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에서 다루려고 하는 환자의 case는 이미 7강에서 다루었던 환자의 이야기이다. 이와 더불어서 유방암의 주 공식인 AC+ Taxol의 항암 방법이 체질에 따라서 연구되어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 환자는 7강에서 이미 이야기하였듯이 수술 전에 태음인이 AC 항암방법을 사용하고 나서 더 종양이 커져서 내원한 분이다. 초기 유방암 발견을 한 2015년 9월부터 나름대로 민간 요법을 하였는데 종양이 커지자, 할 수 없이 병원을 선택하였고 수술 전 AC 항암방법으로 더욱 커져서 내원하였다. 그리고 나의 권고대로 한약을 사용하고 나서 바짝 줄어드는 기미가 보이자 AC 를 4차까지 진행하지 않고, 병원을 바꾸어서 방사선과 Taxol을 6차까지 마쳤다. 그리고 방사선치료를 2016년 8, 9월 동안 시행하였고 이제 본원에서 치료 시작한지 1년이 지났고, 작년 9월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나서 10월달 종양의 흔적 정도가 남아 있었다. 그리고 2017년 5월, 몇 일 전에 7 개월만에 다시 초음파 체크를 하였다. 그간 이 환자는 본원의 한약과 tamoxifen 요법을 지속하였고, 현재 수술은 안 한 상태이다. 암에서 수술이 초기에는 중요하다고 하지만 수술을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다만 이는 권하는 의사에게 매우 부담이 된다. 꼭 결과가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치료가 1년밖에 안 되었지만 현재 결과는 매우 좋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에 먼저 수술을 하고 항암과 한약을 결합하여서 완치까지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한데 이 환자와 같은 태음인은 거의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고,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러한 가능성의 여부와 체질별 문제점을 다루고 나서 이 환자의 이야기를 다시 해 보려고 한다.
만약 수술을 피하고 한방요법과 양방요법을 결합하여 완치할 수 있다면, 유방암 환자인 여성분들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 여성의 상징 중의 하나인 유방을 절제한다는 것은 미용 이상으로 여성의 존재감의 상실일 수가 있다. 나이가 많아도 마찬가지이지만 미혼여성에게는 정말로 심리적으로 치명적일 수가 있다. 살기 위해서 내 신체의 일부를 절제 해야 한다. 그래서 만약 수술을 안 할 수만 있다면 이러한 방법을 선택하고 싶은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바램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 나를 끝까지 지켜줄 수가 있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 만약 결과가 나빠지고 수술을 차라리 할 것을 하는 후회가 생기는 결과가 올 바에는 먼저 수술과 항암이 오히려 안전한 것이 아닌가?
결과가 좋지만은 않다는 것은 약물이나 식이요법을 충실히 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뜻인가? 그렇지 않다. 환자가 한약과 양약(항호르몬제)를 꼬박 챙기고 건강을 위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마음의 안정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선항암과 한약 식이요법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나을 수 있고 완치로 끌고 갈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두 종류로 크게 구별이 된다. 심리적인 문제는 크게 없는데 육체적으로 바쁘고 성격이 원만하면서, 음식이나 건강식품, 피임약 등을 장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먹었던 경우는 본인이 이를 교정하고 항암과 한약을 결합하면 완치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 겅험으로는 이 경우는 태음인에게만 해당한다. 태음인은 한번 믿으면 오래 가고,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 한번 도박을 해 보는 성격들이 있다. 다만 상대방이 믿을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데 조심스럽고 오래 걸리지만 상대방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믿고 꾸준히 가기 때문에대부분 다 성공을 한다. 2014년도에 양측성 유방암으로 내원한 태음인이 계신데 이분은 다소 연세가 높아서 60대말에 와서 이제 나이가 70이 넘어갔다. 이분은 내게 와서 항암치료도 하지 않았다. 수술을 하지 않고, 내가 권유하는 방사선치료를 거치고 한약과 타목시펜만으로 꾸준히 줄어서 현재 거의 안 남아 있는 상태이다. 한쪽은 완전히 없어지고 한쪽은 미세한 부분이 남은 상태이다. 양측성 유방암으로 발견이 되었는데 너무 의사 선생님이 유방절제를 무우 자르듯이 쉽게 이야기 한다는 데 실망하여서 한의원을 선택하였고, 마침 주변에 우리병원에 와서 잘 치료된 경우를 보았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현재 만 3년이 지났는데 거의 다 없어져서 미세한 부분이 보인다. 이분은 아직도 양방 체크를 계속하고 있는데 유방암의사와 방사선과 의사의 말이 다르다고 한다. 방사선과 선생님은 우리병원에서 항암을 안 한 채로 환자가 고집해서 방사선 치료만 한 첫 케이스라고 한다. 그런데 결과가 좋아서 항상 가면 웃는 얼굴로 맞이하며 경과가 꽤 좋고 올 때마다 줄어든다고 위로를 해 준다고 한다. 그런데 유방암 선생은 언제 수술할 거냐 하는 얼굴로 챠트에 빨간 볼펜으로 표시를 해놓고 항상 화난 얼굴을 하고 얼굴도 잘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나로서도 모험이지만 나는 두 분의 믿음을 알고 있고, 또한 환자가 음식을 지키는 데 꼼꼼하고,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에 끝가지 잘 가리라고 본다. 또한 이분은 나이가 많아서 내가 택솔치료조차 권유하지 않고 한약과 호르몬제인 타목시펜으로만 끌고 가는데도 좋은 결과가 있다. 잘못 수술해서 퍼뜨리고 잘못 약을 사용하여서 악화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게 잘 가고 있다. 기회가 되면 이분의 사례도 소개를 해 보겠다. 이같이 태음인들은 한번 시작하면 좋은 결과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소음인이나 소양인은 쉽지 않다. 또한 태음인도 환경적으로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 경제적이나 주위의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심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경우는 쉽지가 않다.
소음인은 논리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논리가 확실한 경우 즉 믿을 수 있는 경우는 누구보다도 더 잘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입맛이 밝아서 맛있는 것을 잘 못 참는 데다가 생각을 멀리까지 끌고 가지 않고 현재에 너무 집중을 하는 단점이 있다. 무슨 이야기냐, 소음인은 매번 똑같은 약물을 써도, 그 약맛이 다르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있고, 본인이 음식을 잘 지키지 않으면 약과 반응를 하여서, 평소 몸이 약할 때는 그 잘못된 독성이 쌓이는데 한약을 체질에 잘 맞게 사용하면 틀린 음식이나 그 무엇이 들어왔을 때 금방 반응을 하여 몸에 쌓이지 않고 배설을 하게 된다. 이때 불편감을 느끼는데 금방 약이 바뀐 것 아니냐 하고 의심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 소음인은 구미지방(입으로 지방을 맛본다고 한다),혀의 감각이 다른사람보다 백배 천배 예민하여서 조그마한 맛의 차이도 다 느껴진다. 그런데다가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면 분명히 원인이 있는데, 이는 제껴 놓고 설마 그렇게 강한 약을 사용하는데 이런 음식 한 두번 잘못 먹었다고 탈이 날 수가 있나 하는 식의 생각을 한다. 이러한 문제와 더불어서 끊임없이 정보를 찾아다니는 소음인은 치료를 할 수가 없다. 자신이 이제껏 온갖 방법을 사용해 나빠져서 사형선고를 받고 와서, 내게서 치료를 하고 암이 확 줄고 하면 이제 이 방법을 믿고 계속해야 하는데 또 귀가 바깥으로 열려서 또 무슨 더 좋은 방법,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나 하고 찾아다닌다. 문제점은 자신의 판단대로 의사에게 고지 안 하고 새로운 방법을 같이 병행하다 보면, 그 방법이 체질에 안 맞으면 당연히 좋아지다가도 나빠지는데 이때 소음인은 약이 안 듣나 생각한다. 전에 오랜 치료기간 동안 나빠졌다가 좋아진 생각이 나지 않고 현재의 나빠진 것이 훨씬 강하게 자극을 하기 때문에 의심이 들고 치료를 관두다 보면 결국은 치료가 될 수 없다. 이러한 변덕이 있는 소음인은 잘 치료될 수가 없다. 그리고 본인이 암의 상태가 좋아지면 소음인은 음식과 타협을 한다.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먹고 싶은 밀가루 음식을 먹고 조금씩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결국 암을 다시 키우게 된다. 그래서 소음인 중에는 정말로 독한 사람이 완치가 된다. 또한 태음인은 인간 사이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하던 주치의에게 반드시 이야기를 하고 허락을 받는데 소음인은 그렇지 않고 슬며시 말 안 하고 다른 방법을 쓰다가 나빠지면 이 약 탓이 아닌가 생각하는 경우도 꽤 본다.
최근에도 담도암 간전이가 되어서, 항암이 실패해서 온 소음인이 있는데 이분은 뼈전이는 아니고 몸의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연세도 높고 하여서 뼈가 약화되고 협착이 온 분이 있다. 이분은 기존 항암이 소음인에게 잘맞는데도 간전이가 더 진행되어서 왔고 본원에 내원하여 한약과 gemcitabine 요법을 하자, 이전에는 듣지 않았던 약물이 잘 반응을 하게 되어서, 간에 있던 종양이 줄게 되었다. 4-5 달 간전이 종양이 잘 줄었는데, 어느 날 보니 너무 허리에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잘 한다고 하여서 소문을 듣고 내게 상의를 안 하고, 다른 데 가서 척추 치료를 받은 모양이다. 그런데 양방에서 신경차단을 하기 위해서 lidocaine(국소마취제)를 심하게 사용했나 보다. 하루는 통증감각이 없지만 그 다음날부터 통증이 오히려 더욱 심한데 리도카인은 양인에만 듣지 음인에게는 오히려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자가 된다. 허리를 움직이지도 못하고 일주일 사이에 아파서 못 먹고 하니까 체중이 10kg 줄어서 피골상접한 얼굴이 되었다. 그래서 같이 치료하는 요꼬 선생님께 부탁하여 체질에 맞는 양약을 쓰게 하였다. 다시금 통증이 사라져서 엊그제 보니 혼자 잘 걸어 다니면서 웃음이 얼굴에 가득하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간 너무 아팠던 게 이제는 살만 하니까 환한 얼굴로 인사를 한다. 역시 이 시기에 초음파 체크를 하니까 그간 잘 줄었던 종양이 다시금 조금 커져 있다. 암환자는 몸이 약하기 때문에 암이 온다. 이는 몸이 평형성을 위한 회복을 못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음성적인 약물이 조금만 들어가도 확 암이 나빠질 수 가 있다. 그래서 소음인은 불안정한 마음과 의심을 접고 확신을 가지고 매진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소양인도 쉽지가 않다. 소양인 중에는 아주 공포심이 극대화 되면 정말 음식을 잘 지키고 100%로 휴식과 자신을 돌보느라 열심인 경우에는 정말 좋은 결과가 온다. 그런데 소양인은 성격이 조급하여서 자신에 대한 성찰은 잘 못하면서 앞으로 진행만 하려고 하는 단점이 있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해서 극복하려고 하지, 무엇을 내가 빠뜨려서, 무엇을 놓쳐서 잘못 됐나 생각은 잘 못한다. 즉 양으로 나가는 쪽은 잘 하는데 음으로 성찰하고 빠뜨린 것을 채우고 보완하는 것은 잘 못한다.
그리고 성격이 꼼꼼치 않다 보니까 100% 음식을 지켰다고 하는데 피검사를 해 보면 엉망이다. 잘못 먹은 음식 때문이다. 그런데 소양인은 우려가 많은 사람이라 앞일을 걱정은 잘 하는데 걱정은 꼼꼼한 정도가 넘어서 과도하게 없는 일도 발생할 것처럼 걱정을 하지만, 실제로 현실을 살피는데는 전혀 꼼꼼하지가 않다. 그리고 남을 살피는 일은 잘하는데 시각이 내향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살피는 일은 잘 못한다. 태음인처럼 마음이 한가지로 꾸준히 연속 되지 못하고 이 생각 저생각 떠올리고 만다. 또한 활동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몸만 가꾸느라고 집중하지 못한다. 활동적인 소양인들은 활동을 통한 체력소모가 많고, 경쟁심이 많아서 열심히 하다 보면 몸의 신호를 무시하게 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은 잘 할지 몰라도 안에서 몸이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듯이 망가지는 것을 감지 못한다. 그래서 소양인은 마음을 비우고 일을 놓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과 몸의 회복의 여유를 가진다면 치료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사회생활에서 분노가 많기 때문에 암의 원인인 화기 – 인체 내에서는 에스트로겐이 바로 이러한 화기의 성향으로 인하여서 일어나는데 – 화가 쉽게 끓어 오르면 그간 치료해 놓은 것이 물거 품이 된다. 그래서 소양인들은 수술을 하는 게 좋다고 본다. 수술 이후에 한약과 항 호르몬제는 아리미덱스 페마라를 사용하면서 진행하면 대부분 재발 없이 성공을 한다. 아마도 유방의 절제가 본인으로 하여금 정신적인 안정을 주는 것 같다. 암의 뿌리가 남아 있는 채 투병하는 것보다, 암의 뿌리를 없애버렸다는 생각이 소양인에게는 많이 안정을 준다. 그리고 에스트로겐의 상징인 유방의 절제가 어떤 의미에서 소양인을 확 정신적으로 쇠약하게 만드는데 이 쇠약은 약하게가 아닌 들뜨던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가져온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이라고 하고 안드로겐은 남성호르몬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를 사상학적인 해석을 가하면 반대이다. 실제로 불기운 화기 즉 남성적인 호르몬이 에스트로겐이고, 여성적인 음성적인 호르몬이 안드로겐이다. 그래서 안드로겐은 음의 부위인 아래쪽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아래로 치모나 다리털은 많이 나게 하지만 위쪽의 혈류가 감소되어서 머리털이 빠지게 된다. 그래서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여성형 탈모에 쓰이는 제제는 에스트로겐 유사제제이다. 에스트로게닉한 성향으로 인하여서 위로 올라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유방도 발달하고 젖의 분비도 많아지고 머리털도 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에스트로겐이 높으면 활력적이 됨과 동시에 화도 많아진다. 즉 소양화가 되는 것이다.

나는 이가 잘못 되어서 송곳니를 빼고 새로 임프란트를 하게 되었는데, 이후에 송곳니를 빼자마자 내 안에 굉장한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화내는 것이 귀찮은 일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평소같으면 분노할 일들이 “왜 화를 내지 귀찮게 “하는 정도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알았다. 그야말로 이빨 빠진 호랑이가 돼버렸다. 그래서 송곳니가 발달한 사자나 호랑이들을 송곳니를 빼면 양순해진다는 사실이 이해되었다. 이유는 잘 몰라도 어떤 기관이 가지는 힘이 기관을 제거함으로써 약화되고 변화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소양인에게서 유방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야기를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시 해 보자. 이미 7강에서 실었던 원고를 그대로 옮기고 마지막 5월 중의 검사와 비교해 보겠다.

오늘 다루려고 하는 환자는 이전 6강에서 이야기하였듯이 항암제를 수술 전에 잘 사용하였을 때 종양을 잘 줄일 수 있고 이렇게 종양이 줄어든 상태에서 수술이든, 아니면 여타의 치료로 좋은 결과를 모색해야 하는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 2015년 9월 유방암 발견 3.9 cm. 민간요법
- 2016년 2월 유방암 더욱 커짐 3.9cm —-> 4.5 cm
- 2016년 2월 – 3월 #2차 AC (adriamycin+cyclophosphamide) 요법 시행
- 2016년 3월 29일 본원 내원 종양 5cm 가량 약간 커졌음
- 2016년 4월 14일 본원 한약조치 이후 5cm의 종양 3.9 cm로 줄어들음
- 2016년 4월 15일 tamoxifen + 한방약물조치
- 2016년 5월 9일 1차 taxol 항암 시작함. 3.9cm(2016/4/4) —-> 2.3cm (2016/5/26)
- 2016년 7월 8일 3차 taxol 항암 마침. 방사선 치료 의뢰
- 2016년 8월 – 9월 방사선 치료
- 2016년 9월 8일 2.3cm(2016/5/26) —-> 1.13cm(2016/9/8)
- 2016년 10월 13일 약 10mm x 2mm의 종양의 괴사된 흔적 남아 보임
- 2017년 1월 16일 종양 완전소실 4.4×2.1mm의 흔적남음
- 2017년 5월 26일 초음파상 종양완전소실 2.4mm의 양성으로 보이는 흔적남음
- 수술 시행하지 않고 한약과 tamoxifen 요법을 지속함

이 환자는 2015년 9월 우측 유방에 약 3.9cm 가량의 종양을 발견하였다. 미혼인 이 환자는 유방암 발견 후에 당장 항암이나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고 민간요법을 하면서 추이를 보았는데 5개월 뒤 종양은 3.9cm에서 4.5cm 정도로 자라 있었다. 2016년 2월 양방병원을 찾아 조직검사를 다시 하였고 당시 겨드랑이와 주변에 여러 개의 림프절이 보였는데 PET 상 악성으로 보여서 조직검사를 하였지만 다행히 림프절은 양성이 나왔고 main mass 외에 주변에 daughter nodule들이 몇 개 보였다.
주치의 선생님은 비록 양성이지만 여러 개의 림프절과 주위의 여러 개의 위성병변(satellite nodules)이 보이자 바로 수술하는 것보다는 항암으로 줄여서 하자고 하여서 태음인인 이 환자는 소음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AC 요법을 2차 하였다. 2차 후에 다니던 한의원의 권고로 본원에 내원하였는데
2월 11일부터 본원에 내원하여 3월 29일까지 종양의 초음파상 크기는 오히려 4.5cm에서 5cm 가량으로 커져 있었다. 환자의 동의를 얻어 먼저 한약치료를 해 보고 잘 줄면 내가 제시하는 방법대로 체질에 따른 항암 방법을 해 볼 것을 권유하였다. 본원의 한약 GO500을 사용하고 나서 보름 사이에 종양의 길이가 다시금 5cm에서 3 cm 정도로 빠른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경우는 환자들마다 다르다. 모든 환자가 한약을 바로 사용하고 종양이 줄지는 않는다. 나는 기본적으로 한양방 협진을 권유하지만 환자의 체질을 확인하고 또한 환자의 체력이나 면역상태를 가늠하기 위해서 먼저 한약부터 사용해 본다. 초기 한약치료에서 크게 줄지 않는 경우는 체질 판별이 옳았다면 환자의 주변 환경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변환경이란 정신적요인, 음식에 관한 습관, 운동습관 등을 말함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좀더 세심하게 이를 살펴야 한다.
하지만 이 환자는 매우 빠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내심 이 환자는 수술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겠다 생각 하였다. 그리하여 tamoxifen 요법을 권유하여 잘 아는 양방 선생께 보내 tamoxifen과 taxol로 항암을 바꾸었다. 기실 AC는 소음인에게 매우 잘 듣지 태음인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커지기도 한다. 수술 전 항암에 대해서는 내가 이제껏 본 경우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AC #4 차 이후 종양이 줄었다가 Taxol #4 차 이후 종양이 다시금 커진다
이 경우는 소음인의 경우이다. 초기보다 AC에 의해서 줄었더라도 이후 taxol #4 차로 다시 커진 상태에서 더 이상 줄지 않아서 수술을 하는 경우는 소음인의 경우 결과가 좋지 않다.
AC #4 차 이후 종양이 커진 상태에서 수술을 한다
이 경우는 태음인 경우이다. 태음인이 AC만을 시행하고 종양이 안 줄거나 다시금 커지면 기다리지 않고 수술을 하는 경우에 종양이 독이 올라 있는 상태로 수술 이후에 재발 가능성도 있지만, 대부분 taxol이나 방사선 요법 tamoxifen 요법이 이후 병행되기 때문에 태음인들은 재발 확률이 낮다.
하지만 태음인이 2기가 아니고 1기 환자라 AC #4만 혹은 #6 차 시행하고 나서 종양이 안 줄은 상태에서 수술 후에 호르몬 수용체가 안 나오거나 본인이 거부해서 tamoxifen 요법을 안 하는 경우, 혹은 aromatase inhibitor를 사용해서(소양인에게 적합하고 외국인에게 많음) 호르몬 요법을 하는 경우는 재발 위험이 높다.
수술 이후에 AC #4 taxol #4 차 시행하는 경우
태음인의 경우는 수술을 해서 종양본부가 없어졌기 때문에 종양이 있는 상태에서 AC를 4차 시행하고 나서 수술 후에 택솔을 사용하는 경우보다는 오히려 이 경우가 더욱 결과가 좋다. 초기 수술로 어쨌든 본부가 없어져서 나머지 흩어 뿌린 것이 AC의 자극을 받더라도 미미하고 이후 taxol과 tamoxifen으로 지속되어서 종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소음인의 경우는 이 경우 tamoxifen을 사용하건 안하건 재발 확률이 높다.

이 환자는 한방요법과 타목시펜 그리고 2차 택솔요법 이후에 초음파상에서 장경 3.9cm (2016/4/14)이 2.3 cm(2016/5/26) 이후 7월, 8월 사이에 방사선 치료를 권하였다.
방사선을 해 주시는 교수님께서 내심 원격 전이가 없고 림프절 전이도 없는 초기 환자라 부담을 안고서 환자에게 “거의 완치율이 높은 경우인데 수술을 하고 와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어떠냐” 라고 권유하였지만 다음날 환자가 마음이 굳어서 수술 전에 방사선을 해 보겠다고 이야기하니 환자 마음이 굳은 것을 확인하고 방사선 치료를 해 주셨다.
이후 방사선이 끝나고 내원하여 9월 달 보니 종양의 거의 괴사되어서 1.13×0.58cm의 크기가 남아 있었고 한달 뒤인 2016년 10월 13일에는 1.03×0.2cm 정도의 괴사된 흔적만 보였다.
이 환자는 아직 치료 시작단계이지만 앞으로 3년 한약과 tamoxifen 을 병행하고 이후에 5년까지는 겨울 3개월 한약을 권유하고 tamoxifen 은 총 8년 도 복용할 것을 권유하였다. 아마도 나의 이제껏 경험으로는 재발은 없으리라고 예측한다.
계속 –
이 환자는 1년간 내 치료를 잘 따라 주었고 마음이 안정이 되어서 현재 사회생활도 하고 있다. 5월중에 초음파를 다시 비교하였다. 2017년 1월달에 추적검사를 하였고 다시금 5개월 뒤에 추적검사를 하였다.
- 2017년 1월 16일 초음파 추적검사


이미 알려진 우측하부의 유방암으로 화학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끝낸 상태
특별히 설명할 만한 잔여 종양이나 재발된 종양은 우측유방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조그마한 미세석회화 부분이 6방향에 보인다.
작은 3mmx4mm 크기의 저밀도로 보이는 부분이 7시 방향에 보이는데 이는 위성종양인지 의심이 된다.
좌측유방과 우측의 겨드랑이 부분에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2017년 5월 26일 초음파 추적검사


이미 판명된 우측 아래쪽 바깥 사면의 유방암으로 화학치료와 방사선을 받은 상태.
특별히 설명할 만한 잔여의 종양이나, 재발된 종양은 보이지 않는다. 조그마한 미세 석회화와 비정형의 낮은 조영증강의 부분이 보이는데 이는 아마도 방사선 치료 후의 변화로 보인다.
조그마한 정형을 가지지 않는 저밀도의 부분이 오른쪽 7시 방향에 여전히 보이는데 이는 이전 초음파 상에서 보였던 것과 변화가 없다. 아마도 양성의 부분으로 보인다.
양쪽 겨드랑이와 왼쪽 유방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6개월 뒤에 다시 추적할 것을 권유한다.
그래서 초기 자료와 비교를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후한방치료와 tamoxifen 요법을 병행하면서 위의 결과와 같이 양성의 흔적만 보인다.
이 환자는 현재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고, 변함없이 좋은 콘디숀을 유지하고 있다. 본인이 조심스럽게 식이요법도 잘 지키고 있고, 또한 운동도 하고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내 생각으로는 지금처럼 수술 없이 없어진 상태가 5년을 지나면 완치로 가리라고 본다.
그래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양방에서 무조건 수술을 하려고만 하지 말고 case가 되는경우에는 선항암과 방사선 호르몬요법을 한방과 같이 결합하면 수술에 부담을 갖는 미혼여성들에게는 매우 좋은 선물이 되리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