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2강. 수술 후의 면역 강화 – 자가면역과 외부면역

독자들은 1강에서  항암제는 꼭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나의 견해를 보았을 것이다. 수술로  칼을  대지 않았을 경우는  바로 항암제가 필요한지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환자 자신이  면역을 강화시키고 습관을 고치고  체질에 맞게 한약을 사용하면  상당히 암 자체가 눌러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수술을 하고 나의 한의원을 찾아온 분들이 항암을 안 하고자 하면 나는 애써 그 분들한테  항암은 꼭 하셔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면 수술한다는 것은 암의 본부를 제거하는 의미도 되지만  세포 사이에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system 이 물리적인 절개에 의해서 깨짐으로써  암세포를  다른 데로  흩어버릴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자연 나는  아직 수술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비록 초기라도  수술 전에  항암이나 한약을 사용하여서  암세포의 세력을  약화시킨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권유를 한다. 양방에서는 1.2 기는  상태에 따라서 거의 예외는 있지만 조기 수술 후에  표준치료대로 따르면 깨끗이 완치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100% 는 아니지만 그리고  재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고 이야기 하면 환자는 자신은  불운한 경우에 결코 해당되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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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종양의 작은 씨앗이  혈관을 타고  퍼질 가능성 때문에  반드시  이를 약화시키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 방법이 꼭  몸 밖에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에는 원래 고유의 면역기능이 있어서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한다.  환자는  이를 위해서 면역이 강화되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  면역을 제일 잘 높힐 수 있는 것은  운동과  충분한 잠이다. 그리고 좋은 식사법이다.  운동은  몸을 뜨겁게 만들면서 적어도 여기서 운동이라고  하는 것은  급격한 운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몸을 움직여서 땀이 날 정도가 되야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이 땀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몸 전체의 대사가 잘 된다고 볼 수 없다.  땀이 나야  체내의  노폐물들이  잘 제거가 되고 독성물질들이 빠져나간다. 그래서 암 환자 분들은  적어도 운동하면  땀이 이마에  어릴 정도로는 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의 급격한 운동보다는 꾸준히 시간을 들여서 이를 수행하는 것이 좋다. 나는  환자 분 들에게  뛰는 것을 권한다.  가벼운 구보 정도의 달리기가 제일 바람직하다. 물론 힘든 중환자 분들에게는 무리가 된다.  하지만 20 내지 30 미터를 가볍게 뛰고  또 40-50 미터를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팔을 움직이고 흔들고 하다가  다시  20내지 30 미터를 뛰고 하기를 반복하면 그래도  땀이 어리면서 충분한 운동을  할 수가 있다.  적어도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기 위해서는 이같은 동작을 10 회 정도 반복해야 한다.  처음에는 2-3km 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동양의학의  논법을 따르면  혈액의 흐름이  3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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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머리요  하나는 사지근골이요  또 하나는 장기이다.  한의학에서는  머리를 하늘로 보았고  몸을 땅으로 보았다. 가벼운 기운은 머리로 오르고  무거운 기운은 몸으로 내린다. 오늘날  서양의학에서도  사람의 두부는  bbb 라는 system 이 있어서  물질이  이를 잘 통과 하지 못한다고 한다.  bbb 는   뇌혈액관문이라고 표현된다.  blood brain  barrier 인데 뇌는  다른 기관과 달리 자기 보호를 위해 여러 독성물질이 지나가지 못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bbb 라고 부른다.  뇌종양이 잘 치료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약물이 이 bbb 를 통과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가 머리와 몸 사이에 기관을 목이라고 한다. 목이란 바로 지나가기 어려운 관문을 뜻한다.  길목 골목 등  좁고 관통하기가 어렵고  한 기관을 목이라고 붙혔다.  바로 맑은 청기가  이 목을 통과하며 탁한 기운은 목을 통과 하지 못한다고 하는 게 동양의 논법이다. 운동할 때는  혈액이 사지근골로  흩어지고  생각할 때는 혈액이 모두 머리로 간다.  뇌세포는  매우 많은 숫자이기 때문에  몸을 가만히 두어도 생각에 빠지면 혈액이  머리로 집중된다.  그리고 휴식하거나 잠을 잘 때는  뇌나 사지근골의 혈액이 모두 장기- 동양에서 말하는 오장육부로 흘러들어 가서  몸을 회복시킨다.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이 암 발생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사업에 실패하거나 자식에 불행이 찾아오거나 혹은  이혼을 하고 나서 그간 스트레스에 결과가  암의 또 하나의 환경이 되기도 한다. 이는  여러가지로  생각에 골몰하여서 충분한 잠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림프구를 비롯한 면역체계가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서는 충분한 혈류가 장기로 흘러들어 가야 한다. 잠은  휴식을 통해서  뇌나 근육의 혈액을  줄여서  장기로  혈액을 보냄으로써  우리 몸을  재정비 한다. 결국 스트레스나 골똘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잠을 설치다 보면,   몸을 재가동 시키기 위해 조이고 닦고  정비하는  자연의 정화시간인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암세포들이  활동 개시를 하게 된다. 암환자 중에  걱정없는 성격 단순한 성격  어떻게 되겠지 하는 느긋한 마음을 가진 낙관적인 분들이 역시 결과가 좋다. 나는 암환자들에게   바보가 되라고 한다.  운동 선수가 되라고 한다. 머리를 비우고  생각을 줄여서 혈액을 사지근골과  장기로 흘러가게 만들라는 뜻이다.   꼭 자신의 생각대로 해야 되는 성격, 포기를 모르는 성격 , 마음의 상처를  툭툭 털어버리지 못하는 성격들은  암환자들에게  매우 해롭다. 평생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 성격을 고치라고?  결국 습관과 성격이  암을 유발하는 환경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내 성격을 바꾸어 보겠다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몸은 혈류가  잠을 통해서 충분히  장기로 흘러들어 가면  암세포의  활력은 면역계에 의해서 모두 파괴된다.  하지만 충분한 잠이 없다면 혈액이 장기로 흘러  몸을 재정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암세포들이 활동을 시작한다.  잠에 관한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일찍 잠을 자는 것이다. 일년의 사계에는 입동과 입춘이 있다.  입동은  겨울에 들어가면서 잠을 자는 시간이요  입춘은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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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로 말하면 9 시가 입동의 시간이고  3 시간  입춘의 시간이다. 똑같은 잠이라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한 시간의 잠효율이 3시간이다.  반대로  3시 이후의 잠은 한 시간이  1/3 인  20분의 잠 효율밖에 없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단명한 사람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그래서 밤낮이 바뀐 일 을 하는 분 중에도 암환자 분들이 많다. 즉 암환자는 일찍 자야 한다.  약간의 운동은 몸을 고단하게 만들어 푹 잠을 자게 할 수 있다.  식후 산책과  가벼운 운동  잠이 들기 전에 족욕 등을 통해서  몸을  이완 시키고 잠시 생각을 비운 명상 등은  깊은 잠을 이루게 한다. 또한 긴 시간이 아닌 목욕 등도 몸을 이완시키는 데  중요하다.2-004

위와 같은 면역을 자가 면역이라고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자가면역은  의학 상에서 말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자가면역과  다른 개념이다.  자체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면역을 말한다. 내부의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 자신의 면역강화를  스스로의 체력을 키우고  숙면을 취함으로써 이룩할 수 있다.

암환자는 대부분이 이러한 자체 면역 시스템이 약화된 분들이다.  그 원인이 어디에서 출발하던 이러한 면역체계가 약화되면 암세포는 자라난다.  여기서 항암제에 대한 이해를 해보겠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항암제는 외부 면역이다.  내 몸 안에 면역체계가 약화되다 보니까  일종의  외부의 면역체계를 빌어 오는 셈이다.  그래서 외부의 힘으로 암세포를 죽이다 보니까 우리몸은  게을러진다.  즉 면역이  약할 때는 외부의 힘을 빌어서  적군을 죽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외부의 원조를 받다보면 몸 내부의  아군은 게을러지기 마련이다. 항암제를 오래 사용하다  잠시 그치면 암세포가 확 자라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외부면역에 의존하면서  몸에서는 더 이상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지 않다가  우리를 도와주는 외부지원군이  갑자기 지원을 중단하면  암세포는  활개를 치게 되는 원인인 것이다.

그래서 항암제는 반드시  내부면역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내부면역을 키우는 것은  첫째는 운동이요  둘째는 한약을 비롯한 천연물 중에 체질에 잘 맞게 선택된  식품이나 약초등이다.  나는 아토피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병원에 와서 아토피를 치료받은 환자들은 일정기간  약을 사용하고 나면 거의 완치단계로 간다. 본인이 음식만 잘 조정하면 재발은 거의 없다. 한약도  조사를 해보면 그 내부에 스테로이드 구조를 갖는 성분들이 발견된다.  그럼  양방과  무엇이 다른가.  아토피는 일종의 염증반응이다.  그리고  이러한 염증 반응에  매우 신속히 잘 듣는 약물이 바로 스테로이드이다. 그래서 양방에서는 이를 처방하는데  처음에는 금방 듣지만 시간이 갈수록  용량을 높혀야 하고  나중에는 반응을  안 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사용을 꺼려한다. 스테로이드는 한마디로  소금이다. 체내에서 부신피질에 존재하는 cortex 에서 생산되는 스테로이드는 우리몸에  Na + 나트륨을  증가시킴으로써  소금이  식품을 썩지 못하게  하듯이  스테로이드 사용은 고농도의  전해질상의 Na + 이  체내의 여러 지방질 등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이다. 고기를 보관할 때  냉장고에 저장하던지 소금을 치던지 두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 몸의 지방들은  에너지 원으로  저장되어 있지만  체내에 소금기가 줄어들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체내의 소금이  이를  염증이 일어나지 못하게 방어하는데  싱겁게 먹고  지방질을 과도 흡수시키면 체내의 지방은  온전히 보전되지 않고 썩기 시작한다.  이것이 여러가지 염증반응으로 나오는데  때로는 관절염  때로는 비염  때로는 피부염 아토피등으로  나타난다.  이때 소금을 쳐서 썩지 못하게 하는 것이  스테로이드의 원리이다.  한의학에서도 일찍이 이를  명문상화(命門相火)라고 하여서  우리몸의 신장 사이에  명문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는  솥밑의 불처럼   뜨거운 화기가 있어서  심장을 군화(君火-임금불)라고 하였고   명문을  상화(재상불)라고 하여서 설명하였다.  그리하여 많은 약재들이  이러한 명문상화를  돕는 약으로 사용되었는데  이게 바로  양방의 스테로이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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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방스테로이드와  한방스테로이드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  양약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체내의 기전이  게을러지게 만든다.  즉 외부에서 들어오는 스테로이드의 양을  측정해서 몸에서는 공장가동을 안 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용하다가 중지하면 외부면역도 없어지고 내부면역도 없어져서 증상이 심하게 된다.  이 점에서  한약은  자연의 산물이다.  하나의  신이 만든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양약은  인간이 만든 것이지만  한약은  자연이 신께서 주신 선물이다.  이를 사용한 후에  재발이 없는 이유는  자체내의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치료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암제를 사용해서 암이 확연히 주는 효과를  보신 분들은  이를 믿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어느 시점이 지나면  외부 항암제가  내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서 항암제만 믿고 방심하고 몸을 단련하는 것을 게을리 한다면  금방 내부면역의  약화로  암이 다시 몸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항암제는 미사일 같은 것이다.  이 미사일은 방향을 잘 맞추어야 적군을 공격하는데  방향이 잘못되면 아군을 공격하게 된다.  바로  미사일의 방향을 맞추는 것이 항암제를 체질에  따라서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3 강에서는  이러한  항암제의  체질 분류에  대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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