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강 – 담도암 및 담낭암 – 2009년도 복지부위탁본원 사례에 대한 아주대학교 연구자료 –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동서의학 암 진료 협진사례 분석

본고에서는 가장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진 담도암 담낭암 췌장에 대한 한방적 견해를 소개하면서 반룡인수한의원에서 그간 치료해 왔던 2011년 이전의 환자자료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 3종류의 암은 그래도 한의원에 많이 환자들이 찾아오는 암이다. 왜냐하면 양방치료에 의해 크게 생존기간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2009년도에 복지부에서 한양방통합치료를 연구하기 위해서 아주대 전미선  교수님을 중심으로 하여서 특별자금을 주어서, 그간 내가 한양방 약물분류를 통해서 치료했던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교적 결과가 잘 나왔던 나의 clinic의 환자사례를 연구시켰다.

이는 양약을 체질을 구분하여서 사용한다는 문제가 일으킬 여파 때문에 아주대나 나의 입장이나 공식적인 발표를 포기하였다. 하지만 한양방을 결합하여서 말기 담도암 담낭암 췌장암 폐암과 희귀암들을 공식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자료이다.

이 연구에는 아주대 방사선 종양학과 전미선 교수가 주관이 되어서, 아주대학교 혈액종양학과 이현우 교수, 아주대 병리학과 주희재 교수께서, 나의 임상자료를 모두 검토를 하여서 만든 보고서이다. 제목은  #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동서의학 암 진료 협진 사례분석 # 이며, 주관연구기관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되어 있다.

당시 아주대에서는 임상간호사를 나의 clinic에 보내서 1년간 내 옆에서 환자진료에 참여하면서 자료를 정리하였다. 그리하여서 많은 case 중에서, 선택적으로 골라서 자료를 정리하엿다.

우리 clinic이 갖는 문제점의 하나인 – 양방 종합병원처럼 주기적인 검사 추적을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다 자료화 시키지 못하였고, 비교적 주기적으로 양방에서 추적검사가 되었던 사례만 모아서 68 case를 정리하였고,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되지 않았던 300 case 정도의 자료를 정리하였지만 이는 평가에 적용시키지 않았다. 그래서 담도 췌장암에 관한 이 기록은 매우 객관적인 기록이며, 내가 정리한 것이 아닌 아주대의 team에서 내 자료를 정리하여서 보고서로 올린 기록이다. 우선 담도 췌장암의 나의 한방치료 – 엄밀히 말하면 양방과 함께 통합치료를 수록하기 전에 기존에 아주대에서 만들었던  보고서를 그대로  소개를 해 보겠다. 이후에 시간이 되면 틈나는 대로 이 자료들을 자세히 영상자료를 넣고 환자치료의 추이에 대한 소개를 하여서 독자들로 하여금 한방치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도록 하려고 한다. 그리고 한양방의 협진이 아직까지 나와 있는 모든 방법 중의 최상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다.

간담도 췌장암의 문제점은 양방에서 쉽게 표현해서 스턴트를 꼭 삽입을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수술로 절제 가능한 암의 경우는 다르지만, 대부분이 담관을 침범하므로 담낭에만 암이 퍼져있는 경우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미세 담관이나 간내 담관으로 퍼져 있는 경우는 수술자체가 불가능하므 , 담도가 막힐 때마다 이를 bypass 시키는 삽관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또 이러한 삽관술이 막히면 다시금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한방치료를 받더라도 이따금 병의 진행에 따라 담즙배설이 되지 않을 때는 병원의 외과적 조치를 받아야 한다.

내가 한의학을 하는 입장에서 담도 췌장암이 잘 치료가 되지 않는 이유는 통증제어의 문제 때문이라고 본다. 담즙의 배설을 막는 담관 담도의 종양은 담즙의 역류를 가져오며 소변의 색깔을 변화 시킨다. 붉은 소변이 간장빛으로 나오면서 담즙의 배설이 억제되면 환자들은 황달의 증상과 더불어서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좁은 담관을 타고 담낭은 담즙을 배설시키려고 쥐어 짜는데   담즙이 담관의 종양 때문에 막혀서 나가지 못하면 심하게 압력이 오는데 마치 빠져나갈 수 없는 자전거 타이어에 계속 공기를 주입시키는 것과 같은 현상이 온다. 음식이 위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갈 때는 인체는 호르몬을 주입시켜 신호를 보내서 담즙을 배설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담즙이 내려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관이 부풀고 압력이 생기면 명치부위와 옆구리로 심각한 통증이 오게 된다.

양방의 PTBD나  ERBD 등의 여러 가지 담즙 배설을 하는 방법은 우선 급한 불을 끄게 한다. 하지만 암이 자라면서 다시 막힐 수도 있고, 꼭 암이 자라지 않아도 담즙 자체의 점도가 끈끈해지면서 또 다시 막힐 수도 있다. 내가 치료했던 환자중 에 말기 간내 담도암 환자가 한 분 있었는데 이분은 말기중에 말기였다. 그런데 내게 와서 나의 치료법으로 3년간 유지되었다가 결국은 오랜 투병 중에 한약을 중지하고 절에서 생활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아산병원의 주치의가 초기에 스턴트를 삽입을 해 주고 미국을 가서 3년간 공부를 하고 돌아왔는데, 병실에 환자의 이름을 보고 이 환자가 아직도 살아 있어 하면서 환자방에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고 그 당시 환자가 내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 아들이 굉장한 효자라 어머니를 잘 챙겼는데 환자 자신이 위장이 약한 소음인이고 입맛이 까다롭고 성격이 예민하여서 자제 분의 더 할 수 없는 간호에도 불구하여 3년 가까이 생존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당시 아산에서 이 환자가 가장 스턴트를 여러 번 바꾼 분이라고 하였다. 이분 때문에 삽입술이 발전했다고 할정도였다.

그런데 담도 췌장의 암의 문제점은 위에서 지적하듯이 통증제어에 있다. 좁은 담관이 부풀면서 일어나는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서 모르핀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데, 양방선생님들의 생각은 너무 극심한 통증 때문에 일반진통제는 듣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르핀 계열의 옥시코돈 MS 콘딘 등의 약물이 사용되는데, 모르핀 계열의 약물은 소음 태음인에게는 치명적이다. 일시적 통증은 억제될지 몰라도 오히려 담낭을 수축이완시키는 오디괄약근을 수축시킴으로써 이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사람들도 담즙배설이 안된다. 그런데 통증제어를 위한 이 같은 모르핀계 약물은 그 자체로 사람을 멍하게 하고, 구갈과 변비, 장운동의 slow down 등을 유발하여서 식욕을 확 떨어뜨리게 함과 동시에 담즙 배설을  종양이 아닌 괄약근 조임에 의해 수축시키다 보면 황달수치가 금방 올라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환자건 주치의건 급격히 상승하는 bilirubin 수치를 보면서 예후가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치료에 대해 낙담을 한다.

나한테 온 환자 중의 대다수가 모르핀계열의 진통제 사용에 의해서 매우 의식이 혼미하고, 무기력하고 식욕부진으로 인한 탈진상태로 왔다가, 이러한  증상들이 진통제를 체질에 따라서 바꿈으로써 환자들의 제반증상이 사라지게 되면 그제서야 치료에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당시 아주대에서 나의 자료를 분석한결과 췌장암 4기 진행성 암환자들의 중앙생존값이 20개월이었고, 담도 담낭암 4기 환자들의 중앙생존값은 24개월이었다. 물론 이 중에 완치된 분들도 있다.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1년이나 2년의 세월이 무슨 큰 차이가 있겠느냐 하겠지만, 치료하는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4기 담도 담낭 췌장암을 20개월 이상 연장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그리고 이때의 자료는 2000년부터 2009년도까지 자료를 모은 것이다.

벌써 7년 세월이 지난 이즈음에 와서 돌이켜 보면, 2010년 이전에 담도 췌장암의 치료와 이후의 본원의 치료에는 큰 차이가 생겼다. 이는 소금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주로 소음이나 태음인이 많이 오는 이같은 질환에서, 혈액량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 나는 환자들에게  매우짜게 먹게 하였는데   이를 잘 받아들이고  매우 빨리 좋아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소금에 의해서  오히려 부종이 생기고, 설사를 하고  못먹겠다는 환자들도 있었다. 당시나는   소금을 잘 먹는 환자들은  정말로 빨리 좋아지고 암이 멈추고 호전되지만 그렇치 못한 환자들은 겨우겨우유지시키다 어느날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면 나빠지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를 개인의 성격이나 체력의 차이로만 여겼었다.

이후가형이 운동생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내게 전해 준 말이 단서가 되어서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이후에는 이러한 소금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환자들의 control은 훨씬 예측 가능하게 되었고, 환자가 특별히 내가 제시하는 방향과 어긋나게만 하지 않는다면, 정말 말기 복막전이가 다 되어서 온 환자 외에는 모두 순조롭게 해결이 되어서 훨씬 더 좋은 예후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암환자들 특히 음인들을 위해서 이러한 소금의 문제를 설명을 하고, 먼저 복지부 연구의 case들을 그대로 옮겨서 소개를 해 보겠다. 이후에 각 사례별로 시간 나는대로 영상자료나 과정을 덧붙여서 실어보려고 한다.

처음 짜게 먹는 문제를 환자들에게 강요했을 때, 환자는 두 부류로  나누어졌다. 쉽게 이를 받아들이고 짜게 먹으니까 정말 몸이 좋아지더라 하는 부류와, 그렇지 않고  짜게 먹고 물 마시니 오히려 설사가 나고 구역질이 나고 몸이 부어서 다시는 짜게 안 먹는다고 이야 하는 부류였다.

이 둘의 차이를 곰곰이 살펴보니 역시 건강이 좋고, 술 담배 등을 안 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환자들과 그렇지 못한 약한 체력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무절제한 생활을 했던 사람들의 차이가 보였다.   또  한가지는 암환자이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식을 잘 지키는 사람과, 전혀 운동을 안 하고 음식에 대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또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운동과 함께 짜게 먹고 물을 마시게 하였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모두 밤에 짜게 먹으니까 소변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증상을 호소하였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기를 나무가 여름에는 물을 빨아들이지만, 겨울에는 물을 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하듯이   하루도 시간에 따라 봄 여를 가을 겨울로 나누어질 수가 있으니 유시(5-7) 이후에는 해가 떨어지면서 인체도 겨울운으로 들어가니, 주로 물을 마시는 것은 유시 전에 하고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축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였더니 환자 중에서 야간 이뇨가 줄어들면서 좋아지는 환자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또 살펴보니 밤에 물을 마시더라도, 저녁 때 운동을 한 두시간 하여서 몸이 더워진 환자들은 물을 마셔도 배설이 안 되는데, 가만히 앉아서 독서나 즐기는 사람들은 몸이 냉해져서 역시 물을 마시면 소변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저녁에 운동을 하고 혹은 온열 요법(황토찜질이나  TDP)을 한 후에 몸이 더워지면 물을 마시라고 하였더니 역시 환자들이 좋아지기 시작하였지만 모두는 아니었다.

이후에 가형이 뒤늦게 운동생리학을 연구하는 교수한테서 전해 들은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는 대단히 놀라운 사실이었다.  그래서 나의 암치료의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서올림픽 마라톤 선수들에게 소금을 먹이고 물을 먹였는데 몇 사람이 심장마비가 왔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체육계에서는 운동생리학을 연구하는 교수들에게 막대한 자금을 주어서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지 연구하게 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 땀이 나면서 땀과 더불어서 소금기가 빠져나간다. 그래서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짭잘한 무엇을 먹어야 한다. 운동 때도 마찬가지이고 황토방이나 맥반석 사우나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러한 소금이 오히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엄청난 연구를 하여서 밝혀내게 되었다.

먼저 사람이 운동을 하면 수분과 소금기가 함께 빠져나가는데, 수분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서 오히려 운동 후에 과도한 탈수 끝에 소금농도는 오히려 농축이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때 소금을 보충하려고 투여하면, 혈중에 농축된 소금농도(전해질의 Na+)는 이를 감지해서 진한 소금농도를 빼는 방향으로 작용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소금을 먼저 먹고 물을 마시면 농축되어 높아져 있는 소금농도를 빼기 위해 오히려 물에 소금을 실어 이뇨시킴으로써, 체내에 전해질인 나트륨은 낮아지고 조직부종이 오며(혈장삼투압보다 조직삼투압이 높아져서) 낮은 소금농도가 혈류량의 감소를 가져 오고 급격히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가 있다는 연구였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고 하였을 때 오히려 먼저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농축된 소금농도가 희석이 되어서 몸은 나트륨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는데 이때까지가 약 15분내지 2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먼저 물을 마셔서 농축된 소금을 희석시키면, 이후에는 소금농도가 물에 의해 희석됨으로써 소금농도가 저하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고 몸은 소금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소변을 내보내지 않게 된다는 이론이다.

나는 이를 듣고서 이제껏 내가 고민하던 문제가 한꺼번에 풀리게 되었다. 이후 환자들은 나의 물과 소금에 대한 복용법을 바로 지켜서 이전에  발생하였던 사람들마다의 개인차에 제약을 받지 않고 좋은 결과를 치료에서 가져올 수가 있었다. 다음강의에서는 당시 복지부 연구자료를 그대로 실어서 소개를 해 보겠다.

췌장암 3강 – 수술 불가능한 췌장암 head cancer 환자의 이야기 (2015년 2월부터 – 2017 년 5월현재까지) -독자들에게- 본인의 시간상 이유로 오늘부터 원고를 나누어서 게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에 끝나지 않고 다음 편으로 연속시켜서 쓰려고 하니 양해 바랍니다.

이 환자분은 79세인 2015년 1월에  췌장암 발견을 하고 이후 분당서울대에서 stunt만 삽입한 이후에 양방조치를 거부하고 내원한 환자이다. 크게 이 환자의 줄거리를 보면  2015년 2월 10일 심한 소화불량과 상복부 통증 황달 등의 증상이 있고 체중이 3kg 정도 급격한 감소가 있어서 병원에 진료를 받았고, CBC cancer(common bile duct cancer -총담관암)과 pancreatic neck caner (췌장의 head의 꺾어지는 부위에 종양)로 의심이 되어서 검사를 시작하였다. 이후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스턴트만 삽입을 하고 퇴원을 하였고, 병원에서 최신 항암기법인 FOLFIRINOX를 사용하자고 하였다. 이후 2015년 2월 23일 본원에 내원하여서 태음인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집안에 한의사를 여럿 두고 있었는데 며느리 집안에서 여러 사람이 나한테 와서 치료를 받고 암이 완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온 터라, 본인이 고집을 하여서 그 한의원에 가서 치료 받겠다고 하여서 몸소 오신 분이다. 이후 꾸준히 한약과 식이요법 그리고 온열요법(양방적 온열요법이 아닌 TDP라는 찜통에 들어가는 방식)을 실천하면서 현재까지 2년  5개월인 만 29개월을 크게 불편 없이 견디는 분이다.

마지막 병원검사를  2017년 1월에 하였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이 환자의 2 년여를 자료와 함께 다루어 보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한방의 치료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지만 한의학적인 치료 단독요법으로 췌장암을 30개월 가까이 유지 시키고 전혀 삶에 불편이 없이 일상적으로 지내는 것은 한의학의 약물이나 식이요법이 얼마나 유효한가 하는 것이다.

이 환자는 양방의 도움을 중간에 3회 받았다. 첫째는 초기 암을 발견하고 pancreas neck에 stunt를 삽입한 일이고, 두번째로  2016년 말에 환자가 음식에 대한 절제를 안 하고 문어를 드시다가 십이지장이 막혀서 이를  stunt 삽입으로 해결한 경험이 있다.  또 마지막으로  2017년 1월 다시금 종양의 성장과는 상관이 없이 이 stunt가 1년 만에 다시 막혀서 또 스턴트를 교체한 일이다. 그래서 외과적으로 3번에 걸쳐서 스턴트 삽입을 받아서 고비를 넘어갈 수 있었지만 한약의 우수성과 체질의학으로 환경적인 암의 발생여건을 억제함으로써 서양의학이 손을 놓고 있는 췌장암 분야에서 탁효를 발휘한 사례이다.

췌장암은 특성상 너무 급히 발전하기 때문에 또한 양방에서 황달이 오면 외과적 조치를 꼭 받아야 잠시라도 시간을 벌기 때문에 한방으로 오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대만의 나기명 박사가 본원의 췌장암 사례를 소개하면서 그의 약물학적 기전을 2014년 대한암학회에서 발표한 것을 이전에 소개하였고, 2009년도에 아주대 전미선 교수 주관의 복지부 연구에서 한양방약물 협진인 본원방법으로 췌장암 4기가 평균 20개월을 생존한 연구자료로 볼 때 일반 양방에서 유지시킬 수 있는 생존률보다 훨씬 높게 평가 할 수 있다. 다만 양방처럼 많은 case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중도에서 치료하다가 다른 방법을 찾아 치료가 중지되는 사례들이 많아서 크게 이론화 시키지는 못하고 사례중심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경우는 한방단독요법으로  30개월에 이르는 시간을 고통없이 그냥 유지시키는 사례이기 때문에 한의학적 방법의 유효성을 볼 수 있는 경우이다.

양방은 암에 대한 접근법에서 환경적 영양학적인 접근이 중요시 되지 않는다. 영양은 결핍이냐 아니냐 이 문제만을 따지지, 어떤 암에 어떤 약물로 대처해야 하나만 중시된다. 그렇지만 체질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음식이나 약물도 모두 중요하다. 사람은 한의학적인 개념의 음과 양의 두 가지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두 가지의 힘이 조화함으로써 기의 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서양의학적으로는 막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체질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먹는 음식 하나도 음양의 속성이 있고 이러한 것이 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다. 굳이 오늘날 방식으로 해석한다면 아무리 암의 유전자가 있어도 이러한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은 일정한 시기에 나타나는데 이러한 시기적 의미는 유전자가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는 이야기이고 이 환경에 가세를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루 세 끼 먹고 있는 음식이다.

우리의 음식을 보면 음과 양이 서로 조화되어서 극성을 피하게 하는 방식으로 조리하게 연구되어 왔지만 사상의학의 입장에서는 아예 음양을 따져서 체질에 따른 정확한 식이요법을 하면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독성이나 극성(극단적인 성질)을 다른 첨가물로 중화시켜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 할 수가 있고 보통 환자와 달리 암 환자는 이러한 극성을 완충시킬 수 있는 자체의 면역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음식이 중요하다. 이 환자를 병간하는 큰며느리가 형제가 소양인으로 유방암 재발하여서 내원하여 기존치료법을 중지하고 소양인 한방약물만으로 완치가 되어서 벌써 20년 세월이 되었기 때문에 며느님이 철저히 체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잘 병간을 한 덕에 또한 이러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나 한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약물이지만 암을 재발 시키지 않게 하려면 환경적 요인이 매우 중요하고 이미 자란 암을 억제하는 약물도 중요하나, 다시금 암이 재발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는 암의 재발의 요인이 되는 두 축, 하나는 심리적 안정과 또 하나는 음식의 요인이 매우 중요하다.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나한테 와서 담도암 4기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있는데  2009년부터 시작한  복지부 연구에 그 당시 6년을 넘긴 기록이 그대로 있고, 현재 완치되어서 2017년에도 나한테 진료를 온 분이 있다. 이분도 양방약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약만 가지고 완치가 되어서 현재 발병부터 13년째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분은 삼성의료원 환자인데 주치의가 가면 이렇게 살아 있는 사람은 100에 하나도 없고 당신 혼자 이라는 말을 듣는다. 물론 주치의는 한방요법을 했는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고 환자도 이를 언급하지 않고 그냥 식이요법만 하였다고 하였지만 실제는 3  년여를 꼬박 정확하게 한약 단독요법을 한 분이다. 그런데 이분은 정말로 제시한 그대로 생활을 하였다.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운동을 하고 산을 타고, 음식도 100% 지켰다. 그런 덕에 암의 재발을 막고 완치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래서 본고에서 언급하는 이 환자분은 연로하시고 당도 좀 있어서 운동은 크게 기대할 수가 없이 한약과 식이요법으로 유지시킨 분이고, 그 담도암 환자는 운동요법이 가세되었고 이분보다는 젊은 60 대에 와서 현재는 70 대니까  더욱 치료에 있어서는 유리하지만 중요한 것은 양약 하나도 소화제 하나도 모두 체질에 맞게 사용한 덕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본다. 그래서 이 환자의 발병 전의 환경부터 따져가면서 본고를 써나가려고 한다.

이 환자 분은  발병 전에  종합비타민을 많이 드셨고, 최근에 야뇨가 잦아서 양방에서 이를 억제하는 약물로 스파트몰리트라는 약을 약 3개월 사용하였다.  스파트몰리트의 성분은 (trospium chloride)이다. 암은 종합적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약물이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몸의 체력이 약화되고 면역이 떨어지면 어떤 약물 하나도  암을 스타트 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본다. 하지만 양방에서는 아직 이러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를 따질만한 체질에 관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몸은 교감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가 있어서 서로 상호 완충하면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이러한 신경계가 음양이며, 음인과 양인은 어느 한쪽으로 지우쳐서 태어나게 된다.  물론 둘의 평행을 어느 정도까지 건강할 때는 맞출 수 있지만 몸이 약화되면, 이러한 신경계는 한 방향으로만 작용을 한다.

이분의 치료에서 중요했던 것은 나름대로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두 요인인 비타민과 이 스파트몰리트를 중지시키는 것이다. 나의 원고를 읽은 독자들은 암의 발생은 지방과다와 물부족이라는 나의 설명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암을 자라게 하는 신생혈관을 만드는 단백질인 VEGF-혈관내피성장인자가 암환자에게는 높이 발현되어서 이러한 혈관을 자라게 하는 VEGF 수용체 검사를 통해서 표적치료를 하는 게 최근의 서양의 항암 연구인데 이러한 VEGF를 촉발하는 것은 결국은 hypoxia 즉 허혈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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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세포가 필요한 산소가 부족하여서 이를 공급하기 위한 신생혈관인 파이프라인을 많이 만들다 보니까 영양과잉으로 암이 발생한다는 이론인데 이는 내가 일전에 설명한 나무뿌리이론으로 쉽게 이해된다. 나무에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안 자라고 나무에 물을 적게 주면 뿌리가 물을 찾아서 과도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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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이러한 물부족 즉 체액부족 – 혈액량 부족이 유발하는 신생혈관의 성장과 더불어서 지방의 과다가 체내에서 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비타민은 인체 내에서 생성할 수가 없어서 대부분이 꼭 섭취를 해야만 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많은 생리 활동의 촉매역할을 한다. 하지만 체질마다 이러한 비타민의 흡수율이 다르다. 비타민 A 제제는 주로 retinoic  acid 로써 야맹증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그래서 비타민 A의 과도한 양인 1000 IU 이상이 인체내에 흡수되면 cancer 를 유발할 수 있다는 많은 연구가 되어 있다. 또한  지질의 흡수와  연관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 는 줄기세포의 분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이또 한  암의 유발과도  상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많이 있다.   사상학적 관점에서 보면 양인들은 vitamin A 가 잘 흡수가 안되는 체질이고  음인들은 과도하게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비타민 A 의 결핍은  야맹증에 관여하며 , 또한 지질 흡수능력을 떨어 뜨린다.  상반되게  비타민 A 의 과잉은  지질 흡수를 과도하게 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흡수율이 달라서 이러한 지질 쪽의 흡수능력이 적은 양인들은 이를 과도하게 사용하여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컨디션만 좋아지지만 원래 지질흡수 능력이 과도한 음인인 태음이나 소음인에게는 비타민 A의 과잉은 암을 촉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데 요즈음 나오는 비타민들, 노년층을 겨냥한  silver, gold 비타민들은 서양사람들이 많은 양인 위주로 연구가 되어 있어서 A 하나만 가지고도 10000 IU 이상을 넘어가는 비타민이 많으며 국내에서도 이를 본따서 A가 5000IU 이상을 넘는 게 보통이다.

암환자를 보다 보면 암이 발생하는 근자에 무언가를 집중적으로 잘못 먹은 원인이 꼭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 하나로 비타민 A의 과량이 문제가 된다고 본다. 이러한 문제는 case마다 있기 때문에 나중에 더 많은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이 환자는 종합비타민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나는 환자에게 비타민 B군,  C가 없는 B-complex로 바꿀 것을 권유하였다.  또한 소변에 대한 약물인 스파트몰리트를 중지할 것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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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물은 1960 년대에 독일에서 고안되었고 1999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약이다.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는 두부로 올라가는 것을 방해하는 BBB(blood-brain barrier)를 통과하지 못하고 말초 혈관에서 작용을 하는 사급 암모니움이온 화합물이다. 이는 방광의 평활근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의 중요한 부작용은 이와 유사한 항콜린제제의 특성의 하나로 나타나는 구갈건조감과 위장장애 그리고 변비 등이다. 이를 복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이와 유사한 분류체계에 속한 다른 약에 비해서 중추신경계에 작용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임신에 있어서는 categoryC 에 속하는 약물로 유즙을 통해서 배출될 수 있다. categoryC란 임신에 있어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태아에 위험이 없는 약물인 A나 동물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의한 위험이 없는 약물인 categoryB 와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서 적절한 연구결과가 없어서 동물에게서는 부작용을 보이지만, 사람에게는 연구가 되어 있지 않는 약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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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민성 방광증상과 빈뇨, 그리고 급박한 배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물이다. 이 약물은 소변이 저류된 환자들에게 사용되면 심각한 소화장애나 중중근무력증이 나타날 수 있고, 협우각성 녹내장이나 빈맥성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식도역류증상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금지이며, 갑상선 항진이나 관상동맥질환, 울혈성심부전 환자에게는 사용되면 안된다. 또한 태아에게서 특별한 영향을 주는 연구가 임산부 여성이나 동물실험에서 밝혀지지 않아서 임신에서는 categoryC 에 해당하는 약물로 이는 유즙을 통해서 분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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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물의 부작용은 항콜린성약물이 갖고 있는 위장관에 대한 효과(구역감)와 구강건조감, 소화장애, 변비 등이다. 특히 이러한 부작용은 나이들은 사람들에게 더 심각하다. 드물게 빈맥이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유일하게 두통이 드물게 나타난다. 이 약물은 무스카린에 대한 길항작용을 한다( muscarinic antagonist ). 이는 아세틸 콜린이 무스카린수용체를 가지는 기관인 방광에 대한 역활을 차단한다. 이 약물의 부교감신경 억제적 효과는 방광의 평활근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이는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용량에서 무스카린수용체에는 작용을 하지만 니코틴수용체에 관한 친화성은 무시될 정도이다. 이 같은 항콜린성 약물로 과민성 방광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모두 amines 계열이다. 4급 암모니움 아민류는 다른 아민류보다 훨씬 친수성이어서 세포막을 잘 투과하지 못하므로 소화기관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고, 혈액뇌관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oxybutynin. tolterodine. darifenacin.과 solifenacin은  3급 암모니움 아민류이고 반면에 trospium과 propantheline은 4급 암모니움 화합물이다.

사상학적으로 서양의 adrenergic은 음이고 서양이 cholinergic은 양으로 볼 수있다. anticholinergic 즉 항콜린성 약물은 모두 성향이 음성적인 성향이다. 이 중에서 nicotin 수용체에 작용하여서 친화성을 보이면서 nicotinic한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들이 태음성 약물로서 태양인의 약이 되며, muscarine성 수용체에 친화성을 보이면서 이를 억제하는 anti-muscarinic drug들이 소음성 약물로 소양인의 약이 된다.

이는 무스카린의 역할인 진액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뇨 작용을 유도한다. 그래서 체내의 Na의 농도를 떨어뜨려서 dehydration을 유도하면서 체액의 감소가 구갈건조감과   장에서 muscarinic한 점액분비를 낮추어서 변비를 유발하는데, 이 약물에 의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muscarinic 신경계가 발달한 소양이나 태양이 아닌 , 태음이나 소음인들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조증이라고 하는데 일찍이 상한론의 저자 장중경 선생께서 이를 밝히 알았다. 양명병 위가실 비약증으로 땀으로 소변으로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배가 빵빵해지고 불러지면서 변비가 오는 증상인데 비의 윤기가 말라 붙어서 일어나는 비약증과 위가실증으로  분류하여 놓았는데 그 기본은 체액의 유실로 인한 점액분비의 약화가 장운동의 저하와 함께 가스팽만을 일으키는 병을 당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치측을 세워 놓으셨다.

이 환자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항콜린성 약물을 사용함으로써 체내의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여서 체액부족, 쉽게 말하면 물부족을 일으킴과 동시에 비타민 A의 과다 복용이 지질을 높이면서 이의 염증 반응이 매개하는 cancer의 발발을 유도했다고 보았기에 이 두 가지 비타민과 과민성 방광약물을 중지시켰다.  그리하여 병의 치료에 밑빠진 독을 때워 놓은 경우가 된 것이다. 이 같은 약물에 대한 gross한 기전을 설명하지 못하고 통합하지 못하는 서양의학은 이러한 약물은 그대로 둔 채 아무리 치료를 해보아야 좋은 결과가 일시적이지 지속될 수는 없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 아래 환자의 자료를 검토하면서  3-1을 계속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