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1강. 항암제는 꼭 사용해야 하는가? 암과 병기에 대한 나의 고찰과 주장

서양은 매우 조직적으로 의학을 발달시켰다. 많은 천재적인 두뇌와 노력을 가진 과학도들의 노력과, 엄청난 자본의 뒷받침 속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 놓았다. 과학의 세계에  서면 정말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분자나 원자의 차원에서 출발하여  DNA 차원에서  물질을 분석하고 병인과 병리를 설명하고 일반인이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이렇게  믿을 수 있는  과학에  기초한  서양의학을  따르는 것이  환자들의  대세이다.  암처럼  무서운 병에 걸리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결과는 너무 실망적이다. 그렇게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왜 주변에는 암환들이 산다는 이야기보다 죽는다는 이야기가 많은가?  신문지상을 난타하는 새로운 항암제와  그 항암제를 약으로  정립시키기 위하여  제약회사 들이 쏟아 붓는 돈과 노력은 정말로 대단하다. 또한 암환자들을 위해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의사나 의료인들의 수고 또한 칭찬 받아야 한다.   그런데도  암에 관해서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환자에게  이게  최선이고  아직까지는 이렇게 연장해 나가는 방법밖에 없고, 쓸 항암제는 다 써서  더 이상  쓸 약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더 나빠지기 전에 새로운 신약이 나오면 모를까  아직까지는  더 이상의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이런 말을 듣게 되면  그간의 희망은 먹구름에 뒤덥혀 사라지고  한편으로는 절망과 한편으로는 분노와 고통이 시작된다.

최근에는  일본의 종양전문의가  쓴 책인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라는 제목이  나올 정도로  항암제를 사용해야 하나?  수술을 꼭 해야 하나?  등 의문이 생긴다. 이 책을  쓴 의사 분은  현대의학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항암제를 사용하지만  낫기는 커녕 너무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것도  수 많은 케이스를 보고 스스로 의사로서 한  양심선언의 서적이다.  이러한 항암제에 대한 나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모든 사람이 항암치료에 의해서 살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될 만큼 항암제는 잘 다루어져야 하는 독성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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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상의학이라는  역사상  유래 없는 체질의학을  연구한 의사로서 나의 짧은 경험이지만  이를 토대로 하여  이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1.항암제는  체질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2.수술이 꼭 급히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를 잘 살펴야 한다.

3.한약과 항암제를  결합한 치료가  수술 전에  암의  전이나 확산 위험을  막을 수가 있다.

위의 설명을  하기 위하여서  여러가지 비의학도들이  알아야 할 전문적 지식이 있지만, 나는 이 글을 될 수 있는 대로  쉽게 써보려고 한다.

가.  암과 병기

우선 암과 병기에 대한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병기는 매우 중요한 단서로  암환자의 예후나 치료방향을 결정할 때  꼭 필요한 자료이다.  서양은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아서  세계 각처의 연구가들에  의한 자료가 속속들이 모여서  비판을 받고 정제가 된 정보들이  만들어진다.

서양의학에서의  병기란  수많은 치료 결과를 놓고 하는 이야기이므로 결코 무시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암을  다루는 수많은 의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수리화한 자료로서 이를 기본으로  우리는 암의 향방을  예측할 수가 있다. 예로써 유방암을 설명해보자  유방암 1기는  거의 서양의 통계로는 95% 가  5년 생존을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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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유방암 1 기에   관한 첫번째 자료는   95% 가 5년 생존한다는 주장이 있고  , 두번째 자료는   이보다  낮은  85% 가 5년 생존한다는  자료를 볼 수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면 1기 환자들도 30% 는 사망한다고 보았다.  비교적 정직한 자료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어떤  외과의가 주장하는 이야기를 환자를 통해서 들었다.  이 환자는 유방암 2기 환자였는데  항암으로  종양을 줄여서 수술을 하였다. 이 환자는 초기에 3cm 이던 종양이 항암 후에  많이 줄어들어서  수술을 하였고  결과  수술 후 2개의 림프전이를 발견하였다. 의사 선생님의 권고에 따라서  표준화학치료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까지 시행을 하였다. 하지만 불과  2년여 만에  유방암이 재발되어서 다발성 폐전이 간전이가  되었다.  수술하신  선생님에게 물으니 “나는  10명 치료해서  1명 실패하지 내 환자들은  다 좋아져 그 이야기는 자네가 몸관리 잘못해서 재발한 것이지 내가 수술 잘 못 해서 재발한  것이 아니야  내탓으로 재발한 것이 아니야.” 라고 하더란다. 이렇게  자신의  의술에 대하여서 확신이 차서 이야기 하는 분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다. 독특한 경우일  것이다.  이 문제는  환자 탓 의사 탓할 문제가 아니다. 열심히 치료하시는 의사선생님을 탓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위에서 보듯이  1기 환자가 5% 가 재발을 하던 15 % 가 재발을 하던  그 환자 분들에게는 표준치료가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수술의 문제인가 ?  수술 후에  항암치료나 방사선 요법이 부적절해서인가?  아니면 선생님 말대로  환자가 몸관리를 잘 못 해서인가?  수술시에  깨끗이 암세포를 절제하지 못해서  암세포가 퍼지는 게   아닌가 의심을 할  환자분들도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로써 많은 암환자들이 완치되고 생명을 구하지만 , 단지 수술로써 암이 결코 해결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암세포는 동전만한 크기에도 수억개의 세포가 있는데  칼을 대는 순간 이 세포들이  마치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날리듯  전신으로 혈액을 타고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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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타면  수술은 왜 하는가. ?  이는  병기의 문제이다. 병기가 낮은 환자는  암세포가 퍼져 나갔다고 하여도  몸 자체의 면역체계가 이를 다 방어를 한다.  더 더군다나  체질에 잘 맞게 선택된 항암방법이 같이 병행된 다면  암세포는 싹트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그래서  나는 1기를 장마철에  방이 눅눅한 경우라고 본다. 조금만 불을 때고  통풍을 시켜도  습기는 말라버려 더 이상 곰팡이가 슬지 못한다.  이같이 1기 환자는 암세포가 없어서가 아니고   암을 죽이는 자체 면역이 비교적 나쁘지 않아서  수술로써 완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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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유방암  stage 1 에서 표준치료를  하였는데도  전신에  2년 만에  다 퍼진 case 를  소개해 보겠다. 이 환자는 유방암 1기 진단 이후에  위와 같이 희망적인 생각으로  내가 설마  5% 에  해당하지는 않겠지 생각하면서 양방의 치료과정을 표준대로 모두 밟았다.  처음에는 AC 라는 아드리아 마이신과 싸이크로 포스파미드라는 항암요법을 두어 달에 걸쳐서 4차 시행하였다.  이후 방사선과  호르몬요법을 하였는데 22개월 뒤에  검사에서  전신에  종양이 퍼진 것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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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의 환자가 표준치료를 정확히 받았는데도  이렇케  무섭게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이런 경우는  극 소수에게 일어난다고 하지만  이 일을  미리 예방할  수는 없는가?  의사와  의료인들은  좀 더 고심을  해야 한다.  무시되어야 할 수밖에 없는 소수의 통계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를 애초에 발생시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를 연구하여서  훨씬 더 나은 프로토콜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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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기 환자의 경우를 살펴보겠다.  이 환자는 유방암 1기로 미국 최고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위의 환자와 달리  1기라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개인적인 이유에서인지 수술 이후에  일체 표준치료를 거부하였다.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호르몬 요법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술 후 10 개월 만에  골반뼈에 전이가 되었다. 이후 본원에 와서  권유대로  한방치료와 호르몬 치료 그리고 택솔을  6차 시행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다. 협진의 결과로   2016년 검사에서  종양은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로 현재까지 잘 유지 되고 있다.  이 환자는  처음 재발하고  뼈전이를 막는 bi-phosphate 계열의  주사제를 맞았는데  이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고  호흡이 안되고  그 후유증이  꽤 여러 날 지속되었는데  본원의 권유로  타목시펜을 먹기시작하면서부터  이 후유증이 사라지고 몸이 편해졌다.

독자들은  이 쯤에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위의 두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았건  안받았건  1년여 만에  재발을 하였다. 안 받은 사람은  의사들의 주장대로라면  왜  항암치료만 받았으면 재발을 안 했을텐데 하고 꾸지람을 들을지 모르지만  받아도 재발을 한 사람은  그것도 매우 무섭게 전신에  퍼진 사람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가?

즉 이는  암세포가  수술만으로  제거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 볼 수가 있다.  암은 환경이요 습관에서 시작된다.  매번 암의 씨앗은 자라고 있지만 우리 몸이 건강하면  면역계가  이를  누른다. 건강치 못하면  면역계가 약화되면서 암이 자리를 잡는다.  수술로써  암의 본부를 제거하지만  암은  또 같은 환경이 지속된다면 얼마든지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본인의 의견으로는  수술 후에  항암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떨어진 씨앗이 자리를 잡을 수 없도록  항암을  해야 한다.  방사선도 중요하고  호르몬 요법도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통계에 의존한 방법이 아닌 고유의 방법, 개인의 체질에 맞는 약물을 찾아야 한다.  이 강의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서 본인이 당분간 지속해 보려고 한다.  오늘은 1강이라  암환자는 초기라고 방심하지 말고  무언가 퍼뜨려진 씨앗이  자라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로 끝을 맺겠다.   아울러  내가 주장하고 있는  항암제는 체질이 있다는  주장과 같은  유전자 차원에서 연구된  맞춤 항암제에 대한 최근의  기사를 소개 해 보겠다. 그리고  위의  두 환자가  어떻게  재발을  하게 되었는지  내 입장에서  생각을  내일 또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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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링크 유전자 분석을 통한 항암제 선택

유전체 분석해 같은 癌에 다른 항암제… 치료 효과 2배로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사회 > 의료ㆍ보건 <!– [if lt IE 9]>http://news.chosun.com/dhtm/html5/html5shiv.js<![endif]–>

68세 김모씨는 3년 전 이유 없이 체중이 쭉 빠졌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검진을 받은 결과, 출처를 모르는 암(癌)이 몸 이곳저곳에서 발견됐다. 폐와 간, 흉추와 요추에 전이된 암이 있었다. 가슴과 배 속 림프절에도 암이 번졌다. 김씨처럼 암이 어디서 시작된지도 모르고 전이암 형태로만 보이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항암제를 썼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2014년 4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하는 암 환자 유전체 분석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환자에게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를 찾아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목적이다. 거기서 결정적 단서가 나왔다. BRAF라는 발암(發癌)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것이다. 이에 의료진은 BRAF 억제 효과가 있는 항암제를 찾아서 환자에게 투여했다.

그러자 한 달 만에 여러 곳에 퍼진 암이 눈에 띄게 줄었다. 마약성 진통제도 끊을 정도로 전신 상태가 호전되어 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종양내과 이지연 교수는 “전이성 암 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여 거기에 맞는 표적 항암제를 골라 투여한 결과, 환자의 종양이 호전되는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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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으로 표적 항암제 선택

폐암이라고 해서 다 같은 폐암이 아니다. 세포 종류도 다른 데다, 폐암이 생긴 요인이 환자마다 다르다. 그 차이를 찾는 것이 유전체 분석이다. 이를 통해 알아낸 유전자 변이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항암제를 투여하는 이른바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이다.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암의 경우 10명 중 6명에서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그 종류가 10개를 넘는다. 그만큼 암이 발생한 과정이 환자마다 다르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는 성균관대 의대 삼성유전체연구소를 통해 최대 규모(약 1000명)의 유전체 변이 임상 연구가 이뤄졌다. 거의 모두 항암 치료에도 암이 계속 자라는 진행성, 여러 장기로 퍼진 전이성,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들이다. 기존 방법으로는 손쓸 도리가 없는 말기 환자들인 것이다. 하지만 분석 결과, 환자의 약 20%에서 새로운 표적 항암제를 찾게 됐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피부암 항암제가 폐암에 쓰이고, 위암 항암제가 뇌암에 쓰이는 식의 교차 사용 현상이 관찰됐다. 장기에 따른 항암제 족보가 사라지는 것이다.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암이 어느 장기에 발생했건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에 따라 항암제를 끌어다 쓰게 된다”고 말했다.

암 환자 유전체 검사 활성화해야

유전체 분석으로 항암제를 골라 쓰는 것이 글로벌 첨단 기법이지만, 국내에서는 진료 현장에서 쓸 수가 없다. 임상 시험에만 머물러 있다. 거의 모든 항암제의 사용 허가 범위가 장기별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 범위를 넘어 다른 장기의 암에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국민건강보험이 인정하지 않는다. 과잉 진료에 해당해, 병원이 약값을 돌려주고, 과징금을 물게 돼 있다. 유전체 분석 정밀의학 시대와 너무나 동떨어진 상황이다. 암 환자에게 특효 약물을 찾았어도 쓰지 못하는 형편이다. 암 전문의들은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항암제 처방은 건강보험이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대병원 유방외과 한원식 교수는 “미국암연구협회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검사를 해보니, 무려 46%의 환자에서 부적절한 항암제가 투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유전체 분석이 불필요한 항암제 사용을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유전체 분석 검사도 연구 목적으로만 허용된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진단 검사로 등록이 안 되어 있다. 지금까지 대학병원들이 연구비로 검사해 왔기에, 유전체 분석이 이뤄진 암 환자 수는 매우 제한적이다. 검사 비용은 정밀도에 따라 1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 한다.

암 전문의들은 암 환자 대상 유전체 분석 검사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면 검사 비용을 낮출 수 있으니 이를 조속히 활성화해서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물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연구소장은 “정부가 국내 주요 암센터들의 한국인 유전체 분석을 통합 지원하는 공적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전국 대학병원이 공유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그러면 한국인에게 맞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도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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