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1강 – minocyclin
소양인 환자가 피부염에 사용되는 미노마이신을 복용하고 나서 지속적인 설사와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천식증상을 일으켰다. 
환자사례: 소양인
턱에 여드름이 나서 피부과에서 짜고 복용 약으로 준 미노사이크린을 10일간 복용하였는데, 배가 열흘 계속 부글부글 하면서 설사가 나오고 가스도 많이 나오더니 메슥거리고 두통이 생기고, 식욕은 뚝 떨어져서 밥 생각이 하나도 없고 숨을 들이쉬면 쉴 수가 없고 천식이 발생하였다. 3일 동안 밤낮 없이 기침을 하는데 기침을 하도 하여서 뱃가죽이 당길 정도이다.
이 환자는 응급실에 가려고 하다가 내원하였는데 심상히 생각하고 피부과에서 사용한 미노신에 의한 부작용으로 설사, 가스팽만, 두통, 식욕저하, 천식 증상 등을 동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항생제 때문인 줄 생각치 못하다가 나중에 연관성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항생제를 끊고서 내원하였는데 본원에서 설명을 듣고 한약 사용하고 나서 바로 이 같은 증상이 그치게 되었다. 가족 모두 일찍이 내원하여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데 피부과 문제는 다르리라 생각하고 소음인에게 잘 듣는 약물을 복용하였다가 일어난 일이다.
이 환자의 가계에는 부모가 태음인과 소양인이라 소음인의 유전자가 1대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조금 더 구별을 하면 이 분이 소음성 소양인 (부모 한 분이 소음인과 다른 분은 소양인)이 아니고 태음성 소양인 (부모 한 분이 태음인이고 또 다른 분이 소양인인데 이 소양인의 체질을 닮을 경우)이었기에 매우 심각하게 반응을 하였다고 본다.
또 다른 소양인 환자가 피부과 치료를 받고 응급실에 갔는데 미노신을 복용하고 나서 얼굴이 새빨갛게 되고 눈도 침침하고 머리도 아프면서 화끈거렸다. 혀끝이 따끔거리면서 잇몸과 입안이 마치 잠자리 허물 벗어지듯이 하였고, 턱이 화끈거리는 것이 매운 것을 먹은 것 같다고 하였다.
이 두 소양인 모두 미노신 사용 이후에 한 사람은 소화장애를 일으켰고 한 사람은 한방에서 말하는 상소증의 증상으로 눈이 충혈되고 혀가 타고 마르고 하는 증상을 나타내었다.
본고에서는 체질과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보고하여서 환자나 의사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치료를 하시는 분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해보려고 한다. 서양의학에서도 약물에 대한 광범위한 부작용 사례를 싣고 있고 보고하고 있지만, 뚜렷이 누구에게 이러한 약물 부작용이 나는지를 미리 예측할 수가 없다.
현재 유전학의 발전으로 벌써 수백 가지 약물은 어떤 유전자를 가진 분들에게는 적합치 않다는 것이 이미 연구가 많이 진전되어 있다. 하지만 이를 임상에서 현재까지 응용하지 못하고, 연구 수준에서만 알고 있다. 사상의학의 관점에서 본인은, 앞서 항암제도 체질이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본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심으로 일어난 약물 부작용의 사례를 체질적 관점에서 써 보려고 한다.
우선 미노사이크린에 대한 wiki의 보고를 그대로 번역을 해보겠다. minocyclin 은 광범위한 테트라사이크린 계열의 항생제이며 이 그룹의 다른 항생제보다 더 사용 범위가 넓다. 이는 정균적인(살균의 목적이 아닌 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식의) 항생제로서 오래도록 지속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반감기가 매우 길어서 이 계열의 다른 수용성 테트라사이크린에 비해서 2배 내지 4배의 혈장농도를 유지한다. 이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전립선이나 뇌로도 약물이 관통하여서 영향을 줄 수가 있어서 중추신경계에 관련된 많은 부작용이 보고되며 어지러움증이 대표적이다. 또한 설사도 많이 일어난다.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였을 때 이 테트라싸이크린 계열의 다른 항생제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피부침착과 자가면역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미노사이클린은 방광에 일어나는 균총 중에 테트라사이크린 계열에 민감한 균으로 일어나는 병증에라도 거의 사용치 않는다. 이는 같은 계열에서 가장 물에 녹는 비율이 낮기 때문에 소변에서 잘 반응을 안한다. 이는 소변으로 거의 배설되지 않고 간에서만 대사가 된다. 또한 1966년 Lederle 연구소에서 자연에서 추출해내는 테트라사이크린을 이용해서 화학적인 변형을 통해 만들어진 항생제이다.

역사적으로 미노사이크린은 여드름 치료에 매우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생제에 저항성인 박테리아들이 일으키는 여드름들이 많은 국가에서 문제가 된다. 유럽과 북미에서 수많은 여드름 환자들이 테트라사이크린 계열의 항생제에 반응을 안 한다. 혐기성균인 Propionibacterium acnes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사춘기에 성호르몬 분비시 피지선이 발달하면서 과다한 지방이 분비가 되어서 모낭이 잘 막히면서 혐기성 조건이 만들어지면 이 균이 증식한다)가 더 이상 이 항생제에 반응을 안 하기 때문이다. 미노사이클린은 MRSA나 lyme disease에 사용된다. MRSA 는 ( MRSA-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으로 대형 종합병원에서 간호사의 신체부위, 병원 담요, 튜브 등 의료기구에 붙어서 사는데 생존능력이 강하여서 호흡기 계통의 환자와 수술 환자에 침투해 고열과 혈압저하를 일으킨다. 페니실린 계열은 태음인 약물로 베타락탐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베타락탐 계열이라고 하는데 페니실린에서 아목사실린 세파스포린 등 발전을 하였다. 원래 베타 락탐고리를 분해하는 효소가 이러한 페니실린 계열을 무력하게 만들었는데 이에 대항하여서 이 효소의 영향을 안 받는 항생제를 만든 것이 메티실린 계열이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이러한 메티실린에 저항하는 균주들이 생겼다고 해석하는데, 이보다는 이는 체질의 문제로 해석할 수 있다. 똑같은 황색포도상 균주에서도 소음인이 발열이 나고 감염이 되면 페니실린 계의 아목사나 세파 메티실린 등이 잘 안 들어서 몇 일을 지나도 열이 가라앉지 않을 때 이 같은 미노사이크린 같은 테트라사이크린계열을 사용하면 잘 듣는데 이는 체질이 소음인이라 여기에 반응을 한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진드기가 일으키는 LYME 병에 대해서도 같은 해석을 할 수 있다. 숲에서 수풀을 헤치다가 진드기가 떨어져서 물려서 고열이 나면서 라임병이라고 불리우는 감염질환이 일어날 수 있다. 발열과 두통 피로감과 더불어서 황소 눈과 같은 이동홍반이 나타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수 일에서 수 주 뒤에 장기로 균이 퍼져서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 등을 일으킨다. 물론 일정한 균주에 일정한 항생제가 잘 듣는다는 것은 과학적 검증을 통해서 알려진 것이지만 사상학에서 따지는 것은 숙주요인이다. 숙주의 체질에 따라서 항생제가 달리 작용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