에게 귀중한 약재이다. 임신성 당뇨나 부종에 신효하다. 산후에 몸이 부었을 때는 택란을 사용하면 관절에 부종이 모두 빠진다.

용수염

용수염 0708-2017 소백산새밭(한)191.jpg

산딸기

산딸기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

복분자 딸기

복분자딸기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1.jpg

곰딸기

곰딸기곰딸기 多腺懸鉤子 Rubus phoenicolasius Maxim. for.jpg

병꽃나무

병꽃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

도둑놈의 갈고리 도둑놈의갈고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jpg

등골나물  -택란등골나물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3.jpg

선생님께서 말나리 꽃사진을 찍으시느라 취해 계신 동안 반대편을 보니 가는잎 쐐기풀이 눈에 띈다. 이 쐐기풀은 신경통에 사용된다고 강병화 교수님은 늘상 말씀하시는데 독일에서는 약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쐐기풀은 독성이 강하지만 이 독 제독의 원리로 관절에 사용하는데 잘못 만지면 쏘는 것이 쐐기에 쏘이는 것과 같다. 선생님은 성격이 급하셔서 벌써 쐐기풀을 만지다가 손에 쏘이셨다. 나는 이전에 감나무에 감을 따다가 쐐기에 쏘인적이 있었다. 자세한 종명응 모르겠지만 매우 화려하게 생기고 동그라면서 가시가 전신에 난 쐐기에 쏘였는데 하루 이틀을 팔이저리고 마비가 되어서 사용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안데르센의 백조왕자이야기에서는 백조로 변한 형제인 왕자들이 마법에 풀리려면 쐐기풀을 뜯어다가 옷을 짜야 한다는 잔인한 이야기가 나온다. 쐐기풀에 쏘여보지 않으면 이게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지 아마도 모를 것이다. 소양체인 쐐기풀독은   심해서 다른 짐승들은 이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오로지 소음체인 낙타는 이 쐐기풀을 잘 먹는다고 한다. 운길산 수종사를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절을 거치지 않고 산자락을 타고 은행나무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에도 큰쐐기풀이 보이고 전등사 앞에도 큰쐐기풀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냥 쐐기풀은 강 교수님께서도 한번도 못 보셨다고 한다.

20- 하늘말나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2.jpg

가는잎쐐기풀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2.jpg

새박은 산외와 비슷하나 산외처럼 뾰족하지는 않다. 마치 줄을 잡고 바위를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바위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Melothria japonica 의 학명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박과에 속하는데  박과는 cucubitaceae이다. 세계적으로 95 속의 965 종이 있다고 한다. 이들 중에 가장 중요한 속은 cucurbita, lagenaria, citrullus, cucumis. luffa 속이라고 한다. 

The Cucurbitaceae, also called cucurbits and the gourd family, are a plant family consisting of about 965 species in around 95 genera,[2] the most important of which are

그리고 melothria 속은 세계적으로 12 종이 있고, 한국에 이와 유사한  Actinostemmateae  뚜껑덩굴이 속한  actibostema 속은 전세계적으로 3종이 있다.  잎새는 뚜껑덩굴(Actinostemma lobatum)과 새박이 비슷하다.

인도에서는 같은 속의 melothria  scabra라는 과일을 식용으로 한다. 이는 쥐수박이라고도 하고 기는 오이라고도 한다 . 멕시코에서는 작은 수박(sandiita)이라고 부르고 신오이나 pepquinos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이는 拇指西瓜 엄지수박이라고 부른다.

Melothria scabra is a vine grown for its edible fruit. Fruit are about the size of grapes and taste like cucumbers with a tinge of sourness. Vernacular names include mouse melonMexican sour gherkincucamelonMexican miniature watermelonMexican sour cucumber and pepquinos.[1][2][3]

This plant is native to Mexico and Central America,[3] where it is called sandiita (little watermelon). It is believed to have been a domesticated crop before western contact began

새박 Melothria japonica

새박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4.jpg

melothria sca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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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덩굴 (Actinostemma lobatum)

Actinostemma lobatum Cucurbitaceae.jpg길을 따라 내려오니 그늘 밑으로 어린 산형과 식물이 보이는데 구릿대의 어린잎이다. 구릿대는 올라오면 키를 넘는데 큰 게 보이지 않고 바닥에  앉은 것만 보인다. 북나무는 염부자로 산중소금으로 쓰이고 열매를 맛을 보면 짠맛이 매우 심하다. 소음인들이 땀을 그치게 하데도 사용되며 폐기가 약해서 주리가 열려서 땀이 나거나 피부에 습진이 생겼을 때 북나무의 진딧물(Melaphis chinensis Bell)의 벌레집인 오배자를 사용한다. 고개를 숙이니 천초과의 갈퀴꼭두서니와  비슷한 식물이 보이는데 갈고리 네잎갈퀴라고 분류하신다. 그늘에는 야관문이라고 불리우는 비수리가 나즈막히 가지를 뻗고 있다.

비수리 截叶胡枝子

비수리.jpg남성을 강하게 한다고 야관문이라는 이름으로 선전을 하는데, 먹어 보면 매우 떫고 입이 쩍쩍 달라 붙을 정도로 감떫은 맛은 비교가 안 된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입이 화해지면서 이 나오는데 생진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양인에게 받는 것이지 음인에게는 적합치 않은 것으로 본다. 인후의 기운을 폐색시켜서 음인들이 먹으면 목이 부을 수 있다. 비수리의 flavonoid를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quercetin (1), kaempferol (2), desmodin (3) 및 homoadonivernith (4)로 동정하였으며, 그 중 desmodin (3)과 homoadonivernith (4)는 비수리에서 처음으로 분리되었다(비수리 지상부로부터 분리한 Flavone glycosides).

desmodin 은 화학식이C22H22O6  이다. 

이는 콩과식물 중의 desmodium 속에서 추출되는 성분이다. 이러한 desmodium 속은 높은 함량의 tryptamine을 포함하고 있다.

Desmodium is a genus in the flowering plant family Fabaceae, sometimes called tick-trefoiltick cloverhitch hikers or beggar lice. There are dozens of species and the delimitation of the genus has shifted much over time.

These are mostly inconspicuous legumes; few have bright or large flowers. Though some can become sizeable plants, most are herbs or small shrubs. Their fruit are loments, meaning each seed is dispersed individually enclosed in its segment. This makes them tenacious plants and some species are considered weeds in places. They have a variety of uses, as well

Several Desmodium species contain potent secondary metabolites. They are used aggressively in agriculture in push-pull technology. Tick-trefoils produce high amounts of antixenoticallomones – chemicals which repel many insect pests – and allelopathic compounds which kill weeds. For example, D. intortum and D. uncinatum are employed as groundcover in maize and sorghum fields to repel Chilo partellus, a stem-boring grass moth. They also suppress witchweeds such as Asiatic witchweed (Striga asiatica) and purple witchweed (S. hermonthica).[1]

Tick-trefoils are generally useful as living mulch and as green manure, as they are able to improve soil fertility via nitrogen fixation. Most also make good fodder for animals including bobwhite, turkey, grouse and deer.[1][2][3]

Some Desmodium species have been shown to contain high amounts of tryptamine alkaloids, though many tryptamine-containing Desmodium species have been transferred to other genera.[1]

The caterpillars of the lesser grass blue (Zizina otis) and the two-barred flasher (Astraptes fulgerator) feed on tick-trefoils. Deer also appear to rely on some species in certain areas, particularly during the more stressful summer months.

야관문은  중국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다 .

夜關門的別名

茾、馬帚(《爾雅》),三葉草(《滇南本草》중국 명나라 난무()가 대략 15세기 중엽에 편찬한 3권의 본초학서),封草(《質問本草》),菌串子(《分類草藥性》),野雞草、白馬鞭、趙公鞭、野辟汗草、鐵線八草(《國產牧草植物》),蛇倒退、蛇退草(《貴州民間方藥集》),千里光、胡蠅翼、半天雷、狐貍咀、蝗蟲串、閉門草、暗草(《福建民間草藥》),公母草鐵馬鞭(《江西民間草藥》),退燒草、小種夜關門、蛇脫殼一枝箭一炷香(《貴州民間藥物》),胡流串,千里及(《閩南民間草藥》),蛇垮皮(《四川中藥志》),風交尾、化食草(《湖南藥物志》),白關門草、光門竹、夜合草(《閩東本  전남본초에서 삼엽초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고. 이아에서 마소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어떤 연고로 정력에 좋다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desmodin의 성분을 본딴 이름으로 서양에서도 여러 가지 약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야관문과 도둑놈의 갈고리는 모두 콩과의 Desmodieae에 속한다. 서양에서 현재 나오는 desmodim이라는 약물은 이러한 도둑놈의 갈고리와 같은 속의 desmodium에서 추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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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대

구릿대 0708-2017 소백산새밭(한)194.jpg

염부자

북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jpg

鹽膚子 鹽麩子開寳 鹽膚子綱目 鹽梂子同上 木鹽通志 天鹽靈草篇 叛奴鹽拾遺

酸桶拾遺藏器曰蜀人謂之酸桶亦曰酢桶呉人謂之鹽麩戎人謂之木鹽時珍曰其味酸鹹故有諸名山海經云橐山多構木郭璞注云構木出蜀中七八月吐穗成時如有鹽粉可以酢羮即此也後人訛為五倍矣

集解藏器曰鹽麩子生呉蜀山谷樹狀如椿七月子成穗粒如小豆上有鹽似雪可為羮用嶺南人取子為末食之酸鹹止渴將以防瘴時珍曰木即構木東南山原甚多木狀如椿其葉兩兩對生長而有齒面青背白有細毛味酸正葉之下節節兩邊有直葉貼莖如箭羽狀五六月開花青黄色成穗一枝纍纍七月結子大如細豆而扁生青熟㣲紫色其核淡緑狀如腎形核外薄皮上有薄鹽小兒食之滇蜀人采為木鹽葉上有蟲結成五倍子八月取之詳見蟲部後魏書云勿吉國水氣鹹凝鹽生樹上即此物也别有咸平樹鹹草酸角皆其類也附見於左

附録咸平樹真臘國人不能為酸但用咸平樹葉及莢與子為之

酸角雲南臨安諸處有之狀如猪牙皂莢浸水和羮酸美如醋

鹹草扶桑東有女國産鹹草葉似邪蒿而氣香味鹹彼人食之

子氣味酸鹹㣲寒無毒鹽霜制汞硫

主治除痰飲瘴瘧喉中熱結喉痺止渴解酒毒黄疸飛尸蠱毒天行寒熱欬嗽變白生毛髪去頭上白屑搗末服之藏器

生津降火化痰潤肺滋腎消毒止痢收汗治風濕眼病時珍

發明時珍曰鹽麩子氣寒味酸而鹹隂中之隂也鹹能耎而潤故降火化痰消毒酸能收而澀故生津潤肺止痢腎主五液入肺為痰入脾為涎入心為汗入肝為淚自入為唾其本皆水也鹽麩五倍先走腎肝有救水之功所以痰涎盗汗風濕下淚涕唾之證皆宜用之

樹白皮主治破血止血蠱毒血痢殺蚘蟲并煎服之開寳

根白皮主治酒疸搗碎米泔浸一宿平旦空腹温服一二升開寳

諸骨鯁以醋煎濃汁時呷之時珍 發明時珍曰按本草集議云鹽麩子根能軟鷄骨岑公云有人被鷄骨哽項腫可畏用此根煎醋啜至三碗便吐出也又彭醫官治骨哽以此根搗爛入鹽少許綿褁以線繫定吞之牽引上下亦釣出骨也

갈퀴꼭두서니  – 갈고리네잎갈퀴

갈퀴꼭두서니 0708-2017 소백산새밭(한)075.jpg산어귀까지 다 내려오시다가 박 선생님께서 새로운것을 보셨다면서 너무 기뻐하신다. 드물게 보이는 국수나무류로 나도국수나무이다. 나도 국수나무는 잎의 폭이 각 5~8cm×3.5~4.5cm로, 가장자리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국수나무에 비해서 잎이 넓고 뒷면의 잎맥에만 털이 있다.

26 나도국수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3

나도 국수나무를 보고 내려오니 거의 초입에 다다랐다. 아까 올라갈 때는 보이지 않던 전동싸리가 보이고  더위지기도 한쪽에서 자라나고 있다. 뽕나무 잎은 각각이 보이지만 끝이 뾰족한 것이 다 산 뽕나무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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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지기더위지기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

산뽕나무 산뽕나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

전동싸리

25 전동싸리 0708-2017 소백산새밭(한)01

전동싸리는  faboideae의 trifolieae에 속한다. 같은 faboideae 속의 야관문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맛을 보면 짙은 녹차잎을 씹는 듯하다. 쓰면서 떫고 오래된 녹차를 씹는 듯하다. 양인의 식품이다. 길을 벗어나서 나오니 농가의 한편에 호두나무가 열려 있고, 호두를 달고 있다. 그리고 밭두둑에 마두령인 쥐방울 덩굴이 독특한 꽃을 달고 있다. 오전 동안 남천계곡에서 오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여 늦게 시작한 산행이 12시반에 끝나고 점심을 영월에서 간단히 막국수로 때우고 단종의 능인 장릉 옆의 장릉습지로 향했다.

문종이 죽자 12살에 어린 나이로 즉위한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계유정란으로 왕위를 찬탈 당한다. 이후 성삼문ㆍ박팽년ㆍ하위지ㆍ이개ㆍ유성원ㆍ유응부 등 사육신에 의해 왕권 복권을 시도하다가 실패하 , 노산군으로 강등되어서 영월에 유폐되었다가 17세의 어린 나이로 죽게 되는데 이러한 단종의 묘옆에 습지가 잘 꾸며져 있다. 마침 닭의 난초가 피는 계절이라 좀 늦어도 볼 욕심에 장릉으로 향하였다.

마두령쥐방울덩굴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0호두 0708-2017 소백산새밭(한)00

 

펀치볼 DMZ 자생식물원 답사기

5시 반 집을 나서서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설악에서 박 선생님과 권 박사와 합류하여 양구로 향했다. 경춘가도는 6시가 좀 넘었는데도 벌써 차들이 많이 늘어나서 크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춘천에서 오옴리를 지나면서 추곡 터널을 타고 넘으니 양구가 크게 멀지 않다. 이전에 오옴리란  대단한 구비길이었는데 이제는 전혀 그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작년에는 양구 시내를 거쳤는데 올해는 더 빠른 길로 시내를 거치지 않고 동면으로 해서 돌산령터널을 지나니 식물원에 도착하였다. 부지런한 강병화 교수님은 벌써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다가 반갑게 맞이하신다. 새로 방문자 센터를 단장해 놓고 방문자 사인을 받는다. 입장은 당연히 무료이고 일반관람이 가능하다. 이곳 식물원은 크게 아직 수목들이 우거지지 않아서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어려웠지만 새로 이곳 저곳 넓혀 꾸며놓은 것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많이 우거질 것 같다.

다른 데서 잘 볼 수 없는 특별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고 박 선생님께서 꼭 가보아야 할 곳이라고 하신다. 오전 8시 10분에 도착을 하여 탐방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박 선생님께서 오후에 제주도를 가시는 날이라 오전만 보고 가야 해서 더욱 부지런을 떨었다.

이전에는 현재 북방계 식물전시원만 있었는데 그간 새로 많은 화원을 꾸몄지만 아직은 이제 갓 심은 나무와 식물이라 다소 황량하다.0520-2017 양구DMZ식물원(한)037.jpg

햇살이 여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따가운 도로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마가목의 어린 나무이다. 꽃이 촘촘히 달렸지만 긴 세월의 풍상을 지나야 큰 나무로 자랄 것 같다. 아래는 4월달 서울숲에서 찍은 마가목 사진이다. 고목으로 자라서 꽃을 피우고 있는데 우리 마가목이다. 당마가목도 우리 숲에서 보이는데 작년 홍천 명계리를 가다가 등황색 열매를 단 마가목을 보았는데 우리 마가목이 아니고 당마가목이다. 농촌에서 가로수로 심어놓았던 것 같다. 등황색 열매가 우리 마가목의 붉은 열매와 차이을 보인다.  잎도 또한 둥그런 것이 당마가목이다.

마가목  0420-2017 서울숲(한)025.jpg

이 마가목은  중국식 이름이다. 현대 중국에서는  화추라고 부르는데, 바이두의 설명에 의하면 주로 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 등 이전에 고구려가 세를 확장하였던 지방이고, 지금도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북삼성에서는 이를 마가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껍질을 정공피(丁公皮)라고 하는데 이 이름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花楸,俗稱:馬加木(東北土名),別名:臭槐樹、花楸、水桐、河楸、黃花楸。
產黑龍江、吉林、遼寧、內蒙古、河北、山西、甘肅、山東。常生於山坡或山谷雜木林內,海拔900-2500米。[1
참고로  마가목과 당마가목의 구별법을 제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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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듯이 당마가목은 등황색 열매에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그런 잎이고 우리 마가목은 뾰족하고 빨간 열매가 달린다. 잎은 홀수 우상복엽이다
이의 성분으로는 prunasin amygdalin 등이 있다. prunasin은 일종의 청산 배당체로서  Prunus laurocerasus, P. padus(귀룽나무), P. cerasus (벚나무), P. serotina(세로티나 벚나무) 등 장미과의 가지 및 수피 등에 존재한다. 비란수 (Prunus zippeliana)라고 불리우는 대만의 식물에도 많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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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귀룽나무나 세로티나 벚나무는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나무이고, 오늘날 체리는 벚나무 버찌를 개량한 것인데 이들은 모두 태양체로서 prunasin이나  amygdalin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웅담성분인 ursolic acid도 함께 들어 있다.
이러한 청산배당체는 태양체의 속성으로 태음인에게는 유용한 약물이 된다. 위험 할 수도 있지만 적정량에서는 폐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응용 될 수 있다.
마가목도 마찬가지이다. 마가목은 태음인 약물로 태음인들이 복용하면 위완상초가 열려서 호흡이 편해지며, 오래 묵은 가래가 나올 수 있다.  태양인이 먹으면 코 점막이 바로 건조해지면서 열이 빠져나가지 않아 두통이나 감기를  유발한다.  폐가 약한 태음인에게 권해 볼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amygdalin은 청산배당체이다. 청산은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이다. 식물에는 자연독으로 청산배당체를 함유하는 것이 있다. 매실, 복숭아, 살구 등의 미숙과육이나 종자의 아미그달린(amygdalin)이나 프루나신(prunasin), 카사바(cassava), 리마콩, 아마의 종자인 리나마린(linamarin)이 그 예이다. 이들 청산배당체는 식물에 들어 있는 β-글리코시다아제나 장내세균, 효소에 의해서 청산을 생성한다. 경구섭취했을 경우에, 청산의 치사량은 1인당 50~60㎎이다(영양학사전, 1998. 3. 15., 아카데미서적.)
amygdalin 은 비타민 B17 또는 레트릴(Laetrile)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C20H27NO11. 기침을 억제하는 진해제로 사용된다.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 유독 물질인 사이안화수소(HCN, 청산)가 생성된다. 살구씨와 복숭아씨 외에도 사과, 포도, 앵두의 씨앗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다만, 이 성분의 경우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살구씨 기름에는 들어 있지 않다. 크렙스(Ernst T. Krebs)와 그의 두두아들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체 내에 이 성분이 들어가게 되면 암세포에만 다량 들어 있는베타글루코시다아제(β-glucosidase) 효소에 의해 사이안화수소를 유리시켜 암세포를 죽인다.
크렙스 박사는 살구씨에서 지방을 분리한 후 40℃에서 알코올 처리하여 비타민 B17 성분을 결정체로 분리해 이를 ‘레트릴’로 명명하였으며, 레트릴(아미그달린)은 항암 효과 외에도 통증완화·혈압조절·조혈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암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으나, 1977년 FDA에서 “레트릴 및 이와 관련한 물질이 암 치료에 사용하는 것은 아무런 의학적, 법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으며, 이후 이 물질의 사용 및 거래가 금지되었다. 현재 아미그달린의 맹독성은 암세포에만 생기는 것일 뿐 정상세포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일부 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미그달린 [amygdalin] (두산백과).
현재 통합의학에서 이러한 B17 요법을 주사로도  맞고 하는 것을 보았는데, 우선 조심 해야 할 것은 이러한 약물 한 두가지로 암이 치료된다고 생각 하는 것이 제일 오류이다. 또한 태음인이 아닌 경우에 이를 사용하면 안 된다. 하지만  태음인들에게는 이러한  B17이 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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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태양체인 아미그달린이 음성적인 식품인 딸기나 blackberries, grape 등에도  들어 있는데 이는 함량의 문제이다. 이전에도 이 같은 설명을 하였는데, 음성적인 식물이라도 그 안에 양성적인 성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만 그 함량이 양성적인 식품이 함유하는 것보다 현저히 작고,기타 음성을 지닌 성분의 우위가 점유하여서 그런 차이가 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마가목의 껍질을 정공피라고 한다.
Cassava  
또한 여기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것 중의 하나는 cassava이다. 위의 청산배당체를 가진 식품 중의 하나로 리마콩과 함께 둘 다 태음인에게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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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바는 현재 비만에 많이 선전이 되고 있다. 또한 타피오카라 불리우는 식품에 첨가되어서 끈끈한 점성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흔희 고속도로에서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감자떡도   그 안에 보면 카사바의 추출인 타이오카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는  Manihot esculenta라는 나무의 뿌리를 가공하여서 만든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1.5∼3m이고 지름이 2∼3cm이며, 가지가 비교적 많이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길이가 10∼20cm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3∼7개이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에 거의 털이 없지만 뒷면의 잎맥 위에 미세한 털이 있다. 잎이 떨어질 때 잎자루의 밑 부분이 남아 돌기가 된다. 꽃은 단성화이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의 화피는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이 10개이다. 암꽃에는 1개의 암술과 10개의 헛수술이 있다. 씨방은 3실이고,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 모양이고 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덩이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고구마처럼 굵어지며 길이가 30∼ 50cm, 지름이 20cm이고, 바깥 껍질은 갈색이며 내부는 노란 빛이 도는 흰색이다. 이 덩이뿌리에는 20∼25%의 녹말이 들어 있고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덩이뿌리는 맛이 쓴 것과 쓰지 않은 것 두 종류가 있는데, 쓴 계통의 덩이뿌리에는 시안산이라는 독성이 있다. 이 독성은 열을 가하면 없어지므로 원주민은 덩이뿌리를 감자처럼 쪄서 먹는다.

덩이뿌리에서 채취하는 녹말은 타피오카(tapioca)라고 하며 중요한 녹말 자원이다. 독성분은 주로 겉껍질에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서 뭉갠 다음 물로 잘 씻어서 침전시킨다. 이것을 말리면 하얀 타피오카 녹말이 된다. 타피오카 녹말은 가루인데, 이것을 마르기 전에 베주머니에 넣고 흔들면 지름 3∼5mm의 알갱이가 된다. 이 알갱이를 가열한 철판 위에 놓고 잘 섞으면 표면이 풀로 되어 반투명한 진주처럼 된다. 이것을 타피오카 펄(tapiocapearl)이라고 한다.

알갱이로 만들지 않고 편평한 조각으로 만든 것을 타피오카 플레이크(tapioca flake)라고 한다. 여기에서 생기는 찌꺼기와 작은 알갱이가 섞인 것을 타피오카 시프팅(tapioca sifting)이라고 한다. 타피오카 녹말은 과자·알코올·풀·요리 원료 등으로 사용한다. 재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줄기를 30∼40cm 길이로 잘라서 1m 간격으로 심으면 뿌리가 내리고 6∼12개월 이내에 고구마 같은 덩이뿌리가 달린다. 토질과 기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다량의 양분을 흡수해 땅의 기운을 소모시키므로 돌려짓기를 해야 한다. 동남아시아에서 재배가 성하며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카사바 [cassava]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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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에 흰 양귀비 밭이 보이고, 줄댕강나무가 붉은 꽃을 달고 눈에 띈다. 이 줄댕강 나무는 정태현 박사가 처음 발견하여서 학명에 태현을 붙이는 의미 있는 식물이다. 인동과 식물로서  소양인 약물이다. 양귀비 밭을 지나니 부채붓꽃이 한 마당 펼쳐져서 황량함을 조금이라도  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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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는 morphin을 채취하는 식물인데 우리 주변에서는 이러한  양귀비 속의 꽃양귀비, 두메양귀비 등을 볼 수 있다. 붉은 색의 꽃양귀비는 종자가 퍼져 나가서 주위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있다. 이러한 양귀비속은 원 모르핀을 채취하는 Papaver somniferum과는 다르다. 하지만 성분으로 오늘날 진경제로 사용되는 papaverine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모르핀보다 약하지만 최면효과와 진통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오늘날 진경제로 많이 사용된다. 
morphin은 중추 신경 (CNS)에 작용하여서 통증을 없애므로, 암환자에게 말기에 암성 통증을 누를 수 있는 꼭 필요한 약물이지만, 양인들에게 적합하지 음인들은 사용상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르핀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 중에 하나가 변비를 유발하고 침을 마르게 하고 저혈당을 유발하고 장운동을 느리게 하여서 가스팽만을 유도하여 음식에 대한 욕구를 떨어뜨린다.
사상학에서는 태양  소양  태음 소음을 의식과 행동 감정과 감각으로 나눈다. 이 중에서 태음성은 감정계라고 할 수 있다. 모르핀은 이러한 감정계에 작용하는데 일종의 환희나 기쁨 평안함 등을  줄  수 있어 감정을 일시적으로 집중시키고 확대하고 매우 아름다운 꽃밭에서 노닐 듯한 환각을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모르핀은 시각을 원근감을 없애고 평면으로 만든다. 그래서 마치 주위가 하나의 영화의 화면인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소리 하나도 물결을 일면서 다가 오게 한다. 소리의 질량을 느끼게 한다. 소리의 파동이 물결치면서 오는 것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섬세한 감각을 만든다.  내 안에 내 몸속의 통증이나 감각은 없애면서 의식계로 올라가 세상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약물이다.  그러나 중독성이 있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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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올라 건물에 이르렀는데 DMZ 국제연구센타로 안내판에 소개된 건물이다. 이 앞뜰에   몇 가지 귀한 식물들을 심어 놓았다. 잘 볼 수 없는 민백미꽃이 하얗고 소담하게 보이는데 그 옆에는 아주가라고 불리우는 조개풀이 한 송이 떨어져 나와 피어 멀리 아주가 밭이 보이는데 아마도 씨앗이 날라 와서 자라난 것인가 싶다. 용둥굴레는 포옆이 독특하여서 다른 둥굴레와 구분이 되는데 한방에서는 모두 황정의 한 류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를  二苞黄精 황정이라고 하여서 포옆 두 개가 벌어져서 그 안에 꽃을 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묘사하였다. 애기기린초가 잔잔하게 퍼져 있어서 아주가의 남색과 대조를 잘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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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너도부추라고 불리우는 화훼식물이 심겨져 있고, 이는 부추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갯질경이과에 속한다. armeria maritima는 갯질경이와 마찬가지로 소금기가 높은 농도의 땅에서 자란다. 흰꽃 분홍꽃 핑크빛 보라색 등의 다양한 색상이 있다. 영국의 3 펜스 동전을 고안할 때 이
를 응용했다고 한다. asparagaceae에 속하는 부추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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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는 기주누로(祈州漏芦)라고 하여서 누로라는 약재명을 가지고 있는 절굿대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서로 속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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漏蘆,英文名:RADIX RHAPONTICI ,為菊科植物祁州漏Rhaponticum uni-florum(L.) DC.或禹州漏蘆Echinps latifolius Tausch.的根。性味苦,寒,歸胃經。具有清熱解毒,消癰,下乳,舒筋通脈的作用。用於乳癰腫痛,癰疽發背,瘰癧瘡毒,乳汁不通,濕痺拘攣。(baidu)
누로는 영문명으로 Radix rhapontici(뻐꾹채)이며 국화과 식물인 기주누로인 Rhaponticum uniflorum이나 혹은 우주누로인 Echinops latifolius(큰절굿대)의 뿌리를 사용한다. 성질은 쓰고 차갑고 위경으로 작용을 하며, 청열해독과 종기를 치료하고 젖을 나오게 하며 근맥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고 유방염이나 유방암에 사용되며 등창이 나거나 연주창(결핵성임파선염), 유즙분비가 안될 때 관절염으로 근육이 경직되었을 때 사용한다 . Echinops latifolius는 큰절굿대 혹은 큰분취아재비로도 명명된다. 성분으로는 echinopsin과 echinine 등이 들어 있다. 중국에서는 색깔이 보라빛이 진해 남자두(남색가시)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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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계 식물전시원이라고 불리우는 연구동 위 정원은 이전부터 잘 꾸며져 연륜이 있다. 초입에 조팝류가 보이는데 당조팝으로 보인다. 당조팝은 앞뒤가 털이 가득하고 다소 길쭉하여서, 산조팝과 구분이 된다.
화강암으로 된 마사토로 이루어진 사질이라 그다지 비옥하게 보이지 않는 토양인데 그래도 식물들이 잘 키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정성이 많이 들어갔을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처럼 가문데 식물들을 심어 놓고 죽이기가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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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망방이와 바위솜나물은 서로 엇비슷하다. 거미줄 같은 털이 전체를 덮고 있는데 비슷하게 숨어져 있어 차이를 볼 수가 있다. 이들은 국화과로 솜방망이는 senecio 속이다. 바위솜나물은 장백구설초(长白狗舌草), 솜방망이는 구설초로 모두 개의 혀와 같이 뾰족하다고 하여서 이름을 붙였다. 앞서 본 금방망이도 같이 senecio 속이다. 금방망이(Senecio nemorensis)는 근생엽과 줄기밑잎은 중앙부의 잎보다 작으며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중앙부의 잎은 엽병이 짧으며 피침형,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털이 다소 있거나 없고 길이 7~15cm, 폭 2~5c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다. 금방망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이곳은 희귀 고산 식물들이 많아서 이를 소개해 보겠다. 여러분들이 잘 만날 수 없는 식물들이라 눈여겨 익혀 두고 시간이 될 때 분류를 해 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1-26 바위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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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장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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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개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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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당조팝나무는 양면에 털이 많이 있다. 잎모양도 얕은 톱니를 가진 참조팝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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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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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골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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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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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골담초와 개느삼은 외양이 비슷하여서 혼동하기가 쉬운데 참골담초는 잎에 질이 두텁고 입끝이 뾰족하다. 개느삼은 이에 비해서 잎이 좁고 갸날픈 느낌이 든다. 꽃은 둘다 황금색으로 보이는데 이둘은 모두 소양인 약물이다. 골담초는 뼈를 이어주는데 유효하고, 소양인에 요통에 중요하게 쓰이는 약물이며, 개느삼( Echinosophora koreensis)은 고삼(Sophora flavescens)의 대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개느삼은 그늘에 약한 편이고 양지에서 잘 자라는 소음체속성의 소양인에게 유효한 약물이다 .
백두산떡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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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침박달 齿叶白鹃梅(学名:Exochorda serratifolia S. Moore)蔷薇科落叶灌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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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닥나무  백서향과 같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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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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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
1-30 미나리아재비.jpg금강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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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국화
눈개쑥부쟁이
한라부추  감둥사초  참배암차조기
이 중의 감둥사초는 고산지대의 풀밭에서 자라는데 함경도 사할린 만주 등지에서 자라는 풀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소수()는 3~5개가 연속해서 달리며 정소수()는 암, 수꽃(기부)이 나나 측소수()는 암꽃만이 나며 모두 장타원형 또는 장타원상 원주형으로 길이 10~15㎜이고 많은 꽃이 밀착하며 화경이 있어 밑으로 처진다. 최하부의 포는 엽상으로 화서와 길이가 거의 같다. 자화영()은 난형으로 흑자색이며 끝이 뾰족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둥사초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1996. 11. 15., 아카데미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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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암 차조기는 사루비아 속의 식물로 요즈음 원예종으로 나오는 보라빛 사루비아와 거의 흡사하다. 어려서 화분에서 깨꽃이라고 불리우는 빨간 꽃을 따서 꿀을 빨아먹던 향긋한 사루비아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는 태음인 약물로 오래된 해수 기침이나 비염에 응용될 수 있다. 점봉산 태백산 설악산 가야산 등지의 고산성 식물이다. 이전에 양양 양수발전소를 답사한 적이 있는데 댐으로 생겨난 호숫가 둘레가 온통 참배암차즈기 군락이어서 노란 꽃이 가관이었다.
분홍장구채  쇠채  등대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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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할미꽃    만년석송    노랑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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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벼룩   벼룩이울타리   이삭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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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붓꽃과   좁은잎해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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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붓꽃은 독특한것이 땅에 붙어서 열매가 맺는다고 강병화 교수님이 특징을 설명하신다.
북방계 식물원으로 이름 붙인 이곳에는 희귀 고산식물이 많아서 백두산 한라산 설악산 등 고산지대에 사는 식물들을 잘 자꾸어 놓았다.
정원을 돌아 내려오는 길에 돌로 쌓은 축대 위로  갈기조팝나무 정향풀 등이 보이고 다시 넉넉한
들녁을 내려오니 아까 올라갈 때 보지 못하였던 인가목조팝나무 아구장나무 등이 밭에서 이제 막 햇볕과 씨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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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장나무
11시 가까이 되어서 박 선생님께서 공항으로 가셔야 해서 관람을 마치고 떠나려 하는데 한차 가득 탐방객들이 와서 방문자 센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한 두 분을 모시고 다니니 하루가 넉넉하다. 80대인 박 선생님과  70대인 강교수님 60대인 나와 옆에서 거들어주는 고마운 50대의 권 박사, 요즈음은 권 박사가 거들어주고 차를 운전해 주어서 한결 힘이 덜 든다.
배움은 모두 한마음이다. 박 선생님은 가르쳐 주시는 기쁨으로 힘든 것도 모르시고 앞장서신다. 자연은 스승을 가르치고 스승은 제자를 가르친다. 드리는 것 없이 배우느라 정신이 없다. 박 선생님께 마음속 깊이 고마움을 느끼는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권 박사는 열성으로 선생님을 모시고 하루종일 노고를  아끼지 않는다. 권 박사가 박 선생님을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기로 하고 설악에서 차를 나누어 헤어졌다.
나는 오는길에 화야산을 들러서 오랜만에 화야산에서 고봉산으로 넘어가는 길을 돌아보았다.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인적이 끊어진 곳에서 개감수를  본 것이 반가움이었고, 고광나무와 털고광나무, 말발도리, 물참대 등의 꽃이 하얗게 산을 장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개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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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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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고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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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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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숲에 아무도 보지 않아도 아름답게 피어나고  또 시드는 것은 어찌 할 수 없는 자연의 변화이라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좋은 씨앗을 만들어서 또 다시 자신의 모습을 전하는 꽃들을 보며 영원성은 현재에 펼져지는 현실의 육신이 아닌 그 씨앗에 있다는 것을 알 것 같다. 한 해의 소식을 조그마한 씨앗에 담아서 대를 이어서 전한다. 화야산에서 서종으로 달리는 길에 오동나무가 종 같은 열매를  달고 아름다움을 한껏 뿜어낸다. 그냥 갈까 하다가 결국 차를 내려서 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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