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섭취 부족은 혈액량 부족으로 공황장애

시사인 기사

공황장애로 불리우는 병은  심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병원을 드나들게 한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고  마치 곧 죽을 것 같은 생각이 엄습해 오고 어지럽고  심하면 전신에 땀이 흐른다. 어떤 환자분은 자신이 곧 잘못되는 줄 알아서 가족들한테 전화하여서 재산은 어떻게 정리하고 어디 어디에  저축한 돈이 있고 등  비밀을 털어놓기도 한다. 그런데  병원에 들어가서 잠시 진정제를 사용하거나 beta blocker  등의 혈관이완제를 사용하고 수액을 맞고 나면 신기하게도 그 증상이 가라앉는다.

이는 주로 막힌 공간 극장이나 지하철 또는 컴컴하고 어두운 곳, 폐쇄된 공간 등에서 일어나고  한번 이런 장소에서  그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은  다시금 그런 장소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인 요인도  중요하지만 이를 한의학적으로  말하면 심번구조(心煩口燥)의 증상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6경음양이라는 복잡한 이론이 있다. 사상의학의 창시자였던 이제마 공께서는  태음증과 소음증을 분류하였는데  이는  황제내경에 이미 언급된 이야기이다. 태음증은 심불번 구불조 (心不煩口不燥)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나 혀가 마르는 증상의 설사증상은 소음증 설사라고 하였고, 입이 마르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지 않으면서  나오는 설사는 태음증 설사라고 하였다. 이는 소음인 병증을 설명할 때 사용하였지만  소음인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설사는 체내의 혈장량을  줄게 하면서 전해질인 Na+을 떨어뜨린다. 자연  Na+ 은  albumin과 함께 혈액 삼투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인인데, 소금 섭취가 제한되면  음인들의 경우는 (소음인, 태음인)  순환하는 혈장량이 줄게 된다. 이렇게 평소 저염식을  하신 분들은,  막힌 공간에  오래도록 있게 되면  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난다. 이를 테면  특히 여름철같이  과도하게 땀을 흘려서 체액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때  차가운 음료 등을 마시면   소변도 이롭게 되면서,  땀과 소변으로 이중으로  체액이 많이 유실된다. 또한 오래 달리는 자동차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창문을 닫아 산소교환을  안 하면 혈액이 부족한 분들은 산소결핍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 몸은  모든 세포 단위에서  산소를 필요로 한다. 뇌나  사지는 말초로서 혈액이 부족할 때는 잘 가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 오래도록 지속되면  말초부족인  뇌에서는 뇌세포가 살기 위해서 심장의 과수축을 유발하는데  가슴이 뻐근한 협심증처럼 느낄 때는 과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가슴이 답답할 때는 혈압을 올리지 못하고  대신 맥박을 빨리 뛰게 해서 혈액량의 감소를 보충하려고 한다.  이때 느끼는 증상이 구조 심번의 증상이다.  병원에서는 beta blocker를 사용하거나  진정제를 사용하면 잘 가라앉는데, 이는 말초 혈관 확장을 통해서 혈액 공급이 잘 되기 때문에 심장이 빨리 뛰다가 멈추면서 그 순간  답답함이 사라지는 것이고  진정제의 원리도  유사한 기전이 있다.  그래서 소음인 태음인은 평소에  짭짤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주로 등이나 목 언저리로 땀이 흐를 때는  몸이 허해진 것으로 보고 간장게장이나 된장국이나 미역국들을 짭짤하게 드시는 게 좋다.  고개를 숙이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든다. 또한 수돗물이 잘 안 나올 때는 수도꼭지를 더 틀듯이 고개를  드는 것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는 방법이 된다. 그래서 급히 위 같은 증상이 나올 때는 안정을 취하면서 고개와 턱을 들어주면 사슴의 목이 되면서 뇌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급히 소금 섭취를 하고 소금물을 입에 물면 가슴 답답함이 사라진다.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분들 중에 음인들은 심근경색이 오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에  오랫동안 문을 열지 않는 고속버스에는  환기가 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체액이 줄어드는 데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짐을 들려고 하면  과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 경우  혈액은 줄어들어 있어서 심장은 더욱더 많이 움직여 주어야하는 부담을 갖게 되므로  짐 들고 내려오다가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응급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다가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이를 잘 관찰해보면 평소 싱겁게 먹고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린 후에 일어나는 일이다 .

3 comments

  1. 음인이 공황장액 걸리는 이유는 잘 이해했습니다.
    그러면 양인들에게 공황장애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뭔가요? 또 어떻게 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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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졌읍니다. 이부분은 따로 항목을 만들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만 우선은 약간의 심장비대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혈액이 좌심실에서 수축을 하면서 신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데 이러한 능력이 약화되면 흉격이 부담을 갖으면서 옵니다 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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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는 차안에서 에어컨 켜는 것을 답답해서 싫어하고 차라리 차문을 여는 편입니다. 다시 찬바람이 싫어서 열었다 닫았다 하는 편이구요. 제가 소음인인데 주소증이 구조 심번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음허로 변증되어서 저는 음이 허하다고 여기고 육미등을 먹어도 해소가 안되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소음인 소음병증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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