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사상의학과 암

책머리에 먼저 이 책에 대한 앞으로의 기술이 – 읽은 분들에게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암을 치료해 보려고 노력해 온 한의사로서 체질과 병증 특히 양약에 대한 체질적인 관점을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암환자들이 나에게 올 때 제일 당혹스러워 하는 점은 내가 항암제를 권유하기 때문이다.

암환자가 한의원을  찾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양방치료를 받으면서 그래도 무언가 면역을 강화하려면 체질대로 음식도 지키고 좋다는 것을 먹어 보면더 나은 치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또 양방은 무조건 기피하고 수술과 항암제로 내 몸을 괴롭히고 고통을 받다 죽는 것보다 나는 힘 안들게 자연치유를 하면서 낫게 해 보겠다 하며 자신의 의지로써 병을 치료해 보려고 하는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

또 정상적인 양방의 코스대로 수술을 하고 항암을 하였는데 재발하여서 온갖 항암제에 시달리다가 악화되어서 다른 방법을 찾는 분들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아직까지는 연구가 되지 않아 양의학으로 치료방법이 없는 암이거나,  처음 발견했을 때 말기암으로 거의 치료될 가망성이 없기 때문에,  아울러 연령상 고령으로서 혹은 다른 지병이 있어서항암을 감당할 수 없어서 양방에서 가능성이 없다고 한 분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환자들은 첫째 case 를 제외하면 대부분 현대의학에 저항성을 가지거나 현대의학으로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기 때문에 한의원 문턱을 두드린다.

많은 암환자들이 현대의학의 혜택을 본다. 최근에 나온 신문의 통계를 보면  75세를 평균연령으로 했을 때 남자는  5명 중에 2명이 암에 걸리고 여성은 3명 중에  1명이 암에 걸린다는 기사를 보았다.

아마도 의술이 현대처럼 발달하지 않은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으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노화로 사망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암이었지만 진단기술이 발달하지 못하여서 자연사라고 생각하지만 기실은이전에 도많은 분들이 암으로 죽었을 것이다.

즉 암은 죽음에 이르 는병이다.   인체가 노화되고 면역기능이 약화되면서 체내에 이상유전자들이 발현되어서 끊임없이 자라나면서 정상세포가 먹어야될 영양을 암세포에 뺏기고 몸을 점령당하고 죽는 것이다.

그러나 조기발견과 끊임 없는 의학발전이 많은 환자들을 죽음까지 몰고가지 않고 건져 낸다.

그래서 이 책에서 쓰려고 하는 부분은

조기에 암이 발견되어서 수술이 가능하고

1-2 기에서도 수술 후에 항암요법이 매우 본인한테 적합하거나. 혹시 부적합한 항암요법을 시행받았더라도 본인이 이후 관리를 잘함으로써 이러한 암의 재발을 막고 암을극복한 경우는 한의원에 올 이유가 없다.

이러한 좋은 경우들이 매우 많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게는 이러한 좋은 분들이 올 이유가 없다.

즉 양방에서 실패하거나 양방의 치료를 거부한 환자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내 원고가 쓰여지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를 알고서 독자들이 읽어주기를 바란다.

양방은 내가 제자들한테 가르치면서 매일 하는 이야기는 전쟁의학이라고 표현한다. 수많은 환자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의학이다. 이는 도저히 한의학에서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다.

군대를 훈련시키듯이 천편일률적으로 훈련시켜서 이제껏 의학경험의 정수를 전달하고 기술자로 만든다.

그러나 너무 바빠서 개인의 차별성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 게 우리문화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아무리 시골 구석이라도 다 자료를 가져오는 것은 서울대 삼성 아산 세브란스 강남성모 등  main 병원의 의무기록을 가져온다.

사람 목숨이 귀한지라 빈부를 막론하고 최고의 의사를 찾다보니  main 병원의 종양을 다루는 의사들은얼마나 바쁠 것인가 한 시간에 몇십명을 소화하려니 그야말로 전쟁터에서 치료하는 의사를 방불케한다.

반면에 우리집은 암환자라 해도 하루에 한 두명의 신 환자가 찾아오고 이들 중에도 다 치료를 선택하지 않기 때문에 양방에서 보면 매우 적은 숫자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환자 한 사람이 오면 미리 의무기록과 CT 를 받아서 꼼꼼히 정리해 본다.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항암제에 의해서 얼마간의 호전도가 있었으며 어떤 항암제를 사용했을 때 치료효과가 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었는지 보통 이를 정리하고  CT를 오려붙이고 하다 보면 환자 한 사람을 위한 record 를 만들기 위해  2-3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만약 환자가 4-5 년을 앓았다면 그 전체를 보느라  4-5 시간은  족히 소모하게 된다.

그러나 양방에서 십여분만에 보는 것을 몇십배의 시간을 들여다보다 보면 또 양방 선생님들이 놓치는 많은 부분을 깨닫게 된다.

“선생님 항암하기 싫어서 한의원을 찾아왔는데 항암제는 절대 안 하고 치료하고 싶습니다 이런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환자들에게 나는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해 다시 설명한다.

“항암제는 절대 힘들지 않습니다. 항암제가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체질에 맞지 않게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환자들과 의사들이 항암제의 부작용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항암제의 독성은 워낙 잘 연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관찰해 보면 항암제에 대하여 부작용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서양의학의 훌륭함은 객관성이다. 그리고 많은사례를 종합하여서 그 표준치를 만들어낸다.  그리하여서 한번 교과서에 실리면 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권위체를 믿기 때문이다.

모든 기존의 사실을 다 맞는 것으로 이를 바로 대중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으로 방송으로 나온 것은 무조건 믿고 보는 대중적심리가,  많은 분들이 자신의 눈과 귀로 듣고 관찰하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존귀한 머리는 잠재워두고, 무조건 항암제는 부작용 있는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중독되어 한마디로 일축한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이 습관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많은 행동은 기존에 습관대로 훈련받은 대로 나오지만, 우리는 때때로 깨닫는다. 어떤 어려운 고비가 있고 난관에 봉착하면 평소의 습관과 관념을 버리고,  비로소 생각하기 시작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면서 우리의 지성을 움직이게 된다. 성인과 범인의 차이는 이 지성을 얼마나 활용하는가이다. 대중적 견해에 물들지 않고 새롭게 한 순간 순간의 경험을 지성을 활용하여서 해석하는 것이고 이 바탕에는 정성이라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신의 모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하였는데 이신 성이 무엇인가 배고프고 굼주림을 채우려고 하고 먹이를 놓고 다투는 동물성 즉 본능에 따르 는행동 외에 남을 아끼고 베풀고 사랑하는 마음과 생각할 수 있는 지성이 바로 신이자 인간의 영역이다 . 불가에서 는자비심이라는 마음으로개인의 차별을 없애고 그 차별 없이 나의 부모나 형제처럼 생각하는 것은 모든 생명이 있는 것에 미치도록 가르쳤다.  또한 깨달음으로 정진하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것이 바로 지성이다. 예수님이나 부처님같은 대성은 되지 못하지만 의사 는역시 남을 치료하고 고통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대중에 대한 책임이 있고 존경받는 것이다. 즉 자신의 지성을 활용하여서 환자 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교과서에서 가르치는바 기존의 업적을 토대로 하여서 한 걸음 나아가야 하는 것이지,  교과서 뒷면에 숨어서 모든 부작용은 책에 실려 있는 것이다 하고 환자의 이야기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환자가 좋아지면 편한 소리를 할 것이고 환자가 나빠지면 무언가 고통에 대해 호소를 할 것인데 여기에 귀를 기울여서 깨달아야 하는 것이 의사들의 사명이다.

만약 양의사들이 조 금환자들에게 더 집중을 해 준다면 밤을 세워 만든 간호기록과 보호자들의 이야기 속에 많은 항암제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굳이 체질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항암제가 잘 반응할 때 환자가 별로 부작용을 호소하지 않으면서 암세포가 억제가 되고 항암제가 잘 반응하지 않을 때는 환자의 모 든혈액수치가 나빠지고 통증과 항암에 대한 힘듬을 호소하면서 암도 빨리 진전되는 양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겠다. 오늘날 유방암에 표준치료로 사용되고 있는  AC 라는 항암방법이 있다.

Adriamycin 과 cyclophosphamide 라는 두 약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두 약물은 본인의 견해로는 소음인에게만 적합한 약물이다.  반면에 연달아 사용되는 taxol 은 태음인에게 적합한 약물이다.

소음인들은  AC 요법에서 그다지 힘들어어하지 않는 반면에. 태음인들은 빨간색만 보아도 토할 정도로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 요새는 항구토제가 발달하으로써 이같은 문제도 적게 발생하지만 이전에는 태음인들은 매우 AC 요법을 힘들어 했다. 그런데 4 차  AC 요법을 지난 후에 taxol로 넘어가면서상황이달라진다.  태음인은 의외로  taxol 에 대해 아무렇치도 않게 반응하는 반면에 그 동안 쉽게 항암을 생각했던 소음인들은 taxol 을 하면서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나는 환자들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항암제를 사용하고 나서,  여러분들이겪어본 대로 항암제가 사용 후에 몸에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고 힘들게 한다면 그 항암제는 당신 체질에 맞게 선택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항암제가 체질에 맞지 않으면 단지 몇일간의 구토나 수족저림 식욕저하 혹은 면역체계가 떨어져서 감염에 노출되어 응급실로 가는 일로 그치는 것이아니고, 체질에 맞지 않는 항암제는 오히려 암을 훨씬 빨리 진전시킵니다.”

하지만 항암제가 체질에 맞으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듯이 위험한 것이 아니고 훨씬 지금의 상황을 개선시킬 수가 있습니다. 다만 복어독을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몇몇 조치가 필요합니다 라고 설명한다.

“1강 사상의학과 암” 글에 관한 1개의 생각

  1. 방금 강의들었던 한의사 홍성민이라고 합니다 제가 원장님 강의를 들어보니 교감 부교감등 잘못 생각한 경우가 무척 많았네요 만시지탄이지만 좋은 선생님의 인연을 만나서 지금이라도 바꿀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아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