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강) 돌멩이찜질과 복수(ascites),흉수_ 온열요법자동 임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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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강에서 우리는 말기 복막암 간전이 환자의 회복에 대해서 논의 하였는데 , 당시 이분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것은 항암제나 한약이 주이지만 , 환자가 끊임없이 시간만 되면 복부가 타들어갈 정도로 돌멩이 찜질을 한것도 한목을 하였다고 나는 주장한다.

오늘은 이에관해서 조금 더 보완하여 설명을 해보겠다.

암환자들은 특정한병 골수이형성같은병에서는 lymphocyte 가 오히려 올라가고 neutrophil 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암에서는 lymphocyte 가 올라가야 암이 억제가 된다.

그런데 복수 흉수가 차는 경우는 대부분 림프구의 활성도가 떨어지는경우이며 이렇게 되면 몸에서 자체 면역이 없어져서 암에 대항하는 힘이 약해진다.

암의 경과를 볼 때, 우리는 흔히 림프구와 호중구의 변화를 통해 예후를 판단한다.일반적인 고형암에서는 림프구가 증가하고 호중구가 감소하면 좋은 방향으로 해석한다.이는 림프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의 핵심 세포이기 때문이다.림프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면역 감시 기능이 살아 있다는 의미이며,호중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종양을 돕는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림프구는 몸에서 군인과 경찰이다 치안을 담당하는 쪽이다 위협요서를 식별하고 제거한다.

따라서 이 경우는 몸이 암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로 이해한다. 그러나 골수이형성증에서는 이와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질병의 본질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골수이형성증은 단순한 종양이 아니라 혈액을 만들어내는 골수 자체가 병든 상태이다.

즉, 싸움을 하는 군대가 문제가 아니라 군대를 만들어내는 공장이 망가진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림프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면역 활성이라기보다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의미한다. 실제로 활성화된 T세포는 인터페론 감마와 TNF-알파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조혈 줄기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즉, 림프구는 암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골수의 정상적인 혈액 생성 기능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또한 호중구의 감소는 단순한 염증 감소가 아니라 골수의 생산 능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이다. 이는 감염 위험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질병의 악화를 의미한다.

결국 고형암에서는 면역이 정상적으로 유지된 상태에서 암과 싸우는 구조이기 때문에 림프구 증가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반면 골수이형성증에서는 면역 체계 자체가 병들어 있으며 조혈 기능이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림프구 증가는 오히려 골수를 더 억제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두 질환은 겉으로 보이는 혈액 수치의 변화는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그 의미는 완전히 반대이며, 이는 질병의 발생 위치와 본질적인 병리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이해하고 일반암에서는 암환자가 사망에 이르를 정도가 되면 림프구는 5이하로 떨어지고 뉴트로필은 90 이 넘어간다. 이게 지속되면 사망에 이르른다.

림프구가 아군이라면 일반암에서는 뉴트로필을 적군이라고 보면된다. 이는 종양의 미세환경을 만들어준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항암을 통해서 종양세포를 직접공격하기도 하지만 보완적으로 림프구의 활성화를 통해서 면역을 강화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암은 림프구가 약해지면서 면역감시망이 붕괴되는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보완하기위해서 세포독성 항암제와 같은 외부림프구라고 비유할수 있는 군대의 지원을 받는것이다.

세포독성 항암제는 외부의 지원군으로 보면된다. 자체내의 림프구의 역할이 약하니까 밖에서 도와주는것이다.

이와는 다르게 한방의 역할은 체질에 따라 생리적인 환경을 개선하여서 모든 순환을 도우므로써 몸에 필요한 산소공급을 촉진하고 대사를 항진시켜서 노폐물들을 빨리빨리제거하므로써 전쟁과 농사라는 입장에서 농사를 짓는것과 마찬가지이다. 군인이 아무리 싸울려고 해도 밥을 못먹으면 힘이 없는데 몸에 영양을 공급하여서 힘을 실어주는게 한약이다.

온열 자극은 림프 순환과 혈류를 촉진하여조직 내 대사와 면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림프액은 수분과 단백질, 그리고 일부 지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엄밀히 말하면 체온이 떨어지면 굳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순환 기능이 저하되어 흐름이 둔화될 수 있다.이러한 상태는 마치 군인과 경찰에 해당하는 림프구의 활동이 위축된 것과 유사하게 볼 수 있다.

따라서 돌멩이 찜질과 같은 온열 자극은 원적외선을 통해 조직 깊숙이 열을 전달하고

혈류와 림프 순환을 개선함으로써 림프구가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이는 면역 기능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특히 몸이 차가워진 암 환자에서 전반적인 생리 상태를 개선하는 보조적인 접근으로 활용될 수 있다.

림프의 순환이 느려지면 이 압력이 복수나 흉수로 나오게 된다.림프 순환이 저하되거나 림프 배액이 원활하지 않으면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체액이 충분히 회수되지 못하고 축적된다.이로 인해 복강이나 흉강 내에 액체가 고이게 되며,이것이 복수나 흉수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특히 암이나 염증에 의해 림프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될 경우이러한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림프계는 우리 몸에서 혈관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 체액과 단백질을 회수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모세혈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체액이 조직으로 여과되는데, 이 중 일부만 정맥으로 재흡수되고 나머지는 림프계를 통해 회수된다.

림프는 말단이 막힌 초기 림프관에서 형성된다. 이 림프관은 겹쳐진 내피 구조를 가지고 있어 조직 압력이 높아지면 입구가 열리고 체액이 유입된다. 또한 주변 조직이 팽창하면 림프관이 당겨지면서 입구가 더 열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부종이 발생할수록 오히려 흡수를 촉진하려는 특징을 가진다.

림프의 흐름은 심장과 같은 강력한 펌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전이 결합된 저압 순환 시스템에 의해 유지된다. 림프관 자체는 평활근을 가지고 있어 자발적인 수축을 반복하며 림프를 밀어내고, 여기에 근육의 움직임, 호흡에 따른 흉강 압력 변화, 동맥의 박동 등이 외부 펌프로 작용하여 림프 흐름을 촉진한다. 또한 림프관 내에는 판막이 존재하여 역류를 방지하고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이렇게 형성되고 이동한 림프는 림프절을 거치면서 면역 감시 기능을 수행한 후, 최종적으로 흉관이나 우림프관을 통해 쇄골하정맥으로 유입되어 다시 혈액 순환으로 돌아간다.

림프계는 단순한 배액 시스템이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을 운반하고 면역세포를 이동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특히 장에서 흡수된 지방은 림프를 통해 운반되며, 항원 정보 역시 림프를 따라 이동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이러한 림프 배액이 원활하지 않으면 조직 내 체액이 충분히 회수되지 못하고 축적되며, 그 결과 부종이나 복수, 흉수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이는 압력이 밖으로 밀려나온 결과라기보다는, 회수와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체액이 쌓이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따라서 림프 배액은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 체액의 생성과 회수, 그리고 압력의 균형 속에서 유지되는 정교한 생리적 과정이며, 이 균형이 무너질 때 다양한 병리적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

복수와 흉수, 그리고 림프부종은 모두 체액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 상태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이들은 발생 위치와 기전, 그리고 체액의 성질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복수와 흉수는 각각 복강과 흉강이라는 체강 안에 액체가 고이는 현상이다. 이는 단순히 림프의 문제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의 정수압 증가, 혈장 단백 감소에 따른 삼투압 저하, 염증에 의한 혈관 투과성 증가, 그리고 림프 배액 장애 등 여러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특히 간경변에서는 문맥압 상승으로 인해 체액이 복강으로 빠져나가고, 저알부민 상태가 이를 악화시키며, 암에서는 복막이나 흉막의 염증과 림프관 폐쇄가 동시에 작용하여 복수나 흉수가 형성된다.

이에 비해 림프부종은 조직 사이, 즉 간질 공간에 체액이 축적되는 현상이다. 이는 림프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단백질이 풍부한 체액이 회수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림프부종은 주로 팔이나 다리와 같은 말초 조직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두 상태의 가장 큰 차이는 체액이 고이는 위치에 있다. 복수와 흉수는 체강 내에 고이는 반면, 림프부종은 조직 내에 고인다. 또한 복수와 흉수는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이는 액체 형태로 존재하지만, 림프부종은 조직에 스며들어 점차 섬유화되면서 단단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기전에서도 차이가 있다. 복수와 흉수는 혈관계와 림프계의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반면, 림프부종은 림프 배액의 장애가 핵심 원인이다. 즉 복수와 흉수는 다인자적 질환이며, 림프부종은 상대적으로 림프계 중심의 질환이다.

임상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복수는 복부 팽만과 체중 증가로 나타나고, 흉수는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반면 림프부종은 사지의 비대, 무거움, 피부 변화로 나타난다.

결국 이 세 가지 상태는 모두 “체액이 쌓인다”는 공통된 현상을 보이지만, 복수와 흉수는 체강 내에서의 체액 이동 이상이며, 림프부종은 조직 내 림프 회수 장애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어러한 림프의 순환장애로 인한 흉수 복수나 림프부종에서 서양의학에서는 특별한 이를 치료할 수있는 약물이 없다.

그래서 암환자가 일단. 흉수나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항암제를 사용하고 극적으로 흉수나 복수가 줄어들지 않는 다면 , 그때부터는 그야말로 count down 의 시작이라고 할 수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에 우습게도 자연이 묘법인 돌멩이 찜질이 매우 좋게 작용한다.

또한 건식사우나방식으로 한국에서 많이 유행하는 원적외선기가 있는데 이또한 순환을 매우 촉진하여서 효과가 있고 임상에서도 많이 체험을 하였다.

돌멩이 찜질은 먼저 돌멩이 투명한 흰색돌멩이는 열을 함유하지 않는다. 그래서 약간 거친표면의 일반 강가에서 흔히 볼수있는 자갈을 두손바닥 합친정도로 크기와 두께의 돌멩이를 구해서 이를 전자렌지에 3-4분을 넣어둔다.

그리고 나서 이를 데지 않고 꺼내서 알루미늄호일로 싸고 , 다음에 신문지로 쌓고 그리고 수건으로 쌓야 타지 않는다.

그다음에 이를 꼭 종이 봉투에 넣을것을 당부한다. 만약이라도 환자가 찜질도중에 따스해서 잠이라도 자다가 풀리면 크게 화상을 입는다.

그리고 꼭 30분정도 하면 5분정도는 쉬었다가 하여서 열에 대한 감각이 살아나에 해야한다. 이러한 휴식이 없으면 피부가 둔해져서 노인들은 쉽게 화상을 입을 수가 있다.

이렇케 온열을 통해서 우리는 림프액을 다시 활성화시킬수가 있다.

림프액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앞서말한것처럼 면역계가 무너지고 종양은 대적할 군대가 없으니 마음대로 활개를 치게되있다.

이럴때 림프액을 덥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중의 하나의 방법이 돌멩이 찜질이다.

돌멩이 찜질외에도 사우나나 온열기 TDP 등이 유사한 작용을 한다.온열을 이용한 치료는 겉으로 보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열이 만들어지는 방식과 전달되는 경로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본질적으로 다르다.이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열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경로로 조직에 전달되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이중에서 나는 TDP 를 활용한 것만 선호한다.보통 더워지는데는 사우나가 있고 전열기에 의한 온열방식이 있고 TDP 가 있다.

일반 사우나는 표피만 순환이 되는것이다. 먼저 일반 건식 사우나는 공기를 가열하여 몸을 데우는 방식이다. 뜨거운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서 체표 온도가 상승하고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이 과정은 외부에서 내부로 전달되는 열이며 주된 효과는 발한과 혈관 확장이다.그러나 이 열은 주로 피부와 표층 조직에 작용하며 깊은 조직까지의 직접적인 에너지 전달은 제한적이다.이것도 좋치만 땀을 과도하게 흘리면 꼭 수분보충이 필요하다. 그리고 태음인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소음인은 탈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권하지 않는다.

전기 온열기는 .전류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전기 에너지가 저항을 만나면서 직접 열로 변환되고 접촉 부위를 중심으로 온도가 상승한다.이 방식은 국소적인 온열 효과를 얻기에는 유리하지만 열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기 쉽고균일한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 시 피부 과열이나 자극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그리고 전열기 방식에는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원고에서 설명했듯이 수술불가능한 췌장암 환자분이 만 2년을 진통없이 그리고 택솔과 한약요법으로 종양이 다 사라진 다음에 전기온열기를 열심히 하고 서 갑자기 사망한 예가 있는데 , 이러한 유사한 기구를 사용하였던 환자분이 태음인이 이를 하고나서 역시 매우 힘들어 해서 중지 시킨적이 있다. 아직 경험이 많치 않아서 특별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전자파등 문제가 발생하니 이를 피하는것을 개인적으로는 권한다.

이에 비해 TDP 요법은광물판을 가열하여 특정 파장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돌멩이 찜질과 유사하다. 이 에너지는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복사 형태로 직접 조직에 작용한다.따라서 열이 피부에서 내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부터 반응이 일어나는 형태를 보인다.이로 인해 미세순환이 증가하고림프 흐름이 촉진되며 세포 대사가 활성화되는 반응이 나타난다.

그간의 경험으로 볼때 TDP 를 이용한 건식사우나는 내게 오는 암환자들이 복수 흉수가 찾을때 꽤 효과들을 보았다.

그래서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라 깊은 원리 까지는 잘 모르더라도 임상에서 효과기 있었던것 과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던 것들을 기억해서 임상으로써 환자한테 적응하는것이 나의 의견이다. 그리고 이런점에서 TDP 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심하고 권유할 수있다.

아산병원에 이 박사님이 계셨는데 이분은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간이식의 권위자이다. 이분의 친적이 췌장암이 걸려서 우리집에 오게되었는데 , 당시 흉복수가 차있었다. 그리고 우리병원에 와서 당시에는 원내에 TDP 건식 사우나를 마련하여 환자들이 이를 이용하게 하였는데 이 환자분이 와서 흉수복수가 빠지니까 계속 외출을 내보내어서 갔다 오라고 한적이 있다.

또 한번은 어느날 환자가 왔는데 누가 보냈냐고 하였더니 이박사님이 보낸환자이다. 이박사님이 윗주머니에서 우리집 전화번호를 꺼내더니 나한테 가보라고 권유하였다고 한다.이유인즉 이전에 이박사님 담당환자가 간에서 폐로 전이가 된환자가 있었는데 내가 치료를 해서 종양이 거의 소실된 상태로 다시 아산에 진료를 간적이 있는데 이분자료를 보고 우리 병원을 기억해 두었다가 보낸것이다.

지금도 내게 오는 환자중에 이박사님이 간이식을 해서 잘 재발없이 살고 있는 소음인 환자가 있는데 이환자는 아산에서 당시 간수치가 2000 가까이 나와서 떨어뜨리지 못하여서 수술이 불가하였다. 나한테 와서 한약과 양약을 소음인 체질에 맞게 조절하였다. 그간 우루사를 사용하였는데 이를 펜넬이라는 캡슐제제의 소음인 약으로 바꾸었다 그다음주에 수치가 1000 이하로 내려가고 몇일뒤 600 까지 떨어지니까 이박사님이 그 처방 그대로 쓰라고 주치의 한테 지시를 하여 이약을 먹고 정상화가 되어 간이식을 성공한 사례가 있다.양방이 한방을 무조건 거부하는것이 아닌 확실한 치료의 증거를 보여줄때는 얼마던지 협조가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또한가지 TDP 반신욕기를 택할때는 소재가 중요하다.

삼나무나 헴록(소나무일종) 은 모두 태음체이다 이러한 소재로 된 TDP 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보통 편백나무로 만들어진것도 많은데 나는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이전에 우리 병원에서 TDP 반신욕기를 사용할때 일이다. 내가 환자들 한테 권유했더니한 환자분이 ” 선생님이 권하는 반신욕기는 가격이 더 비싼데 , 다른데서는 편백나무로 만들어도 더 싸게 팝니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나는 회사에 전화를 하였다. 왜 당신네가 만든 반신욕기는 더 비쌉니까 하였더니 사장이 정확한 이야기를 한다. ” 선생님 TDP 는 일정온도가 올라가야 원적외선이 방사됩니다. 그런데 일반나무나 편백은 200 도만 올라가도 다 비틀어 집니다. 더 고온이 내부에서 만들어져야 원적외선이 방사되는데 견디는 나무는 삼나무 박에 없습니다. ” 라고 하였다.

https://blog.stat.naver.com/blog/article/224233973909/cv

삼나무는 태음체이다. 이전강의에서 메타세콰이어가 태음체이고 불로인해서 싹이트는 소나무가 태음체라고 하였는데 (honeybush 편) 원리가 딱 맞는소리이다. 온도가 낮으면 TDP 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데. 열에 강한 태음체들만이 견딘다는 이야기이다. 수긍이 간다.위와같이 이제 이러한 차이를 바탕으로 암 환자에서의 적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암 환자에서 온열 요법은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순환, 면역,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을 보면 온열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의 산소 공급을 개선하며약물 전달을 도울 수 있다. 또한 근육 이완과 통증 완화, 림프 흐름 개선을 통해부종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림프순환과 대사가 개선되면 림프구의 전투력이 복원되어서 스스로 항암제에 의존하지 않고도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서 암을 줄일 수있다. 한약이 작용하는 부분도 바로 암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것이 아니라 면역의 활성화를 통해서 온열의 물리적인 부분을 약물의 성질을 이용하여서 대체 하므로써 면역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이부분은 다음장인 122 장에 계속하겠다.

전체적으로 볼때 이러한 점에서적절한 온열 자극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한계 또한 분명하다. 첫째, 온열이 암을 직접 치료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다. 전기식 온열방식의 기기는 세포 대사나 순환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은 할 수 있으나종양 자체를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직접적인 치료로 보기는 어렵다.

둘째, 과도한 열 자극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탈수, 전해질 불균형, 심혈관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셋째, 종양 주변의 혈류 증가가 전자파와 함께 이론적으로는 종양 성장 환경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무분별한 사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넷째, 골수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는 과도한 온열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온열 요법을 치료의 중심이 아니라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다.적절한 강도와 시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적용이 이루어질 때순환 개선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방암 1강. 항암제는 꼭 사용해야 하는가? 암과 병기에 대한 나의 고찰과 주장

서양은 매우 조직적으로 의학을 발달시켰다. 많은 천재적인 두뇌와 노력을 가진 과학도들의 노력과, 엄청난 자본의 뒷받침 속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 놓았다. 과학의 세계에  서면 정말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분자나 원자의 차원에서 출발하여  DNA 차원에서  물질을 분석하고 병인과 병리를 설명하고 일반인이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이렇게  믿을 수 있는  과학에  기초한  서양의학을  따르는 것이  환자들의  대세이다.  암처럼  무서운 병에 걸리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결과는 너무 실망적이다. 그렇게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왜 주변에는 암환들이 산다는 이야기보다 죽는다는 이야기가 많은가?  신문지상을 난타하는 새로운 항암제와  그 항암제를 약으로  정립시키기 위하여  제약회사 들이 쏟아 붓는 돈과 노력은 정말로 대단하다. 또한 암환자들을 위해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의사나 의료인들의 수고 또한 칭찬 받아야 한다.   그런데도  암에 관해서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환자에게  이게  최선이고  아직까지는 이렇게 연장해 나가는 방법밖에 없고, 쓸 항암제는 다 써서  더 이상  쓸 약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더 나빠지기 전에 새로운 신약이 나오면 모를까  아직까지는  더 이상의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이런 말을 듣게 되면  그간의 희망은 먹구름에 뒤덥혀 사라지고  한편으로는 절망과 한편으로는 분노와 고통이 시작된다.

최근에는  일본의 종양전문의가  쓴 책인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라는 제목이  나올 정도로  항암제를 사용해야 하나?  수술을 꼭 해야 하나?  등 의문이 생긴다. 이 책을  쓴 의사 분은  현대의학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항암제를 사용하지만  낫기는 커녕 너무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것도  수 많은 케이스를 보고 스스로 의사로서 한  양심선언의 서적이다.  이러한 항암제에 대한 나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모든 사람이 항암치료에 의해서 살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될 만큼 항암제는 잘 다루어져야 하는 독성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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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상의학이라는  역사상  유래 없는 체질의학을  연구한 의사로서 나의 짧은 경험이지만  이를 토대로 하여  이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1.항암제는  체질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2.수술이 꼭 급히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를 잘 살펴야 한다.

3.한약과 항암제를  결합한 치료가  수술 전에  암의  전이나 확산 위험을  막을 수가 있다.

위의 설명을  하기 위하여서  여러가지 비의학도들이  알아야 할 전문적 지식이 있지만, 나는 이 글을 될 수 있는 대로  쉽게 써보려고 한다.

가.  암과 병기

우선 암과 병기에 대한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병기는 매우 중요한 단서로  암환자의 예후나 치료방향을 결정할 때  꼭 필요한 자료이다.  서양은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아서  세계 각처의 연구가들에  의한 자료가 속속들이 모여서  비판을 받고 정제가 된 정보들이  만들어진다.

서양의학에서의  병기란  수많은 치료 결과를 놓고 하는 이야기이므로 결코 무시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암을  다루는 수많은 의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수리화한 자료로서 이를 기본으로  우리는 암의 향방을  예측할 수가 있다. 예로써 유방암을 설명해보자  유방암 1기는  거의 서양의 통계로는 95% 가  5년 생존을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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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유방암 1 기에   관한 첫번째 자료는   95% 가 5년 생존한다는 주장이 있고  , 두번째 자료는   이보다  낮은  85% 가 5년 생존한다는  자료를 볼 수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면 1기 환자들도 30% 는 사망한다고 보았다.  비교적 정직한 자료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어떤  외과의가 주장하는 이야기를 환자를 통해서 들었다.  이 환자는 유방암 2기 환자였는데  항암으로  종양을 줄여서 수술을 하였다. 이 환자는 초기에 3cm 이던 종양이 항암 후에  많이 줄어들어서  수술을 하였고  결과  수술 후 2개의 림프전이를 발견하였다. 의사 선생님의 권고에 따라서  표준화학치료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까지 시행을 하였다. 하지만 불과  2년여 만에  유방암이 재발되어서 다발성 폐전이 간전이가  되었다.  수술하신  선생님에게 물으니 “나는  10명 치료해서  1명 실패하지 내 환자들은  다 좋아져 그 이야기는 자네가 몸관리 잘못해서 재발한 것이지 내가 수술 잘 못 해서 재발한  것이 아니야  내탓으로 재발한 것이 아니야.” 라고 하더란다. 이렇게  자신의  의술에 대하여서 확신이 차서 이야기 하는 분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다. 독특한 경우일  것이다.  이 문제는  환자 탓 의사 탓할 문제가 아니다. 열심히 치료하시는 의사선생님을 탓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위에서 보듯이  1기 환자가 5% 가 재발을 하던 15 % 가 재발을 하던  그 환자 분들에게는 표준치료가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수술의 문제인가 ?  수술 후에  항암치료나 방사선 요법이 부적절해서인가?  아니면 선생님 말대로  환자가 몸관리를 잘 못 해서인가?  수술시에  깨끗이 암세포를 절제하지 못해서  암세포가 퍼지는 게   아닌가 의심을 할  환자분들도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로써 많은 암환자들이 완치되고 생명을 구하지만 , 단지 수술로써 암이 결코 해결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암세포는 동전만한 크기에도 수억개의 세포가 있는데  칼을 대는 순간 이 세포들이  마치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날리듯  전신으로 혈액을 타고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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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타면  수술은 왜 하는가. ?  이는  병기의 문제이다. 병기가 낮은 환자는  암세포가 퍼져 나갔다고 하여도  몸 자체의 면역체계가 이를 다 방어를 한다.  더 더군다나  체질에 잘 맞게 선택된 항암방법이 같이 병행된 다면  암세포는 싹트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그래서  나는 1기를 장마철에  방이 눅눅한 경우라고 본다. 조금만 불을 때고  통풍을 시켜도  습기는 말라버려 더 이상 곰팡이가 슬지 못한다.  이같이 1기 환자는 암세포가 없어서가 아니고   암을 죽이는 자체 면역이 비교적 나쁘지 않아서  수술로써 완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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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유방암  stage 1 에서 표준치료를  하였는데도  전신에  2년 만에  다 퍼진 case 를  소개해 보겠다. 이 환자는 유방암 1기 진단 이후에  위와 같이 희망적인 생각으로  내가 설마  5% 에  해당하지는 않겠지 생각하면서 양방의 치료과정을 표준대로 모두 밟았다.  처음에는 AC 라는 아드리아 마이신과 싸이크로 포스파미드라는 항암요법을 두어 달에 걸쳐서 4차 시행하였다.  이후 방사선과  호르몬요법을 하였는데 22개월 뒤에  검사에서  전신에  종양이 퍼진 것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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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의 환자가 표준치료를 정확히 받았는데도  이렇케  무섭게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이런 경우는  극 소수에게 일어난다고 하지만  이 일을  미리 예방할  수는 없는가?  의사와  의료인들은  좀 더 고심을  해야 한다.  무시되어야 할 수밖에 없는 소수의 통계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를 애초에 발생시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를 연구하여서  훨씬 더 나은 프로토콜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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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기 환자의 경우를 살펴보겠다.  이 환자는 유방암 1기로 미국 최고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위의 환자와 달리  1기라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개인적인 이유에서인지 수술 이후에  일체 표준치료를 거부하였다.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호르몬 요법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술 후 10 개월 만에  골반뼈에 전이가 되었다. 이후 본원에 와서  권유대로  한방치료와 호르몬 치료 그리고 택솔을  6차 시행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다. 협진의 결과로   2016년 검사에서  종양은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로 현재까지 잘 유지 되고 있다.  이 환자는  처음 재발하고  뼈전이를 막는 bi-phosphate 계열의  주사제를 맞았는데  이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고  호흡이 안되고  그 후유증이  꽤 여러 날 지속되었는데  본원의 권유로  타목시펜을 먹기시작하면서부터  이 후유증이 사라지고 몸이 편해졌다.

독자들은  이 쯤에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위의 두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았건  안받았건  1년여 만에  재발을 하였다. 안 받은 사람은  의사들의 주장대로라면  왜  항암치료만 받았으면 재발을 안 했을텐데 하고 꾸지람을 들을지 모르지만  받아도 재발을 한 사람은  그것도 매우 무섭게 전신에  퍼진 사람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가?

즉 이는  암세포가  수술만으로  제거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 볼 수가 있다.  암은 환경이요 습관에서 시작된다.  매번 암의 씨앗은 자라고 있지만 우리 몸이 건강하면  면역계가  이를  누른다. 건강치 못하면  면역계가 약화되면서 암이 자리를 잡는다.  수술로써  암의 본부를 제거하지만  암은  또 같은 환경이 지속된다면 얼마든지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본인의 의견으로는  수술 후에  항암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떨어진 씨앗이 자리를 잡을 수 없도록  항암을  해야 한다.  방사선도 중요하고  호르몬 요법도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통계에 의존한 방법이 아닌 고유의 방법, 개인의 체질에 맞는 약물을 찾아야 한다.  이 강의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서 본인이 당분간 지속해 보려고 한다.  오늘은 1강이라  암환자는 초기라고 방심하지 말고  무언가 퍼뜨려진 씨앗이  자라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로 끝을 맺겠다.   아울러  내가 주장하고 있는  항암제는 체질이 있다는  주장과 같은  유전자 차원에서 연구된  맞춤 항암제에 대한 최근의  기사를 소개 해 보겠다. 그리고  위의  두 환자가  어떻게  재발을  하게 되었는지  내 입장에서  생각을  내일 또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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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링크 유전자 분석을 통한 항암제 선택

유전체 분석해 같은 癌에 다른 항암제… 치료 효과 2배로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사회 > 의료ㆍ보건 <!– [if lt IE 9]>http://news.chosun.com/dhtm/html5/html5shiv.js<![endif]–>

68세 김모씨는 3년 전 이유 없이 체중이 쭉 빠졌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검진을 받은 결과, 출처를 모르는 암(癌)이 몸 이곳저곳에서 발견됐다. 폐와 간, 흉추와 요추에 전이된 암이 있었다. 가슴과 배 속 림프절에도 암이 번졌다. 김씨처럼 암이 어디서 시작된지도 모르고 전이암 형태로만 보이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항암제를 썼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2014년 4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하는 암 환자 유전체 분석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환자에게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를 찾아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목적이다. 거기서 결정적 단서가 나왔다. BRAF라는 발암(發癌)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것이다. 이에 의료진은 BRAF 억제 효과가 있는 항암제를 찾아서 환자에게 투여했다.

그러자 한 달 만에 여러 곳에 퍼진 암이 눈에 띄게 줄었다. 마약성 진통제도 끊을 정도로 전신 상태가 호전되어 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종양내과 이지연 교수는 “전이성 암 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여 거기에 맞는 표적 항암제를 골라 투여한 결과, 환자의 종양이 호전되는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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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으로 표적 항암제 선택

폐암이라고 해서 다 같은 폐암이 아니다. 세포 종류도 다른 데다, 폐암이 생긴 요인이 환자마다 다르다. 그 차이를 찾는 것이 유전체 분석이다. 이를 통해 알아낸 유전자 변이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항암제를 투여하는 이른바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이다.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암의 경우 10명 중 6명에서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그 종류가 10개를 넘는다. 그만큼 암이 발생한 과정이 환자마다 다르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는 성균관대 의대 삼성유전체연구소를 통해 최대 규모(약 1000명)의 유전체 변이 임상 연구가 이뤄졌다. 거의 모두 항암 치료에도 암이 계속 자라는 진행성, 여러 장기로 퍼진 전이성,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들이다. 기존 방법으로는 손쓸 도리가 없는 말기 환자들인 것이다. 하지만 분석 결과, 환자의 약 20%에서 새로운 표적 항암제를 찾게 됐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피부암 항암제가 폐암에 쓰이고, 위암 항암제가 뇌암에 쓰이는 식의 교차 사용 현상이 관찰됐다. 장기에 따른 항암제 족보가 사라지는 것이다.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암이 어느 장기에 발생했건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에 따라 항암제를 끌어다 쓰게 된다”고 말했다.

암 환자 유전체 검사 활성화해야

유전체 분석으로 항암제를 골라 쓰는 것이 글로벌 첨단 기법이지만, 국내에서는 진료 현장에서 쓸 수가 없다. 임상 시험에만 머물러 있다. 거의 모든 항암제의 사용 허가 범위가 장기별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 범위를 넘어 다른 장기의 암에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국민건강보험이 인정하지 않는다. 과잉 진료에 해당해, 병원이 약값을 돌려주고, 과징금을 물게 돼 있다. 유전체 분석 정밀의학 시대와 너무나 동떨어진 상황이다. 암 환자에게 특효 약물을 찾았어도 쓰지 못하는 형편이다. 암 전문의들은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항암제 처방은 건강보험이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대병원 유방외과 한원식 교수는 “미국암연구협회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검사를 해보니, 무려 46%의 환자에서 부적절한 항암제가 투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유전체 분석이 불필요한 항암제 사용을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유전체 분석 검사도 연구 목적으로만 허용된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진단 검사로 등록이 안 되어 있다. 지금까지 대학병원들이 연구비로 검사해 왔기에, 유전체 분석이 이뤄진 암 환자 수는 매우 제한적이다. 검사 비용은 정밀도에 따라 1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 한다.

암 전문의들은 암 환자 대상 유전체 분석 검사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면 검사 비용을 낮출 수 있으니 이를 조속히 활성화해서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물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연구소장은 “정부가 국내 주요 암센터들의 한국인 유전체 분석을 통합 지원하는 공적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전국 대학병원이 공유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그러면 한국인에게 맞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도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